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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식을 향한 짝사랑

글쓴이 개구쟁이맘

등록일 2011-05-20 15:06

조회수 7,675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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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휘맘 2011-05-26 22:53 
공감이 가서 몇번 읽어봤네요. 아이를 향한 짝사랑 끝이 없겠죠. 그래도 좋은걸 어떡하나요^^
클라우스맘 2011-05-26 20:47 
이눔의 짝사랑엔 끝이 없는가봅니다. 맘을 비우자. 아이는 소유가 아니다 하면서도 딸에게 누구꺼?하고 묻고있습니다. 엄마꺼 하면 왜이리 기분이 좋아지는지... 잘난 아이들 틈에서 그래도 튼튼하고 바르게 자라주는 아이에게 고마운 맘이 드네요
민성 2011-05-26 17:42 

짠하네요.. 아들 땜시 씩씩거리고 우울하다가도

"엄마, 사랑해" 애교에 다시 무한정사랑에 빠지게 되네요.

범우맘 2011-05-25 00:58 

HOT에 언니가 보여 들어와 보아요^^

 

누가 그러시대요....(연장자분~)

육아의 목표가 무엇인가? 좋은 대학가기?

 

우리모두 화이팅팅팅~!!

밤톨 2011-05-23 16:38 

제 몸이 안좋다보니 아이들 교육과 육아는 한단계 뒷전이 되더군요. 2달만에 다시정신차리고 돌아와 쑥쑥에서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자기자랑할게 없을때 남편자랑 자식자랑한다더니.. 그나마 자랑꺼리도 없다보니 속이 터졌던건지.. 아님 유치원때까진 멀쩡하고 우월해보이던 내 아들이 초등가니 여자아이들에게 치이고 잘남 남자아이들에게도 밀려 못나보였던 제 속이 드러나서인지.. 마음에 확 와닿네요. ㅎㅎ

아이는 태어나 이렇게 곁에 있어주는것만으로 할 도리를 다 한것인데.. 크게 기대하지 말고.. 내 인생을 잃지도 말고..그렇게 살아야겠다..싶어요..

하양맘 2011-05-23 14:07 

개구쟁이맘님, 오랜만이예요.^^

저도 아직 유게에 궁디 붙이고 있지만, 초게도 같이 들락거릴라고 합니다.

예원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저도 이제 한숨 돌리고 있는데, 초등 들어가면 더 바빠진다고 누가 그러더만요.^^;(아, 안 믿고 싶은 현실이여.)

우리 엄마들은 자식에 너무 목숨거는 경향이 있어요. 자식이 잘 되면 내가 잘 되는 것이고, 자식이 못 되는 건 내 탓이고....

첫 글이 참 뼈가 있는 말이네요. 그런 맘님들의 조급함에 조용한 위안을 주는 말인 듯 해요.

한 주 시작인데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개구쟁이맘 2011-05-23 10:27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일일히 답글을 달고 싶은데, 월요일 아침이라서 무척 바빠 여력이 없네요.

(주말 지나고 들어와보니 댓글이 많아서리...)

 

근데 제가 게시판에 이리 폼나게 써놓고

주말에 아들들과 지지고 볶고 난리를 쳤답니다. T.T

-윗글의 주인공인 큰아들은 요즘 많이 착해졌는데,

 미운 여섯살인 작은아들이 떼부리는 통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흑~

 

그동안 큰애한테 맞췄던 주파수를 수정해서

이제 작은애한테 집중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 바람직한 부모의 길은 참 멀고도 험하네요.. ^^;;

이슬맘 2011-05-23 12:55:34
ㅋㅋㅋ 개구쟁이맘님 저도 주말 지지고 볶고 월욜 도서관에 와서 게시판 확인하고 있어요.
글을 읽으니 왠지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이... 치유 받는 느낌이 드네요.
좋은 오후 보내세요~
센스 2011-05-23 10:11 

울 아들이랑 비슷해서 저번에도 공감하며 읽었었지요.

아이가 핸펀이 없어서 학교에서 공중전화로 가끔 저에게전화하는데 그때마다 가슴이 철렁해요.

혹시 무슨 사고치지 않았는지 ...

별일 아닌일로도 전화하는데도 여전히 가슴을 쓸어내린답니다.

