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게시판에 왠 피아노 얘기냐고 하시겠지만,
사실 많이 고민되어 쑥쑥맘들께 문의드려요..
아들내미(초4)가 현재 피아노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이제 체르니 40들어가려고 하구요.
이제 피아노 친지는 3년 되네요..
음악과 피아노를 너무 사랑해서 아주 잘하진 않지만, 남자아이치고는 음악에 관심이 넘
많아요.. 계속 피아노 학원샘이 학원보다는 교수님께 레슨을 받았으면 하시더라구요.
교수님은 추천해주시고요(집 가까이 신학대학)
학원샘은 아이가 피아노와 음악에 대한 지적호기심(?)이 너무 커서 당신이 가르치기에는
2%부족해서 전문지도를 받았으면 하세요.
근데..전 아이진로를 음악쪽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있어서,, 비용도 그렇고.. 주1회이고
비용대비 효과도...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밀어줘야하는지,, 제가 보기엔 음악을 너무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그쪽으로 재능이 탁월한것 같지는 않아요.. 클래식을 사랑하고 특히 쇼팽이요.. 아이때문에
클래식을 제가 듣게 됐어요..ㅋㅋ.. 대중가요는 넘 싫어해요.. 다른 또래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기는 한거 같아요..
지금이 뭔가를 결정해야하는 시기 같긴 해요.. 좀더 전문 음악학원을 옮긴다거나,, 개인레슨을 받는다거나 등등..
제가 이쪽으로는 문외한이라 쑥쑥맘들께 조언부탁드려요
예전에 하니비님 칼럼을 보면 아드님에 대한 음악교육에 열정이 크셨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지금 좀 막막합니다. 전 피아노를 사랑하는 아이,, 음악을 업으로 삼지는
않지만, 평생 친구로 갈 수 있었으면 하거든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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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along은 어떻게 읽는 것인가요?
피아노를 사랑하는 아이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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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초2남자아이.. 음악을 너무나 사랑하고 청음이 굉장히 발달했다고 레슨샘이 말씀하시네요. 레슨샘은 당연히 전공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세요.
리골레토를 여러번듣고 그대로 연주해서 레슨샘이 놀라시기도 하시고.... 성가대 악보집 가져와서는 화음을 자유롭게 넣어서 반주를 하기도 합니다. 조금씩 편곡하는 것도 좋아하구요...
제남편과 저는 3학년때까지만 제대로된 레슨샘을 붙이고 그시점에서 아이가 원한다면 음악쪽도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그시점에서 아이가 취미로만 하고 싶다고하면 비용이 좀 덜 들어가게 레슨샘을 바꿀생각이구요.
하지만 저와 제남편의 생각은 아이가 음악을 좋아하고 그것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수 있다면... 그리고 커서 음악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사실 조금은 하고 있어요.
저도 남편도 음악을 몹시 사랑했었지만 전공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미련이라고 할까요...
저희 레슨샘 말씀으로는 외고에도 피아노를 전공하는 애들만큼 잘 연주하는 애들이 꽤 있다고 하더군요.
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아이인생에 음악을 함께 할 수 있게 해줄수만 있다면 그만큼 좋은게 없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