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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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자주방을 좀 일찍 열어 놓습니다.
연속으로 새벽에 일어나면 나머지 문지기를 제대로 할지 의문인지라...ㅎ
이해해주세요.
내일은 학교 개교기념일이라 학교를 안간답니다.
3월에 이사오고 짐 정리를 아직도 못하고 있는데
오늘 방배치 바꾸고 미정리상태라 집이 난리 부르스입니다.
내일도 정리를 해야하는 관계로 세라는 다른반 친구따라
근처에 일일 요리수업하러 보냅니다.
넘 기대하고 잠들었네요.
오늘은 미술, 피아노, 생활체육이 있는 날이라 아~~주 바쁩니다.
DVD 아더 1편, 삐삐롱스타킹 1편 보기
아더 소리 흘려듣기
이것만 진행했네요.
세라와 영어를 진행하면서 말문열기를 위한 활동으로 이미지화 방법을 활용했답니다.
영유아 아이들 혹은 초등 아이들은 우뇌언어 지향적이지요.
이 아이들은 문자보다는 이미지와 소리가 언어가 된다지요.
놀이와 음악, 이미지, 스토리등을 통해 즐거운 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거지요.
1. 이미지화 하는 방법은 주어진 그림을 보고 영어 단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단어를 보거나 듣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이미지를 그리는 거예요.
각각의 아이들 마다 다른 형태의 이미지가 주어지는 거지요.
그렇기에 장기기억이 가능하답니다.
2. 먼저 명사형부터 시작해서 동사로 진행해볼 수 있어요.
처음에는 한 두 단어로 시작해서 점차 이미지화 속도가 빨라지지요.
예를 들어 have를 이미지화 해보라 했더니
세라는 이것을 도둑이 자기의 목걸이를 갖는 것으로 표현해주더군요.
가지다라는 의미를 이야기로 재해석한거랍니다.
3. 이렇게 단어가 익숙해지면 구와 절단위로 이미지화를 해볼 수가 있지요.
하나의 그림으로 표현할 수도 있고 아님 여러그림으로 표현할 수도 있지요.
이미지화는 노래, 스토리, 영영퀴즈등에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4. 전체 스토리를 한 장의 그림으로 표현해보기
영어 말하기에는 모국어가 상당히 중요해요.
이야기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그 내용에 대한 감정이입이 되어야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모국어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답니다.
영어는 꼭 영어로 배워야 할 필요가 없는거지요.
막연히 내용을 보고 외워서 아웃풋을 하기는 쉽지 않지요.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 영어로 표현하면서
이미지화를 하게되면 아웃풋을 이끌어내는데 훨씬 용이하게 되지요.
물론 처음부터 잘 되는 것은 아니고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숙달되어지고
시간이 흐르면 습득 능력도 훨씬 빨라지게 되지요.
이 훈련이 되면 구체적인 이미지화 필요없니 장면을 스크린처럼
머리속에 흘러가면서 말할 수 있게 되는거지요.
우리의 로망이 바로 이거아니겠습니까....
저도 그것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초반 정도 진행해서 효과는 보았는데 업그레이드가 안되고 있어요.
사진자료 찾는것이 시간이 많이걸리는구만요.
그래도 그림이 있어줘야 이해가 훨씬 쉬울텐데...
너무 졸려서 그냥 이렇게 횡설수설하고 잘랍니다.
사진은 다음편에~~
모두 좋은 꿈 꾸시고 즐거운 수요일 되세요^^*
나주안 
[수] 초 1,2 자주방 - 언어의 이미지화를 통한 말문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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