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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네 영어이야기] 레벨 테스트

글쓴이 wow5018

등록일 2011-05-09 11:48

조회수 4,628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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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징검다리 휴일이라는데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나요?

특별히 잡아놓은 계획이 없다보니 그냥 집에서 뒹굴 대고 있습니다.

원래는 어른들을 뵈러 고향에 내려가야 하지만 어른들이 한사코 내려오지 말라하셔서 이리 된거지요.

작년에 가족 모임 마치고 아이가 바로 응급실로 직행해서 입원하는 바람에 놀래신 탓인 듯 싶기도 하고,,,

내일은 석가탄신일이라 댕기는 절에 연등을 달러 갈거구요.

오후엔 영화를 보러가게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아이들이 4학년이 되면서 영어책 읽기에 더욱 몰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참 기이한 것은 영어책 레벨이 오르면서 덩달아 한글책 레벨이 오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겁없이 두꺼운 한글책도 잘 읽어내구요.

어릴 때부터 한글책을 차근 차근 다져서 올라온 집이 아니다보니 한글책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많았거든요.

둘다 하기엔 저도 힘에 부치고 한글책은 편하게 읽고 즐기게 하고픈 마음이 더 컸던 탓에 책만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고 일절 개입이 없었는데 영어책 읽기가 수월해지면서 한글책에 대한 이해력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보통은 반대의 경우로 가고 있다는 데 말이지요.

잡설이 길었는데요.^^;;

중요한 영어 진행을 말씀드리면 지금까지 해오던 것에 별 다를 게 없이 책읽기,디브디 보기, 일주일에 두번하는 과외가 전부입니다. 

과외는  B양만 하고 있습니다. A양은 아직 때가 되지 않은 것 같아서요.

A양의 경우 지난 겨울부터 읽기 시작한 매직 트리 하우스를 다시 반복해서 읽고 있는데 이번엔 정독으로 가고 있어요.

참 오랫동안 봐온 책이지만 볼수록 잘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픽션을 가장한 지식책인데 재미와 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절묘하게 녹여놓은 책이지요.

이 책만 제대로 소화해도 앞으로 읽게 될 책들의 기본 어휘는 정말 단단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권마다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어 앞으로 읽게 될 책의 주제 확장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구요.

A양의 경우 당체 아웃풋이랄게 없던 녀석이라 언제쯤 귓구녕이 뚫릴까나 에미의 애간장을 어지간히 태운 케이스인데  요즘 이녀석이 하는 걸 보면 절로 웃음을 짓게 됩니다.

결국 시간이 답이더만요.ㅎㅎㅎ

B양의 경우 4학년 되면서 시작한 해리포터 중 6권을 읽고 있습니다.

명성에 걸맞게 아이가 완전 빠져있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책은 처음이라면서 자신의 완소책이라고 마구 외쳐되고 있습니다.

어쩜 그리도 완소책이 자주 바뀌는 건지,,,ㅡ.ㅡ

그와 더불어 프린세스 다이어리도 병행하고 있는데 이 책 또한 재밌다고 난리네요.

주인공이 고등학생이라 미국 학교 생활도 많이 등장하는데 어찌 이해를 해내는 건지는 잘 알길 없으나 같은 책을 몇 번에 걸쳐 읽어 대는 걸 보면 재밌긴 재밌나 봅니다.^^

얼추 렉사일 지수 900정도 되는 책을 읽고 있는 셈인데 과외샘도 최근 영어가 많이 늘었다고 칭찬을 해주시네요.

아이 강점이 본인이 읽은 책이 거의 표현으로 나오는 녀석이다보니  어휘나 표현이 풍부해졌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최근 일련의 상황들이 제가 봐도 영어책 읽기가 한결 편해진 것 같아 어젯밤 리딩** 레벨 테스트를 했습니다.

1월중순에 하고 4개월만에 한 셈이네요.

결과는 A양은 3C, B양은 5B입니다.

1월의 경우 각각 3A, 4C였으니깐 두단계씩 오른 셈이네요.^^

두 아이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B양의 진행과정과는 다르게 A양의 경우 읽는 책에 비해 레벨이 높게 나오는 데요.

 그동안 영화 보기등 본인이 읽고 있는 책 외에 자연스레 습득하는 영어가 워낙 많은 탓이 아닐 까 싶습니다.