요즘 책고르기가 힘든차에 책소개글을 보니 어서 구경하고 싶은맘에 검색해봤는데

찾을수가 없네요.

리딩레벨이 한동한 정체기 아니 유지해오던 수준마저 안되는 듯하네요.

책소개 부탁드릴께용~~~~~~~

개구쟁이맘 2011-05-23 10:31:25
센스님~ 지난번에 스팅키 치즈맨 오디오 말씀하던 분이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리딩 레벨이 정체라면 아이가 그 단계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욕심 비우시고 레벨을 확 낮춰서 쉽고 부담없는 책으로 접근해보세요. 그렇게 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잘 따라옵니다. 저희집도 마찬가지구요.
센스 2011-05-24 12:01:49
조언 받아서 쉬운책으로 다시 한번 읽혀볼께요. 스팅키 치즈맨 좋아하더라구요. 독서성향이 비슷한것 같아서 부탁드리는건데 가끔씩 무슨책 진행하시는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요즘 저의 아들은 호리드 헨리에 빠져 헨리 말투흉내내는 중이예요
ppippi17 2011-05-23 09:06 

너무나 공감하는 이야기 입니다.

저도 짝사랑 중이구요...

가슴이 훵~~한 기분이네요.

친정엄마 생각에도 가슴이 찡~ 해지네요... ㅜ.ㅜ

많은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뿡뿡공주 2011-05-22 10:32 

음... 한없이 이쁘기도 하고.. 정말정말 좋아서.. 조금만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어도 크게 돌아오는 거 같아요, 똑같은 잘못을 남편이 한다면 아마..콧웃음치며 넘어갈것을 아이에겐.. 온갖신경이 곤두서는 것 같아요..

파란구름 2011-05-22 06:48 

앞글 두줄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이제 아들 초등학교에 보내놓고 이런저런 이유로 속상하기도 하고 했었는데.. 아이가 잘 하면 감사할 일이고 아이가 못하면 부모가 도와주면 그만이다라는 글귀가 귓속을 요동치네요.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아이의 삶을 온전히 아이것으로 보지 못하고 있거든요.

박교수 2011-05-22 00:25 
와 전 이글 읽으며 제글읽는 착각을... 어쩜 저희 아들과 저의 이야기와 똑같은지.... 그렇게 사랑하며 살고 있는우리가 있어서 참 좋습니당^^ 전 아이를 키우면서 제가 참 못난 딸임을 알았네여........
제이맘 2011-05-21 22:48 

짝사랑 맞는거 같아요...

전 아이가 늦게 생겨서...

한약을 입에 달고 살고...자궁찜질하는것과..스팀도 매일하고..

병원에가서 배란일도 매달 받아오고...정말 고생많았어요..

멀쩡하다고 해서 인공수정은 안했고..제 나이가 아직 젊어서 기다리라는 말이 참 힘들더라구요.

동서가 아이낳고 돌이 지날때...정말...아이낳으면 어떤 아이로 자라나든 엄마노릇은 끝까지 열심히 하자 결심도 했어요...

살도 9kg이나 찌웠고...혹시 말라서 아이가 안생기는건 아닌지 걱정돼서...

정말 마음 다 비우고...(입양까지 생각했었네요...)

 

이제 그만 집착하자 생각할때 제이가 생겼어요..

정말 뱃속에 생기자마자 제 짝사랑은 시작됐죠..그것도 헌신적인이란 단어를 붙일만큼...

절대로 마음비우자 생각해도 욕심이 나고 아이가 다른곳에 관심을 보이는것도 질투가 나긴 나더라구요...

그래도 정말 다행인건..

너무 귀중하게 생긴 아이라... 요 짝사랑이 좀 달콤하긴 합니다..

가끔 제 동서를 볼때 너무 쉽게 생긴 아이라...(울 동서는 계획만 잡으면 바로 생겨요)

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좀 높더라구요...

전 기대치가 다른 엄마들에 비해 높지 않아서 그저 안전제일...그게 제일 중요하거든요...

그래도 짝사랑은 다른엄마들과 똑같아요...

요즘은 좀 요 짝사랑이 집착으로 변하지 않기만 바라고 있네요..

모두 공감하시는 이야기를 잘 풀어서 쓰신거 같아요..

저도 다시생각해보고 반성도 하게 되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민이맘 2011-05-21 22:25 

에고 저도 공감가는 글이라요.. 요즘은....

