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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습니다만.. 오늘 처음시작했습니다ㅠㅠ

글쓴이 시간의향기

등록일 2011-08-14 01:39

조회수 3,092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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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을 늘 흠모(^^)하면서도 가까이 하지 못하는것은 아무래도

제 자신이 학창시절 영어의 깊은 열등감도 한몫을 하겠고..

영어에 관한한 고수를 자처하는 엄마를 낳은 엄마를 보노라면..

의욕상실과 마음에 10톤짜리 추가 달리는 느낌.. ㅠㅠ

마치 제가 땅으로 꺼질것 같은 무서움도 들어요..ㅋㅋㅋ

 

그런 제가 이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네요..ㅠㅠ

울아들이 초2여서 이제 지금부터 하지 않으면 3학년부터 매일 죽을 쑤게 생기다보니

어쩔수없이..쑥쑥에 문지방 닳도록 들락날락 해볼라구요..ㅠㅠ

 

그래서 오늘 처음 두 아이들을 데리고 독특한 마법모자를 쓰고

신명나게 한판 놀았습니다.. 물론 첫날이다보니 알파벳이겠지요..^^;;

그런데 생각외로.. 아이들의 반응이 판타스틱 했습니다..ㅋㅋ

나름 신경써서 알파벳 카드도 코팅하고, 낚시도구도 만들어 자석도 붙이고..

서프라이즈 파티같은 보물찾기도 해보고.. 에공.. 온갖 난리 다 부렸다 생각하면 되네요~~ 허걱..

참 갈길이 멀긴 한데.. 한참 걷다보면 내가 온길의 출발점이 제법 작아보이는 날도 오겠지요? ^^

 

 

여하튼.. 왕초보들보다 한참 아래이니..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혹시 알아요..? 제가 몇년후 책이라도 쓸지..ㅋㅋㅋㅋㅋㅋㅋ (허걱.. 벌써부터 심장이 벌렁..ㅎㅎ)

 

쑤쑥과 함께 행복하고 싶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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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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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s 2011-08-29 17:48 

저도 지금 시작하는 맘이에요....

우리 힘내자구요...아자아자....
KISQ 2011-08-25 00:50 

저도 회원가입만 6년전에 해놓고 이제야 다시 찾아왔습니다.

둘째를 키우고 벌써 4살이 되었거든요.

큰아이 쑥쑥으로 키우지 못했던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둘째는 제대로 한번 해보려 합니다.

우리 열심히 합시다.
초코송이 2011-08-20 12:59 

정말 초2도 늦은게 아닌데...우리의 비교 대상은 늘 솰라솰라 영어 잘하는 아이들인지라...

우리 아인 너무 늦은 것 같고, 안되는 것 같고...

하지만 영어는 꾸준히, 매일이 중요한 것 같아요...저도 작년 9월에 이때 부터 시작이다라고 점을 찍고 시작한 날이 있어요. 그 이후로 거의 매일 영어를 거르지 않고 했더니 그 때에 비해 영어 실력이 향상된 것을 느껴요.

지금 다시 시작의 마음으로 재정비 해서 가려구요.

님도 끝까지 롱런하세요~~
이제부터 시작 2011-08-20 07:54 

저희 애도 초 2학년이예요.

너무 늦은 것 같아 조바심도 나고 우울하기도 해서 들어 와 봤어요.

다시 마음 잡고 천천히 해볼려구요.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고...
마음자리1 2011-08-17 15:14 

저도 쑥쑥식구된지 어언~ 만년은 된듯한데... 꽤 오랫동안 냉담모드였다가 둘째때문에 다시 시작합니다. ㅎ

욕심내지 않고 찬찬히 성실하게 실행해볼참인데...화이팅하자구요!!!
수현이네 2011-08-16 12:27 

ㅋㅋㅋ

저도 시작하면서.. 그려본 제 아이들의 미래는. 엄청났어요..ㅋㅋ 저의 미래도 그렇구요..ㅋㅋ

초2가 절대 늦은게 아니니까.. 조바심 갖지 마시구 차근차근 화이팅입니다^^^
멋진효준엄마 2011-08-16 00:13 

저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시작은 해야 하는데.... 우리 아들도 초등학교 2학년생이라 ... 맘은 바쁘고 어찌해야 할찌 몰라 들락날락중입니다.. 화이팅해요
브죵 2011-08-15 17:21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게 마련이죠..

