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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끔은 길이 보이고..그리고 감사해서

글쓴이 열정맘

등록일 2011-08-31 00:46

조회수 9,667

댓글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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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엔 영어를 못해서도 그리 슬퍼하지않은 맘이예요..

 왜냐하면 영어를 왜하는지를 몰라서..

 딸아이 키우면서도  학교에 입학하면서도  영어를 가르쳐야겠다는 생각도 실천도 않했어요

 왜냐하면.. 아이가 싫어하니깐..

 너도 나도 학원에 보내는걸 보면서.. 왜 보낼까?

딸아이 이학년 되면서.. 고민합니다.

 결론은  시작해야겠구나..

 

6개월을 정신없이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지 ?

 왜냐하면

1. 영어소리를 듣지못하고 자랐는데(영어소리를 무진장 싫어라해서..)

2. 학원숙제를 어떻게 도와주지?(엄마가 못하니깐..)

 

결론은..

1.영어도 언어다.

2.영어도 결국은 우리말 과정이랑 똑같다(아이가 태어나서 엄마라는 말을 하기까지가)

3.환경은 다르다(당연 여긴 영어권이 아닌 한국이니깐)

4.무조건 영어소리가 넘치게하자(씨디이용)

 

결론을 내고나니.. 의문점이 생깁니다.

1.학원에서는  소리를 많이들을까?

.......아니다....

 

다시 결론 내립니다. 내가하자..

 

시작합니다.

1.따라읽지를 못합니다(귀가 뚫리지 않으니깐)

2.흘러가는 소리를 가리킵니다.(아는 단어만 들리니깐)

3. 한문장이 듣고 따라 읽을수 있을때까지 되감기합니다.(2학년이고 여자아이라 조금더 가능 그리고

                    스스로가 왜해야되는지를 압니다._친구모두가 학원갑니다.)

4.매일매일 합니다.1시간30분씩(한줄 두줄된 책을 가지고 3개월  점차 늘려서 다섯줄책을8개월 합니다.0

5.소리내서 따라합니다.

6.지금까지는 아주기본어휘라 뜻을 알고 갑니다.(영어책 한권도 보지못한 상태에서 시작했음으로 단어 

               인지는 필요하다 판단)

 

10개월이 지나갑니다.

1.무조건 집중듣기 합니다.(엄마가 뜻을 몰라 무조건 집듣만 ..)

 2.하루에 서너시간씩 합니다,(책이 재밌다고 느껴질때 까지 엄마랑 같이 듣습니다.-책이 주는 재미도 모른채

          혼자듣기랑 그 길은 넘 외롭다 생각..)

3.영어 티비보기를 꾸준히 합니다.(처음부터 자막없이-자유로워질때까지 함께 봅니다)

 

1년이 지나갑니다.

1.신기합니다.(소리가 들린다고 하네요)

2.엄마는 무조건 칭찬합니다(엄마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데..울딸은 들리니깐..)

3.아이가 스토리를 이야기해줍니다.(엄마는 단어는 아는데 흐름을 모릅니다.)

4.영어책 스스로 집듣합니다,(책 선택권은 아이에게..)

 

다시 1년이 지나갑니다.

1.엄마가 고민합니다.(쓰는것은?)

2.단어를 눈으로 외우고 확인합니다.(아이가 단어인지가 느립니다.)

3.과감히 단어외우기 안합니다,(지금은 때가 아니구나..)

4.과학영어책이 쉽습니다(4학년 후반이라 기본 배경지식이 있어서-과학은 주요 단어만 알면

              유추가 쉽습니다,단 배경지식하에)

 

  신기한 일이 일어납니다.

1.영어로 말하고 싶어합니다.-그냥 입에서 나온다 합니다)

2.엄마는 맞는지 틀리는지 모릅니다._

3.간단한 영어표현은 합니다.

 

현재 5학년 입니다.

1.뉴베리 수상작 책들 봅니다.

2.원어민과 대화가 됩니다.

3.영어는 영어로 받아들입니다.

4.문법 문제도 정답을 압니다(문법용어는 모르나 감으로 풉니다_쉽게 말헤서 맞는 문장을 찾기때문에)

 

  이 모든결과는 저이기 때문에 가능한것이고 저의 딸이기에 가능했었다는걸 감히 말씀드립니다..

        왜냐하면

1.말 그대로 입니다.(저의 딸 환경에 맞춰서 진행을 했으므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은

1.쑥쑥맘님께  감사드립니다,(들어와서 많이 배우고 정보도 얻고)

2.아이의 성향에 따라 영어진행도 달라진다는것입니다,(아이에게 엄마표가 득이냐 학원이 득이냐)

3.영어는 기간이 중요힌게 아니라 얼마만큼의 시간을 들였는가가 중요합니다.

