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말고사 저희 아들 각오입니다.
당근 공부안합니다.
평소에 하던대로 수학, 영어.. 쉬지 않고 그냥 나갑니다.
어제는 국어, 수학, 오늘은 사회, 과학...
내일은 영어시험이 있습니다.
그래... 평소실력. 학교에서 선생님과 한 대로만 해서 성적이 나오나 보자.
한 번 경험해 보자는 데에 말릴 이유없습니다.
어제는 밝은 얼굴로 왔습니다.
오늘은 얼굴이 벌그레해서 왔습니다.
시험을 망친게죠.
과학은 어려웠다고 계속 말하는 게... 아주 못 본 모양입니다.
어찌나 귀여운지...
학교에 간 다음 문제집을 펴보니, 주관식만 풀었더라구요.
다행히, 수업끝나고 주요과목은 쉬는 시간에 요점정리하고
수업시간에는 다른 애들 안하는 노트 필기도 합니다.
그것 만으로 부족한 걸 이번 기회를 통해서 깨달았을까요????
지난 번 시험에서 올백을 맞았어요.
기고만장했습니다.
이런 기회와 깨달음을 통해 한 층 더 성숙한 아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그나저나, 고학년 영어는 어떻게 시키시는지.. 좀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학년들은 영어를 너무 잘하여... 솔직히 기가 죽습니다.
저희 집도 저학년땜에 고학년이 기가 죽습니다.
성공담까지는 아니더라도.. 고학년 아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영어공부 하고 있습니까???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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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을 위한 뉴베리상 목록
평소실력대로 시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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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이라서 내버려두다가 너무 심하지 싶어
시험 전날 공부좀 해야지 딱 한마디 했더니
계획을 세운다는 것이 10분 세우더군요.
어디한번 겪어보라는 마음으로 그래라했더니
시험을 죽쒀서 가지고 왔습니다. 본인도 충격을 먹은것 같기는 한데
시험지를보아하니
안풀고 넘어간 문제가 네문제나 되고 담임선새임말씀을 듣자하니 수업시간에도 하도 산만하여 집중이 안된다고 하시길래
이런저런 이유로 손바닥을 다섯대나 맞았습니다.
울며불며 다음부터는 수업시간에 책읽지 않을것과, 글씨를 예쁘게 쓸 것과 수업중 다른 것 하지 않고 선생님말씀을 외우다시피해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 세가지는 매일매일 제가 몽둥이를 들고 확인할 생각입니다.
자율이라는 말...
듣기도 좋고 우아하기는 하나
아이들마다 방법이 다르듯....
저희아이는 이게 약인듯싶습디다.
무식한 엄마라고 생각되어도 지금 엄하게 잡아놓지 않으면 마냥 자유롭기만한 아이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여
부득이 강도높은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하루만에 글씨는 반듯반듯해졌고, 수업시간 내용은 하나하나 집에서 이야기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무식하게 막 때리고 감정적으로 이리저리 휘둘리지만 않고 엄마가 중심을 잘 잡는다면
때릴때 마음은 아프지만...그리고 습관을 들이는 과정에서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스럽지만
해볼만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 우리 아이처럼 기질적으로 외향적이고 관심이 많고 산만한 경우입니다.
며칠전까지 아이 글씨가 엉망이어서 바른글씨 문화센터를 시켜볼까
집중력 정독을 시켜볼까 고민하던 제 모습을 생각해보면 그게 다 돈XX이 아니었나 싶기도하네요.
표현이 조금 격함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