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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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의 아들도 36개월 생일이 얼마 남지 않은 기차를 무지 좋아하는 기차맨이랍니다.
저는 생일 선물로 dk trains 과 wee sing 기차 여행을 줄려고 했습니다만..
위씽 비됴는 오늘 보고야 말았어요..
다 보고 나서 떼를 쓰며 울더군요...한번만 더 보여달라고...달래느라 애먹었습니다.
dk trains 북은 기차 그림이 아주 커다랗게 그려진 보드북입니다.
책 옆에 빨간 버튼이 있는데 누르니 기차 소리가 멋지게 들리네요..
울 아들 이책 보면 아마 껌뻑 넘어가지 싶습니다.
개월수도 얼추 비슷하고 기차 좋아하는 것도 같고 해서 지나가다 몇자 적어봤습니다...그럼 이만...
아트맘님의 글입니다.
> ^^ 어느새 우리 아기가 36개월하고도 14일이 지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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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때문에. 6개월만 데리고 있다가 젖 때자 마자 멀리 떨어진 시골 어머님댁에 맡겨 놓았습니다. 영어 동화책에 무척이나 관심이 있었지만, 괜히 어머님께 부담을 드리는것 같아서 가끔씩 한글책 한두권 사다 드리는것으로 제 맘을 대신하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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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4월부터 시 어른들과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우리 꼬맹이와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일을 하기 때문에 - 일도 프리랜서라 시간이 들쑥날쑥합니다. 프리랜서라고 생각하면 더 시간이 많을것 같지만. 밤이고 낮이고 사실 일하는 시간에 대중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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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아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책을 조금씩 사주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영어보드북을 20% 세일이라는 소리에 빠져서 유명한 작품을 잔뜩 구입을 했습니다. 사실 잔뜩이라고 해서 9권 밖에는 안됐어요. 그래도 영어책이라 쉽게 자주 읽어 주게 되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몇달뒤에 보니 어느새 한권씩 한권씩 책과 친해져 있는 아기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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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기는 특히 첫발견 시리즈의 'train' 책을 좋아했어요. 항상 그책을 골라 와서 읽어 달라고 하더군요. 차가 나오는 책이나 기차가 나오는 책은 어떤 책이든 너무나 좋아했어요. 그래서 얼마전에 사준 첫발견 'constraction' 책도 무지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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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기는 영어를 잘 알지 못해요. 다른 나라 말인지도 모르구요. 그냥 단순히 책이 좋아서 영어책인지도 한글책이지도 잘 모르는채 가지고 와서 읽어 달라고 하죠~~ 영어라고는 아주 기본적인 good night 정도 아는 수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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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유명한 책들을 한권씩 사보고 있어요. 사실 첫발견 시리즈 몇권과 보드북 몇권 외에는 영어책은 별로 없었거든요. 유명한 메이지나 dk사의 책들도 한권 사주질 않았어요. 왠지 스토리북이 좋아보였거든요.. 그리고 편히 읽어줄수 있는 한글 동화책을 구입해 주고 있었어요.. 메이지나 dk책들보다 그런 책들을 왠지 사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유명세를 안고 있는 책들(메이지, dk, i spy..) 책들을 한권씩 사고 있어요. 괜찮은지 일단 보고 좀더 많은 좋류를 사주려고요.. 그런데, 역시 유명한 만큼 끌리는 책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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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메이지 책은 정말 제가 봐도 너무나 사랑스러웠어요. (ㅋㅋ 사랑스럽다는 말이 좀 우습겠지만.. 정말 그런 느낌이었어요. 가슴이 따뜻해 지는...) 생일 축하기념으로 happy birthday maisy!! 책을 구입했거든요.. (처음에 이 책을 고른 이유는 키다리 영어샵에서 30% 세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ㅋㅋ)
> 울 아이가 너무나 좋아했어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단순한 책이 왜 좋은지 맘 가득 느껴졌어요.. 생일날 있을수 있는 일이 정말 따뜻하게 묘사 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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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서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메이지책 다른 종류를 5권이나 더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다른 스팟이나 i spy 책도 구입해 봤어요. 조금전에 새로온 5권의 메이지 책을 읽고 책꽂이에 꽂아 놓았는데.. 너무 기분이 행복해 졌어요. 칼라가 너무나 예쁜 책이 책꽂이에 꽂여 있으니 너무 귀엽고 앙증맞은거 있죠? (아직 울 아기에게는 안보여줬어요. 크리스마스때 줄려구요.. 맘 같아서는 당장 보여주고 싶은데두요. 저만 무쟈게 행복해 하고 있답니다. 참 철없는 엄마 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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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도 영어공부를 이렇게 했다면 무쟈게 잘했을텐데.... 싶어요.. 사전에서 모르는 단어를 찾는게 너무나 재미있는거 있죠? 울 아기때문에 한동안 먼지만 쌓여서 책장 어딘가에 박혀있는 나의 영어 사전이 제 책상앞 책꽂이로 자리를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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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저희 시어머님과 i spy ^^ 숨은그림 찾기를 했답니다.. 어머님은 잘 안보인다며 돋보기까지 끼시고, 저는 사전을 옆에 놓고 단어를 찾고 ^^ 상상이 가시죠? 제가 영어를 잘하면 사전이 필요가 없을텐데.. 무쟈게 영어를 못하는 관계로.. 사전에서 열심히 단어를 찾아가면 숨은그림찾기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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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직 다 찾지를 못했어요.. 나중에 울 신랑오면 같이 찾아 볼까 생각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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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내 아기가 영어를 아주 잘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영어책만은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조금더 크면 함께 사전을 뒤져가면서 영어동화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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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죽박죽 제가 너무 기분이 좋아서 횡설수설 했네요.. ^^
> 다음에는 우리 아기가 좋아하는 영어책 얘기 들려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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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36개월전에 꼭 읽으면 좋은책 추천좀 해주세요.. 재미있는걸루요. 특히 차에 관련된건 ~~~특히 강추~~~
| 영어책에 푹 빠지고 있는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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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꾸러기 등록일 2002-12-18 23:55 조회수 1,3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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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냐 영어냐, 아니면 가베냐... 이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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