그동안 말잘듣고 공부잘하는 줄만 알았던.. 아들이...

밖에 나가니.. 그저 평범하더라구요...

첫 통지표에 매우잘함이 하나도 없어...

뭔가 잘못된것이 아닌가... 선생님을 찾아가봐야 하나... 한참을 쳐다봤답니다...

개구쟁이맘님 노력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이건 뭐 준비되지 않은데서.. 뒤통수를 맞는 느낌이랄까요...

아이가 변한다고 하니.. 좀더 기다려볼까요...

대한민국에서 공부못했을 경우를 대비해...

저는 준비나 해놓으려구요..

그래도 좋은 부모 만났으니.. 윤수는 행운아이랍니다...

영어 뭐 별거라구요....우울함에서 어서 빠져나오십시요...

저도 요즘은 이놈이 하도 책을 안들어..

방과후 영어나 보내 볼까 하고. 신청해 놓았습니다..

시골댁 2011-05-21 22:21 

공감되는 말씀이 너무 많네요. 저도 항상 자식앞에서 반성하는 일이 많아지네요

많이배우고 가네요.

시골댁 2011-05-21 22:21 

공감되는 말씀이 너무 많네요. 저도 항상 자식앞에서 반성하는 일이 많아지네요

많이배우고 가네요.

시골댁 2011-05-21 22:21 

공감되는 말씀이 너무 많네요. 저도 항상 자식앞에서 반성하는 일이 많아지네요

많이배우고 가네요.

작은기적 2011-05-21 22:15 

아~~ 멋진글이네요...하지만 전 저렇게 생각하기가 쉽지가않아요...ㅠㅠ

어쩜 저랑 다 반대되는 글뿐인가요? ㅋ  ^^;  한참~~ 많이 부족한 애미임이 틀림없다는 증거겠지요 ^^;

첫째줄 둘째중...글이 제마음에 위안이 되네요 ^^

대범해지자.. 느긋하자...항상 되뇌이는말인데...넘 어렵네요 ..

아직 전 자식에게 바라는 욕심이 많은가봅니다.. 네인생 내인생따로보기어렵고..

아이들과 나를 따로보기 어렵고 함께해야 맘이 편한... 대조적으로 아이들은 불편할까요 ㅋ~

아직은  엄마와 포옹할때 가장 행복해하는 아이들인데... 

저도 저 글귀 적어놔야겠어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

바다맘 2011-05-21 18:39 

요즘 제마음이 꼭 이런데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듯

너무 도움되는 글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자식도 나도 단하나뿐인인생인데

부족하면 더 도와줘야지 결심하면그만인데..

비얀드림 2011-05-21 14:28 

자식을 향한 짝사랑은 끝이 없을것 같아요.

때론 짝사랑은 절절하기에

잘토라지게도 만들고

모든것을 용서하게도 만들고

애가타서 화가 나게도 하는것 같아요.

 

그런데 개구장이맘님 저는 이러고 살아요.

제 정신 건강을 위해서

잘나면 엄마탓,

(그래서 제가 잘 쓰는 말:아들아 넌 엄마를 잘 만난걸 아느뇨?)

그리고요,그야말로

못난것 내탓 아닌겨~~  

 

개구쟁이님 아드님도 엄마 잘만났어요.

오랜만에 신랑님도 짝사랑해 주세요.

 

따듯한 글 잘 읽고 갑니다.

주울 2011-05-21 13:20 

개구쟁이맘님  날씨가 요즘 꿀꿀하네요..나는 이런날이 좋더라..

영어진행기도 좋고  그위의 이야기느 ㄴ더더욱 좋아요...영어진행기가 없어서 저도  맨날 뻘글만 쓰잖우..

일하랴  애들건사하랴  것도  아들둘이잖우..을매나 들고 뛰고 할텐데...몸매도 야리야리하고  목소리도 안크고  어찌  남자 애들 키우나  상상이 안가요...

저는 울애 키워보니까  참  내 엄마는 편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 입장이랑  그떄 엄마랑 비교가 되고

딸이랑 제 어린시절이랑 비교가 되요..그래서 못마땅 ~ ...그래서 맨날 큰소리.....

제 이모부님이  지금 70  가까이 연세가 가고있는중이신데...

