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이를 학교에 입학시키면서 영어를 가르치는 것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하지 않을까 해서 이 학원 저 학원을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던 시기가 생각나는군요.
개인교습의 장점은 그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선생님이 인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진도를 그 아이에 맞춰서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잖아요. 학원 6개월이 개인교습 3개월이다.
진도로 빨리 뺄수 있다. 학원에서 버리는 아이의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등등
개인교습의 장점이 이렇다면 단점도 있겠지요?
일단 선생님에 많이 아이들이 영향을 받습니다.완벽하게 네이티브처럼 발음을 하는 선생님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선생님도 많고 얼마나 열의를 가지고 가르치는가가 관건이겠지요?
그리고 시간당 단가도 너무 세서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모를까 엄마들에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부담없이 배우는 영어로 이끌기가 쉽지 않지요.
제가 아는 엄마는 원어민 선생님을 개인 선생님으로 구했다가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되어서 시간도 못 바꿔서 모든 시간을 영어 시간에 맞추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학원은 어떨까? 아무래도 학원은 여럿이 배우니까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아이당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니 적극적이고 워낙 학습에 적극적인 아이는 도움이 되지만 소극적인 아이나 그밖의 아이들도 그야말로 보편적인 학습을 하게 됩니다. 학교에서도 그렇지요? 아이가 많다보니 선생님이 아이당 신경을 쓰기가 힘든 것 처럼 아무리 소수이긴 하지만 개인선생님이 꽉 붙잡고 하는 경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진도를 꾸준히 나가면서 원어민 선생님에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그럼 학습지는 어떨까?
일반적으로 학습지를 보면 우리나라 말이 너무 많이 들어있는 테잎이 제일 맘에 안들었고 일반적으로 교재와 테잎을 듣게하려면 아이와 실갱이 하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이겠지요. 몇일전에 모 학습지 교사가 들어오셔서 그 학습지의 장점을 열거했는데 아이별로 학습지가 맞는 아이, 그런 학습지가 안맞는 아이가 있습니다. 누구나 다 좋다고 그 학습지가 좋다곤 볼 수 없다고 생각이듭니다.
솔직히 저는 학습지의 경우, 시간당 단가로 본다면 결코 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하지만 그나마도 관리가 없으면 공부란 것이 연계성이 없어지니 그런 점을 생각한다면 또 결코 비싼 가격이라고도 볼 수 없습니다.
결국 아이에게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제 주변에는 과감하게 학원을 그만두고 엄마표 영어 공부를 시작한 아이와 개인교습을 받는 아이, 학원만 1주일 내내 다니는 아이, 학습지를 꾸준히 하는 아이 모두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얼마나 아이에게 효과적인가는 엄마의 노력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학원의 매일반을 다녀도 엄마가 봐주지 못해서 단어시험만 보다가 헐떡 거리다 돌아오는 아이, 혼자 영어를 하다보니 시간은 많은데 친구가 항상 그리운 아이, 학습지를 하면서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는 엄마....
역시 정답은 없었습니다.
저의 집의 경우, 아이가 혼자서만 영어를 배우다보니 정말 심심해 했기때문에 학원이라는 곳을 보냈는데 초등학교 정도라면 어느정도 아이들과 함께 배울 수 있는 경험도 중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배우는 것은 별로 많다는 생각이 하나도 안드는데 아이는 재미있어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엄마 입장에서는 돈 정말 아깝습니다. 그렇지만 아이에게 영어는 재미있고 평생 즐겨야 하는 것이 되어야 하기에 아이가 어떻게 영어를 즐기는 가가 관건이니 참자 하면서 살고 있어요.
비디오를 좋아하고 오디오 테잎을 듣기를 좋아하면 그것만으로도 영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씨디롬을 좋아하면 그것만 하루에 30분씩해도 영어 공부는 하는 겁니다. 엄마가 신경을 쓰고 학습에 관심을 가져준다면 어떤 것을 하더라도 비슷한 효과가 있을겁니다.
저희 언니의 경우 형부가 외국인 회사에 있어서 영어를 유창하게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계속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 큰아이는 2학년이 되는데 엄마표 영어공부만 시키고 있습니다. 형부는 일찍부터 아이에게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 필요없다 하여 그저 영어책이며 비디오를 보는 정도입니다. 저희 형부는 쑥쑥식으로 한마디라도 엄마가 영어를 활용할 수 있고 집에서 영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좋다는 주의입니다.
하지만 제가 아이에게 영어를 접하게 하면서 느끼게 되는 한가지 진실은 영어에 노출된 시간, 집중하는 시간이 많을 수록 많이 는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 같습니다. 피아노나 다른 악기처럼 연습이 없이 반복없이 능숙한 연주가 불가능하듯이 꾸준하게 아이에게 영어환경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보면서 심란해했던 제가 갑자기 생각나서 주저리 주저리 이말 저말 두서가 없었습니다.
너무 마음을 급하게 먹지 마시고 천천히 아이에게 가장 적당한 방법을 생각해서 결정해보세요.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면 그만큼 빨리 가는 것 같지만 시행착오는 더 많답니다.
빨간모자님의 글입니다.
> 아이 나이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바라보고요 모회사 방문수업 6개월만에 선생님이 쉽다고 다른거 하라고 하시고 이사와서 이곳 선생님 테스트하시고는 6개월만 더하면 이학습지 다 끝낼수 있다고 아이가 잘 하니깐 이왕 하신거 다 끝까지 마치라고 하시는데 선생님 가져오시는 학습,tape 문제푸는것이 다인지라 영어 잘모르는 엄마 시중에 나와 있는 코스북정도 아닌가 해서 돈도 아깝고 여태껏 교재비 스타트,매직에 동생바라보고 샀지만 이젠 이런식 자신 없네요 지금 현재 책 읽어가고 대충 내용 파악은 어슴프리 되는것 같고 일기에 아는 문장 조금씩 사용하는것같은데... 엄마가 잘몰라 개인 선생님 누구의 소개로 (옆에서 잘 해주곗다고 아이가 뛰어난 것 같다는 가언이설에... 속상) 첫수업 받고 40분에 교재비, 수업료150,000만원에 176,000에 한달 4번 기준이라나, 수업인즉 서점에파는 코스북,파닉스북 번호순서대로12까지인데 어제 1번 tape들으면서 풀고 갔어요 저 돈 환불받고 수업 그만두고싶고, 엄마가 무지해서 개인수업료 얼마인지 잘 모르고 앞으로 초등학생은 영어지도 어껗게 해야하나, 학원 보내나 아님 ㅈ다른 단게높은 초등상대 방문 수업해야 하나, 아니면 여기서 그냥 동화듣고 서점서 가끔 학습지 사다주며 풀라고 해야 하나요 머리가지끈지끈 밤새 잠못자고 신랑이랑 언성 높이고어머님들 이시점에서는 아떻게 영어 지도해주어야 하나요 도움받고, 개인지도 너무 비싼건가요 주위에 아느분이 없어서요 꼭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