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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보세요?

글쓴이 바다별

등록일 2011-05-02 10:39

조회수 3,292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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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바이벌 방식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방송가에서 선전합니다.

 

많이들 보셨겠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우리 모녀는

어제 모처럼 '나는 가수다' 보며 대한민국 대표가수들..그들의 멋진 공연에 행복해 했습니다.

우리 딸과 나는 박정현을 특히 좋아하네요.

 

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얼마전 김건모의 재도전 논란으로 난리가 났었지요.

저는 김건모란 가수의 '노래'를 좋아하기에.. 어찌 되었든 그의 "You are my lady'를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국민가수라 불릴 정도로 존재감 있는 대가수의 탈락이라..

어쨌든 저는 김건모의 '도전' 그 자체는 높이 평가합니다.

가요계에서 그 정도의 위치에서 자의든 타의든

한참 후배들과 서바이벌로 맞붙겠다는 발상 자체가 대단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가 먹으면서 누군가를 가르치려 하는 자세보다는 배우고 도전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는데 그렇기에 나가수라는 프로그램에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시청 후 소감을 딸과 나누었는데요.

어떤 일이든 저렇게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고 소회했어요.

작가는 글로, 교사는 가르침으로, 운동 선수는 경기로..

아이가 그럼 스튜어디스는? 그러길래 그들은 '친절로'라고 얘기해 줬죠.

그러면서 드는 생각.. 현재 주부인 저는 내 가족들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인가..

부끄러운 생각이 들데요. ㅜ.ㅜ

 

아이 교육의 방향성을 놓고 요즘 발전적인 토론이 오가는 것 같아요.

순위보다는 최선을 위해 노력하는 가수들의 모습에 감동하는 것 처럼

내 아이의 형편에 따라 최선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때

아이는 감동하고 또 따라올 것 같다는 억지 적용을 해봅니다. 

저요.. 요즘 쑥에 출근하면서 일일이 댓글 달지는 못해도

배우는 거 많고 도전도 받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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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맘 2011-05-20 11:25 
저두 신랑이 첨 보길래... 봤더니.. 넘 긴장되도 수준높은 음악 을 듣게 되어 돈 프로 라 생각되네요
가은맘 2011-05-09 09:27 

임재범 홧팅!!!!

소름끼치는 카리스마.. 노래듣고 저도 모르게

절로 기립박수가 쳐지던걸요!

모든 가수들.. 홧팅~  그들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보내드려요!

혁마미 2011-05-04 13:43 

저도 넘 재미나게 보고 있는데..

일요일이 또 기다려지네요..ㅋ

쑥쑥이 2011-05-03 20:01 
전 임재범씨 노래 듣고 저도 모르게 글썽이게 되던데.
브죵 2011-05-03 18:46 

노래들이 감동적인 것은 가수들이 열정을 다해서 부르는 것 뿐만 아니라..

그 곡들이 곁들여진 우리들 각자의 추억 때문에 더 감동적인 것 같아요.

 

모르는 노래도 좋지만..

어리고 젊었을때? 듣고 부르던 노래들이라 더 가슴이 찡한 것 같아요.

누구하나 빼놓을 것 없이 다 감동적이었어요.

 

동영상 링크해볼게요.. 다시 보고싶은 분..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id=6#14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id=10#30

켈리마미 2011-05-02 23:21 

네 모처럼 아이돌들의 음악에 식상(?) 해 있다가,,,,

감동 이었어요

흙속의 진주처럼 첨 들어보는 듯 했지만,,,

보석 같은 곡들도 있고, 가창력들도 탁월하고 ^^;;

감동 받았어요

저도,,,, 갑자기 감동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해피미나 2011-05-02 19:20 

저희 가족도 다운 받아서 함께 보았어요.

가수들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참 많이 배웁니다.

저희 집딸들도 박정현 펜이에요. 남편은 이소라 김범수

임재범 89년부터 좋아했던 골수펜이라....기대많이 하고 떨며 방송보았어요.

세월을 실감하고.... 다시 대학시절로 돌아간 느낌....

혼자서 그 여운에 잠을 못이루었어요. 생각이 꼬리를 물고 물고 나서...

 

그런데 다음 방송은 언제하는거예요? 예고편보니.. 더 기대되더라구요.

바다별 2011-05-02 17:30 

저도 예술에 순위를 매기는 거 같아 껄끄럽긴 하지만,

그래도 더욱 최선을 다하는 가수들의 모습에서 그저 순위와는 상관없이

무한 감동이네요..

탈락이 아쉽긴 하겠지만 청중들은 그 누구도 탈락할 사람 없을 거란 거 이미 공감하지 않을까요?

아들램 바깥놀이 하는 동안 잠깐 짬나 여기 들어왔는데 어제 공연 계속 무한 반복하고 있슴다.^^

 

홍박샘 2011-05-02 16:45 

난 이번에 처음 봤어요.

임재범 때문에 모골이 송연해지대요.

남편이 다운 받았던데 또 봐야겠어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니들 다 주겄스...

걔들 공연에 아들과 갔다가 시끄러서 혼났슈.

공주 2011-05-02 16:22 

어제 깜빡하고 못봤는데..정말 무대에서 감동을 받을수 있다는게 좋았던거 같은데..

프로가 탈락을 시키는거라 좀 요즘 세상이 이런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일등보다 탈락을 뽑는다....

그것도 한편으로는 씂쓸해요..

별장이네 2011-05-02 13:57 

감동을 주는 사람,

남편과 아이들에게 감동을 받는 때가 종종 있는데,

저는 제 가족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인지는 모르겠네요.

한번 고민해봐야할 일인것같아요.

루키맘 2011-05-02 12:53 

감동을 주는 주부... 이 대목이 와닿네요.

감동을 주는 엄마,

감동을 주는 아내가 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 ㅋㅋ

후형맘 2011-05-02 11:32 

저도 요즘 보는 유일한 오락프로..  아니 음악프로군요~..

정말 감동에 젖어 보았습니다~^^

정상의 자리에 선 그들이 그렇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리고 수많은 연습.. 모든게 다 감동이었어요.

 

내 가족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인가?.. 를 생각하셨다니 분명 좋은 엄마이고 좋은 아내이실꺼 같아요~

생각한 것만으로도요..

스스로 생각해내지 못했지만 바다별님의 글을 읽고 공감을 했으니 저도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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