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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 게시판

 추천 
1,2 학년 분홍반+대기자

글쓴이 홍박샘

등록일 2011-04-17 23:55

조회수 3,445

댓글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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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어찌 지내셨는지 얘기 나누시겠죠?

꽃구경? 그러고 보면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한가봐요.

 

아이들과의 기억 게임 -시간표를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에피소드를 만드는 겁니다.

1교시 수학이 한 자리수 덧셈이었다면 그걸 기억하면서 그 시간에 선생님이 무슨 얘기를,

아무개가 무엇을, 나는 어떤 일을.... 등 차츰 사고를 확대해 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것이 실마리가 되어 무언가 기억하고 연상하고 오래 저장이 되는 겁니다.

물론 아직은 어렵습니다. 앞으로 그렇게 가야한다는 겁니다요~~

 

저그, 내용 변경합니다.

새내기 받아주세요. 그 동안 기다리던 분들 요리 들어올 겁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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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나라 2011-04-19 09:39 

그럼 대기자는 분홍반에 들어 가는건가요^^*

주말 동안바빠서리 오랜만에 들어 왔네요

지송해요

그럼 전 또 새내기 한번 해야겠네요 ㅎㅎㅎ

제가 젤루 좋아하는 색이 분홍색인데

아이 좋아라^^*

 
홍콩야자 2011-04-19 09:21 

어제 댓글달고 놀다가 우산 사러나가는걸 미루고 있다가

아이들 올시간전에 후다닥 나가느라 정작 우리 아이 진행한걸 못올렸네요.(정신머리하고는~~)

지난 목요일 운동회때 반대표로 달릴 달리기 대표를 뽑았는데

우리 아들 뽑히지 않았다고 속상해하더라구요.

아들아~~미안하다.니가 날 닮은 모양이구나.그래도 5명뛰어서 3등했으니 잘한거야.

엄마는 5명 달리면 꼴찌하던가 아니면 어쩌다가 4등했단다...하면서 위로해줬더니

욕심이 많아서 뭐든지 지고는 못사는 아이라 속상해하길래

달리기도 연습하면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연습해보라 했죠.

놀이터에서 열심히 두바퀴 돌더니 헥헥 거립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긴지 우리 아들 사실 운동은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그다지 소질이 없어보이거든요.다행스럽게도 자전거,인라인타기,등등은 하더라구요.

창피하지만 전 자전거도 못타고 인라인도 못타거든요...

저보다 우리 아들은 훨씬 나은거라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삽니다.

 

 
그때그때맘 2011-04-18 22:33 

너무 늦은 밤이 되어버렸네요.

이제사 아이를 재우고 컴터를 켭니다.

지난주 딸에게 다른 아이들이 올린 사진을 보여주었더니..

자극을 많이 받았어요. 금요일은 소풍을 갔다와서 피곤하다고 하여.. 제가 받아적었습니다.

오늘도 혼자서 아주 잘 써주네요.. 많이 칭찬해 주었습니다.

지난 토욜에 학교에서 과학의 날 행사를 했는데.. 1학년은 종이비행기 접어 날리기를 했습니다.

종이비행기 접는 거 다 똑같은거 아니야? 어떻게 점수를 매겨 상을 줄 수 있지?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알림장에 집에서 부모님과 종이비행기 접기 연습해보라고 되어있더군요.

연습 하라니.. 또 연습을 해야되지 않것습니까? 인터넷 뒤져서 비행기 만드는 법 몇개 인쇄해...

아이와 접어보았습니다. 아이는  잘 날아가는 것중, 쉽게 접을 수 있는 비행기를 골랐어요.

한번 접어보고 날리는 거 연습해보고, 꾸미기도 해보았지요..

그리고, 토욜날 학교다녀와서는 아이 반에서 1등을 했다고 넘 좋아라 했어요.

1등 한것도 좋지만..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과정을 칭찬해 주었습니다.

이슬맘 2011-04-19 02:43:47
아흑 이슬이는 학교 얘기를 통 안 해서 1등을 시켜줄려고 해도 해 줄 수가 있어야 말이죠. ㅎㅎ
준비라는 게 없는 아들 엄마의 슬픈 이야기였답니다. 나중에 꽃이 되어 필 것 같아요. 준비화라든지... ^^;;

1등 축하한다고 전해주시고~~~
만드는 법 영어로 설명해서 엄니께 부탁해 동영상으로 찍어 올려달라고 어떤 아줌마가 부탁했다고 전해주세요. ㅋㅋㅋ (농담이에요. 진짜로 해주시믄 이슬이랑 잼나게 볼게요~~ ^^;;)
홍콩야자 2011-04-19 09:14:31
비행기 접기 대회도 하고 너무 즐겁게 학교다니고 있나봐요.
비행기 접기 대회 준비하면서 엄마랑 이야기 하고
같이 만들어보고 그런모습이 눈에 보이는거 같아요.
글씨도 또박또박 잘쓰네요..
민이맘 2011-04-18 15:15 

토요일은 생일파티하고 놀고

일요일은 과학관 다녀왔어요.

어디 갈까.. 했더니 과학관 가자고 하네요..

실은 엑스포 과학공원을 정말 가고 싶어하나.

멀어서 가까운데요…

과학관에서 개구리 알을 나누어 주어

저희도 올챙이를 키우게 되었네요..

자기도 펫이 생겼다면서 많이 신나합니다.

벌써 반에는 올챙이를 키우는 아이들이 있다면서

누구네 올챙이는 다리가 4개 나왔는데 죽었다고 슬프지… 하고 공감합니다.

과학관은 지난 겨울에도 다녀왔는데.

이제 초등학생 되었다고 확실히 즐기는 모습이 더 나아지네요…

원자가 크냐, 전자가 크냐는둥 듣고 와서 아는척 하기도 해요..

아빠랑 천체 관측소에 가서는 태양의 흑점도 구경하고 왔습니다..

다음에 갈 땐 시간을 잘 맞추어 체험할 수 있는 것을 더 많이 해보려 합니다.

 

과학관에 다녀온 이후에

집에서 숙제하느라 난리났었습니다.

과학관에 다녀온 특별한 날이니. 그림일기.

주말에 읽은 책들 모아놓은 것 독후록 쓰기.

독후활동지 하나 쓰기.

종이접기 준비하기…

여기서 갑자기 색종이도 없는데 봄과 관련된 종이접기를 해오라니..

저녁에 난리났었지요…

숙제를 미리 해야지 했더니..

숙제가 아니고 준비물이쟎아 이러네요…

종이접기 못하는데 꽃 비스므레 한게 만들어주었다지요…

아빠도 신기를 발휘하여 즉석해서 개구리를 하나 만들고요..

 

독후록에 대한 생각으로 복잡합니다.

아이의 기도 살려주어야 겠고.

주객 전도가 아닌 진정한 독서도 해야겠고 말이지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꼭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 아닌지라.

양에 관계 없이 실속을 차려 책읽기를 하는 방향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이 딴에는 욕심이 있어 잘해볼려 하는데..

다독하는 아이들을 당할 수가 없네요…

저는 대화하고 아이 사고의 틀을 확장하는 것을 주력해야겠어요..
현준성준맘 2011-04-18 20:04:28
올챙이 키우는거 해봐야지 하다가.... 그냥.. 4월이 지나가고 있네요..
토요일에 미리미리 챙겨 놓지 않으면.... 월요일 준비물은... 마음이 급하게 되는것 같아요.
일요일에 문을 열지 않는 경우도 많고 해서요..
외출후에..... 이것저것 숙제하느라.. 고생하셨네요.

