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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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 아이는 초1이구요..
영어는 아이가 유치원 다닐 때부터 제가 영어책 읽어주고 그룹으로 스토리텔링 수업도 받고 했었어요.
그러다 초등학교를 공립으로 가게 되었는데 (사립으로 가면 학교 영어수업에 맡기려고 했는데요)
아직 학원에는 보내기 싫어서 제가 데리고 이것저것 하고 있습니다.
파닉스도 후다닥 끝내고 backpack1, 2도 좀 진행했구요..
집에 있는 책들..노부영책들 마녀위니시리즈,스콜라스틱 사이언스, ort2~7 단계, 돌핀 리더스1~4단계, projext x 1~4 단계, 리틀 크리터, JFR, JIR 등은 꾸준히 제가 읽어주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읽기 연습을 좀 시킬까 해서 ort 로 읽기 들어가고 있어요..
ort 책들은 이미 예전에 몇 번씩은 제가 읽어주었던 거구요..
읽기 연습을 하려고 요즘 제가 다시 읽어주고 며칠 뒤에 아이가 읽고 이런 식으로 진행했어요..
지금은 ort4 단계 진행 중이구요..
그런데 많이 읽었던 단어 특히 sight word는 잘 읽는 것 같은데 그 외의 단어들은 아직 더듬거려요..
아이에게 매일 ort 한 권씩 책을 읽도록 하니까(반복을 안하니까)
..모르는 단어는 계속 모르는 것 같고..잘 안되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제가 잠자기 전 영어책 읽어주는 것은 좋아하지만 본인이 혼자서 읽는 것은
힘들어 합니다.
흘려듣기로 ort 나 기타 다른 리더스는 많이 들려줬는데..
집중듣기는 안 해봐서 앉아서 가만히 cd 듣는 것, 따라 읽는 것을 힘들어 하고 하기 싫어 합니다.
지금도 영어책 읽는 것을 그다지 내켜하지 않아 달래가며 혼내가며 진행을 하고 있는데..
저도 매번 아이와 실랑이 하기 싫어서
차라리 학원이나 홈스쿨을 하는 것이 나은 것은 아닐지 매번 고민 중입니다.
제가 아이를 가르치는 방법이 재미없어서 아이가 안 따라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제가 궁금한 것은 아이 읽기 연습은 어떤 방법으로 시키는 게 좋을지 궁금해서요..
특히 ort 교재로는 어떤 방법으로 시키면 효율적인지 궁금해요..
책 한 권을 일주일 동안 반복하여 오디오를 들으면서 따라 읽도록 하는 것이 나을지..
읽기 어려운 단어들은 어떤 식으로 공부를 시켜야 할지..
그리고 조금 더 재미있게 연습을 시키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궁금합니다.
많은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라이스 
초1 읽기 연습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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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이도 초등1학년인데, 한글책이건 영어책이건 엄마가 읽어주기를 바라지요. 엄마가 읽어주는것 혼자서 읽는것 서로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엄마가 같이 읽어주게 되면, 이야기를 읽으며 서로 공유하고, 엄마가 이해도 체크도 해줄수도 있고요. 혼자읽게 시키는건 서서히 자립할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는것이지만, 여전히 아이와 같은 책을 통해 인터렉션 하는 공간은 남겨두셔야 되지요.
초등1학년이면 아직 파닉스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파닉스를 튼튼하게 해두면 읽기 어려운 단어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ort교재 같은경우는 그자체로도 너무 잘나온교재라고 생각되요. 좀더 재미있게 접근해보고 싶으시다면, 책에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쉬운 연극을 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