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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초등1학년아이 영어고민입니다..

글쓴이 뭉스엄니

등록일 2011-03-18 11:48

조회수 1,41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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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엄마표 영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사교육의 유혹을 완전히 뿌리치지 못하고 엄마표로만은 나의 의지가 약한 나머지 그나마 엄마표와 가깝다고 생각하며 시작한 것이 튼튼영어입니다...

지금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한 남자 아이인데요...

전 초등 저학년때까지는 그래도 이렇게 튼튼과 엄마표를 병행하며 해주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학습지와 엄마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학원을 보내라고 하네요..그 엄마는 저보다 경제적으로 괜찮아 영어유치원을 보냈던 엄마인데 저보고 아이가 아깝다는 말을 들으니 너무 걱정이 되서 이렇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정말 학원을 보내야 할까요??? 이제껏 아이와 진행했던 공부를 보시고 냉철하고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울아이 36개월부터 튼튼영어주니어를 해서 7세 봄에 1-6단계를 끝냈어요...

지금은 초등1단계하고 있구요..

엄마표로 넣어준 교재라면 노부영 낱권으로 약간 해주고 런투리드 조금 읽어주고 브레인뱅크 킨더 집중듣기 진행중이고 ort는 저번달부터 3단계 읽혀주고 있어요...

튼튼영어 하면서 3년반동안 거의 매일 2-3시간의 흘려듣기를 해주었고 지금 두달째 집중듣기 훈련을 해서 이제 조금 잡혀가고 있는 상태입니다..잘 몰라 하지만 원어로된 영화를 종종보고...아이는 큰거부감 없이 그냥 넣어주는대로 하는것 같습니다...

 

제입장에서 보는 아이상태를 말씀드리면...영어로 말하는 것을 감으로 대충은 아는거 같아요...

예를들어 듣기평가같은걸 하면 정확히는 모르는데 `엄마 이거 같아요` 하며 답을 찾아내거든요.. 

그리고 요즘 학교방과후로 원어민수업을 듣는데 원어민선생님이 뭐라고 말했냐고 물으면 영어로는 옹알이 수준으로 따라 얘기해주고 엄마 잘 모르니까 한국말로는 뭐하고 하는것 같냐고 물으면 말해주더라구요...제가 보기엔 우리나라 아이 4세수준정도인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문장을 구사하고 싶어하는데 자기가 아는 단어 수준에서 한두단어 얘기하는 수준이랄까....아이도 가끔은 뭐하고 하는지는 좀 알겠는데  말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말하기 듣기는 이정도예요..

쓰기는 그냥 따라 쓰는정도...가끔 눈에 많이 익은 문장은 혼자도 쓰고 그림 그리면 종종 영어로 간단한 단어 같은걸 써놓더라구요..쓰기는 이 정도....

읽기는 아주 새로운 단어 아니면 빠르게는 아이어도 한글막 떼고 띄엄띄엄 읽듯이 읽고 새로운 단어도 알파벳보고 소리를 유추하기도 하더군요...정말 궁금한거 무슨뜻이냐고도 물어보고요..가끔 아주처음 접하는 단어를 읽고  아이가 저보고 엄마 저건 이런뜻이라고 말해서 사전 찾아보면 한 3번 뜻 정도 더라구요...

 

우리아이 학원으로 빨리 보내서 파닉스 빨리 끝내고 원어민과 수업해야하나요???

아니면 튼튼보다 윤선생파닉스로 바꾸고 읽기를 많이 넣어주어야할까요???

아니면 튼튼을 하면서 지금처럼 엄마표를 병행해 더 많은 책을 넣어줘야 할까요??

제가 의지박약이라 학습지를 아예 끊으면 엄마표도 흐지부지 될까 두렵거든요...

 

초등 1학년이 되니 모두 파닉스를 끝내고 빨리 읽기독립을 시켜야 한다고 하고 4학년 전까지 말하기를 끝내야한다고 하고 마음만 조급하네요....

영어유치원 나온 아이도 아니고 전 이정도로 영어를 즐겨하는걸 보고 우리아이가 자랑스러웠는데 현실은 그게 아닌것 같아요...아이를 자꾸 사교육으로 밀어넣어야 하는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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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너하나만 2011-03-19 09:09 

고수맘은 아니지만...^^

우선 아이가 엄마 맘을 알고 잘 따라오는것 같아요.

읽기,듣기, 말하기, 쓰기가 어느 정도 되는것 같은데 파닉스를 완전히 뗀것이 아니라면

이참에 완전히 끝내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충분히 잘 이해하고 즐기는것 같은데 갑자기 영어학습 환경을 바꾸기 보다 아이의 상태를 봐가며

의견나누며 바꾸는게 좋을것 같구요.

 

영어만 공부하고 있나요? 책읽기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아직 저학년이니 책읽기도 시간을 많이 할애하여 병행하시면서 진행하시면 고학년이후부터

더 레벨업시키셔도 충분히 효과를 보실것 같아요.

책읽기없이 영어만 하면...영어는 잘 하나 학교시험에서 문제를 이해못해 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좀 놀때잖아요. 주변의 의견도 좋지만 님의 생각과 주관을 잘 지키시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뭉스엄니 2011-03-19 21:54:13
영어도 언어라 한글어휘력이 좋아야 그만큼의 어휘확장이 된다는 말에 한글책도 많이 읽어주고 있어요..글 올려놓고 몇일 생각해보았는데 잘 하고 있는데 주변 엄마말에 너무 휘둘리고 있지않나하는 생각도 들었어요...그래서 아이한테 많이 칭찬해주고 우선은 엄마표로 파닉스를 떼보구도 별로 발전이 없으면 파닉스를 집중적으로 넣어줄까봐요...쑥쑥에 들어와서 보니 아니 듣기가 넘칠정도로 충분하지 않은데 제가 너무 조급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현실이 너무 엄마를 종종거리고 조급증이 나게 하네요...학원에 다니는건 저도 걱정인데 아이가 정말 그 시간동안 집중해서 잘 하고 있는지 검증이 안되서 망설여져요...집에서 제가 관리하는거는 영어를 안하든 하든 어느정도 하는지 관리가 되어 그런 장점을 무시하지 못하겠더라구요~~~무플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답변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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