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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키우기

글쓴이 주니랑

등록일 2011-05-24 17:59

조회수 1,27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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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우리집에도 개미집이 입성하였습니다.

문방구에 가서 6000원주고 작은 개미집을 사고

바로 화단으로 직행! 개미찾기에 나섰어요.

근데 왕개미는 없더만요. 경비아저시한테 여쭤보니 왕개미는

좀다 따뜻해져야 나온다고 하시공...

그냥 0.5cm정도 되는 작은개미 8마리를 잡아서 집으로 왔어요.

 

근데 이녀석들,

공포에 떨고 있나봐요.

오늘 아침까지도 서로 모여서 꼼작도 안해요.

한마리만 정찰을 보내놓고 지들끼리 무슨 회의라도 하는양 동그랗게 모여있네요.

굴은 언제 팔라고..........

 

사무실이라 카메라가 없어서 글로만 남겼어요.

나중에 발전이 있으면 다시 사진 올려볼라구요.

이번주까지 별 반응없으면 원래 살던 화단으로 보내주고

왕개미 사냥을 나가보려구요.

아들래미 학교에는 왕개미가 있더라며 신이나서 어제 얘기하더라구요.

 

관찰일기장도 샀는데

이런건 시간이 언제 나서 쓸는걸까요 ㅎㅎㅎㅎㅎㅎㅎ

 

 

ps. 문방구 아저씨왈~

개미잡을때 모여있는 한집안 식구만 잡아와야 한데요.

안그러면 서로 싸워서 죽인다고...

개미키우실 분들을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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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맘 2011-05-26 20:36 
간단한것 같아 보이는 개미키우기도 나름의 노하우가 필요하군요. 역시 세상엔 쉬운일이 없다는.... 게다가 수명이 그리도 짧다니... 장수풍뎅이를 키우다 뼈아픈 실수를 해서 마음을 다독이는 중입니다. 애들도 엄마도.. 담엔 개미에 도전해보려합니다.
주니랑 2011-05-26 08:44 

아.....그렇구나........

이게 모두다 성공하는건 아닌가봐요.....

 

이번 주말에 왕개미 잡아 올건데

요녀석들은 굴을좀 파줬으면 좋겠어요.

 

근데 개미 수명이 3개월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생각보다 정말 짧네요. 음...

 

 
봉봉 2011-05-26 13:32:34
헛 정말요? 3개월뿐이 안된다니...헛....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헛..
아이랑나랑 2011-05-25 20:47 

우리집은 재작년에 제법 큰 개미집을 사서 개미를 키웠어요. 커다란 곰개미도 잡아서 넣구요. 첫 날은 가만히 모여 있었구요.. 다음 날 부터인지 굴을 팠던것 같아요. 굴을 제법 깊게 많이 팠어요. 그리고 굴과 굴을 서로 연결하기도 하더라구요...아이들은 아주 좋아했지만 개미들은 수명이 3개월 정도라서 그 후에는 죽은 개미들을 다시 땅에 보내주고 다시 큰 개미들을 잡아서 넣었어요...그렇게 한 1년 키웠어요...

그리고 님 말씀처럼 한집 식구만 데려와야한다고 하더라구요...안그러면 전쟁나요..

개미들이 멋진 굴을 파기를...화이팅~
행운잎새 2011-05-25 09:32 

울아들 저학년때 학교 숙제여서

속이보이는 개미집을 구입해

개미를 사냥해 넣었습니다

잘 보이라고 굵은 녀석들로...

근데 설명서와는 달리 굴도 안짓고

그냥 가만히 있는 녀석들도 있고

계속 출구만 찾는 안스런 모습을 보이는 녀석도 있더군요

ㅋㅋㅋ

 
주니랑 2011-05-25 09:04 

하하하~ 이런글은 이야기 나눔터에 써야했는데...

갑자기 아침에 생각났어요.

그래서 좀전에 쓴 휴먼다큐이야기는 이야기 나눔터 게시판으로 옮겼는데...,,,

 

운영자님~ 옮겨주셔도 되요~~~ㅎㅎㅎ

 
작은기적 2011-05-25 07:01 

울집도 곧 키울꺼랍니다... 개미사냥을 못해서리...^^;  요즘 개미 수난시대군요 ㅋ

팁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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