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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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내용이 해외게시판에 맞을 것 같으나, 맘들의 의견듣고 싶어 올려요.
갑갑한 마음에 여기에 글 올립니다.
저의 큰 아이가 15개월 부터 쑥쑥을 통해 친구도 사귀고 영어도 접할 수 있었지요.
그 아이가 벌써 초등 6학년이 되니 쑥쑥의 초창기 멤버라 할 수 있겠네요.
참 많은 도움을 받은 사이트인 쑥쑥에 다시 한번 맘들의 의견 듣고 싶어 글 올립니다.
저희 가족은 아빠의 해외 주재 생활로 만 3년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근데, 갑작스럽게 귀국명령을 받았습니다. 아이들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저도 이 곳 생활이 참 좋은데 이렇게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섭섭한 마음이 앞선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빠는 우리보고 한 1년 정도 이 곳에서 공부하다 들어오라고 하네요.
참 고마운 말이긴 한데, 제가 걱정되는 것은 1년 후면 큰 아이가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귀국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여기서도 한국 공부 (뭐, 책읽기 정도이지만) 꾸준히 하고는 있지만, 과연 가서 학교 공부를 따라갈 수 있을까요? 더 어린 나이이거나 큰 나이였다면 덜 고민 하겠는데, 학년이 학년이다 보니 망설여지네요.
아빠와 떨어져 1년을 비싼 비용 지출하며 있는다는 것도 마음에 걸리기도 해요.
하지만, 막상 들어가려니 아쉬운 점도 많아요. 비자며 이것저것 다 해결이 되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구요.
주변에 저와 비슷한 상황이었던 분들의 의견 꼭 부탁드려요.
신희서진맘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귀국 어떤가요?(급)-현재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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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해외로만 다녀 여러경우를 봤어요 보통 초등 고학년 중학생의 경우 돌아 왔을때 무지 고생 합니다. 한 일년은 각오하셔야 하구요 또 갑자기 변하는 학교생활 적응 못해 다시 나오시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외국에서 키우실것 아니라면 얼른 들어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