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유치원에서 한글로 이 노래를 가르친다는 대목에선 웃음이 나왔지만,
링크시켜 놓으신 노래를 들으니 나도 몰래 눈물이 줄줄 흘려 내렸습니다.
켬퓨터 켜놓고 이렇게 혼자 울어보기는 첨입니다.
왠지 까닭모를 슬픔.
아영맘님 덕분에 좋은 노래도 듣고,울 엄마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내 새끼 (6살 남자아이)가 나에게 이 노래를 멋들어지게 불러 준다면
아마 나는 까무려쳐 실신하고 말 것입니다.
저 기절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이 노래를 가르쳐 보렵니다.
좋은 노래 올려주신 아영맘님 고마워요.
아영엄마님의 글입니다.
> 요즘 아영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다음 주말에 있을 발표회를 위하여 가르치고 있는 영어 노래가 하나 있습니다. Mother of mine이라는 곡인데, 아영이 말로는 영어 가사는 하나도 없이 순전히 발음을 한글로 적어서 배운다고 하더군요. 거기다 중간 가사는 어렵다는 이유로 달랑 빼고 한답니다. 휴~
>
> 순전히 가시적인 행사때문에 아이들에게 뜻도 모를 노래를 가르치게 하는 유치원 행정에 좀 화가 나기도 합니다. 작년에도 발표회때 노래를 들었는데 그 때는 아이들이 영어로 부르니까 어머~ 참 잘한다 생각했었는데, 막상 올해에 아영이가 그렇게 배우는 걸 확실히 알게 되니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 아이들이 제대로 부르지 못하더라도 영어 가사로 가르쳐 주던가, 뜻을 좀 전달해주면서 가르쳐 주면 좀 좋을까 싶어지네요. Mother of mome...가사를 새겨 보면 얼마나 가슴 찡한 노래인가요. 그런 노래를 무의미하게 배우는 아이가 참 안타깝게 여겨져서 여기에다 글 적으며 노래도 한 번 들어 보시라고 올리고 갑니다.
> 연말도 다가오는데 이 참에 내 어머니에 대한 생각도 한 번 해보시라구요...
>
> <a href=http://www.feeling2com.com/asx8/p0522.asx><font size=2><font color=blue>여기를 눌러 Mother of mine. 들어 보세요</font></font></a>
>
> 여기 링크 시킨 것은 리틀 엔젤스가 부른 것이고, 원곡은 오스몬드 형제가 부른 것입니다. 그 곡이 훨씬 더 낫긴 한데 음질이 안 좋은 것 같아서요.. 혹시 오스몬드 형제의 곡이 듣고 싶으시면 사이트 주소 알려드릴께요.
> http://www.oldpop.net/musics/MotherOfMine.htm
> 가사와 한글 번역글은 다른 사이트에서 참조하여 올립니다.
>
>
>
> Mother of mine!
> You gave to me all of my life to do as I please.
> I owe everything I have to you.
> Mother, sweet mother of mine!
>
> Mother of mine!
> When I was young
> You showed me the right way things should be done.
> Without your love, where would I be?
> Mother, sweet mother of mine.
>
> **반복
> Mother, you gave me happiness
> much more than words can say.
> I pray the Lord
> that He may bless you every night and every day.
> Mother of mine!
> Now I am grown. And I can walk straight all on my own.
> I'd like to give you what you gave to me.
> Mother, sweet mother of mine.
>
> 나의 어머니,
> 당신은 제게 제가 원하는대로 저의 모든 삶을 주셨지요.
> 제가 가진 모든 것은 당신의 덕택입니다.
> 어머니,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
> 나의 어머니,
> 제가 어렸을 적에 당신은 제게
> 세상을 살아가며 해야 할 올바른 이치를 가르쳐 주셨지요
> 당신의 사랑없이 제가 어디에 있었겠습니까?
> 어머니,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
> 어머니 당신은 제게 행복을 주셨습니다
>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것들이지요
> 전 신에게 기도를 드립니다
> 항상 당신에게 축복을 내리게 해달라고
> 매일 밤낮으로 말이에요
> 나의 어머니!
> 전 이제 장성했습니다
> 그리고 제 주관대로 살아갈 수 있답니다
> 이제 당신께서 제게 주신 것들을 당신께 드리고 싶습니다
> 어머니,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 가슴이 찡 ~~. 나도 몰래 눈물이... |
|---|
|
글쓴이 스스로맘 등록일 2002-12-06 14:40 조회수 1,444 |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
우리 아들래미..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