경찰공무원이셨는데  ㅎㅎ 참 잔소리가 많으시고  완젼  검소하시고  뭐 그래요

자식들  딴짓하는거 절대로 못보는성격  근디  1학년 손자가  행동이 맨날..뭐 요즘애들 다 그렇잖아요...

그게 참 눈에 가시인거여요...

이모가 하시는말씀이  맨날  1학년짜리랑 싸운다고  아주 지겹다고...

이모부 맨날 1할년짜리 찔찔이한테  이눔아  이 할애비는  동생들 밥다 헤멕이고  빨래도 다 하고 집안일 다 하면서  학교 다녔다..니는 도데체 뭐냐..맨날 하라는건 안하고 게임만 하고  놀기만하고..

저도 이모부짝 났어요...일종의 보상심리 아닐까요?   나는 이렇게 고생했는데 또  하는데  니들은 뭐하는겨..

니들도  나처럼 같이 고생해야지...ㅎㅎ  우리옆건ㅁ물에  그런 사람 한명 더 있수....

자기 사업인데  직원들이  자기만큼 일안한다고  자기 등골만 뺴먹는다고  직원들 을 사람으로 안보지요...

그래서  미움받지유...^^

 

 

 

달사랑 2011-05-21 11:10 

아직도 내 일부로 여기고 가슴아파 하는 엄마여기요!!!

 

참 말로는 맞다 여기면서도 가슴에서 마음에서 그런 감정을 추스리고 떼어내기가 힘듭니다...

 

아플때는 살아있어만 달라고 기도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웬수아닌 웬수가 되었는지요?ㅋㅋ

초심으로 돌아가죠...ㅋㅋ

그저 바라보기만 좋았던 아들이여.....

wow5018 2011-05-21 09:40 

제 스스로에게 세뇌시킵니다.

아이들 인생은 내인생이 아니다.

스물 스물 올라오는 욕심을 다스리기가 쉽지 않지만 자꾸 되뇌이다보니 아이들에게 덜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언젠가 뵌 소아정신과 샘이 그러시더군요.

부모는 아이에게 이불과 같은 존재라구,,,

아이가 원하면 가져다 쓰는 이불,,,

항상 착각하죠? 내가 낳았으니 내 맘대로 할수 있는 존재라고,,,

 

개구장이맘님의 아이에 대한 진심은 언젠가는 통할 거라 믿습니다.

윤수는 좋겠어요. 이런 엄마를 두어서,,,^^*

령돌맘 2011-05-21 07:37 

다들.. 그러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ㅡ^

개구쟁이맘님의 글을 읽으면 아이에 대해 좀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몇일전에 공개수업 갔다왔는데...

선생님이 검도 시범보이게 준비해달라고 하셔서...옷이랑 죽도 챙겨서 갔더니만...

다른 아이들이 다 안하니깐.. 자기도 안한다고... 선생님께 하기 싫다고 말하는데.. 챙피해 죽는 줄 알았시유~~

 

제가 바로 옆에 있어서 그랬던지..

아이가 더 긴장을 하더라구요..  수업시간인데.. 자꾸 저한테 말걸고...

좀 당황스럽고 걱정도 되더라구요...

 

건령이랑 저랑은 맨날 싸워요...

사실.. 재령이한텐 해주는게 없네요... 지금도 무조건 형아 위주지요..

그런데.. 그게 건령이한테는 스트레스가 되는것 같아요...

감정코치라는 책을 읽고 몇일 잘 지냈었는데... 또... ㅋㅋㅋㅋㅋㅋㅋ

 

건강하게.. 평범하게 잘 자라주고 있는 아이인데....

오늘은 많이 많이 이뻐해 줄랍니다...ㅋㅋㅋㅋ

 

요런글들 많이 많이 올려주셔요..

반성 매일매일 하게...ㅋㅋㅋㅋ

 

개구쟁이맘님 행복 만땅한 주말 되셔요...

대충맘 2011-05-21 06:03 

밖에서는 범생이에 야무지고 똑똑하고 조신하던 딸래미가 슬글슬금 변하네요.

특히나 주변사람들있을때 한번씩 변신을 시도하니 참 난처하기 짝이 없더라구요..

남의 이목에 혼을 낼수도 안낼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말입니다..