즐겁게 출발하셨으니.. 앞으로 잘하실수 있을 거에요..

 

저 역시 영어에 별달리 재주가 없지만..

아이 어깨넘어로 본 디비디와 책들 덕에..

전보다는 훨씬 영어책 책장이 잘 넘어갑니다.

 

책을 쓴다는 거창한 생각보다는..^^

아이와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이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맘 편하실 것 같아요.

 

물론 저희 아이도 늘 즐겁고 행복하게 영어를 하지 못했어요.

힘들게 집듣하는 날도 많았죠. 지금도 그렇구요..

그렇지만.. 큰 틀에서보면.. 그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초2면.. 절~~대 늦지 않았죠.

화이팅!!
뭉치 2011-08-15 13:31 

어머 저랑 상황이 너무 같으세요.

저도 큰아이가 초2 남자아인데...영어는  언제 시작하느냐보다 일단 시작하면 꾸준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요즘 좀 걱정이거든요.

저도 쑥쑥  열심히 들락날락거리고 있어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브죵 2011-08-15 17:22:20
뭉치님도 화이팅이에요..
초2 때 되려 맘이 급했던 것 같아요..
꾸준히 하다보면.. 조금씩 좋아지고 영어를 친근하게 느낀다는 생각 드실거에요..
아담짝지 2011-08-14 23:13 

시작이 반이라는데 화이팅입니다.  저 역시 두려움으로 숙쑥을 흠모하고만 있습니다.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아이를 키우는 것인데, 게으른 저를 채찍질하면 용기를 얻어봅니다.

 
브죵 2011-08-15 17:25:15
쑥쑥이 두려우신가요? ^^
여기 엄마들.. 다 무림의 고수 같이 보이시죠?
실은 저도 전에 그랫거든요..
하지만..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는 그냥 평범한 아짐이에요.
적당히 게으르고..

쑥쑥과 함께해서 더 아이와 즐겁게 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무엇보다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 사랑한다는 느낌을 늘 갖고 살아가요..

아담찍지님..^^ 닉네임도 독특하셔라..
종종 뵈어요..
sue0119 2011-08-14 21:20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지요

축하드리면서 저도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을 또 다잡고 갑니다.

님들의 많은 글들이 저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작은기적 2011-08-14 19:47 

쑥쑥맘이 되신것을 환영합니다. ^^

문지방 닳토록 드나드셔요~~~~~~

쑥쑥 보물창고거든요 ㅎ ^^

저도 늦게 시작했네요... 방황을 4년을 하고 이제 좀 정신차린샘이죠 ㅎㅎㅎ ^^;;;;

우리 함께 꾸준히 진행해보자구요!!

 
hidy32 2011-08-14 17:23 

읽기만 해도 즐거운 광경이 눈에 떠오릅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겠네요. 지금 4,6학년인 딸아이들 보며 가끔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어린시절로 돌아간다면 영어를 좀 더 잘 시켜보고 싶은데... 더 선배맘들이 보시면 지금부터라도 잘 하라고 하시겠지요.^^;   마찬가지로 2학년이면 아직 한참 저학년이니 조급해말고 오늘처럼만 아니, 오늘의 반만큼만 노력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계속 힘내세요!!
지원서진맘 2011-08-14 16:35 

엄마의 작은 노력에 아이들이 크게 보답할때 정말 신이 나지요. 그런 마음이 공감이 되네요. 저도 언젠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멘토가 되리라 부푼 꿈?을 가지고 애들이랑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화이팅임돠~
하하형제 2011-08-14 15:32 

네~~~ 저도 응원해드릴게요. ^^

아이들에게 액티까지 해주시군요...

쑥쑥에 매일 들어오시면  시간의 향기님 댁에 맞는 영어 진행하시는데

많은 도움 되실거예요.

같이 즐거운 책읽기 해보아요. ^^
데이지맘 2011-08-14 11:43 

네 응원해 드릴게요

저는 6학년, 2학년 아이가 있어요 아직 학원 안 보내고 꿋꿋하게 책과 영화만 보고 있어요

일관성 있게 꾸준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 반드시 오리라 믿어요

쮸기 2011-08-16 00:18:14
힘내시고 열심히 하시면 길이 보이지 않을까요?저도 지금 그러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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