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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책고르기 고민입니다.

글쓴이 토대

등록일 2011-09-02 11:53

조회수 1,62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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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책을 싼값에 많이 들여놔서 넘치도록 책은 많은데요...

엄마욕심으로 사들인 있는책들은 책장에서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어요.

챕터북은 입맛따라 시리즈별로 2~3권정도만 집어들고, 잘 안읽으려고 하구요.

2학년이고 2~3점대 레벨 책들 봅니다.

 

윈딕시때문에

쥬디불룸 (퍼지시리즈,freckle juice)

The hunded dresses

Little house in the big wood

dear mr.henshaw

mr.poppin's penguins

charlotte's web

잭클린윌슨(lizzie zipmouse,the mum minder,sleep over,the worry website)

my father's dragon

the wayside school 3권

로알달 얇은 책들(마틸다는 지금 읽고 있구요.)

이렇게 읽었구요. (순서는 읽었던 순서와 상관없이 썼어요)

 

고전읽히고 싶어 classic starts 몇권 읽혀보니 잘 안 읽습니다.(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고전으로 어떤책이 좋을까요?

scholastic junior classics가 그 다음으로 어떨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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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기적 2011-09-03 13:54 

토대님 글보고 반가워서 아는척 찐~하게 할려고 들어왔어요  ㅎㅎㅎㅎ

글에 대한 도움은 전혀안되는 울집수준 ^^;;

아시죠!?

 

지금 병원신세라 올~스톱 ㅠㅠ 가지고간 노트북으로 dvd 보고..가끔 스타폴에서 놀고 ;;;

이궁... 얼른 일상을 복귀하고싶네요 ^^

리더스가 없어지니 초게가 심심하네요 ㅋㅋㅋ

토대님 안녕하시죠?!! ^^

와~ 울 지우 책들은 헐~~입니다 ^^

울 irene  리더스덕분에 읽기에 좀 재미가 붙었나보다..했는데...

 퇴원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ㅠㅠ

이렇게 토대님글 뵈니 넘 반가워요 ^^

날씨가 많이 덥다고하네요....전 병원안에만있으니 바깥세상이 어찌돌아가는지 전혀 모르겠다는 ㅋㅋㅋㅋㅋ

담에 또 게시글에서 뵈요 ^^

 

 
토대 2011-09-03 22:45:17
ㅎㅎ 반가워요.
병원에 있어서 답답할텐데 여전히 활기찬 모드라 다행이에요.
아이린도 힘들어하지 않고 잘 지내는 거 맞죠? 얼른 집으로 돌아오시길.. 지금쯤 집에 계시려나~

지우는 작년 이맘때 챕터북 들어가지도 않았었어요.
아이린 꾸준히 책 읽으니까 위에 열거한 책들 금방 재미있게 읽을 날이 올거에요.~

리더스가 없어지니까 친정이 없어진 그런 허전한 기분이 드네요. 그죠?
또 후딱 궁금한 게 생기면 못 참고 물어보니까 게시글에서 또 뵈요.
아이린 퇴원하고 책 잘 읽고 있다는 소식 주세요.
만재아빠 2011-09-02 17:44 
scholastic junior classics 하고 classics starts 하고 레벨이 비슷합니다. scholastic junior classics 무지 좋습니다. 모두 축약본이지만 원문에 가깝게 글이 축약되어 있어서 고전입문책자들로 아주 훌륭한 시리즈들입니다. 학년이 좀 어려서 어려워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말 책자 레벨 향상을 항상 잊지마십시요. 그래야 영어 리딩레벨도 함께 올라갑니다.
토대 2011-09-02 18:40:31
말씀하신대로 원문에 가깝게 글이 축약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다행히 하이디는 재미있게 완독 했습니다.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학년이 어려서 성장소설이나 감정이 디테일하게 들어가는것은 흥미없어 합니다.
그렇다고 한글책 먼저 접하고 영어책 들이미는 것은 아주 질색을 합니다.
페어북을 아주 싫어합니다.
(문장 하나하나 똑같은 데 같은 내용을 두번 보는 것이 곤욕이라고 합니다.)
이왕이면 고전은 영어로 먼저 읽어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책을 아주 끼고 읽는 스탈이 아니고 여러군데 관심사가 많아 한글책을 많이 읽지 않아요.
영어와 한글레벨 비슷하게 읽습니다. 한글책으로 영어책레벨을 올리기는 어렵지 않나 싶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좋다고 하시니, 더 확신을 갖고 읽혀봐야지요.^^
샤르휘나 2011-09-02 17:12 

토대님~ ^^

지우 읽은 책들중에 울 이사벨라가 안본건 쥬디블룸밖에 없어서...

그래도 취향이 쪼매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 이사벨라 좋아했던거 몇가지 추천드릴께요^^

 

Ella Enchanted - 요건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공주 좋아하는 울집은 오랜만에 공주가 나오는 이야기라 정말 푹 빠져 읽은 몇 안되는 책중에 하나였어요.

똑순이 지우가 공주를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아는 흔한 공주이야기는 아니니 한번 고려해보세요^^

 

Ramona - 시리즈 전체를 다 안읽고 몇권씩 읽는다면... 라모나 중에서 울 딸래미는 Ramona's world가

제일 재밌대요~ (상받은것도 몇개 있던데 상 안받은거 좋아라 하네요 ㅡㅡ;;;;)

예전에 브죵님과 댓글에서 라모나 이야기 나누시는것 같았는데.. 읽었다면 패쑤~^^

 

Captain underpats - 요거 잘 아시죠?

좋은책이라고 하긴 힘들지만... 웨이사이드 좋아했다면 요런류도 좋아할것 같아요.

그냥 휘리릭 읽고 또 반복해서 읽기 좋은 책이예요.  울딸래미한테 재미있었던 책 추천 좀 해봐...

