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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소리 붙여보아요..

글쓴이 브죵

등록일 2011-05-09 09:34

조회수 2,177

댓글 4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52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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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다가 저희 아이가 지난 겨울 스토리 텔링 했던 동영상 생각나서..

소리만 추출해서 올려봅니다.

(댓글에는 파일 첨부가 안되서 부득이하게 따로 뺐습니다)

책과 디비디 둘다 보았는데.. 아무래도 디비디 본 것 위주로 이야기를

해나가는 것 같아요.

 

가끔 동영상이나, 엠피쓰리로 녹음을 하거든요.

요즘은 저도 귀찮아서 잘 안하는데..

 

그리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한 거라 올려봅니다.

시제도 왔다갔다.. 문법도 엉망이지만..

생각하는 것들을 나름 표현해내려하고, 크게 두려움은 없는 것 같아요.

유창성이야 좀 떨어지지만요..

 

이렇게 말로 일단 해보고 쓴다면..

조금 더 쉽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롸이팅 이야기하셨는데..

도움이 되실른지 모르겠네요.

 


 


DSCN4188.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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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cy 2011-05-09 20:04 

시간을 보니까 7분이 좀 넘는 분량인데 이렇게 긴 시간 이야기를 풀어놓는다는건

아드님이 내용 이해도도 그렇고 유창성 부분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여요.

제 딸애는 본인이 이야기 만드는 걸 좋아해서 즉석에서 이야기를 지어내서 말하길 즐겨하는데

읽은 책을 이런식으로 리텔링하게끔도 가끔씩 유도해봐야겠어요..

 

예전 가르쳤던 애들을 보면 엄마들이 어려서 열심히 공을 쏟은 아이들은

어느정도까지는(엄마표로 효과를 보는데까지는요) 되더라는게 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그 한계를 뛰어넘는것은 아이의 몫이더라구요..

 

올리신 방법이 많은 분들에게 용기있는 메세지로 전달되었음 하네요..^^
브죵 2011-05-09 21:17:02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고 디비디인데도..
막상 이야기를 하려니.. 좀 버벅대고 긴장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 나름.. 인물들을 묶어서 소개하고, 전개해나가는 방법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요 며칠 마틸다를 읽고 있는데.. 하루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씩 3일을 동안 봤어요..
모르는 단어는 여전히 많지만.. 전체적인 줄거리는 잘 파악하고 있는 듯 해요.

학습이 필요해지는 때도 있겠고, 보다 정확한 영어를 구사해야하는 때도 오겠죠.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냥 편안하게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런 걸 올릴때 정말 여러 생각이 들어요..
많이 부끄럽고 걱정스러워요..
그렇게 한다고 하더니.. 겨우 저정도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또 그럼에도 자랑질이라고 여기실 분도 계시겠죠.

리터러시님 말씀처럼..
힘을 얻는 분들도 계셨으면 좋겠어요.
세라맘 2011-05-09 11:05 

칠판에 표현하면서 이야기를 하는거 같네요.

내용을 무수히 반복해서 보고 읽고 한거겠지요.

전체 내용을 모두 머리속에 집어넣고 자연스럽게 표현해주네요.

말씀처럼 두려움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는데

유창성 저정도면 훌륭한거 같네요.

8세 저희 딸 매직스쿨버스 여러번 반복해서 보고했는데

몇 문장정도만 설명해줄뿐이지 저정도로 전체 내용을 말하는데는 좀더 노력이 필요한거같아요.

어찌 끌어내주어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오히려 5살때 부담없이 말해주려고 노력하더니

점점 입을 열어주지 않네요...

 
브죵 2011-05-09 13:00:46
쑥에는 워낙 출중한 아이들이 많다보니..
이런 거 올리는 게 상당히 손발 오그라들어요.

그럼에도 제가 올리는 이유는...
그래도 요정도만이라도 열심히 하니까.. 되더라는 최소한의 가능성? 같은 것들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저희 아이가 1학년때 했던 스토리 텔링은 거의 내용을 그대로 기억했다가
이야기하는 것이었어요. 책이건 영화건.. 거의 본문 중간중간 떼어서 그래도 편집한 수준이요.
하지만..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 차차 좋아지고..
본인 나름 구성을 해서 이야기하려 노력하는 것 같아요.

매직 스쿨버스는 워낙 단어가 어렵고..
내용을 적절히 구성해서 말하는 것이 어렵죠.

스토리 라인이 어느정도 있는 것들이 이야기하기 편하고..
인물이 차례로 나오는 것 또한 이야기하기 편한 것 같아요.

아직 8살이면.. 앞으로 더 잘하겠죠...
본격적으로 제가 쑥에 발 디딘게 아이 8살때인데..
정말 될까.. 란 의심을 완전히 버리진 못했었는데..
엄청난 결과는 없지만.. 그래도 제가 바라던 영어에 아주 조금은 근접해가는 것 같아요.

관심과 또 칭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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