정말..... 아이들 자신감을 주기 위해서 이것저것 할게 많다는게...
어찌보면.... 서글퍼 지기도 하네요.... (저만 그런가요)
그때그때맘 2011-04-18 22:37:28
독후록이라... 그런 것을 아직 해보지 않았네요.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책 읽고 느낀 점을 쓰라니..
슬펐다. 재미있었다. 요로고만 마네요...
뭐가 슬펐어? 무슨 내용이 재미있었어? 물어 보기도 하는데...
그냥 슬펐답니다... 그래 이제 시작이야.. 이러고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이슬맘 2011-04-19 02:52:09
음흐흐 이슬이네 반에는 하루 일과가 넘 바빠 1시에 잔다고 하는 애가 벌써 포착되었답니다.
벌써 그런 아이들이 생기는 거죠.
독서록에 너무 많은 의미 부여하지 않으시는 게 좋으십니다. 한 번에 하나씩 해야죠.
독서록도 경쟁하면... 아휴~~ 어쨌거나 저학년 때는 창의력 교육이 최고인 것 같아요.
사고 확장, 다차원 키우기~ 좋습네다.
홍콩야자 2011-04-19 09:27:20
민이맘님 그심정 저도 이해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도서관에서 종이접기 책 빌려와서
색종이랑 꺼내주면서 만들어달랍니다.
손재주가 좋은것도 아닌데 아주 낑낑거리면서 만들어주면
또 다른거 만들어달라고.......ㅜ,ㅜ
학교에서 선생님이 독서록 일주일에 3편이상이라고 하면
우리아들은 꼭 3편만 쓴다고 우기는 스타일인데
7편씩 써오는 아이들 꼭 있더라구요.
엄마가 그렇게 시키는건지 아님 아이가 그렇게 하는건지 알수 없지만
왜 7편씩 써와가지고서 칭찬받고 3편만써도 되는데 그아이들은 뒷전이고
그런상황 여러번 발생하더라구요.
햇살나라 2011-04-19 09:40:45
이슬맘님의 생각에 한표네요
책읽기도 아이에게 무리하게 시키면 부담이 될것 같아요^^*
초록 2011-04-18 13:12 

대기자 였다가 분홍분으로 들어온 신입 인사드려요.

반갑게 맞아 주시는 거죠.

이제 초2된 아들 벤자민이랍니다.

 

지난 토요일엔 엄마도 자리 비우고 아이도 파자마 파티에 갔다 오느라

기록하지 못했어요.

오늘부터 열심히 기록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열심히 쑥에 출석 도장 찍을 것 같아요.ㅎㅎ

 

참 홍박사님이 저 여기 가라 했다고 얘기하라셨어요. ㅎㅎ

쌩뚱맞게 이게 누규하지 마세요.

안나푸르나 2011-04-18 13:15:15
어서 오세요~
현준성준맘 2011-04-18 13:22:26
초록님.... 반가워요.....
분홍반에서.... 재미있는 수다 함께 나누어요...

저희집은 1학년 아들쌍둥이 형제랍니다.
벨벳 2011-04-18 13:39:25
초록님 어여오셔요~^^*
팅커벨맘 2011-04-18 13:56:51
초록님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자주 뵈요^^
그때그때맘 2011-04-18 22:38:01
두팔벌려 환영합니다.
우준시환맘 2011-04-18 23:11:54
안뇽하세요,연두반 우준엄마에요..
놀러왔어요...흑~(왜 이러는지 아시죠???)
이슬맘 2011-04-19 02:53:55
역시 돌쇠맘님 저랑 코드가 통하셔~ ㅋㅋ 저도 누구세요? 하려고 그랬는데~~ ㅋㅋ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우준맘님도 놀러 오셔서 반가워요~ ㅎㅎㅎ
홍콩야자 2011-04-19 09:29:15
초록님 반가워요..환영합니다..^^
파자마 파티하면 친구집에서 자고 오는거지요..
엄마는 편하셨겠네요^^
햇살나라 2011-04-19 09:41:51
호홍 저두 초록박에서 대기로 있다가 분홍반이라서 깜짝 놀랐네요
근데 분홍도 너무 좋아요
반가운 분들도 마이마이 계시고요
자주 뵈어요^^*
안나푸르나 2011-04-18 12:53 

아이의 기억표가 아니라 엄마의 기억게임이 되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요일별로 기억나는데로 쓸께요.

 

금요일....필리핀선교사님이랑 영어수업 1시간 짜리 하다가 중간에 나와서 대학로 영어뮤지컬 보러갔어요.

Guess How much I love you...최고 로얄석에 앉아 주인공들과 눈 마주치면서 봤어요.

발음이 명확하고 간결해서 아이들데리고 보기에 괜찮더군요.

 

토요일...생일파티 갔어요. 생일파티 가기 전 까지 시간이 좀 남아 반친구 한명이랑 집에 같이 왔는데

집에 오는 길에/집에와서도 둘이 영어로 얘기하며 놀더군요.

그 똘망하게 생긴 친구가 영유다녔고 지금도 계속해서 1주일 내내 영어학원다니구요.

잘한다 소리는 들었는데 옆에서 들어보니 아휴..커다란 눈망울 굴려가면서 어찌나 영어를 잘하던지..

둘이 있을 땐 항상 영어로 얘기해라 그랬네요.

애들 둘이 영어로 대화하면서 노는것도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요? 되겠죠?

3시까지 생파하고 아쉬워서 집뒤에 있는 도서관 뒤에있는 모 공원엘 갔더니

날이 넘 좋아 애들이 바글바글..전화로 반애들 불러 모아서  5시 47분까지 실컷 놀았어요.

 

일요일...교회끝나고 바로 설대공원 꽃놀이 산책갔다가 4시에

인라인 친구들 모여서 5시 47분까지 인라인탔어요.

 

연일 날이좋아 노느라 학습은 실종이에요.

겨우겨우 매직트리 집듣과 세도우리딩으로 학습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요.

 

학교차원의 독후활동...노는데 시간을 넘 많이 할애하다보니

책읽고 독후활동하는것도 빠듯하네요.

아이가 반에서 1등하고 싶은 욕심은 대단한 거 같은데..노느라 독후활동이 생각보다 더디네요.

 

100권을 읽고 대충대충하는 독후활동으로 1등하는 것보다

10권을 읽더래도 확실하게 정성껏 하는 독후활동이 더 중요한 것이다.

단지 친구를 이기려는 생각으로 독후활동을 하지말고

2일에 1권을 하더래도 꾸준하게 하는게 중요한 것이니

친구가 몇 권했으니 넌 몇권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친구 돌아보지 말고 너가 할 수 있는 만큼 편안히해라..욕심을 버려라

요런 걸..인식시키느라 며칠 걸렸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누차 얘기했네요.

알았다고 하더만...정말 알아먹었는지 모르겠군요.

 

너무 두리뭉실하게 흘러가는 얘기들이라 담부터는 아이 교과활동을 중점으로 적어야할 거 같네요.

 

오늘은 날도 흐리고,

그동안 못해서 누적된  학습 좀 해야겠어요.

 

 

 

 
벨벳 2011-04-18 13:42:38
저희 학교도 책 읽은것 기록하고 독후활동하게 나와있어요.
독후활동보다 친구랑 노는게 더 중요하더라구요~^^*
안나님 말씀하신것 컨닝해서 저도 비슷하게 이야기 해줘야겠어요.
이렇게 오늘 또 배워갑니다~^^*
아이들끼리 영어하면서 많이 늘어요~좋은 친구 만난것 축하합니다~!!
일요일 아주 신나게 보냈네요~
이번주도 화이팅~!!
팅커벨맘 2011-04-18 13:57:33
ㅎㅎㅎㅎㅎ 진짜 엄청 웃었어요 어쩜 딱 맞아요^^ㅋㅋㅋ
현준성준맘 2011-04-18 20:07:18
독서록 쓰는걸... 독후활동한 후에 써야 하는건가요?
저희는 책읽고 간단하게 느낌 적는것만 하고 있는데..... 독후 활동후에.. 독서록 쓰는거라면
힘이 들듯 싶어요... 그리고..... 하루에 몇권씩... 쓰는건 무리가 될듯 싶기도 하고요..