간접적으로 B양이 읽는 책을 흘려듣기 형식으로 미리 읽음으로써 정작 본인이 그 책을 읽었을 때는 편하게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B양에 비해 많이 느리고 진행이 수월하지 않았던 아이라 내색은 안해도 나름 난국타개를 위한 고민의 시간이  많았는데 역시 노출이 답이더라는 결론을 내려봅니다.

 

과외샘이 그러시더라구요. 외국에 나가 공부시키는 것도 한번 고려해보라구요. 나가면 날개를 달게 될거라시면서,,,,

보수적인 남편 탓에 단 한번도 나가서 공부한다는 건 생각도 못했거든요.막연히 본인이 원하면 대학 졸업하고 유학가는 거라면 모를까 이정도,,,

영어가 아이의 또하나의 온전한 언어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제가 처음 꿈꾸었던 영어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을 것 같아 벌어지는 입을 다물수 없습니다. ㅎㅎ 용서하세요. 돌 날아오는 소리 들리네요. 슝~~

결국 한국에서는 시험으로 검증받아야 하는 영어이지만 세상을 살아갈 하나의 무기로 모양을 갖춰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심하게 자랑질만 해서 심기만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아 정말 죄송합니다.

누구 집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앞으로도 참 많은 우여곡절(영어 외에도)이 봉착하겠지만 그때마다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무엇이 최선일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지요.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4년간 아이들과 함께 해온 시간이 저에게 가르쳐준 것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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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린 2011-05-13 03:48 

너무 부러워요. 저희집도 그럴 날이 올까요? 이런 이야기 저도 쓰고 싶네요.

wow5018 2011-05-16 10:19:20
저도 진행글 보면서 많이 부러워했답니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을 꾸준히 공급해주는 것
그것이 관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극장 나들이도 많이 하시구요. ^^
화이팅^^*
anthropo 2011-05-12 13:40 

둥이맘님, 오랜만이어요 *^^*

같은 나이 두 아이, 각자 차이는 있어도 자기대로 이리 멋지게 잘하고 있다니, 엄마의 세심함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매직트리를 다시 보는 것도 좋은 거 같고 해리포터에 빠져있던 모습도 다 상상이 되어 너무 흐믓하네요.

클양도 요즘 동생 읽는 아주 만만한 책들 다시 귀동냥하면서 키득키득, 단어도 구절도 새로워하더군요. ^^

자랑질에 돌 대신 꽃 하나 던지구 가요, 퐁당퐁당 *^^*

wow5018 2011-05-16 10:16:43
앤스로포님 정말 오랜만에 뵙는 듯 해요. ^^
건강은 괜찮으시지요?
제가 참 늦되는 어멈이라 두 아이가 같이 갈수 없다는 걸 한참 후에야 깨달고 각자의 페이스대로 가도록 했습니다. 처음 얼마간은 앞서가는 넘도 뒤에 있는 넘도 불만이 참 많았지만 지금은 별신경을 안 쓰는 눈치랍니다. 샘 많은 A양 언제쯤 B양의 책을 읽을 까나 항상 안테나를 세우긴 합니다만,,,
7월 14일 해리포터 완결편 개봉한다고 좋아죽습니다.
해리포터 열병이 지나고 나면 다음엔 뭘 디밀까 궁리중이랍니다.
클양의 독서리스트가 궁금하네요? ㅎㅎㅎ
사니맘 2011-05-11 16:10 

항상 둥이네 진행기 잘 보고 있는 1인입니다.^^ 같은 쌍둥이인데도 방법을 달리해야하는 것 보면 모든 아이들의 영어 습득방식도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내 아이에게 맞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서 잘 이끌어 주는게 엄마표 영어의 관건인것 같구요. 저도 요즘엔 다지기에 좀 더 중점을 두고있네요. 다행히 한글책이며 영어책을 비슷한 비중으로 봐주니 치우침에 대한 걱정은 하나 던 셈이구요.

