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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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날 활기차게 시작해 보실까요?~~
(요즘 앉으나 서나 자주방 소재 걱정이랍니다..ㅋㅋ)
어제 밤늦게 먼길에서 돌아와 아이들과 알림장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생활영어 41,42,43 외워오기가 있더군요.
엄마 - 아들~.. 생활영어 숙제 이건 뭐니?... 뭘 외워 오라는 거야?..
아들 - ...
Who knows?~~
(쉬크 날리며 나가버리더군요..-_-;;)
영어 dvd 주구장창 보는대도 아웃풋 거의 없어 고민하던 저입니다만
학교 숙제에 대한 저따구 발언을 하필 고대하던 영어로 던져 주고는 유유히 사라집디다.
저희집 경우는 학교에서 돌아와 하는일을 정리해 보자면
제가 기본이다라고 주장하는
1.숙제(일기포함)
2. 집중듣기
3. 독서
끝입니다.
가끔 기분좋을땐 수학문제집 3장도 풀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기분 좋을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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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계획을 변경한것이 어차피 문제집 보기를 돌같이 하는 녀석이니
책이라도 많이 읽히자입니다.
1,2학년때는 삼국유사*사기, 위인전, 과학책 시리즈물.. 전집으로 들여 보기도 쉬웠는데
도대체 3,4학년때는 어떤 책을 읽는게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미님이 작년 이맘때 올려주신 수학도서들 중 아이가 볼만한 건 낱권으로 준비를 해 놨지만
자리만 차지하고 들어앉은지 해를 넘겨 1년이 가까워 오고..
도서관에서 좋은 책이다 싶어 빌려오면 아이에겐 찬밥이 되기 일쑤예요..
한국사에 관련된 학습만화들을 즐겨보거나..
동생 읽으라고 들여논 전집 댓권씩 쌓아놓고 보기,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중 필 오는거 한 두권 보기..
정도에 그쳐서 한글 독서에 대한 아쉬움이 항상 남아 있네요.
내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책을 잘 못 선정하나 싶기도 하고
어차피 공부 안하고 놀꺼면 책이라도 많이 읽어야 할텐데.. 대박 책을 향한 생각이 간절 합니다~
오늘은 한글 독서의 끈을 놓지 않고 잘 이어가는 자기집 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풀어놔 주시길 바래요~^^
엘로이스맘 
예전에 바자회때 중고로 샀었는데 얼마전에 보라고 디밀었더니
선물받은 노빈손 2권을 읽고 재밌다고 해서 도서관에서 몇권
이런 탐정류 별로 안좋아했는데 친구들이 재밌다하니까 
초3,4학년 자주방! ~~ 6월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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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형~~맘님!!!!
아웅~~~ 반가워라~~..
울아들 신랑이랑 축구보길래
제가 좋아하는 지동원선수가 원톱으로 나오는것도 마다하고
컴을 켰더니만 반가운 이가 쪽지까지 떡하니 보내고...^^
어제 글 읽고 댓글 길게 쓰다 어찌하다보니 둘째 데릴러 갈 시간이라
마무리 못하고 글 남기지 못하고......
나중에 다시 들어와야쥐 하다 그냥 놓쳐버렸다눈.ㅎㅎ
어젯글 백배 공감이었거든요..
삐딱선 타는 울아들과 신후가 비스무리 하더라는...
누가 칭구아니랠까봐서리.ㅎㅎㅎ
우리집도 하루 일과중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부분이
학교 진도 나간 부분까지 교과서 읽어보기( 예습.복습)....한글독서...영어....랍니다.
요즘은 쑥도 잘 안하는데
이유인 즉슨 영어도 밍숭맹숭하고 한글책도 그닥 열심히 읽지 않아 제가 재미가 없음다요^^
울 아들..정독이 되지 않아 늘 고민을 안고 사는데
도서대여하는곳에 교과 필독과 그에 따른 워크시트가 따라 오네요.
워크시트는 오늘 처음 받아봤는데
이번주 책이 지도에 관한거라(1.세상에 단 하나뿐인 지도 2.지도그림책 우리나라)
교과랑 연계되니 좋네요.
기필코 이번주부터 활용해보려구요...
작년 여름부터 한글책 읽기를 참 열심히 했더랬습니다.
로알드 달 책에 빠져서는 결국 시공주니어 문고판을 가을에 들였는데(후형맘님도 사려고 했던책!!!)
그 가을에 좀 읽다 주춤하더니 지금까지 먼지만 쌓이고 있네요.
사달라고 노래를 부를때는 언제고...원....참나....
너무 창작책만 좋아해 사회 과학류를 도서관에서 빌려오면
그대로 반납하는 경우도 많아요.
학년이 학년인만큼 다양하게 읽으면 좋으련만 맘 같지 않네요.
쓰고보니
독서의 끈을 놓지 않는 우리집만의 노하우를 전수해달라했는데 푸념만 잔뜩이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