뭐.... 오래전부터... 숙달 되었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울 아그들도... 몇번 써보더니.. 처음보다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는걸 보면 말입니다.
2학기에는..... 3~4회 정도 늘려볼까도 생각중인데... 그때 가면 또 다른것에 시간이
쫓길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때그때맘 2011-04-18 22:43:32
저희 학교는 도서관에서 대출해가는 권수를 표로 알려주나봐요.
아이가 2권씩 빌려올 때마다 갯수를 2개씩 늘리더라구요.
날마다 2권씩 빌려오면~~이러면서 셈도 해보구요.
갯수를 늘릴려는 욕심에 다 안본책도 반납해버리더라구요.
저두 안나님 말씀 기억해 뒀다가 꼭 말해주어야겠습니다.
이슬맘 2011-04-19 03:06:52
안나푸르나님, 장소와 시간을 너무 구체적으로 적으시면 제가 좀... ^^;; 스토킹하는 기분이 들어서요.
(저도 ㄱㅊ산답니다. 혹시나 나중에 알게 되시고 충격 받으실까봐 미리~)

애들이 평상시에도 영어로 말하는 시간이 있어서 점진적으로 말하는 양이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면 둘이 영어로 노는 게 도움이 되는데요. 둘이 놀 시간만 잠깐 영어로 하는 거라면 도움이 별로 안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물론 유창성은 확실히 좋아지는 부분이 있긴 한데 그걸 실력 향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애들이 놀 때 쓰는 말을 가지고 국어 실력을 가늠하기 어려운 것과 비슷한 맥락이에요. 무엇보다, 잘못된 표현이 교정이 안 되기 때문에 둘만의 영어로 은어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몇 번 관찰해 보시고 맘에 안 찬다 싶으시면 다양한 표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안나푸르나 2011-04-19 05:39:43
책을 읽은 후에 독후활동하는 건데요. 느낌을 시로적기, 3행시 짓기,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내용바꿔쓰기등 다양해요. 그중에서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골라하는거에요. 애들이 경쟁적으로 하는지 주 2~3권을 하라고 샌님께서 말씀하셨네요. 안 그래도 이번 목욜 청소가면서 말씀 좀 드릴까 했는데..샌님도 말씀하셨고하니 아이도 받아들이는 듯 합니다.
홍콩야자 2011-04-19 09:33:46
엄마의 기억게임~~~
아직 기억력 좋으십니다.
전 아이 진행표 봐가며 적고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궁금한데요
왜 토요일도 일요일도 꼭 5시 47분까지 놀았을까요?
5시 30분도 아니고 6시도 아니고
해바라기 2011-04-18 12:23 

 지난 금요일, 토요일은 엄마가 비운 자리가 있어서

 딸내미 기록 패스~~~~~~~~~~~요^^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하는데,, 믿기로 하고.

 토요일엔 아빠랑 어린이대공원 가기로 했다, 이모랑 보호자 변경해서

 신나게 놀다 오고, 휴일엔 아빠랑 동네에서 자전거 타기..했지요.

 그렴 엄마는 뭘할까?

 집안 광나게 반짝반짝 청소하고, 이번주 밑반찬 몇개 만들어 봤습니다.

 날이 좋아 꽃구경 가신분들도 많으셨을텐데,,

 저도 돌아오는 주에나 함 휘리릭 구경 가봐야 될것 같아요.

 오늘 종채맘님 들어 오셔서 책읽기 아이템 주셨는데..

 실천을 할 수 있을지.??? 간간히 딸내미 꼬셔서 쪼매라도 따라쟁이 해 봐야 겠습니다.

 (컴터앞에 들락날락중이라, 댓글 못달고 나가도 이해를 해주세요.^^ )

 
안나푸르나 2011-04-18 12:39:04
휴일에도 집안 청소 안 해놓고..평일에도 안하고...우리집은 6.25 피난민집이라고 떠들고 다니고 있어요. 누구 초대하지도 못하네요. 필리핀 선교사님이 집으로 한번 초대해 달라던데...사는 꼬락서니가 참 이래서 ..아이 친구들도 친구들만 데려오고 엄마들은 못 오게 합니다. 다들 깔끔하게 잘 해놓고 살던데 울집은 6.25 피난민집이라 도저히 집공개를 못하게네요.
벨벳 2011-04-18 13:44:41
저희집은 언제쯤 광이 날지~ㅋㅋㅋ
밑반찬 만드는데 은근 시간 많이 걸리던데 해바라기님 음식도 잘 하시나봅니다~
이번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들이 나온 가족들 많더라구요~
해바라기님네도 이번주 화이팅~!!!
팅커벨맘 2011-04-18 14:01:41
울집은 광내기 진짜 힘들어요 돌아서면 폭탄 펑펑!
종채맘님 따라쟁이 하시는 해바라기님보니 저도 따라쟁이 하고 싶은데 아이가같이 해줄런지...오늘 살살 꼬셔서 물어봐야겠어요^^
가가멜종채맘 2011-04-18 17:31:19
전 광나게 이런거 울애덜이 안해주면 ㅈ절대 안합니다 광나게 대신 광 은 잘팝니다 흐흐흐 근디 언니는 나보다 더 터푸하당ㄲ ㅔ요
현준성준맘 2011-04-18 20:08:43
주말에 청소하고.. 밑반찬 몇개 만들면 하루가 후딱 가버리지요..
그래서... 전 주말엔 가급적이면....... 빨래만 해서 널고는...... 밥만 겨우 해먹네요..
나머진 평일에 하기 위해서..........

한주.... 행복한 시간 되셔요
그때그때맘 2011-04-18 22:46:22
주중에 안하니.. 주말이라도 청소해야되는뎅.
청소는 저희 남펴 담당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청소기만 돌리고 닦지를 않아요.
그저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요.
꽃구경.. 이번 주말에나 가볼까 했는데.. 벌써 꽃들이 다 떨어져가고 있어요.ㅠㅠ
홍콩야자 2011-04-19 09:35:29
해바라기님~~전 주말에 애들 자전거 타러나가면 모든 일 올스톱하고
커피한잔 들고 컴터앞으로 갑니다...
집에 아무도 없을때 쉬시지 반찬만들고 그러셔요~~~
팅커벨맘 2011-04-18 12:09 

금요일에 딸기 한박스를 사서 유모차에 놔두곤 그냥 하룻밤을 새웠더니 다음날 곰팡이가 살펴시~ ㅠㅠ

홍박사님 말씀하신 건씨 도둑놈 땜시룽....버리긴 아깝고 사과깍듯이 깍아서 믹서에 우유넣고 꿀넣고 딸기우유를 만들어선 토욜에 도서관가서 책보고 놀다왔어요~

저희 시립도서관은 생긴지 1년정도 되었는데 ort, 런투리드같은건 대여가 않되구요 챕터북류~ 저희 아인 상상밖에 할 수 없는 책들만 대여가 되고 노부영도 몇개뿐이 없어서 한글책을 열심히 읽고 재미있는거 대여해 오는데요 여자애들이 좋아한다는 마녀위니도 한글책은 좋아하는데 앉히고 영어책읽어준다니 조금 듣다가 듣기싫다고 다시 한글책 찾으러 삼매경~

 욱하는 성질인 제가 완전 성질참고 도서관서 돌아오는데 이놈의 성질이 가라앉지를 않는거예요~

 머리속은 복잡하고.... 쑥의 다른 애들은 노부영도 글밥좀 있는거 잘도 듣고 노는구먼 우리애는 한줄짜리는 유치해서 싫고 글많은건 못알아 듣겠으니 그저 한글책만~

 아옹~~ 이제 가은맘님께서 이끌어주시는 ort 3단계시작하니까 점점 나아지겠지~ 하면서 마음을 잡아도 성질이 가라앉지를 않으니 우째요 ㅠㅠ 우리애도 여기 다른 애들처럼 매직트리 재미있게 읽는 날이 올까요??

 
현준성준맘 2011-04-18 12:13:40
아이고.~~~~~ 그 딸기 너무너무 아까워요....
그래도.. 딸기우유 만들어 드셨다니.....다행이네요.....

딸기가...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다음날은 조금씩 상하더군요...

