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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빠진 시력

글쓴이 주니랑

등록일 2011-06-23 10:48

조회수 1,672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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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래미 현재 시력이 0.6, 0.7 이래요.

학교에서 4번째줄 앉아있는데 칠판옆 모니터 글씨가 잘 안보인다고 그래요.

 

병원에서는 아직 안경쓰기는 이른 시력이라고

좀 더 지켜보자고 하더라구요.

 

나빠진 시력~

안경말고는 대안이 없을까요?

드림렌즈라는것도 있다는데 이거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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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비 2011-06-28 07:23 

안녕하세요.

제가 그 심정 이해해요.

우리 아들이 어제부터 안경을 썼거든요.

우리 아들 7살이에요.

우리 아들은 아빠가 난시가 심한데 난시는 유전성이라고 하더군요.

우리 아들 난시가 있고 난시가 있으면 근시로 대부분 진행한다더니~흑흑~~~

드림렌즈 저도 고민해봤는데 아이가 넘 힘들어 한다고 하더라고요.우리 아들은 나이도 어려서~

그냥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남들보다 몇년 더 일찍 안경쓰는거라 생각하기로 했어요.저도 이 문제로 잠이 안왔고 아이한테 미안하고!

속상하고~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일찍 시력이 나빠졌네요.

전 안과 전문 병원가서 시력검사받고 그것도 안심이 안되서 서울대 소아안과에서도 다시 체크했었어요.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한번 진행된 근시는 아이가 성장할때까지 계속 진행된데요.

안경착용 유무에 상관없이~

안경착용은 단지 불편함을 해소시켜주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다만 진행되는 속도만 늦출 수 있을텐데 집에서 그 부분만 조심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진행속도를 늦추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우리 아들 나름 꽃미남이었는데 속상하고~미안하고~

님의 마음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주니랑 2011-07-04 09:00:07
저두 어떻게든 안경착용을 막아주고 싶었는데
고민고민끝에 드림렌즈는 거의 포기상태에요.
안약 한방울도 못넣는데 매일 씨름할 자신이 없어요.
금주에 저두 유명한 안과 다녀와야겠어요.
햇살나라 2011-06-27 08:23 

저희는 7세때 .08.07 나왔는데 다행히 8세때 1.5 ,1.2가 나왔어요

책 읽는것 빼고 닌** 컴 티비를 안시킨지 좀 되겄든요

그리고 책도 하루에 5권 정도만 보고 숙제만 시켰어요

남은 시간은 뇰렸습니다 운동하고 놀고 ㅎㅎㅎ

닌*** 핸펀게임 최악인것 같아요

사촌 형이 2학년떄 갑자기 0.5,0.4로 떨어져 안경을 쓰더라구요

조심하셔요 모두들 안경 정말 힘들어요^^*
워니우니맘 2011-06-24 13:23 

이슬맘님도 고도근시구나..저도요 흑...

그래서 아들래미 만큼은 예쁜얼굴 예쁜눈 지켜주고 싶었는데

안경쓰면 얼굴 미워지는것 같아요...

6살때 1.0 나왔다고 이제 됐다 얘는 눈이 좋게 태어났구나 싶어 방심했드랬어요.

너무 후회스러워요.

할수있는건 눈마사지 눈에 좋은 음식 그리고 바른자세 이거밖에 없네요.

참,,,저도 컴터는 금지하고 있어요...
이슬맘 2011-06-24 10:13 

오메가 3가 좋다는 말을 듣고 알아보고 있어요.

캡슐형은 삼키는 건데 1000mg은 너무 커서 아이에겐 무리고...

젤리 타입을 먹을 수밖에 없는데 마음에 안 들어서 고민이네요.

오메가 3는 지방이라 비타민 E하고 먹어야 산화가 안 된대요. 비타민도 따로 먹어야 하고... 것도 고민.

