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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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남아에요.
작년초부터 엄마표로 하면서 네이트더그레이트, 매직트리, 잭파일 집듣성공했구요...
틈틈히 어스본영리딩, 베렌, 프레니, 스폰지밥리더스 등등 했습니다.
지금까지 단어는 따로 짚어주지 않았구요...
매직트리와 잭파일은 한글책을 아주 재미있게 읽은 후에 집듣을 했어요.
다음으로 생각한 a to z 하려고 하는데 cd부터 재미가 없는지 별로 안좋아하네요.
who was도 안좋아하구요...
엄마가 영어를 집에서 많이 노출시키려는 것을 아는지 본인이 좋아하는 dvd는 제법 잘 보는데
키즈톡톡이나 cnn틀어놓으면 꺼요...ㅠ.ㅠ
집듣은 다시 잭파일이나 매직트리로 꾸준히 하고 있는데 한단계 업하는 느낌이 안드네요.
아무래도 어휘를 좀 짚고 넘어가야될꺼같다는 생각도 들고...
vocabulay connection 1은 했는데 2도 한번 해볼까요?
엄마표여서 그런지 진도는 나가는데 학습이 어느정도인지도 의심스러워요.
학원에 다니면 토론도 좀 하고..writing도 좀 하고 하는데
그런거 다 안하면서 집듣과 dvd만 하고 있는 것이 과연 업할 수 있을지..
이단계를 어떻게 극복해야될까요? 도와주세요^^;;
브죵 
매직트리다음 한단계 업이 참 안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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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도움이 되지 않는 이야기.. 그저 저도 푸념만 덧붙여봅니다.
저희 집 경우는 매직트리 집듣을 해서 뿌듯했지만..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 다음 들이미는 챕터북들 싫어하거나 (어려워서인지...) 했구요...
저희는 차라리 로알드 달 얇은 책들이 소리가 재미나서인지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앤드류로스트도 별로다, 잭파일도 별로다 A toZ보 별로다..했었죠...
지금도 셋다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앤드류로스트는 집에 전집이 있어서 필요할때 한번씩 꺼내봅니다.
잭파일은 두권 있는데 한번씩 보고 좋아하지 않구요.
그래도 이것저것 있으니.. 가끔씩 뽑아서 보긴 하네요.
요즘은 세트로 주루룩 읽지 않고 그냥 되는대로 보거든요.
그래도 집듣한지 이년 정도 후에 매직트리 다시 보니, 하루 4권 묵독으로 (한글책 보듯이) 보는데
큰 어려움 없이 만만하게 보더군요.(모르는 단어는 모르는 채로...)
하지만... 밑에 하늘나무님이 말씀해주신 단어는 동사의 경우 거의 다 알고 있는 거 같아요.
confederal 요 단어는 학원에서 씨빌워 배우면서 후워즈나 매직트리하면서 반복해서 알게 되었구요.
책 한질 집듣한 뒤 팍팍.. 느껴지게 일취월장하면 참 좋겠지만..
생각보다는 좀 천천히 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디비디에서 본 것들, 책에서 본 것들 서서히 합쳐지면서 어느순간부터는
몰라보게 좋아져요. 아이가 책 읽고 이야기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어지면서 (쉬운단어로 구성하더라도)
표현력도 더 좋아지는 시기가 온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욕심을 부리는 것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아요.
맘을 비운다.. 욕심을 버리겠다.. 그런 말 다 헛것이죠..^^
왜 욕심이 안나겠어요. 어찌 한 둘 있는 자식에게서 맘을 비우겠어요..
정성을 다해서 하다보면 곧 도약하는 시기가 오리라 생각해요.
물론 저희 집도 도약이 제대로 이루어지진 않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