도서관에서...... 책 대여해주면... 좋을터인데......... 아쉽네요.
1년 열심히 하시면.. 매직트리 가능하지 않을까요?
저희집도...... 스폰지밥, 매직스쿨버스 다음으로 매직트리 예정인데.... 아이들이 잘 봐줄런지
걱정입니다.........
해바라기 2011-04-18 12:25:44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번 한주도 행복하게 건강하게 지내셔요^^
벨벳 2011-04-18 13:48:01
으허허헉~딸기 정말 아깝네요~
저희집은 음식상하는것을 무지하게 아까워하거든요~ㅋㅋㅋㅋ
그림책이 대여 안되는 도서관이라...흠...
한글책 좋아해주니 그것으로 위안 삼으시고요~
알게모르게 아이 나름대로 쌓아가고 있는 중일꺼에요.
기다려주면 매직트리 읽는 날이 올껍니다.
힘내시고 이번주도 홧팅~!!
팅커벨맘 2011-04-18 14:12:10
진짜 다른집애들은 책만 읽고도 일취월장이라는데 지극히 남의 집 애들 이야기이구,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척척 집어 읽는데 저희 집 애는 어떻게든 책 읽게 만들어야 읽는거 같구....ㅋㅋㅋ
그래도 비교하지 않으려고 욱하는 성질 참으려니 점점 인격수양하는 느낌이 들어요 ㅠㅠ
구름공항 2011-04-18 17:14:21
네... 분명 올겁니다.
저도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지요..ㅋㅋ
물론 매직트리가 목표는 아니지만, 언제 스스로 영어책 꺼내서 읽을라나... 한숨만 나오네요.
이제는 여기 쑥의 아이들과 비교하고 혈압오르는 단계는 넘어섰습니다.ㅋㅋ
득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예전처럼 불안하지는 않네요..
저도 5기 북클럽에서 ort진행하기로 했어요..
같이 열쉼히 해보아요~~
그때그때맘 2011-04-18 22:50:36
매직트리 읽는 날이 저희 집에도 올까요?
엄마표라구 진행한 지가 2년이 넘었는데.. 요즈음 느끼는 것은 울딸은 아주 평범한 아이다..
그러니, 환상을 깨자. 한글을 읽는 것두 5살이 넘어서 읽었는데.. 어찌 영어를 2년하구 읽기를 바라느냐? 그렇게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요.
이슬맘 2011-04-19 03:12:17
아이공~~~~ (제가 울 타이밍 맞는 것 같아요. ㅎㅎㅎ)
이슬이는 7살에 한글 읽고 엄마표 5년 만에 매직트리하우스 읽고 있고... 저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진행하고 있었는데 울어야 하는 거죠? ㅎㅎㅎ

근디 다 쑥의 아이들인데 뭔 쑥의 아이가 따로 있나요? ^^;;
홍콩야자 2011-04-19 09:39:06
벌써 ort3단계하시면서 뭘 그러셔요...
여기 쑥 보다보면 정말 잘하는 아이들 많아서 언제 우리 아이는 저렇게 될까하다가도
여기는 뭐 상위 1% 들일꺼야...하면서 마음다스리고 다시 아이랑 진행하고 그러네요.
근데 좀 늦는듯해도 어느새 야금야금 여기서 보던 책들 진행할 수 있는 시기가 오네요
종채맘 2011-04-18 12:01 

분홍반 여러부운~~~~~~

3,4학년 언니오빠들(애들 기준입니다..)은 다음주에 하루에 영어책 열권읽기 (월~금) 할건데..

분홍반도 누군가가 총대메고 뭐 꼭 하자는건 아니구요..

그동안 신학기라서 어수선하기도 했고... 성취도 평가다 뭐다 해서 영어책 읽기도 시들해지기도 했을거고..

또 그다음주는 5월이 시작되서 이래저래 시간 다 뺏길테니까..

걍 3,4학년은 등 떠밀려서 서로서로 열권읽기 할건데......

부러우실랑가.....

 

음...분홍반도 누군가가 굳이 꼭~~~매일 문열고 일주일만이라도 으쌰으쌰~~ 영어책 50권읽기 하고 싶으신분 있으시면.......한분만 후딱 ^^

아닌척도 아니고 넘 대놓고....^^  하여간 잠수하고 나오자마자 일만 벌이는군...

 
현준성준맘 2011-04-18 12:15:42
1,2학년 중에도... 하실분 있을듯 싶기는 한데........ 영어책 하루에 10권씩 읽으라고 하면...
아이들 안할것 같아요..... 지금 5권정도 진행중인데.... 이것도.. 헉헉 합니다.
페이지가 점점 늘어나니..... 가끔씩 너무 길다면서 투정도 부리네요...

얼른얼른... 분홍반.. 문여실분... 손드시길........
해바라기 2011-04-18 12:26:43
문 열어 주실분... 누구 안 계셔요?
일만.. 벌이는 종채맘님~~ 미워할수 없지요^^
안나푸르나 2011-04-18 12:32:32
하루에 10권 쪼매 힘듭니다.~3권 정도? ㅎㅎ
초록 2011-04-18 13:13:26
하루 열권 넘 힘들어요. 울 아들 북클럽도 해야 하는데....
일주일 열권 하자면 돌 맞을 까요. ㅎㅎㅎ
벨벳 2011-04-18 13:50:39
종채맘님 반가워요~^^*
일 벌이는것도 아무나 못하는걸요~
하루에 1권이 아니고 10권이라고 하면 울집딸 저멀리 도망갈것 같아요.
감히 끼지는 못하고 열심히 언니,오빠들 하는것 응원할께요~
팅커벨맘 2011-04-18 14:05:10
하루에 한권이라면 저도 끼어가고 싶은데....
어째 애보다 엄마가 더 극성이예요 ㅡ,.ㅡ;; 쑥에서 뭐한다고만하면 왜이리 끼어가고 싶은지..매번 눈팅만하다가 한번 끼어가기 시작하니 계속 끼고싶어요 이것도 중독되나봐요 ㅋㅋ
그때그때맘 2011-04-18 22:54:08
학기초 이것저것 하느라.. 영어책 읽기에 많이 소홀해졌어요.
하루에 1권 읽고가는 것두 다행이라 여기면서 보내고 있어요.
돌쇠맘님께서 문열어주심.. 저는 1권 읽는 거라도 올려볼까요?
이슬맘 2011-04-19 03:13:41
아뛰~ 정독하기 하루만에 실패했어요.
열 받아서 다독반 낍니다. 리더스 2단계를 섭렵해 보겠어요~ 뭐 담주까지 기다릴 거 있나요?
그냥 낼부터 당장~~~
홍콩야자 2011-04-19 09:42:44
다른 학과목들에 밀려 항상 영어가 뒷전이 되었는데
누군가 이끌어주면 다시 분발할 수 있을것 같아요.
하나 요즘 책 2권읽는것도 징징대는데 10권읽으라고 했다가
아들하고 관계 회복 안될정도로 나빠질까봐 두려워요...ㅜ,ㅜ
요즘 스티커 판에 스티커붙이기 하고 있는데
하루에 10권읽으면 스티커 남발해야 할듯해요.
구름공항 2011-04-18 11:03 

날씨가 꾸물꾸물한게 꼼짝하기 싫은 월욜이네요.

청소 후다닥 해놓고, 커피마시며 또 쑥에 들어왔어요~~ ^^

벌써 댓글이 엄청 올라왔네요.. 다들 부지런하셔라~~

 

초2 아들놈 Tom입니다.

목,금 이틀 기록한거에요. 주말은 땡땡이~~

금욜 오후에 갑자기 시아버님께서 위독하시다는 연락받고 시댁다녀와서 우울한 주말을 보냈어요.

다행히 차차 회복되시고 있지만 암 말기시라...

 

 

피아노는 드뎌 체르니 30번 들어갔습니다.

7세 9월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피아노치는걸 좋아하더라구요.

체르니 100번 끝난 기념으로  문방구에서 레고(3000원짜리)를 사줬더니 좋~~아라 하네요..

남자아이라 피아노 적당히 배우고 다른악기 뭐 배울꺼냐고 물었더니 체르니 50번까지 한다네요. -_- (설마 전공한다는 소린 안하겠죠??? ㅋㅋ)

 

수업내용은 주로 1교시를 기억못하네요..

아무리 시간적으로 한참 지났다해도... 며칠된것두 아니구... 

집에 오자마자(1시) 이것먼저 기록하며 얘기하는데.. ㅠㅠ  기가 막힙니다요~~

 

요즘 사진찍을때마다 왜이렇게 흔들리지?? -_-

나이들어서 손도 떨리는지..ㅋㅋ

 

프린트할게 잔뜩 있는데 하필 잉크가 떨어져서 충전하러 가야하는데

날씨도 그렇고... 나가기 정말 싫으네요~~

 
이슬맘 2011-04-18 11:44:49
어우 저는 중게에서 중학생이 되어도 물건 잃어버리고 다닌다는 얘기 듣고 (교복까지도!!)
울 아들도 계속 그럴까봐 걱정이 태산이에요. 벌써 가방, 검도복, 시계, 교통카드 3번, 돈...
으흐흑...