하면 항상 일등을 꼽는것 중 하나랍니다.

CD가 없지만 지우라면 편하게 읽을것 같아요~

 

Stories to solve - 이런 스탈은 어떨지요?

[까마귀 물마시기]라는 번역서도 나와있는 책인데요~

요렇게 그림이 나오고 문제가 제시되는 책이예요.

아버지 둘과 아들 둘이 낚시를 갔는데 모두 한마리씩 물고기를 잡았더니 물고기가 3마리였다...

왜그런지~ 생각하는...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는 약간의 철학적인 그림동화랄까요?^^;;;

그림도 흑백이고 예쁘진 않지만 생각하면서 문제 풀면서 보기 좋아요...

Stories to solve, more stories to solve, silly more stories to solve 요렇게 세권짜리랍니다.

 

The tale of despereaux - 생쥐기사 데스페로... 잘 아시죠?^^

예전에 리터러시님이 추천해주셔서 구입해줬는데 요것도 좋아했어용^^

 

Coraline - 번역서랑 영화로도 나온 코럴라인... (번역서는 코랄린이래요)

약간(아주 쪼꼼) 으시시 하면서 재미있대요.

울집은 귀신나오는걸 워낙 좋아하는 스탈이라 요책 맘에 들어 했는데...

지우한테는 어떨지 모르겠네용^^

 

저희집은 시리즈로 보는 편이라 단행본은 더이상 추천드릴게 없네요 ㅠ.ㅠ

 

클래식은... 저희는 classic starts 반응이 좋았는데 지우가 요건 잘 안본다면...

말씀하신 scholastic junior classics가 적당할 듯 싶어요.^^
토대 2011-09-02 18:35:51
사실 지우는 집중듣기를 안해서 모두 그냥 읽은 책이에요
그나마 잭클린 윌슨책은 영국식발음이라 조금 들었어요.

ella enchanted는 영화로 본 후 읽었는데,
휘리릭 읽어서 정독 했다곤 볼 수 없구요.(스토리를 아는 것들은 정성들여 안봐요.)
캡틴 언더 팬츠는 아직 안 보여줬어요.(웨이사이드 스쿨은 루이스사커의 마빈시리즈보다가 좋아해서 연결해서 봤는데, 요거 한 번 반응봐야겠어요. 겉표지만 보고 패쑤 했었거든요.)

그리고 나머지 책들은 도서관에서 찾아볼께요.

데스페로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뒤로 밀려있던 책인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책 고르는게 참 어려워요.
책을 한 번 읽기시작하고 맛을 들이면 재미있게 보는데, 이것 저것 찾아서 보는 스탈이 아니라..
매번 저보고 추천해달라고 해서.. 본인이 찾아서 보면 좋을텐데요.
이렇게 선배님들이 보시고 추천해주신건 성공확률이 높더라구요.^^
스콜라스틱 주니어 클래식- 하이디만 빌려왔는데, 단어가 걸리는 건 별로 없는지 잘 읽어요.
다른 것들 쭉 연계해서 읽혀봐야겠어요.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리더스있으면 거기서 여쭤봐서 댓글에서 답을 찾았을텐데..
올리고도 지울까 말까 했답니다. 고맙습니다.^^
샤르휘나 2011-09-02 23:26:58
지우가 뭔가에 집중하면 파고드는 성격이라고 하셨던것 같은데 맞나요?
그렇다면 2기 북클럽에서 미션교재로 사용하는 I wonder why 강추합니다~
논픽션이지만.... 그닥 어렵지 않고 구성이 너무 좋아요.
처음보는 신기한 동물들 이름 알아가는 재미...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울딸래미가 논픽션중에 캡틴 언더팬츠만큼 좋아라 하며 읽는 책은 덴져존하고 요것밖에 없는것 같아요.

저희도 집중듣기를 거의 못하고 있어요 ㅠ.ㅠ
제가 가장 아쉬워 하는 부분인데요... 읽기에 치중하다 보니 집중듣기는 자꾸 뒷전이 되네요.
근데 울딸래미가 엘라 인챈티드는 읽고 난 뒤에 cd를 줬는데 소리가 너무 밝고 명쾌하다며 끝까지
들어줬답니다.
목소리가 정말 맘에 든다고 하더군요...
영화로 먼저 봐서 아는 이야기... 사실 저희도 또 읽고 싶진 않잖아요? ㅎㅎ
그래서 저는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은 항상 당근으로 사용해요.
책을 다 읽으면 영화로 보게 해주는 거죠^^
이건... 별 생각없이 사는 울딸래미라 먹히는거고 똑순이 지우양한테 안먹힐지도 몰라용^^;;;
저보다 한참 고수이신 토대님께 영양가 없는 소리만 잔뜩 늘어놓은건 아닌지 모르겠네용 ㅡㅡ;;;
토대 2011-09-03 00:18:48
샤르휘나님.. 무슨 말씀.
제가 댓글 보고 다시 샤르휘나님 글을 몽땅 읽어보았다지요.
정말 꾸준하고 성실한 진행기부터 여러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까지...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I wonder why 지난 번에 구입해서 읽고 있는데요.
records are broken외에 안 꺼내줬네요. 한꺼번에 주면 시큰둥할까봐요. 나름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요즘 논픽션은 oxford read & discover읽어요.읽으면서 매직스쿨버스랑 맞물리는게 나오면 아주 좋아하네요.

영화먼저보고 책을 들이밀곤했었는데,
저도 이제부터 책읽으면 영화보여준다 해야겠어요.
파핀씨네 펭귄들은.. 그리해서 잘 보았는데 말이죠.

이사벨라 쫓아서 책 따라 갈까봐요.
진행기 가끔이라도 올려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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