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말발도 아니고 엄마들 기 죽일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책에서 읽은 내용을 옮겼을 뿐이니 괜스리 맘 상하셨다면 오해 푸시죠. 솔직히 반복 학습이 아니면 대안 제시하라는 투는 저도 기분 나빴습니다. 영어 공부에 왕도가 어디 있으며 비판 받지 않을 대안이 어디 있나요? 하지만 아닌 건 아니지요.
학습지 영업사원이야말로 거창한 말발로 사실을 과장해서 자기들의 교재가 서로
최고라며 어떤 사람은 "완벽하다"는 표현까지 쓰더군요. 그래서 제가 당신 아이도 이 교재로 시키느냐 했더니 1년 정도 되었다더군요. 그래서 그 애 한번 만나 보자 했더니 그 후로 연락이 없네요.
남들이 많이 한다고 그 교재가 반드시 좋은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상업적 목적과 영합하다 보면 정말 아니다 싶은 교재가 유명세를 타는 경우도 있더군요. 엄마들이 그래도 그 교재를 쓰겠다하면 쓰는 거구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아이들은 같은 단어, 같은 문장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식으로 영어학습을 계속할 경우, 결국 영어에 질리고 싫어하게 될 것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쯤 되면 엄마한테 이렇게 얘기할 겁니다. " 영어가 제일 싫어...."
제인맘님의 글입니다.
> 호호
맘님처럼 거창한 말발로 엄마들 기를 죽이지 않으면서도
> 아이들에게 영어를 접하게 해줄 방법들을
> 다양한 각도로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
> 그리고 쑥쑥에는 포용력 있는 엄마들이 훨씬 더 많으니..
> 고영애님은 마음 상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
> 직접 가르치기로 하셨다는 것만으로도 반은 앞서가는 거라고 봐요.
> 아마도 하다 보면 얼마 안가
> 아이와도, 엄마와도 맞는 방법을 찾으실 거라 믿습니다.
>
> 참고로, 저의 경우에는요... (공격 당할까 무서워 어디 쓰겠습니까마는...)
> 아이를 영어의 바다에 푹 빠뜨리려고 노력한답니다.
> 언어를 배운다는 건 그 문화를 배운다는 거랑 같다고 보고 있거든요.
> 동화책도 많이 갖춰 주려 하구요.
> 많이 들려주려 하구요.
> 영어를 알면 더 재밌는 걸 많이 할 수 있다고 세뇌교육도 시키구요.
> 영어로 말하게 유도도 하구요.
> 놀이도 가끔 가다 해주고 있어요.
> 무엇보다도..
> 다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 그래서 어떤 한 교재에 중점을 두지 않습니다.
>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잖아요.
> 우리말, 우리글, 우리문화를 접하게 해줄 때와
> 비교해 가면서 마음 느긋하게 먹고
> 즐겁게 해주세요.
> 그러면 아이도 좋아할 거예요.
>
> 그런데, 어차피 모국어도 아니고, 엄마 영어실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니
> 그다지 많은 욕심은 내지 않는답니다.
> 언젠가는 혼자 알아서 할 나이가 되겠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
> 사실, 효과 금방 보는 코스북들도 사서 보고 있는데
> 아이들이 그다지 싫어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재밌어라 하지요.
> 저희 집에도 고고 1편이 있어요.
> 7살 된 딸래미가 엄청 잘 본답니다.
> 그런데, 2편,3편을 사야 할런지는 확신이 서질 않는군요. ^^::
> 복습용이라면 또 모를까...
> 만약 아이가 학습한다는 기분으로 보는 것만 아니라면
> 보여줘도 괜찮겠지요.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겁니다.
> 쑥쑥의 어딘가에도 고고에 대한 운영자의 평이 있을 거예요.
> 찾아보시고 선택하시어요.
> 고고처럼 반복 학습용 비디오로
> Let's Go 1,2 도 있어요.
> 코스북 중 Parade도 비디오가 있다고 합니다.
>
>
>
>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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