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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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너무 이뿌겠어요...
전 여자아이들이 너무 이뿐데....
저는 아들만 둘이네요~(딸둘가진 엄마한테 돌맹이 맞겠죠?)
저는 목욕탕에 중고생정도되는 딸이랑 온 엄마가 젤 부러워요..
그래서 세째는 꼭 딸 낳구 싶어요..(헉..)
앗..참..울 큰장군이는 25개월이랍니다...(2000년 11월생이죠..)
울장군이도...영어로 한마디 할때마다....너무너무 신기하고 좋아서..
들떠있던 저의 모습이 생각나서.
승원맘님의 기쁜마음이 상상이 가는군요~
울장군이는 낮잠자고 싶으면
엄마 굿나잇문 틀어주세요...한답니다...그 테잎만 듣고 있으면...
잠이 꼭 스르르르 든답니다.
요즘 한창 말 배우는거 보면...
내가 영어를 조금만 더 잘한다면...많은걸 가르쳐 줄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니..
정말 영어공부좀 많이 해둘걸..하는 후회가 든답니다.
솔직히...울 장군이는 단어만 아는 수준이예요..
문장을 제가 못해주니...더구나 둘째까지 낳는 바람에 신경을 못써주죠..
색깔, 숫자, 모양, 과일, 동물 등....보이는 대로 영어단어로 말해주면..
아주 잘 기억하더라구요~
지금 한창 말을 배울시기이니~~
많이 많이 말해주세요...승원맘님이 영어실력이 되면..꼭 문장으로 말해주구요..
전 그게 스트레스라서...문장 만들기 힘들면..
그냥 우리말 섞어서.....영어단어로 말해줍니다.
많이 많이 말해주면...못알아 듣는거 같지만..
몇일후면..툭툭 내뱉는답니다.
많이 많이 말해주는것이 최고예요~~
이뿌게 키우세요~~
승원맘님의 글입니다.
> 제 딸아이는 이제 막 23개월에 들어섰답니다.
> 첨 아이를 낳았을땐 정말 교육열이라 할만했는데....
> 애아빠와의 길고긴 협상끝에 돌전까진 그저 놀아주고 책읽어주고 하자쪽으로 결론을 내렸답니다.
> 그래서 이게으른 엄마도 그저 얼마전까지 그렇게 교육이라 이름 지어줄만한 어떠한것도 없이 그저 함께 놀기 바빴답니다.
> 돌이지나고 자아도 강해지고 또 고집도 세어지고 말귀를 알아들으면서 이제 정말 교육이라 이름지어 시작해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 여자아이라 그런지 말도 빠르고 하더군여
> 어른들이 빠르대요
> 제가 머 아나요 첫아인데...
> 쑥쑥은 벌써 알고 있었지만 활용을 시작한건 얼마 안되구요
> 그저 들어와서 읽고가고 하는 수준이었죠
> 살살 시작했어요
> 맘들이 하시는데로 따라 시작한거죠
> 자기전에 bedtime book 읽어주고 테입틀어주고요
> 다행히 울아인 거부감없이 아주 잘 따라주더군여
> 잘때 인사 아침에 일어나서 인사 헤어질때 또 만날때 인사를 자꾸 해줬더니여
> 글쎄 지가 알아서 인사를 하더라구여
>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 굿모닝" 하면서요
> 얼마나 신기한지 ...
> 이런 기분에 아이들을 교육하고 또 키우는가 봐요
> 자랑하고 싶은거 있죠
> 이제 시작이지만 전 아주 많이 한거 같은거 있죠
> 자신감도 생기구여 잘할수 있을거 같구요
> 앞으로도 열심히 할생각이에요
>
| 얼마나 신기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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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장군맘 등록일 2002-12-23 17:26 조회수 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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