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한결맘님의 글처럼 우리나라에서 뭐하나 시키려면 돈 아닌게 없죠.
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미국은 전혀 사교육 안한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결코 그런건 아닙니다.
몇일전 여기 신문에 미국사교육비가 한국보다 많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외국에 나와도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 하지 않습니다.
우선은 만5세이하의 사립유치원비는 한달에 $400이상입니다.
그리고 우리아이가 초등학교 일한년인데,
영어 개인과외가 한시간에 $20씩 일주일에 두번 한달에 $160입니다.
한국엄마들이 영어과외를 많이하기 때문에 구몬영어(수학) 학습지가 들어와 있는데,
하루 $10씩 일주일에 두번 한달에 $80입니다.
거기다 미술학원 일주일에 한번 두시간 하는데 $80입니다.
그리고 골프교습은 일주일에 한번 가는데 $70입니다.
책값 또한 한국하고 별만 차이나지 않습니다.
여기의 한국엄마들 대략 아이 한명당 총사교육비가 $300 이상입니다.
저두 물론 미국오면 학교다니고 미국친구들이랑 어울리면 영어는 저절로 되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에 잠깐 몇년있다 가실분들은 더더욱 열심히 열심히 시킵니다.
그렇다고 미국아이들이 과외 전혀 안한다고 생각하시면 오해이십니다.
미국아이들도 영어과외만 안하지 골프, 축구, 미술, 피아노, 바이올린등 많이 합니다.
물론 외국 나오면 살아 꿈틀거리는 영어가 생활속에 있으니까 그 효율은 엄청나죠.
하지만 외국이든 한국이든 맘들 맘먹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맞벌이 할때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에
아이하고 놀아주기도 많이하고,
아이 하는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아이한테 신경 많이 써줬는데,
막상 집에 있으니까 일할때보다 덜할때가 많이 있음을 느낍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현명한 쑥쑥맘들처럼
아이와 함께 영어를 갈키면서 배우면서
이렇게 조기영어교육의 장단점을 알고,
엄마들의 욕심이 아이들에게 끼칠 해를 염려하고,
아이와의 눈을 바라보면서 아이마음을 읽을줄 안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몇일 쑥쑥에 뜸했었는데 그동안 많은 일이있어네요.
개인적으로는 좋은구경이었는데 아쉽네요.
원래 싸움구경 불구경이 재미있잖아요. (혼날라~~~~~~)
챗방에 들어갔다가 강퇴 당해본신 분들 있나요?
생각보다 기분 엄청 나쁘더라구요.
세상에는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으려니 하면 될것을,,,
솔직히 쑥쑥에서 답글 달고 싶어도 겁나서 못달때가 많이 있습니다.
호호맘님처럼 상처받고 쑥쑥하고 담쌓지 말도록 서로 조심합시다.
저두 호호맘님의 글에 찬성합니다.
반복학습보다 좀더 효율적인 살아있는 학습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딸 아직도 학교가서 오리고 붙이고 그리고 만들고 합니다.
유치원 다닐때 지겹게 했을텐데 싶어서
엄마욕심에 "너네 선생님은 언제 공부 갈키냐? " 물어볼때도 있습니다.
주입식 교육이 그리울때도 있습니다.
쑥쑥이 좀 더 너그럽구, 표용력있어서
못나고, 말발없구, 처음오는 맘들도 들려서 기안죽고 함께 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호호맘님이 이글 보시구 돌아오시길 바라면서,,,
한결맘님의 글입니다.
> 지난 해 까지만 해도 외국에 나가 살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 요즘은 자꾸 나가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 애가 자꾸 커가니까...
>
> 솔직히 우리나라에선 뭐 하나 시키려면 돈 아닌 게 없죠.
> 교육이 많이 무상화 되었는데도...
> 책, 학습지, 학원, 과외...
>
> 외국에 나가도 똑같은 상황이나 아님 더 하면 더하지 않을까요?
> 그럴 지도 모르겠군요...
> 그렇다면 우리나라 상황이 더 나은 거고.
>
>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영어나 다른 언어 면에서는
> 쉽게 구할 수 있는 자료들이 별로 없네요.
>
> 아래, 논쟁 정말 오래 갔네요.
> 대단하신 분입니다...?
> 어차피 장단점은 있고...
> 제 생각으론 단점이 다소 있다 하여도 많은 사람들이 할 걸요.
> 엄마들이 멍청해서는 절대 아니죠.
> 다른 대안이 별로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수가 한 대기업이나(교육업체도 지난 해 부터 대기업이라고 할 정도로
> 컸습니다.) 다수는 이길 수는 없죠..
>
> 정말...답답한 현실입니다.
> 또 얼마 전에 모 영어 유치원 높으신 분에게 들은 얘기는 강사들에게 말을
> 천천히 하라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외국인강사들)
> 또 그 유치원 보내다 다른 유치원으로 옮기신 분의 이야기는,
> 강사들이 쓰기를 많이 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 편하려구요.
>
> 어린아이들의 경우 엄마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어 다행이지만,
> 조금 큰 아이들의 경우, 엄마가 같이 할 수 없으니...알 수가 없죠.
>
> 많은 자료들을 좀더 검토하고 선택했으면 합니다...
> 모두 힘 냅시다!
>
>
>
| ***미국에서의 사교육비 (호호맘님을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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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비한이맘 등록일 2003-01-14 03:15 조회수 3,012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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