1교시 너무 긴장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 있다가 2교시부터 몸이 풀림서
마지막 시간만 강하게 기억하는~ ㅎㅎㅎ
홍콩야자 2011-04-18 11:48:43
우와 체르니 30번 축하해요.근데 아이들 체르니 30번 할때쯤 슬럼프온다 하시네요.
피아노 원장샘이요~~울아들 지금 바이엘 4권 열심히 달리는 중입니다.
요즘은 빨리 바이엘 끝내고 체르니 하고 싶다고 하면서 아주 열심이랍니다.
현준성준맘 2011-04-18 11:59:04
집안에 아픈신 분 있으면.... 마음이 편치 않지요..
시아버님... 얼른..... 회복되시길........

아들인데... 피아노도 열심히 친다니.. 부러움 만땅입니다.. 저희도 피아노든..
악기는 하나 가르치고 싶은데... 갈등 중이네요.. 아이들이 영 관심이 없어서요..
올한해는... 영어에 올인하기로 마음을 먹은터라... 더더욱......

지금 막 밖에 나가서... 간단히 장도 봐왔는데...... 날씨가 음산해서 그런지..
너무너무 춥네요.........

그래도...... 활기차게 한주 시작하셔요
팅커벨맘 2011-04-18 12:00:08
체르니 30 축하드려요~
사실 홍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건씨도둑을 제가 낄낄대며 보고 있으니까 아이가 당췌 이해를 못하드라구요 그래서 "건망증"이라고 말했더니 어휘를 몰라서 뭐냐고 자꾸 묻길래 우리말 어휘도 잘 모르는데 영어는 어떻게 고급어휘를 설명할까? 하고 한참 고민하다가 저도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아무리 "아이가 앞으론 좋아지겠쬬~"라는 위로의 말을 들어도 성질부터나는 저라서...ㅋㅋㅋ
해바라기 2011-04-18 12:28:38
날씨가 우중충하지요?
구름공항님~ 날씨 훌훌 털어 버리시고, 행복하고 기운찬 한주 되셔요^^
안나푸르나 2011-04-18 12:34:32
날씨 꾸물꾸물..글쓰기 과정 끝내고 후딱 집에왔어요. 오늘은 방과후 수업 듣는 날이라..이따 2시 40분까지는 여유가 있습니다.~청소는 2시에 하려구요.
플마 2011-04-18 13:31:57
구공.....읽기포기..@@......^^;
체르니 30~~~축하축하~~~~
톰이 열심히 않하는건 무엇인지....모든지 열심히, 잘~하는구랴~~좋겠소~ㅋㅋ

앤디는 피아노외에 바이올린이나 기타 배워볼래?그랬더니만...느닷없이
"첼로~!!"뭐냐고요.....피아노나 열심히 치라 했엉...ㅋㅋ

주말에 수고많았어~
벨벳 2011-04-18 13:53:13
주말 날씨 화창해서 나들이 다녀오고,월요일부터 날씨가 꾸물거리니
정말 몸이 천근만근이여요~
저도 오늘 커피를 벌써 세잔이나 마셨답니다.
피아노 열심히 하나보네요~
칭찬 듬뿍 해주셔요~^^*
아잣아잣~!!!!!!!!
시아버님 고생 많이 안하시길~~~~
그때그때맘 2011-04-18 23:00:53
체르니 30이라.. 저희 딸은 체르니100에 14번 치고 있어요.
피아노 치는 것을 즐겨라 합니다.
주말에는 피아노 못 치는 아빠 앉혀놓고, 목 쇨때까지 가르쳐 주고 있더군요.
아이 아빠 왈 '고문이 따로 없다' ㅎㅎ
이슬맘 2011-04-18 10:31 

이번 주는 정말 계획도 하루 일과도 안 적고 되는 대로 보낸 불량한 주네요.

제가 우울증이 좀 와서 힘들었어요. 후~ ㅋㅋ

주인집하고 전세금 문제로 사이가 좀 안 좋아졌는데 (계약기간도 10개월이나 남았는데 전세금을 올려서 아는 집에 내주겠다고 나가달라지 뭐예요. -_-)

애들이 마당에서 놀다가 주인집 물건으로 난리를 쳐 놔서 쌓인게 폭발했는지

말 그대로 애들을 잡았다죠. 윗집 앞집 옆집 다 제 고함소리에 ㅎㄷㄷ 했을 거예요. -_-

쪽팔려서 계약 끝나면 동네 뜰까 생각중이에요. ㅋㅋㅋㅋ

그래도 일욜 꽃구경 하고 남표니랑 맛난 것 먹고 오니까 기분이 좀 마이 풀렸네요.

 

이슬이랑 담판을 지었다지요.

매일 매일 할 일 정해 놓고, 스스로 반드시 하고 넘어 가기로요.

엄마는 무슨 일을 할지 제안, 제안을 받아 들이면 스스로 노력해서 완성도를 올려 가는 걸로...

학교 숙제는 계속 다니고 싶으면 알아서 하라고 무시무시한 협박을 했어요.

제대로 안 하면 다닐 의사가 없는 걸로 간주하고 학교일 안 도와주겠다구요.

 

독서 문제...

북 패스포드 문제 푼다고 매직트리하우스를 열심히 읽긴 하는데, 아침에 읽은 걸 저녁 때 기억이 안 난다고 문제를 계속 틀리더라구요. (해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문제가 아주 단순하고 쉽습니다.) 아무래도 스토리만 대충 따라가고 디테일은 후리며 읽는 것 같아, 정독 태클 함 들어갈 때인 것 같아 다독 체제에서 정독 체제로 방향 전환을 하기로 했어요. 스마트폰에 있는 사전을 보여줬더니 굉장한 호기심을 보여서, 잘 모르겠는 단어는 스스로 찾아 보라고 했지요. 당분간 이걸 원동력으로 레벨 좀 올려 읽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어는 말하기 듣기를 많이 할 때는 한국어 발음이 심하게 나빠지는 버릇이 있어서, 국어 발음이 고정될 때까지

읽기 쓰기 위주로만 가기로 했어요. 말하기 듣기는 학교에 맡기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 나온 교재를 보니까 읽기 진도가 포함되었다고 파닉스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주 쓰러집니다. ㅠ_ㅠ (분명히 단어시험 같은 거 보게 되겠죠. 암기시켜야 하니까...) 구슬이가 6살인데 지금 유치원에서 파닉스를 하거든요. 초3 교재도 파닉스... 이건 뭐 5년 내내 파닉스만 하라는 건지...

 

말하기 듣기 패턴을 연습시키려면 좀더 커야 할 것 같아요.

연습의 의미나 필요성 같은 것도 스스로 느껴야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요.

그게 아니라면 읽어도, 들어도, 다 아는 내용을 몇 년간 해 왔는데 말로는 하지 않는다는 게 이해가 안 돼요.

스스로 말할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라고 밖에는... 대충 해도 의사소통이 되면 대충 하더라구요.

그것도 나름대로는 언어 다양성의 한 부분이겠지만 외국어를 그런 식으로 배우는 건 곤란하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네요. 아이들의 인상에 영어 실력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전에 편의대로 말하는 버릇은 잡고 격식 차린 표현도 익혀야 하지 않을까... 그치만 2학년은 아직 무리다, 라는 판단이 들었거든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

 

최근에 EBS에서 영어 듣기평가 하길래 들었는데 고1까지는... 지금 대충 가늠하는 쑥 초등 저학년 아이들 실력이면 어렵지 않게 풀겠더라구요. 속도도 완전 느리고... (빨라야 120)

어떤 영역 하나 공교육에 맡길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쉽다는 의미는 아니구요. 학년이 올라 레벨이 급등할 때가 있고 애들 간의 실력차이도 천차만별인데, 그 갭들을 완충해 줄 장치가 없고 평가 기준이 하나뿐이라는 게 문제네요. 제일 큰 문제는... 이 모든 게 너무 쉽게 바뀐다는 거. 내년에 어떻게 될지 또 모른다는 거...

 

한 게 별로 없어서 딴 소리만 늘어졌네요.

입시전쟁 잔혹사 얘기하다가 대학 개혁 얘기까지 하고 앉았길래 자삭했어요. ㅋㅋ
현준성준맘 2011-04-18 10:53:42
주말에 꽃구경으로.. 우울증은 확 날려버리셨을듯 싶어요?
꽃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사람이 살다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생기는듯 싶어요.. 전세집 문제도... 잘 해결 될꺼예요.

