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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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시작합니다.
정보 수집에 들어갑니다.
1.운좋게 전공한 그 엄마에 그딸이 저와 저 딸과 절친입니다.
@어떻게 영어를 하면 잘 하냐고 묻습니다.(우물 쭈물 시원한 답이 없습니다.)
@몸이 아파 학원보내니 엄마인 나는 관심없다 . 알아서 한다(머리가 띵 합니다.)
2. 모든과목이 우수한 아이 엄마 찾아갑니다(울 딸 한해 선배입니다.)
@별것 없다며 경계를 보입니다.(앗 ! 내가 실수 했구나)
@딸과 친구인 동생애기만 합니다.(잘 하는 아이인데도 맨날 못한다 합니다.
특히 영어를 많이 못한다 합니다.
3 컴퓨터 켭니다.
@식음을 전페하고 찾아다닙니다.(눈이 빠질것 같습니다.)
@조금씩 보입니다. 성공한 사례들이(왕! 부럽습니다.)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세달이 지나고 (결론을 내지 못하고 시간만 갑니다.)
@이렇게 하면 될것 같은데 넘 막연하고 결론을 내리지 못합니다.)
4. 서점 갑니다.
@엄마표 영어책이 보입니다.(관심을 갖게 되자 많이 보입니다.)
@왕! 왕! 왕! 부럽습니다.
### 엄마가 전공자 입니다.
### 아이가 독서왕 입니다.
### 어릴때 부터 센터에 다닙니다.
### 어릴때 부터 엄마가 영어책 읽어주기를 열씸입니다.
....................나 자신을 책망하기 시작합니다...........
1.학교 다닐때 영어공부를 할걸..(왜? 지금에 와서 써먹게
2.돈만 많아도....돈에 대해서 크게 생각은 안하는데 (이 시점에서는 원망합니다.)
3.간혹 일반적 가정에 엄마에 자녀의 성공 이야기가 나옵니다.(부러움만 남기고 전달감이
없습니다.-오해 없으시길-훌륭한 분은 많으시나,이미 울딸이 훌쩍 커버려 따라 할수 없었습
니다.
....................첫번째 오기가 의지가 된 배경입니다..............
.....................지금에 와서는 옆집 엄마께 감사드립니다.....
왜냐하면
1.쉽게 얻었다면 쉽게 무너졌을것입니다.
2. 떠다니는 구름같았을 것입니다.
3.성공한 엄마가 내가 될수 없고 잘하는 아이가 내 아이가 될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영어 서점갑니다.
1.넘 낯설고 그중압감이란..어찌 글로 표현합니까?(저를 빼 모두가 셀라셀라 합니다)
2.척 들어도 세련되고 유창한 영어로 애기합니다(책 제목을 이야기 합니다.)
3.쭈뻣쭈뻣 하다가 그냥 나옵니다.(깊은 한숨만 나옵니다. 얼굴이 빨개집니다.)
4.그래도 다시 갑니다.(책을 펼치니 깜깜합니다.왜? 울딸이 물어볼까봐)
5.책을 들고 직접물어봅니다.(이거 얼만가요?-가격 묻는 엄마는 나만 있는것 같습니다.
척척 잘 삽니다-누구야?이거 재미겠다 엄마가 사줄께
엄마! 이 책 재미겠다 나 이거 사줘
그래도 옆집언니가 한줄짜리 영어1단계를 빌려줍니다.
시작합니다.
그래! 그 까이거 해보자 .. 마음 만큼은 대단합니다.
남편에게 이야기 합니다....................................................................................................
1. 니 영어 잘하나?(평소 남편의 모습이 아닙니다.)
2.다들 학원가는에 애 바보 만들거야? 학원 알아봐(영어 학원은 적극적입니다.)
3.뭐라 말할수 없는 참담한 심정입니다.(순한 사람이고 나에게 따뜻한 사람입니다)
.....................오기가 의지로 된 두번째 배경입니다..............................
현재 남편입니다.
1.학원 왜 보내? 엄마가 선생님 인데..
2.은근 좋아라 합니다.(자기도 가르쳐달라합니다.)
남편이 반대한 이유 아주 지극히 평범한 남편님들 다 똑같은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듣기랑 연관된 이야기라 길어질것 같습니다.
.......읽어주시고 많은 응원과 격려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일일이 인사는 못드리고
........주제 넘게나마 글로 남기겠습니다............................................................
주정혜 
혜원진현맘 
오기가 의지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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