4.기본을 시작할때  그리고 영어책에 재미를 느끼는 순간까지는 반드시 영어책을 소장하십시요

                                                      (나중에는 대여로..)

5.매일 매일 하십시요.(막연히 그리고 쉬엄쉬엄은 안됩니다.)

6.엄마도 즐기십시요(엄마도 성장한다는것을 알게될것입니다)

7.가장 기본이 되어야하고 또,가장 중요한것은 아이의 성향이 무엇인지를 알아야합니다.

             (성향에 따라 방법이 차이가 납니다)

8.한글 독서 매우 중요합니다..(다들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9.왜? 영어를 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합니다.(도전이고 격려가 됩니다.)

10,쓰기가 가능합니다,(배우지 않았지만..기본은 합니다.)

  미흡하지만,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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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이네 2011-10-01 07:22 

정말 도움이 되는글이네요

저도 노력하면 되겠죠 ..

주정혜 2011-09-27 21:31 
잘 담아갑니다.
제이제이마미 2011-09-24 22:42 

저도 가는길에 도움이 되고자 담아갑니다 ^^

아주 조금씩이지만 앞으로 전진하고 잇는아들을 위해....

sdingu 2011-09-19 17:12 

91주차 진행하고 있는 저에게 큰도움이 됩니다. ^^

요즘 슬슬 느슨해지고 있는찰나에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늘 읽어봐 이해하니 하고 확인했어요. 불안해서...

그냥 아이믿고 좋아하는쪽으로 쭉 가렵니다.

 

열정맘 2011-09-19 18:29:00
감사합니다. 일단 엄마표로 하신다면,진단도 엄마가 아닐까 싶네요.. 이해를 하는지..귀는 열려있는지.. 저도 글올린후 반성과 함께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함께 홧팅 !...
준형맘 2011-09-14 15:10 

멋져요...

간단히 쓰신 듯 한데도 팍팍 와 닿네요.

용기가 생깁니다.

저도 한번 따라해봐야겠다는...

감사합니다. ^^

윤샘 2011-09-11 23:58 

  대단하세요.

매일 매일 하셨다니!

세잎clover 2011-09-10 09:19 

닮고 싶어요^^

성수진 2011-09-10 02:10 
잘 담아갑니다.
청아한파랑새 2011-09-08 10:28 

엄마의 상황이 저랑 비슷한데..아직 저희아이가 좀 더 어리죠..

저도 아이 7살이 되면서 고민이 그렇게 늘어만 가다...둘째가 덜컥 생기는 바람에...게을러지기 시작했어요.

꾸준히.....이게 어렵네요...

아이를 위해서도 제가 바지런해져야 하는데..

그노력이 너무나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아이가 7살되면서 알파벳에 관심이 많아졌는데.....저도 노력해야겠네여.....

8살되면 하자~ 너무 부담주지 말자 했는데..

고맙습니다. 글읽고 힘을 얻어갑니다. ^^

조지연 2011-09-07 11:19 
잘 담아갑니다.
이양미 2011-09-07 09:43 
잘 담아갑니다.
지원서진맘 2011-09-06 17:39 
1.2.3.4.6.7.9.10번이 되네요. 근데 5번이 안됩니다. 매일매일이라 ㅜㅜ  정말 조금이라도 매일매일 하려고 하는데 주말이고 뭐고 그래도 주중에는 꾸준히 하려고 해요. 좋은 글 모셔갑니다.~
금다리 2011-09-06 15:44 

우리딸은 3학년입니다.

이제 시작할려구요.

큰 용기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봉봉 2011-09-06 15:01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뭉클했어요! 다음 글도 또 눈 빤짝빤짝 하고 기다릴게요! ^^

이양미 2011-09-06 14:23 
잘 담아갑니다.
이양미 2011-09-06 10:34 
잘 담아갑니다.
보물단지맘 2011-09-05 19:33 

완전 공감^^

같은학년 남자아이..

저도 거의 같은 과정을 격었습니다.  저도 매번 아이의 성향과 재미를 놓치지 안으려 애씁니다.

한글 독서의 중요성은 요즘 더욱 절실히 느낌니다. 절대적으로 국어의 능력이 안되면

영어의 말하기와 글쓰기는 늘수가 없네요!!!

꾸준함이 가장 강력한 무기인것 같습니다.

제 주변은 다들 학원만 다니고 책 읽는 아이들이 없어 외로운데, 이곳에서 항상 힘을 얻고 방향을 잡네요.

함께 느끼고 가는 길이 든든 합니다.

