

3월 2일 입학한 아들 덕분에
초게에 입성했네요.
바르고 심신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에
자랑하나 해도 되겠죠?
저의 아들에게는 저금통이
네 개가 있답니다.
For myself, For saving, For others, For collection.
For saving은 모아서 통장에 저축하고
For others은 모아가면서 그 때 그 때 성금을 내고
For collection은 성당에 헌금내는데 사용하고
For myself은 모아 두었다가 자기 용돈으로 사용하는거죠.
아직은 혼자 사고 싶은 물건있다고 마음대로 돈을 쓰지 않아서
myself에 있는 돈은 통장에 저축하러 갈 때 함께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제작년 크리스마스에는 저에게 지갑과
아빠에게는 스카프를 선물했죠.
물론 아이 모르게 제가 추가로 부담해서...
그리고 얼마전에는 핸드백사러 가는데
자기가 돈을 보태고 싶다고해서
3500원을 받았죠. 계산할 때 끝자리만.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
저녁에 씻고나서 화장대에 갔더니
봉투가 하나 놓여있더라구요.
새 봉투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인지
예전에 자기가 받았던 봉투를 하나 꺼내서 재활용.
봉투에는 엄마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어서
아이 성격상 긴 편지를 봉투안에 넣어두었겠다 싶어서
봉투안을 들여다 보았더니,
저금통에 넣으면서 꾸깆꾸깆해진
천원짜리 지폐가 네 장!!!
엄마 용돈하라면서
괜찮다고 했더니 그러기 위해서 돈을 모으는 거니까
엄마 쓰라네요.
아, 감동~~~
제가 받은 감동에 몇 배를 오버해서
액션을 취했죠.
"우리 아들, 천사 아니니?" 하면서.
별 것도 아닌 일에도
맨날 화내게 되는 엄마보다 몇 배 낫죠?
미안하고 부끄럽고...
늘 사랑스러운 마음 잃지 않고
건강하고 바르게 잘 자라주길 바래봅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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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좀부탁드려요....
희서맘님의 '아이의 흥미에 따라 영어 접목하기'
울아들, 천사(!!!)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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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이 짝꿍고민하시는 글 읽다가 이 글까지 보게 됐어요.
아이가 너무 예뻐서 눈물이 다 나려고 해요.
이 아이...한번 잘~~~~~~키워 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