특히 A양의 발전이 놀라워요.~ 예전 진행기 봤거덩요.ㅋ  개별수준에 맞춘 엄마의 섬세함이 뚜욱뚝 묻어납니다.^^ 자주자주 자랑해주셔용. 많이 배우고 갑니다.~꾸준히 발전하는 둥이네 진행기 앞으로도 주욱 기대할게요.^^

wow5018 2011-05-11 19:12:18
진정한 쑥의 엄친아 산이(?) 아닙니까? ㅎㅎㅎ
저도 다지기의 힘을 강하게 믿는 1인 입니다.
요즘 저희집 B양 자면서 쥬니비 들어요.
그거 다 듣느라 잠도 안자고,,,^^;; 그리 읽었는데 아직도 재밌나 봅니다.
사니 소식도 무지 궁금하네요. 따뜻한 말씀,,,고맙습니다. ^^*
로빙화 2011-05-11 16:07 

간만에 반가운 진행기네요. 둥이엄마님.^^

B양에 이어 A양의 실력도 훌쩍 자랐네요.

실력이 다른 두아이를 진행하려면 신경도 두배로 쓰이실텐데

4년간 꾸준히 엄마표를 끌고온 보람이 느껴지시겠어요.^^

 

저희집은 요즘 넌픽션책을 많이 보고 있어요.

무작정 책의 레벨을 높이기엔 아이의 정서가 따라주질 않아

낮은 단계의 넌픽션부터 단계를 올려가면서 보고 있는데

의외로 넌픽션에 대한 반응이 나쁘지 않네요.

어휘나 개념은 어려워도, 문장이 쉽고 실사사진이 많아서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다만 엄마표로만 진행하다보니 늘 아쉬운 부분은 스피킹의 유창성이네요.

기회되시면 A양 B양의 스피킹 실력의 팁도 언제 풀어주셔요^^

 

반가운 맘에 댓글에 수다떨고 갑니다. 비가 이제 그쳤네요. 남은 하루도 좋은 시간 되세용~~^^

wow5018 2011-05-11 19:21:12
원서 지식책 저도 무지 좋아합니다.
영어만 받쳐주면 지식을 이만큼 잘 가져갈 수 있을 까 싶을 만큼 너무도 탐나는 책이 많지요.
아주 아랫단계부터,,,
한참 읽기용으로 하다가 한동안 멈추고 있었는데 요즘 저도 1권씩 다시 읽히고 있답니다.
많이 하라고 하면 안한다고 할까봐서 살짝,,,

스피킹은,,,가장 손쉬운 방법은 리텔링이구요. 이것도 고집 센 녀석은 자주 시키지도 못하지요.
그래서 전 과외를 붙혔는데 선생님과 꿍짝이 잘 맞아서 정말 많이 향상되었어요.
근데 다음달에 샘이 유학가세요. 흑흑,,,
그래서 다른 선생님 열심히 물색 중인데 정말 쉽지가 않네요.
북클럽으로 수업하는 학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그것도 제 생각과는 좀 다르고,,,
선택의 순간은 언제나 힘드네요.
워낙 개성 강한 녀석이라 제 마음대로 했다간 후환이 두렵거든요.

갑자기 등장해서 이리 따뜻하게 맞아주시니 몸둘봐를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
개구쟁이맘 2011-05-11 12:03 

방갑습니다~~ ^^

오랫만에 또 좋은 소식 안고 오셔서 좋네여.

 

아래 댓글에 올려주신대로 챕터북 올라가는 시점이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저희집도 요 단계(아니면 조금 더 아래??)인것 같은데

참 지루하고 답답하고 진척이 안됩니다.

그러다보니 쑥쑥에 글 올리기도 더 뜸해지는것 같아요.

 

역시 쑥쑥 게시판에는 이렇게 힘나는 진행기가 올라와야 제맛인것 같구요.

반가운 아뒤가 있어 이리 인사하고 지나갑니다. ^^

 

wow5018 2011-05-11 13:02:48
개구장이맘님~ 방가방가^^
윤수 잘 지내지요?? 동생은 이름을 몰라서 갸도 잘 지낼 것이고,,,
저희 집 동갑 조카 드뎌 폴* 때려쳤답니다. 지지난주부터,,,
일주일 두번 원어민 과외하고 책읽기하고 있답니다.
그전에도 이 못된 이모의 강권에 책을 읽고 있긴 했지만,,,
제 동생 말로는 시간이 널널해져서 넘 좋답니다. 제 동생이요,,,
지켜보는 사람도 이런데 당사자는 얼마나 좋겠어요? ㅎㅎ
그래서 읽기에 더 비중을 두라고 책 한셋트 보냈지요.
고 녀석의 표정이 궁금하네요. ㅋㅋㅋ

