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졸업 후 가정 그리고 또는 직장에 매여 서로 얼굴 한번 못 보던 친구들이
50이 넘으니 친구밖에 없다며 30여년만에 다시 만나는 일이 잦아지고있습니다
흰머리에 주름이 늘어 외모가 30년 전과는 많이 달라졌는데도 보자 마자 첫마디가
'야 너 하나도 안변했다' 며 깜짝놀랩니다.
틀림없이 외모는 변했는데 뭐가 하나도 안 변한 것같은지 저도 참 아리송합니다.
30년 전 그 친구들을 요즘 자주 만나면서 가혹한 30년이란 세월도 변하게 할 수없던
그 무엇 중의 하나는 성격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고
"세살 버릇 여든까지간다" 는 그 속담이 얼마나 진리인가에 두렵기까지합니다.
그리고 그 성격이 정말 운명까지 바꾼다는 것을 목격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성격을 물려 주는 것이 부모의 지상과제라는 책임감을 더욱 느끼고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30년간 그리웠던 친구였어도 다시는 안 보고싶은 친구들이 생겨
요즘 참 마음이 괴롭습니다.
모든 이해관계를 떠나 무조건
또 만나고싶고 또 보고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요즘 생각을 많이합니다.
I love you, 사랑해 라는 능동문장에 너무 익숙해 상대방에게서 사랑할 이유와 조건을
찾고 판단하고, 남을 남편을 자식을 사랑할 방법만을 찾고있지는않나 ? 는 생각듭니다.
이제는 I am loved ,사랑 받는다 라는수동 문장을 생각하고 살아야겠습니다.
자식이 남편이 사람들이 나를 사랑할 이유와 조건을 갖추고 사랑 받을 방법을 더 연구해야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팝송 Barbra Streisand의 Evergreen 대사의 Love, soft as an eazy chair 처럼
easy mother, easy wife, easy friend, easy person이 되도록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쑥쑥맘들은 fresh as the morning air 사랑을 아이들에게 받기를
사랑받고싶은 덤보엄마가 기원합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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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green을 들으며
cia 영어캠프 어떨까요? 꼭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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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곰곰히 생각해 보면 내 성격대로 살고 있는 것도 같네요.....
전 인생을 잘 모르겠습니다.
선악설이나 성선설이냐 하면 이런 것도 같고 저런 것도 같고,
운명이 있는 것 같냐 없는 것 같냐 하면 있는 것도 같고 없는 것도 같고.....
내가 살고 있는 이 인생이란 놈이
내 맘대로 안되는 것만은 확실하고,
그렇다고 손 놓고 기다리자니 그건 또 아닌 것도 같고......
어쩜 저는 이리 우유부단한지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으로 남는 사람이고 싶은데,
제가 그리 살고 있는지 어쩐지.....
한가지 확실한 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남에게 피해는 안입히려고 무지 노력하고 산다는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