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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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언어학자 스티브 크라센 교수는 외국어 습득이론을 개발하면서
"다독은 언어를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럼. 그럼. 다독 정말 중요하지.. 고개를 끄덕끄덕...
그러면서... 스믈스믈 올라오는 의문들..
그럼 정독은 안해도 되나?
무조건 많이 읽기만 하면 되나?
단어는 우짜지?
등등등...
다독을 ... 글자를 많이 읽는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런 걱정이 들 수도 있겠지요.
다독... 책을 많이 읽는다.. 는 것은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글 속의 생각과 상황도 읽고
유추도 하고 회상도 하면서
경험과 결부시키고
새로운 단어도 알게되고
반복되는 형태로 문법도 깨치게 되고..
뭐 그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다독 시킨답시고 생각할 시간도 없이 쭉쭉 밀어부치는 과오를 범해서는 아니되겠지요.
성공적인 다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Day & Bamford 에 의하면..
1. Students read as much as possible, perhaps in and definitely out of the classroom.
2. A variety of materials on a wide range of topics is available so as to encourage reading for different reasons and in different ways.
3. Students select what they want to read and have the freedom to stop reading material that fails to interest them.
4. The purposes of reading are usually related to pleasure, information and general understanding. The purposes are determined by the nature of the material and the interests of the student.
5. Reading is its own reward. There are few or no follow-up exercises after reading.
6. Reading materials are well within the linguistic competence of the students in terms of vocabulary and grammar. Dictionaries are rarely used while reading because the constant stopping to look up words makes fluent reading difficult.
7. Reading is individual and silent, at the student's own pace, and, outside class, done when and where the student chooses.
8. Reading speed is usually faster rather than slower as students read books and other material they find easily understandable.
9. Teachers orient students to the goals of the program, explain the methodology, keep track of what each student reads, and guide students in getting the most out of the program.
10. The teacher is a role model of a reader for the students -- an active member of the classroom reading community, demonstrating what it means to be a reader and the rewards of being a reader.
출처 : http://www.extensivereading.net/
흐어억~~!!! 영어라서 놀라셨다구요?
그럼 간략하게..
1. 가능한 많이 읽어라.
2. 다양한 주제를 읽어라.. (범위를 한정짓지 말고 다양한 분야를 읽히란 말이겠죠?)
3. 아이가 읽고 싶어하는 책을 읽게 하고 흥미없는 책을 그만 읽어도 되는 자유를 주라.
4. 읽기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재미있으니까. 정보 좀 얻어보려고.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이다.
5. 읽기 자체가 보상이 되어야 한다. (보상을 받기 위해 읽어서는 아니되겠지요?)
6. 책이 문법이나 단어면에서 아이의 수준 안에 있어야 한다. 책 읽는 도중에 사전 찾느라고 자꾸 멈추다보면 유창해지기 힘들다.
7. 아이가 자기가 원하는 장소에서 자기에게 맞는 속도로 읽도록..
8. 읽기 속도가 빠르게.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것으로.
9. 교사가(우리는 교사가 아니지만) 읽기 목적이나 방법등을 아이에게 설명해주라.
10. 교사가 (엄마가) role model 이 되라..
방학이라 책 많이 읽기.. 많이들 하시죠?
그럼 잘~~~ 해야죠...!!
여러분 아이는 몇 가지나 해당사항에 걸리는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2.에서 챕터북 시리즈로 쭉 .. 읽히는 것은 별로구나.. 생각했구요.
3. 책 사놨다고 무조건 끝까지 읽어라.. 하지 말아야지..그러니까 전집 지르는 게 안 좋구나. 생각했구요.
5. 스티커나 100권 읽기 후 선물공세 들은 유아때로 끝을 내는 것이 좋구나..
6. 사전 찾아가며 읽어라 잔소리 하지 말고 사전 안 찾을 정도로 유추 가능한 책을 권해야겠구나..
생각했답니다. ^^
한상희 
가가멜종채맘 
다독--유일한 길
홍박사님의 '영어 교육의 핵심을 짚다'
Expecto Patron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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