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째가 재수중입니다.
내일은 전국 모의고사 날입니다.
재학생이든 재수생이든 내일의 모의고사가 기준점이 될 수있습니다.
그리하여 수능점수는 몇점 맞을 것이며 어느 대학 무슨 과를 갈 것인가를 예측할 수있는 시험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이 점수를 기준으로 아이를 당당히 비난할 수있는 시험입니다.
그것봐라 엄마가 열심히 공부하라고했지, 게임만 하더니, 잠만 자더니, 등등등..
한석봉은 성적표를 가지고 집으로 옴니다.중간도 못한 성적을 가지고..
아들 하나 바라 보고 떡장수를 하던 한석봉 어머니는 아이의 성적이 너무나 궁금하였지만
성적표를 보지않고 불을 꺼버립니다. 그리고 세상과는 다른 시험을 보게합니다.
아이의 눈빛만 보아도 몸짖만 보아도 아니 보지안아도 본능적으로 모든 것을 알 수있는 엄마이기에..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과 공부의 목적을 깨달은 한석봉은 휼륭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번째 아이이기에 아는 것이 많아져서 이 참견 저 참견 이런 어드바이스 저런 훈계 다 하고싶지만
눈을 감으려고 또 마음의 불을 끄려고 애를 씁니다.
내일은 이미 입시가 다 끝난 제 친구들과 1박 2일 어느 섬으로 놀러갑니다.
마치 아이 얼굴을 보고도 평온할 수있는 한석봉엄마같은 도사엄마가 아니기에
도망가는 것같습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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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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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도사님처럼 보이는 덤보엄마님도 이런 갈등을 하시는군요.
마음 비우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