제가 글에 올렸잖습니까?
한녀석은 3년반 걸렸어요. 챕터북 집어드는데,,,
이런 녀석도 있는데요 뭘,,,엄마 속은 새까매져서 재가 되었지만 영어가 공부는 아니지 않습니까?
예전에도 잠깐 언급했는데 2점대를 제대로 소화한다는 건 영어적인 구조를 온몸으로(?) 체화하는 과정이 아닐까 싶어요. 제 경험상,,, 정말 제대로 2점대를 소화해내면 그다음은 생각보다 정말 쉽게 가거든요.
기껏 2점대 책 읽는다고 좋아했는데 가다가 멈추고 가다가 멈추는 것보다는 쉬운 책을 충분히 넘치도록 읽어서 좀 편히 가는게 아이도 지켜보는 엄마도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요즘 재밌는 영화도 많잖아요. 아이 좋아하는 걸로 많이 보여주시구요.
쪼매 앞서 간다고 훈수같잖은 한마디 했습니다. ㅋ
저도 이리 뵈니 정말 좋습니다. ^^

개구쟁이맘 2011-05-11 15:12:24
주옥같은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3년반요? 음.. 좀 더 심호흡을 해야겠군요. ^^;;

실은 저도 작년 여름에 프래니 집듣을 하길래 좋아하했는데
그 다음 진도가 안나가서 겨울부터 다시 리더스 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리더스 읽으면서 단어를 좀 챙겨보다 보니
아이가 감으로 아는것도 많고 모르는게 많더라구요.
어찌 생각해보면 모르는게 당연한건데
왜 알아서 유추해서 이해하지 못할까 하고 한심하게 생각했던것 같아요. (반성~)

그래서 요즘엔 비디오 보기에 좀 더 공을 들이고
다독보다는 정독으로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더 천천히, 더 정확하게 하려고 해요.

이래서 선배맘의 경험과 조언이 귀하군요. 감사합니다~
민이맘 2011-05-10 23:28 

아이들이 참 이쁘고 건강하게 크고 있다고 글에서 느껴지네요...

잘 지내셨어요..? 그동안 많이 바쁘셨어요..?

글을 보니 이리 좋구만.. 자주 나타나 주셔요..

이제 1학년인데.. 많은 마음의 위로도 되고. 시야도 좀 넒어지고 그러네요..

민이는 너무 자기주도적이 되어서..

내키는데로 지맘대로 독서가 되어 버렸어요..

다독도 아니고 뭐 정독도 아닌.. 애매한 것이지요..

그냥 냅두기로 했어요.. 한권이라도.. 맛있게 읽어라 하구요..

민이가 가지고 싶은데 포켓몬인데..

독서록 몇권 채우면 상으로 줄께 하니..

엄마는 왜 리딩을 항상 목표로 하냐고 하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인줄 알았더니..

엄마속을 꽤 뚷고 있는거 있죠..

급수습하여... 그럼 뭐가 좋은데.. 엄마는 리딩이 쉬우니까..

권수세기 쉬우니.. 그거로 하는거다 하니까..

이번엔 왠 그림으로 하겠다네요...

애들 키우기 참 힘드네요..

애들 자고 여유있는 시간에 오랜만에 수다한판 하고 가요...

wow5018 2011-05-10 23:54:15
민이맘님~~~ 반갑습니다.
게으른 제가 오긴 잘 왔네요. 이리 반가운 분도 뵙고,,, ^^
똘똘한 아드님을 두셨네요. ㅎㅎ
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무서워요. 아주 본능적으로 엄마 맘을 다 알아요. 흐미,,,
저희집 B양 역시 직관이 무척 뛰어나고 자기 주장이 강한 녀석이라 키우기는 힘든 아이랍니다.
완전 지맘대로 하지요. 에고,,,
엄마라는 허울로 권력(?)을 부려보려다가 백전백패,,,맨날 백기를 흔들어요.
아이가 막 빠지면 그냥 둡니다.
그렇게 읽은 것이 다 자기 것이 되더라구요.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다주는 거,,,그것이 내가 할일이다 생각합니다. 제 속 편할라고,,,
먹고 안먹고는 아이몫이고,,,
살랑 살랑 흔들어대다 보면 언젠간 덥석 물어주더만요.
에고,,,다들 애 키우는 걸로 하소연을 하자면 아마 쑥쑥,,, 전세를 얻어야 하질 않을 까요?
직장맘으로 아이 챙기시는 모습 뵈면 항상 존경스럽습니다.
건강하세요.^^

수재노맘 2011-05-10 01:40 

초등게시판에 온지 얼마 안돼 둥이님의 글을 첨부터 봤습니다.