울집 아들 현준이가.... 걱정이 굉장히 많답니다. 학교 생활중에서 급식이 제일 문제인데..
학교에서 급식 먹고..... 선생님에게 혼나지는 않을까 미리 걱정하고 눈물 흘리고...

사람들이 하는 걱정의 대부분은........ 다 쓸데 없는 것일지도 몰라요..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될 문제들이니깐요..... (제가 좀 걱정이 많은데... 울 아그들도 닮는듯 싶어요)
앞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오늘도.......... 활짝...... 핀 벚꽃 생각하시면서...
행복한 한주 만드셔요.....
이슬맘 2011-04-18 11:32:40
무신 전세금을 맡겨 놓은 돈인 줄 아시는지 돈 필요하면 올려달래요. 계약 기간하고 상관 없이 갑자기 와서 올려 달라는데 환장하겠어요. -_- (두 번째거든요.)

사실 제가 일 생기면 거의 다 동네방네 떠드는 편이라 ^^;; 어케 보면 고민도 문제도 별로 없어요.
딱 요 정도인 거니까요.
월요일부터 날이 궂어서 기운이 안 올라가긴 하지만... 힘내서~ 장보러 다녀오겠습니다. 애들 우산 사야해요. (엊그제 우산으로 애를 패서 우산이 우그러졌답니다. -_- 깡패 엄마~)
팅커벨맘 2011-04-18 11:43:28
이슬맘님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뭐 그런 경우가 다있대요? 참내....
전세금 올라서 돈 받으면 전세금 내리면 돌려주는것도 아니구 그러면 전세계약기간은 왜 정해놓고 계약하나요? 완전 글쓰면서 오타작렬하면서 제가다 흥분해서....다시쓰고를 반복했더니 심장이 벌렁벌렁 뛰어여
이슬맘님 힘내시라는 말뿐이 딱히 도움드릴만한것도 없어 답답하네요!
아자아자!!
홍콩야자 2011-04-18 11:46:49
집주인들 집가진거 가지고 무슨 유세를 그렇게 하는지?
계약기간 남았는데 갑자기 무슨 집세를 올려달라고 난리부르스랍니까.
글읽다가 열받았네요.오늘 날씨도 우울해서 기분 꿀꿀한데
열받게시리~~~
우리 아들이 우산을 아주 험하게 다뤄주셔서 우산사러 나가야 하는데
날씨 이러니 옴작달싹도 하기 싫네요.ㅜ,ㅜ
영어방과후 작년에 학교에 신청했다가 중간에 취소도 못하고
한학기 어영부영 다시는 학교에 신청안해야지 했답니다.
저희도 교재는 파닉스교재로 것도 우리 아이가 7살때 했었던 같은교재
알파벳 f 까지 나갔나봐요.신청자가 많아서 추첨해서 한거라
중간에 눈치보여 빠지지도 못하고 아주 한학기동안 아이도 저도
시간도 아깝고 아이한테 그냥 복습한다하고 발표나 큰소리로 해라하고
한학기 보냈어요.
해바라기 2011-04-18 12:30:13
올려주신 글을 아직 정독해서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인사 나누고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슬맘님~ 이번주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셔요^^
안나푸르나 2011-04-18 12:37:03
계약기간 만료전인데 ..전세금 운운하는 것은..그러면 안되죠.~매일 매일 할 일 정해놓고 꼭 하고 넘어가기..이거 참 힘든거죠? 아우..저도 요즘은 모르겠습니다. 넘 놀아서 시간이 없네요.
벨벳 2011-04-18 13:59:09
에고....집주인이 경우가 없으시네요.
스트레스 받으실만 하셔요~
제가 곧 나가야되어요~
자삭한 내용이 더 궁금한 심보는 뭐래요?ㅋㅋㅋ
그때그때맘 2011-04-18 23:06:50
남일 같지가 않네요. 제가 다 열받을려구 하네요.
여기 지방에서 이런 일은 없었는데...
갑자기 집값이 넘 많이 올랐어요. 더불어 전세두요..
계약 기간이 조금 남긴 했지만 걱정이에요. 턱도 없이 올려달라고 그러면..
뭐 다른 데를 알아봐야 되는뎅.. 다른 집도 다 올랐을 것 같구...
ㅠㅠ 이 설움이란..
우준시환맘 2011-04-18 23:09:03
진짜...아직도 이런 집주인이 있어요?
예전에 부동산 아저씨가 집주인 좋게 만나는것도
복이라 하셨는데 살면서 더더더더 새록새록 새겨지네요..
이슬맘님 맘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이슬맘님이 예전에 아이들이 마당에서 놀고 있는 사진 올려주셨을때
너무 좋았는데....어째요...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이슬맘 2011-04-19 03:23:10
워우 대신 욕해주셔서 감사해요. 이 동네 다 같은 교회 사람이라 다른 데서 욕도 못하는데 시원~합니다. 주인집 재정 상태가 불안해서 계약 만료되면 얼른 이사 가야겠어요.
현준성준맘 2011-04-18 09:49 

 

한주일이 어찌 지나가는지 모르게 빠르게 지나가는 듯 합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특별한 사고 안치고 다니고 있는것 같은데.... 왜 그리 쑥쓰러움을 타는지...

 

토요일날 배웠던걸 이야기하다보니....

자음 읽는걸 했는데.... 읽지 못해.. 선생님께서 집에서 300번 연습하고 오라고 했답니다.

자음을 읽지 못하는건 아닌데... 왜 못 읽었냐고 했더니.... 텔레비젼에 있는걸 읽어야 하는데

햇볕도 비치고 글씨가 안보여서 읽지 못했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 안보인다고 말할 시간이

없었다는 두아드님....

 

그래서.... 아이들에게..... 또 선생님께서 ... 물어보셨을때 보이지 않으면..

" 선생님 !!!   자음 읽는거 알고 있는데 텔레비젼이 흐릿해서 보이지 않아 못 읽겠어요.

  잘 보일수 있도록 해주세요. " 라고 말씀드리라고 했네요.. 

무슨 쑥쓰러움을 그리 많이 타는지.......

 

이번주에... 시간내서 안과에도 한번 다녀와야 겠어요..   아직 책읽을때는 가까이 읽지 않아서

괜찮으려니 했는데.... 사전점검이라도 해야 할듯..

 

그리고.... 지난주에는....울 두아드님.. 한가지씩 못하는걸 해결해주는 한주 였답니다.

성준이는..... 줄넘기를 전혀 하지 못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학교에서 줄넘기 연습할때 줄이 짧다고 하길래 가져오라고 해서..... 줄 늘려주고

한번 해보라고 했더니...... 전혀 못하는겁니다...   속터지는 이엄마.....

선생님이 집에서 많이 연습하라고 했다는데.... 저한테는 말 한마디 안했던겁니다.

 

어쩔수 없이 금요일 저녁에....... 강행 훈련에 돌입....

금요일 저녁 5번 뛰어넘기 성공... 혼도 내긴 했지만... 칭찬도 듬뿍 해줬답니다.

토요일 학교 끝나고 오자마자... 또 줄넘기 하고 싶다고 해서....

옥상에서... 줄넘기... 10번을 목표로 했지만... 실패....

일요일.... 동네 야산 산책후.. 학교에가서 줄넘기 연습...

금요일보다.. 더 못하는 모습을 보니... 이엄마.. 정말 속터집니다.

한번  뛰어넘고... 멈추고... 에궁....    현준이와 제가...... 1시간 넘게 시범도 보이고..

연습시키고 해서... 금요일보다.. 잘 하진 못했어도.. 훨씬 유연하게 성공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이번주에.. 꾸준히 연습 시킬 예정입니다.

 

 

그리고...... 우리집 현준이는 수영을 배우러 다녔지만.... 물속에 얼굴을 집어 넣고.. "음~~~~파" 를

못했습니다.   목욕할때 물속에 얼굴 집어 넣는것 조차 못했는데.....

어제.... 욕조에 물 받아놓고..... 놀게 해준후에..... 씻기러 들어가서...

 

현준이에게...... 1초만이라도 손으로 코잡고.. 물속에 들어가보라고 했더니... 무섭다더니..