 

날이 많이 훤해져서 숙제고 공부고 뒷전하고 일단 놀다오라했더만..

(좋은 엄마가 될까싶어서...)

결국 저녁에 숙제가 안되고..어제도 9시반까지 숙제하다 잤다는..

좋은 엄마되기는 현명함이 관건인데 글러먹었나 봅니다..

 

 

지혁맘 2011-05-21 00:53 
이글을 읽고 정말 가슴깊이 반성하고 스스로 다시 다잡으며 내일 아침부터 우리 아들 얼굴을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려합니다...
사니맘 2011-05-20 23:50 

개구쟁이맘님의 글을 읽으니 결혼전이나 신혼때가 심적으로는 편안한 삶이었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자식이 태어나는 순간 꼬물거리는 작은 생명체에 온마음을 뺏겨서 앞으로도 계속 절절매며 살아가야하니...참^^ 그 심리적 밀착도때문인지, 어떤 피드백이든지간에 귀에 들어오는 순간에는 엄마의 촉각이 곤두 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아이와 아옹다옹 하루를 보내고....밤에 곤히 잠든 모습을 보면 아기때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으이그~이뿐놈!!!그래...낼은 무조건적으로 마구마구 이뻐해줘야지... 하고 다짐도 해보고...

그런데 요것이 요것이... 잦은 일상의 풍경이 돼 버렸지요~옹^^;;

소중한 가족들이 곁에 있고...아이가 건강하게... 발산할 에너지가 많음에...그리고 이런 글을 쓸 수 있고 읽을 수 있는... 현실에 감사하게 되네요. 항상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글 감사해요.^^

그나저나 맨 윗글은 손글씨 써서 붙여놔야겠어요.^^

느린맘 2011-05-20 23:28 

자식이 부모에 대한 짝사랑도 있지요.

그걸 모르는 부모도 많구요.

백개의 가정이면 백가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이 위에서 아래로 일방적으로만 흐른다고 생각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마음을 닫을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태어나서 사고 없이 건강하게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엄마아빠들은 복을 타고 났지요.

 

개구쟁이맘님의 글을 읽고서

그저 사랑이 위에서 아래로만 흐르는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아이가 저에게 올려주는 사랑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좋은 말씀입니다. 좀더 겸손해지자는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행복씨 2011-05-20 23:03 

비 오는 초여름 오후를 저는 아주 기분 좋게 즐겼습니다.

그냥.... 선선하고 촉촉한 느낌이 싫지가 않더라구요......

 

엄마가 저를 키우면서 저를 통해 대리만족을 얻으려고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자라면서는 그게 다 나를 위한 거려니 하며 그냥 넘어갔지요.

굳이 나의 뜻과 반하는 일이 없었기 때문인 듯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엄마에게서 벗어나고픈 욕구에

아주 가끔은 엄마가 부담스럽기도 하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 집 딸 셋 중 저만큼 무심하고 저만큼 쌀쌀맞은 딸래미가 없는데도 말이지요.

나쁜 딸이지요......

 

요즘 제 모양새를 보면서 내 딸들은 나와는 다른 사람임을 인정하고,

내 딸들 스스로의 인생을 존중하고,

나는 나 대로의 인생을 살아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수스 2011-05-20 22:39 

아이를 적게 낳다보니 아이가 고교때 학습에서 뒤떨어지면

내 인생은 실패라고 생각하게돼요

자식이 하나나 둘이니 그렇죠. 개구쟁이맘님만의 고민은 아닐거에요.

전 요즘 관심을 아들에게만 두지 않아요.

요리도 배우고,

제가 사고싶은 쇼핑목록...... 그런거에 정신이 팔려서 애들은 애들 나름대로 재밌게 살고있답니다.

빨리 즐거움을 찾으세요.

 

요즘 제 친구들과의 화두는 아이를 얼마나 강하게 키우느냐 그거에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그랬대요

진정한 남자다움이란 져주는 것이라고. (그 비슷한 말이었는데 더이상 기억이 안나요)

오늘 제 친구랑 거품 물면서, 걔는 어떻게스무살에 그런 말을 하냐고 진짜 남자답게 잘 컸다고......

우리 애들이 유노윤호정도의 키와 외모로 자라주면 더 바랄게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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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친구를 부탁해]-참 늦은 글....^^

현경태훈.. 2011/05/19 66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