정말 인내의 시간과 사랑이 묻어나는 스토리 그 자체네여~~

 

세 남매가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실컷 영화 보는 날입니다.

졸린 눈을 껌벅이며 불만 끄면 금방이라도 코를 골며 잘듯하나

한맻인 TV시청중입니다~

 

모든 생활 리듬을 영어에 많이 맞춰 의도적으로 생활하다보니

제 딸래미도 한글책도 더디가고 영어나 한글이나 거기서 거기인듯..

 

하도 리딩타운 테스트얘기가 자주 올라오기에 저도 첨으로

테스트라면 싫어죽는 딸래미를 앉혀놓고 스스로 해보라며 밖에서

제법 초초하게 결과를 기다렸는데 컴을 다룰줄모르니 중간에

당황해하며 엄마를 찾더군요~

같이 보고 있음 속 터질것같아 스스로 하라했더니 역시 무리였나봐요~

 

아니나 다를까 아는 문제를 틀리면 저도 모르게 아이를 강하게 째려보고 있는거에요~

암튼 듣기는 좋으나 아직도 어휘는 많이많이 부족하다는 결과를 알게 되었고

게을리 했던 읽기와 새로운 단어 익히기등 너무 편안하게 가던 패턴을 좀 조여야겟네여~

초1인데 미국 초6개월정도 공부한 단계가 나왔던데 결과가1B였는지 C인지 암튼 너무

얼떨결에 해서 ...

 

아들 두넘은 떨어져버리고 딸래미는 지난번에 동생들 자면 가르쳐준다던 바느질 지금

가르쳐 달라기에 두땀 알려주고 제법 편하게 컴에 메달려있네여~~

 

아직 과정이시지만 저보다는 대선배님이시기에 이렇듯 좋은 글을 읽음

우리 아그들도 저렇게 자라줄꺼야란 믿음이 더욱 강해집니다~

글을 읽다 보니 좀 비슷한 점이 많아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두 아이의 진행기를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wow5018 2011-05-10 06:55:16
저희도 처음 테스트 했을 때 1C인가 받았던 것 같아요. ^^
두녀석 모두 시간은 달리 걸렸지만 챕터북을(보통 2점대) 읽을 때까지 가장 힘이 들고 공도 많이 들였던 기억이 납니다. 이 고비를 잘 넘기시면 그 다음은 생각보다 쉽게 가더라구요.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를 붙잡고 간다는게 엄마에게 쉬운 일이 아니지요.
그런데 아이는 잘 몰라요. ㅎㅎ
엄마만 끈을 놓히지 않으시면 어느새 미소지을 날이 올 겁니다.
저도 수재노맘님의 예쁜 세아이의 진행기도 기대할 께요.~~^^*
단한번의삶 2011-05-09 23:14 

4년하면 B양처럼 될수 있을까요?^^

그건 아닌것 같고,,,ㅠㅠ,

저희집도,,,요즘 매직트리 정독,,,시작하려고 준비중이에요...

어느 정도로 해야할지...한번 음독하고 문제나 풀어볼까 싶은데...더 씹어먹어야 할지 고민이네요.

매직트리 정독은 어떻게 하세요?

 

B양 수준이면 이미...날개를 달아서~~~엄마맘에 드시겠어요^^

요런 자랑은,,,다들,,,꿈이잖아요. 전 듣기 좋던데요~많이 하세요~

wow5018 2011-05-10 07:25:43
저희집 아이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하루에 한 챕터를 읽고 문제 풀고 단어를 따로 외웁니다.
어휘를 활용한 문장도 한번 쓰구요. 이 책이 문장은 참 쉬운데 다루는 어휘는 결코 만만하질 않아서 외울려고 하면 외울 단어가 참 많답니다. 아시겠지만 책마다 다루는 주제가 달라서 어휘를 잘 챙겨두시면 다음에 다른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답니다.앞으로 계속해서 만나게 될 단어들이거든요.
그리고 아이가 부담만 가지지 않는다면 읽은 부분을 요약해보라고 하세요. 책 전체를 요약할수도 있겠죠. 처음에는 우리말로 시작하시고 나중에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되면 영어로 시키시고,,,이것은 글로 쓰는게 아니고 말로 푸는 겁니다. ^^ 절대 매일 안하셔도 되고 일주일에 한번 아님 한달에 한두번 하셔도 괜찮아요. 이것이 나중에 글쓰기가 되거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절대로 아이에게 부담을 주시면 안된답니다. 그러면 엄마도 아이도 너무 힘들어져서 지속적으로 하기가 어려워지거든요.
그때 그때 상황을 봐가면서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살짝 살짝 시도해보시고 아이가 거부하면 과감히 멈추시고 다음을 기약하시고,,,당장 그거 안해도 큰일 나지 않거든요.
도움이 되셨을 까 모르겠습니다. ^^*