1초만이라도 해보겠다고 집어 넣네요.. 다행히 처음엔 3초.... 그다음엔....... 숫자로 15정도

셀때까지.... 성공했답니다.   물속에 얼굴을 집어 넣어 보더니 자신감이 생겼는지

 

"음~~~~파" 는 3초만 해보라고 했더니..... 물속에 얼굴 집어놓고..... 하는거예요..

 

얼마나... 기특하던지......    자신감 충만하게 가득 채웠으니.. 오늘 수영장에서는...

물속에 얼굴 집어놓고... 발차기 힘차게 하면... 훨씬 수영도 잘하리라... 믿습니다.

 

 

평일은... 평상시와... 비슷비슷하고...

주말엔........ 여의도 윤중로에 꽃구경 다녀왔습니다.

신랑은 토요일에 학원을 다니는데... 아빠 끝나는 시간 맞춰서... 여의도로 갔는데...

사람이 우찌나 많던지.... 사람에 치이는줄 알았어요..

벚꽃은 활짝 피어서..꽃구경 원 없이 하고 왔어요..  현준이가 배고파해서... 편의점에서 뭐 사줄려고

갔더니....   양쪽 문에.... 20분정도는 기다려야 살 수 있길래.... 포기하고...

114에 물어서.... 치킨배달 시켜 먹고 왔네요... 

 

일요일은... 아이들과 함께... 동네 뒷산(야산)에 올랐답니다.

아빠는 공부하라고 ... 두고 아이들과 함께 물한병과 과자 조금 가지고 가서....

나무에 새싹 나오는것도 보고... 수줍게 피어있는 진달래도.... 보고..... 아주 짧은 거리였지만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는 것만으로도 행복한가 봅니다.

 

 

현준이껍니다.

 

 

 

성준이껍니다.

 

 

 

여의도 윤중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잘나온 사진이 별로 없네요... 아쉬워라.......

 

 

동네 뒷산(야산)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뒤에.. 수줍게 피어난... 진달래 보이죠.......전... 꽃만보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요..

(꽃을 화원에서.. 사는건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꽃구경은 너무너무 좋아요)

 

 

새롭게 시작되는... 한주....

구름도 많이끼고.. 흐리지만.... 마음만은 화창하게... 시작되셨으면 좋겠어요..

모든분들.......  행복한 한주되셔요
이슬맘 2011-04-18 10:02:14
이슬이도 모니터 안 보인다고 알림장 쓰는 거 어려워하더군요.
물론 눈 나쁘긴 하지만...
선생님들 편하려고 모니터 보여주는 것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햇빛도 반사되고 그러는데.

주말에 못 하는 거 해결하기. 좋네요. 이슬이도 못 하는 게 넘 많아서... 전혀 안 하려는 앤데,
이제는 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할 수 있게 노력하기 연습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자전거도 못 타고, 줄넘기도 못하고, 잠수, 수영 다 못하고 훌라후프도 못 돌리고... 쓰기도 일주일 놔 뒀더니 진짜 한 자도 안 쓰더라구요. ㅎㅎ 그러니 맞춤법이 제대로 될 리가 있나요.

심기일전하고 새 주 시작임다~ 홧팅~~
현준성준맘 2011-04-18 10:14:16
이슬맘님..... 똑뿌러진 아이들은 선생님께 자신있게 얘기하지만.. 울 아그들은 왜이리
자신있게 야그를 못하는지... (옛날 절 닮은듯 싶어요........ 수줍어서 이야기 못하는....이젠 세월이
절....... 수다쟁이로 만들긴 했지만요)

정말....... 칠판에다... 큰 글씨로 또박또박 써주면 좋으련만.....
아쉬움이 많아요......

제가.... 어릴적 줄넘기를... 잘 못해서... (키도 작고.. 힘도 없고 그래서.. 더더더 의기소침해서 못했는데) 울 성준이가 절 닮았는지...... 두발로 동시에 뛰지 못하는거예요.. (짝발로 뛴다고 하죠..
따~~~닥 하면서 뛰니 줄을 못 넘죠... ) 그래서..... 두발로 동시에 뛰기...
줄넘기 돌리는 손동작... 연습... 따로따로.. 연습하고... 두개 합쳐서 연습 시켰더니..
빨리 배우더군요........ 그러고 보니.. 울 아그들도.. 훌라후프 못하는데...
이것도 가르쳐야 되겠네요.. (근데.... 실은... 저도 못해요..... ) 이건..
또 우~~~~찌 가르쳐야 하나.... 고민입니다.

저희도.. 주말에.. 여의도 갔었는데.... 이슬맘님..... 지난친건 아닐런지....
사라진 6살 아들 찾으면서... 얼마나 조마조마.. 힘드셨을까요?
꽃도 눈에 안들어왔을듯......
울 두 아드님은... 1미터 이상 떨어지면... 엄마는 자동으로 사라진다고 겁을 줬더니...
밖에 나가면.... 말 잘들어주네요.....

한주의 시작.... 행복한 한주되셔요
현준성준맘 2011-04-18 10:48:54
돌쇠맘님... 무슨 비법요... 처음엔... 일기쓸때, 짧은 독서록 쓸때도... 옆에 붙어서
방향 잡아주고 했는데... 이젠 자기들이 스스로 쓰네요..
옆에 있으면... 방해되고.... 쑥쓰럽대요..

처음엔....... 일기도, 독서록도 마인드맵을 이용해서.... 생각을 조금씩 끌어내줬는데...
아주 조금은 도움이 되는듯 싶어요.. 일기 쓰기전에..... 벚꽃구경 가서는 어떤일이 있었지...
제가.. 조잘조잘... 이야기 하고... 마음대로 쓰라고 합니다.

학교에서 수업 받았던것은 시간표 보고..... 책 가져다 놓고.. 오늘은 뭘 배웠을텐데
어떤일 있었니 라고 물어보면...... 조잘조잘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정리해서 쓰라고 하고.... 너무 길어서 못 쓰겠다고 하면.... 제가 정리해서 말해준후
써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쓰면 될것 같은데" 라고 해주면...
다음에... 조금씩 나아지는듯 싶네요..

저희집은... 아직 글쓰기도.. 초보 단계라서...... 창피하네요..
팅커벨맘 2011-04-18 11:35:02
저같음 완전 속상했을거 같아요 반에 친구들도 많이 있을텐데 애들 앞에서 100번 연습해오라는 말을 들으면 아이가 읽지 못하는것도 아닌데 그런 말을 들었으니 얼마나 속상했겠어요 ㅡ,.ㅡ;;
그래도 학교에서 일어난일 선생님께 뒷북치며 말할 수도 없고 딱히 아이한테 앞으로 선생님께 제대로 말하라는 말뿐이 해줄말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현준, 성준이가 착하네요~
주말 사진을 보니 너무 즐거웠을거 같아요~ 저흰 뭐 딱히 한게 없네요^^
홍콩야자 2011-04-18 11:55:54
주말에 꽃구경 정말 좋으셨겠네요.
줄넘기 5개 했다니 금방 늘어날겁니다.
우리 아들도 7살때 처음줄넘기 할때 아주 속이 뒤집어 지더이다.
줄을 발앞에다 딱 가져다 놓고 한번 폴짝 그다음에 멈추고
또 줄을 발앞에다 가져다 놓고 한번 폴짝
그러다가 줄을 한번 넘고 다시 줄이 돌아오기까지 한번 더 제자리 뛰고
그다음 줄넘고 또한번 제자리 뛰기 이렇게 연습하니까 잘하더라구요.그렇게 한번 해보셔요.
현준성준맘 2011-04-18 12:05:42
팅커벨님...제가 좀 둔한가요... 조금 속상하긴 했는데....... 그정도는 아니었어요..
저희 아이들이 창피한게 없는건지.... 저희 아이만 그런게 아니라.....
반아이중에... 몇명만 통과하고... 100번 200번 300번 씩 해오란 아이 많았나봐요..
(정말 몰라서 그런건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 아무튼... 울 아그들은... 다 알고 있는걸
제가 알고 있는터라..... 선생님이... 어찌 생각하든지.... 전 그냥 저 소신대로 해야지
맘을 먹으니.... 맘은 편하네요..... (무대뽀 엄마예요..ㅋㅋㅋㅋㅋ)