결국 지금은 구기자환을 먹이고 있어요. 작년에 0.3 나왔는데 올해도 0.3이네요. 일단 1년은 버텼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ㅠ_ㅠ 제가 고도근시라 아들도 희망이 안 보여요. 흑-
지원서진맘 2011-06-24 21:30:01
보통 시력이 자라면서 자꾸 나빠진다는데 다행이네요.. 제가 갔던 안과 의사는 눈에 좋은 음식이나 민간요법 그런것도 없고 다 유전 영향도 아니라 라고 애매하게 말하더라구요. 구기자환이 눈 건강에 좋은가봐요. 저는 애가 저 닮아서 언젠간 고도근시 될꺼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다만 제가 초3때부터 안경 썼는데 그것보단 좀 있다 쓰길 바랬는데 신기록은 벌써 갱신했네요.. ㅜ
이슬맘 2011-06-25 14:02:39
구기자가 좋대요. EBS에 나온 요리연구가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구기자 우린 물을 습관처럼 마신다고... 저는 우리는 건 자신이 없어서 걍 환을 사다가 가끔 먹이는데 잘 안 먹네요. ㅠ_ㅠ
서진서우맘 2011-06-24 09:59 

ㅠㅠ 저희 아이도 학교모니터 잘 안보인다고해서 갔더니 시력이 0.3 0.4,,,, ㅠㅠ 정말 너무 속상했어요

그날 바로 안경맞췄는데 제맘이 너무 짠하더라구요 정작 자기는 똘똘해보여서 좋다고 하네요 ^^;;

눈에 좋다는 비타민만 사서 먹이구있어요

앞으로 더 나빠지면 안되는데 어떻게 관리를 해주어야하는지 아시는분좀 조언해주세요

윤이어멈 2011-06-23 12:29 
우리아들 초4인데 작년 봄부터 10개월정도 드림렌즈 했어요. 결론을 말하자면 렌즈 끼는 동안 시력을 유지했었는데요 지금은 그냥 안경을 끼고 있습니다. 엄마가 관리해줘야 하는데 사람다마 조금 다르겠지만 엄마도 힘들고 애들도 힘들어 합니다. 아무래도 저녁에 넣고 자야하는데 자리를 잡을때까지 반듯하게 누워 자야하구요 우리애도 안경 끼기 싫어해서 시작했는데도 나중에는 그냥 안경 낄래 하더라구요.  중간 중간 눈이 아프다고 하는 횟수수가 많아지면서 걱정도 되구요.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애기를 했나요? 렌즈 끼면 낮에는 정말 시력이 1.0까지 교정이 되서 신기하긴 하더라구요. 한번 상담받아보세요. 드림렌즈도 다 되는건 아니구요. 한달정도 무료체험가능하더라구요. 
지원서진맘 2011-06-24 21:27:24
저희 애도 드림렌즈 심각하게 상담 했는데 한달 무료 체험 가능하다고 하더니 정작 가니까 잘못 알았나고 하더라구요. 무료체험을 하셨었나요? 궁금하네요. 지금은 안경 가지고 다니면서 칠판 볼때만 쓰고 있어요.. ㅜㅜ 저도 시력이 나빠 수술을 한지라 애가 눈이 나쁘니까 얼마나 속상한지..ㅜㅜ
워니우니맘 2011-06-23 11:30 

안경쓰기는 이른 시력이라고 말하는 양심있는 병원도 있네요.

사실 애들 커가면서 한번 떨어진 시력은 자꾸 떨어지더라구요

제 아들도 6살때는 1.0이던 시력이 7살때 0.6이 되더니 8살인 지금은 0.5로 또 떨어졌어요.

애 아빠가 의사인데 안경은 아직 씌우지 말자 하네요.

블루베리 꾸준히 먹이고 눈 지압 마사지만 해주고 있네요.
주니랑 2011-06-23 12:43:59
그 양심있는 의사선생님 말씀이
시력은 유전이 98%이다 그 어떤 노력도 필요없다
때되면 안경씌우고, 정 싫으면 드림렌지해라~이럽니다.
희망의 싹을 아주 싹둑 자르시더라구요.
이슬맘 2011-06-24 10:15:25
유전도 환경이 만드는 거죠. 노력이 필요 없다고는 생각할 수 없네요.
차라리 미디어를 전부 치우기 전에는 불가능이라고 했다면 그럴 듯했겠지만...
될 수 있는 한 컴퓨터/핸드폰 모두 차단하고 책 하나만 허용하고 있어요. 나머지는 야외 활동...
남자애들은 구기 운동도 효과가 있을 거예요.
안나푸르나 2011-06-23 11:05 
아..셜리는 0.9/1.0인데..안경 절대 쓰면 안된다고 눈 조심해야한다고 늘 얘기하는데..주니랑네는 좀 나쁘네요. 저 멀리 초록색 산을 자꾸 보라고하세요. 멀리보는 습관이래도..잘 아시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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