단한번의삶 2011-05-10 17:18:08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부담주지 않는 선,,,이란것,,,요즘 아주,,,명심중이라,,,
더 내려놔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주 자주 올려주세요...ㅎㅎ.자극받게~

참,,,그림책도 챙겨서,,,하셨는지요?
이게...엄청 신경쓰지 않으면 쉽지가 않네요. 리더스나 챕터는 소리도 세트고,,,구하기도 쉬운데
wow5018 2011-05-11 07:46:28
그리책을 따로 읽히지 않습니다.
예전엔 엄청 읽히긴 했습니만.
제가^^ 그림책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ㅎㅎㅎ
홍박샘 2011-05-09 18:11 

잉? 오랜만이어요. 언눔이더라 A양인가 건강 괜찮우?

책 읽기야 그집 애들 버릇이라 잘한다는 말도 당연한 거 같으네.

꾸준하게 오랜 세월 묵묵히 읽고 즐거워한 애들 참 고맙지 뭐유.

얼굴 좀 봅시다.

wow5018 2011-05-09 18:30:54
박사님. 잘 지내시지요?
평생 안고 가야하는 문제인지라 항상 노심초사 입니다.
옆에 많이 있어주질 않았는데 이만큼 해준 아이에게 고맙지만 마음 한켠은 언제나 아리답니다.
저도 박사님 뵙고 싶어요. ^^*
가가멜종채맘 2011-05-09 14:05 
찌찌뽕♥♥ 막내도 지난주부터 매직트리 다시해요 정독으로 자주 많이 둥이덜 이야기 궁금했는데 역쉬^^ 흐흐흐 전 막내만 데리고 청계천 쭈욱 걸으면서 사진찍어요(숙제중ㅡ ㅡ;;) 눈빠지게 보고시포떠요 꺄~~~~~~~악(아무래도 이게 빠지면 섭섭하실듯^^)
wow5018 2011-05-09 17:41:36
종채맘님! 지도 꺄~~~악. ㅎㅎㅎ
여전히 아이들 잘 챙기고 계실 줄 알았습니다. ^^
매직 트리 하우스,,,두고 두고 감사하게 되는 책이지요.
우리 집 B양이 43권까지 3번 읽었어요.
아직도 내용을 다 기억하고 있을 만큼 좋아했던 책이구요.
시집가면 들고 갈 혼수 1호품이라네요. ㅎㅎㅎ
근디,,,가가멜은 누구랍니까? 남표니????
주니랑 2011-05-09 12:50 

짝짝짝~

a양, b양 모두 대견하네요.

아이가 완소책이라며 기뻐하면

그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저두 아이에게 줄 완소책 사냥을 떠나야 할 때가 되었는데

이게이게 어렵네요.

wow5018 2011-05-09 17:44:15
완소책 사냥이라,,,ㅎㅎㅎ
좀 더 기다려주시고 아이가 좋아할만할 걸 끊임없이 물어 주시다 보면 완소책을 찾으실 겁니다.
감사드려요.^^
길앤정 2011-05-09 12:13 

님은 자랑질도 자랑질스럽게 하시네요.

A양 B양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집에 있는 A군과 B양에게도

이런 날이 오겠지요.

노출과 시간이라...

님의 자랑질에 이제 시작한지 4~5개월된 저는

쉽게 추동질이 되네요.

이런 자랑질 계속 주시면,

우리 A군과 B양에게 자극이 됩니다. 추천 꾸욱~

wow5018 2011-05-09 17:52:32
역시나 잘랑질이 심했구만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헤헤^^
저도 햇병아리 시절 선배맘들의 글을 등불 삼아 전진했던 것 같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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