써니7979 2011-09-05 16:13 
이제 엄마표를 시작하려구요.. 혼란 스러운 엄마표 길에서 한 번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예령예준맘 2011-09-05 08:30 

아이 개학시키고 정신없이 몇일을 보내다가 오랫만에 들어와서

좋은 글을 보고 힘도 내고.. 정신도 차리고 갑니다.

저희딸이 지금딱 2학년인데.. 그 시점에 시작하셔서 5학년..

너무도 훌륭한 엄마표의 길하나를 쭉~~ 돌아보고 온 기분입니다.

열정맘님과 아이의 꾸준함과 그 꾸준함을 뒷받쳐 주었을 무수히 많은 고비와 고민들이

보이는것 같아 대단하시고 또 대단하시단 생각도드네요.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른 길이겠지만.. 어찌보면

또 하나의 길로 통하는 엄마표에 길을 가는데 좋은 예를 보여주신것 같아 감사드려요

magic 2011-09-04 15:56 

님의 글에 힘을 얻습니다.

저역시 큰애(현 초2)가 어릴때 조카랑 영어품앗이를 했더랬어요.

스토리텔링, 영어요리, 노래, 율동, 게임 등으로 영어랑 친해지는 시기를 거쳐 품앗이를 마무리하고 지금은 소그룹으로 제가 지도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3-4시간 듣기는 정말 힘듭니다.

간신히 수업할 교재를 매일 한시간정도 듣고 따라읽습니다.

이젠 제법 어려운 단계도 2번정도 들으면 이해를 하는편이지만, 듣기량이 부족해서인지 스피킹과 쓰기는 아직입니다. 제가 말하는 쉬운 영어는 다 알아듣고(여기까지 저의 한계) 자기도 뭔가를 말하고 싶어합니다. 단순하게는 하지만 아직 길게는 못합니다. 다른 고수님의 영어에 올인하지말라는 글에 막 고민중이었답니다. 저역시 수학, 학교숙제, 독서에 신경쓰느라 영어에 올인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영어티비도 티비인지라 가끔은 등떠밀어 놀게도 합니다.

님의 글을 보니 확고하지 못한 저땜에 레벨업이 안되는가 싶어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님의 글 기대해보렵니다.^^

예남매맘 2011-09-04 06:51 

와.. 너무 대단하세요... ^^

감동입니다.

매일매일에..

그리고 엄마랑 같이에...

꼭 기억해야지.. 저희도 그와같은 길을 가고 싶네요..

인쭌맘 2011-09-03 22:04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어머님도 아이도... 좋은 결과를 얻으신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성실함과 현재에 대한 냉정한 판단... 오~~~ 멋지세요~ 많이 배웁니다.

전보영 2011-09-02 21:24 
잘 담아갑니다.
best11 2011-09-02 20:03 
열정맘 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현재 초1 큰 아들이 직장맘인 엄마 덕에 오후를 영어학원에서 보내고 있어 이를 어찌 개선할까 계속 고민 중입니다.  엄마표의 정수를 글로 본 듯한 기분.. 앞으로도 후기 꾸준히 부탁드립니다. 엄마표를 유지하는 후배 맘들을 위해서요~~
작은기적 2011-09-02 17:30 

헉!! 전 왜 이글은 지금보았는지..ㅜㅜ

이래서 하루도 결석하면 안되는 쑥쑥 ㅋㅋㅋ  이보물같은 글 놓칠뻔했네요 ^^

열정맘님

열정맘님의 그 기운을 받아 저도 그 신기한 경험들 해볼꺼랍니다

아자아자!!!

100% 공감가는 글들뿐이네요 ^^

소신껏~~ 앞으로도 쭈욱~~

힘이 솓는글 감사합니다.

추천 꾸욱~~~~~~~^^

시간상자 2011-09-02 16:09 

꾸준히 노력하기..

용기를 얻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윤서현승맘 2011-09-02 13:36 

다른 것도 그렇지만 9번은 특히 잘 안되네요~

아직 예비초등이라~~ 이런저런 기준으로 막들이대기가 그래서요..

그냥 노출되다보면 잘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좋아할 것 같아서요..

뭐니뭐니 해도 5번이 가장 중요~~~ 명심하겠어요

민최고 2011-09-02 10:26 

다시한번 엄마표에 놀라움을 느낍니다.

 

엄마가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엄마표에서 손을 못놓는 맘입니다. ㅠㅠ

 

님의 글에 용기를 얻습니다. ^^

채니파파 2011-09-02 10:09 

글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이의 실력이 늘어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엄마의 모습에 완전공감^^

꾸준하고 성실한게  최고군요.

무구리맘 2011-09-02 01:04 

글 잘 보고 갑니다...

갈팡질팡인데...힘을 얻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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