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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이벤트> 어찌 하는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저의 친정 동네에서 가까운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우황리의 "공룡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작은 시골동네에 꽤 괜찮은 박물관입니다. 서울에서 멀어서 한번 가기 어려울 것같아서 이렇게 소개합니다. EBS에서 다큐로 공룡이 다루어진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것을 보더니 우리 아이들이 자기도 거기 가서 보았다고 좋아했답니다. 바닷가를 끼고 있어서 그냥 가서 봐도 좋아요. 바닷가를 따라 퇴적층이 확실하게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에게 과학적인 사실들을 알려 줄수도 있어요. 바닷가에 커다란 공룡 박물관이 있는데요 입구부터 공룡모형들이 놓였있어서 겁 많은 울 아들은 어려서인지 울었답니다. 누나들이 공룡이 유니 잡으로 온다고 하니깐 울더군요. 박물관 건물은 공룡이 건물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느낌으로 되어 있어서 색다릅니다. 다양한 전시물들( 발자국, 모형들,공룡시대의 일반적인 것들 등등)이 전시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밖으로는 소풍나온 느낌으로 수목들이 잘 조경되어있고 바닷가를 따로 바위에 찍힌 진짜 공룡들의 발자국도 볼 수 있습니다. 봄에는 주변에 유채들이 만발해서 좋고 가을에는 갈대가 바닷가에 있어서 분위가 좋습니다. 도시락 싸가지고 하루 시간내어 놀다오면 참 좋아요. 근처에 경치 좋은 대흥사, 우수영 울둘목(이순신 장군의 전쟁터)들이 있어서 시간내어 함 놀러가면 좋을것 같아요... 저도 납작이가 된 스탠리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편지봉투속에 들어가 우편으로 여행을 한다는 생각이 정말 놀랍죠.. 대단한 작가에요..
| [스탠리 이벤트] 해남 우황리 공룡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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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유니맘 등록일 2011-05-31 22:50 조회수 646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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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이벤트] 해남 우황리 공룡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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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 우항리 다녀왔어요~ 해남을 갔는데..거기에도 공룡박물관이 있다는 소식에 울 아들 귀가 번쩍~ 다른 일정 무시하고...무조건 고~했더랬죠~ 참 좋았던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