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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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여자 아이입니다. 학원을 2년정도 다녔는데 제가 직장맘라 아이를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다 보니 2년이라는 횟수에 비해 영어실력은 그저그런것 같아요.
무슨 주기마냥 아이가 영어학원 가기를 싫어하고 영어가 싫다고 할때마다 제가 옆에서 어떻게 해줄수 있는 방법이 없다보니 살살 달래서 넘어 가고 또 넘어가기를 2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쑥쑥눈팅은 많이 해온편이라 엄마표가 좋다는건 알고 있지만 직장 다니며 초1, 초3 아이들을 지도할 엄두가 안나 싫다는 아이 계속 학원에 보냈어요...
그런데 얼마전 부터 그 주기가 또 왔어요^^ 학원 가기가 싫다 하고 영어가 재미 없다하고 재미가 없다보니 머리에 쏙쏙 안들어 간다고 하고ㅠㅠ....아이가 이렇게 싫어하는데 이참에 그만둘까 하거든요.
그런데 그냥 그만 둘수 없으니 아이와 약속을 하고 아이스스로 얼마나 지킬수 있는지 지켜본 후에 그만두려구요... 초3 여자아이 (동생이 남동생이다 보니 약간 중성적인면이 있어요. 분홍색이나 공주시리즈보다 재미있고 웃기고 편한걸 즐기는 아이랍니다.)집중듣기 할수 있는 영어책이나 DVD좀 추천해주세요...
아이만은 영어를 두려워하거나 싫어하지 않았으면 했는데 쉽지 않네요^^
아이실력은 5-6줄 정도되는 쉬운 영어그림책은 읽을줄 아는 정도 입니다.
리드맘 
초3여자아이 영어가 재미없다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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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면 기초는 되어있을듯해요.
학원숙제를 지금이라도 같이 봐주면서 어려워하는 점을
흥미를 잃는부분을 찾아준다면 좋을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