홍콩야자님....... 성준이도... 5번정도는 뛰어넘으니.. 곧 열번 넘을 꺼라 믿습니다.
작년 7살때 유치원에서도 성준이만 잘 못한것 같은데.. 그때는 더 커야 하나보다 하고
가르치지도 않고..혼도 안냈는데........ 이번엔... 큰 마음 먹으니.....
되긴 되네요..ㅎㅎㅎㅎㅎ
울 아이들이.... 반에서 키도 제일 작고....... 그래서인지....좀 운동면에서는 많이 늦은듯 싶어요.
엄마가... 운동을 너무 못해서.... 대물림 되는듯 싶기도 해서.....
굳세어라.... 수영도... 잘할때까지.. 가르칠려고 마음먹고 있네요.....
해바라기 2011-04-18 12:31:38
현준이랑 성준이 멋진 친구군요^^
아이들과 현준성준맘님도 이번주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셔요^^
안나푸르나 2011-04-18 13:01:49
현준성준네는 항상 사진을 올리는게..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 음..파 울딸램도 내년이면 음..파..이거 하고 있을라나요..줄넘기는 울딸램이 참 잘합니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구경 포기한 지 10년 넘은 거 같네요. 사람이 넘 많아서 못 가겠더라구요.
벨벳 2011-04-18 14:00:35
오~꽃놀이 다녀오셨네요.
남자 셋과 함께 든든하고 즐거운 나들이였겠어요~^^*
여의도가 코앞인데도 못가보았는데 갔었으면 이슬맘님네와 현준성준맘님네
만날수 있었으려나???ㅋㅋㅋ
아잣아잣~!!!!
그때그때맘 2011-04-18 23:11:25
저희 딸도 많이 수줍어해요.
다른 아이들 다 발표할때 챙피하다고 딴짓하고 있구요...
작년엔 발표하기 싫어써 이 아프다고 핑계대고 울기도 했어요.
부끄럽다나 어쩐다나 하면서요...
줄넘기는 태권도장에 다니더니.. 많이 늘었네요.
벨벳 2011-04-18 09:19 

목,금,토,일

이번에는 돌 맞을 각오로 대놓고 자랑합니다.

 

목요일) 학교에서 봄의 식물과 동물에 대해서 그림을 그렸어요.

종이접기도 해서 붙이고,잡지에서 사진이나 그림을 오려서 붙이기도 하구요~

토요일 청소하러가서 보니 아이들 그림이 너무너무 이쁘더라구요~^^*

이번에도 친구들 투표로 베스트3를 뽑았답니다.

또 뽑혔다고 좋아하구요~물론 엄마인 저도 기뻤네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선생님이 뽑으시는것도 못뽑히면 서운할텐데 친구들이 뽑는것이니

한표도 못받은 친구는 더 많이 서운하겠다 싶어서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았네요.

 

금요일) 우리가족 사진을 가지고 와서 가족소개를 했어요.

하는일과 자랑을 하는것인데

친구들중에 엄마가 폭력을 쓰고 잔소리를 한다...아빠가 TV보고 술마시고 늦게들어온다.

동생이 말을 너무 안듣는다..등등 흉을 보아서 선생님이" 자랑을 해주세요~!"라고 말을해도

한번 시작된 반 친구들의 장난스러운 폭로(?)가 계속 되었다고 하네요.

Anna는 잘해서 발표왕으로 선생님께 칭찬도 들었다고합니다.

가슴이 쿵쾅거렸지만 진정하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해주네요~^^*

주말 숙제로 다시 또 우리가족 소개하는 프린터물을 가지고 왔는데 적어놓은걸 읽어보니

우리가족은 항상 웃음꽃이 가득 피어요.

서로 많이 사랑하기때문이에요.

우리집은 좁지만 평화롭고, 돈이 많아서 충분히 먹고 마실수 있어요.

가족 모두 자기 할일을 열심히 하고 서로를 위해 노력해요.

라고 적어놓았더라구요.

 

토요일) 1교시때부터 운동장에 나가서 꽃도 보고 나무도 보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대요.

학교 끝나고 엄마가 청소하는동안 친구들과 또 학교운동장에서 놀구요~

친구한명과 함께 돈가스집에가서 점심먹었는데 둘이 절대로 헤어질수 없다고해서

저희집에와서 놀았어요. 방문까지 잠그고서 비밀이라며 ...저녁식사전까지 놀고서도

얼마 못놀았다며....다음에는 파자마파티를 하자고 약속까지 하더라구요~^^*

 

일요일) 같은 반 남자친구와 함께 도서관에 갔다가 근처 공원에서 놀고

체스하러 갔어요.

그 남자친구도 같이 체스를 해서 Anna와 같은 편이 되었고 3학년 언니,오빠와 2:2로

게임을 했는데 이겼다고 둘이서 신났습니다.

1기 북클럽 Holes를 읽고 루이스새커의 팬이 되어버렸는데

이번에 북클럽에서 Someday Angeline이라는 책이 진행중이에요.

엄마가 루이스새커의 책을 읽는것을 보고 Anna도 도서관에서 wayside school을 대출해 오더라구요~^^*

왠일로 CD까지 함께 대출해 오기에 은근 집듣을 하려나??하고 기대했었는데

당분간 Wayside school시리즈로 집듣과 흘듣을 할꺼랍니다.

와우~씐나요~!!!ㅎㅎㅎㅎㅎ

소리가 정말 재미있어서 들으면서도 낄낄대고 웃을 수 있구요~

챕터가 정말 짧고(평균5~7분) 캐릭터 별로 되어있는데 여기에 누구는 우리반에 누구랑

비슷하다는둥...우리 학교와 이런 규칙은 똑같다는둥...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더 재미있게 듣는것 같아요.

 

 
이슬맘 2011-04-18 09:44:16
아이로 인해, 내 중심이었던 세상이 어느 순간부터 아이 중심이 되고 아이의 시각에 내가 타자화되는, 또 그걸 즐기는 신기한 체험을 하고 있어요. (남이 내 얘기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아이가 하는 내 얘기는 잼나네요~ ^^) 이슬이는 튀는 걸 극도로 싫어해서 발표 같은 걸로 뽑히고 그런 거 절대 없지만 ^^;; 교과서에 우리 가족에 대해 써 놓은 거 슬쩍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막 행복해지고 그러더라구요. 별 거 없는데도 남한테 말하고 싶고... ㅋㅋ

이런 작은 것에도 가슴이 두근두근한데, 나중에 아이들이 정말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내서 큰 상이라도 받으면 기절할 것 같죠~ ㅎㅎㅎ

안나는 정말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네요. 사교의 여왕으로 클 것 같은... ㅎㅎ 정말 씐나시겠는데용~
현준성준맘 2011-04-18 09:56:24
돌 날려보냈는데.. 받으셨나요? (농담이어요)
역시.... 안나는 잘할 줄 알았어요...... 정말... 엄친딸이라니깐요..
뭐든 적극적으로... 친구들 사랑도 듬뿍 받는.... 안나....

지금처럼만.......... 계속 자라준다면........ 분명..... 유명인사 될터인데...
안나한테 부탁해서.. 미리 싸인 한장 받아 둬야 겠어요..

한주의 시작이네요......
행복한 한주 되셔요... 커피타러... 다녀와야 겠어요
팅커벨맘 2011-04-18 11:29:39
안나이야기를 보면 정말 밝고 사교적인것 같아보여요~ 뭐든 잘하니까 자신감있는 거 아니겠어요~^^
안나야~ 앞으로도 쭈욱 밝고 예쁘게 자라렴^^
해바라기 2011-04-18 12:33:28
벨벳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다시금 움직여야 해서 글을 찬찬히 읽어 보지 못하고,
인사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주 벨벳님과 딸내미 모두 행복한 한주 되시길 바래요^^
안나푸르나 2011-04-18 13:03:59
여기서 아이들 자랑하는건 봐주시겠지요들...사실 오프에서는 대놓고 아이들자랑 몬 하잔항요. 여기서라도 할 거리 있음 실컷합시다~안나도 참 똘똘하게 학교생활 잘 하는군요~
그때그때맘 2011-04-18 23:15:17
ㅋㅋ 돌 찾으러 이밤에 어디로 간다?
작년 아.사.이 할때부터 느낀 거지만... 참 행복한 가정이예요.
벨벳님께서 말씀을 넘 예쁘게 하시고,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거..
그거 따라해 볼려구 했는데.. 잘 안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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