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찰스는 대따 공부를 잘 해서 경시대회에서 맨날 상을 타요.
실력이 하도 띠어나서 만날 다른 학교에 가서 시범도 보여요.
옆 반 크리스찰하고 절친인데요, 둘이 그렇게 짝짝궁 커플로 전국 핵교를 돌아댕겨요.
찰스는 공부만 잘 하는 게 아니라 벌써 벤처가 뭔지 그런 거를 해서 돈도 잘 벌어요.
근데 걔는 반장 뭐, 이딴 데는 관심이 없어서 한번도 반장을 한 적은 없어떠요.
얼마 전 우리 반 반장 쎠니가 반장직을 걸고 우리들한테 투포를 하라고 했떠요.
으음... 쉬는 시간에 간식을 돌리자고 부반장이 꽉 곽 거렸는데 그럼 학급회비가 날라가서 안된다고
막 화를 냄서 으음...민주 사회의 학생들 답게 포로 결정하자고 했떠요.
그러믄서 쎠니는 매일 정문에 나와 우리 손도 막 잡고 큰 절도 하고 그래서 저도 투포를 했어요.
뭔지는 모르지만 '찬' 하고 '반' 둘 중에 하나 동글뱅이 치는 거래요.
난 울 아빠가 만날 부르는 '술잔을 부딪치며 찬찬찬!'이 좋아서 걍 찬에 동그라미르 세개 했떠요.
그런데 다른 애들은 찬찬찬을 모르나바요.
투포 결과가 어케 된 건지 찬이 마니 안 나와서 쎤은 그만 반장에서 물러나게 되고
그리하여 우리 반은 보걸선거라는 해오리에 힙싸이게 댔어요.
그 때 갑자기, 우짠 일인지, 해성과 같이, 찰스가 반장 겅선에 나간다는 거야요.
옴마나 학교가 난리가 났어요.
따른 반 애들까지 우리 반 유리창에 코를 대고 찰스를 쳐다봅니다.
문방구 아저씨도 '찰스 만세!' 플래카드를 걸고요,
심지어 빼닥 구두에 G자 C자 낙서된 가방 든 육성회 엄마들도 '찰스야, 한 번 해봐' 호호홍...
우리 찬찬찬 아빠도 저한테 꼬옥 찰스를 찍으라고, 그런 애가 반장이 되야한다고...
그런데 우리 맨밥 교장샘이 골이 나셨어요.
울 맨밥샘은 누가 자기보다 인기있는 걸 싫어하거든요.
존폴 교감샘도, 해리 전 교감도 찰스의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고 했대요.
으음.. 그런데 늘 조용하고 바른 말만 하던 우리 반 어니가 조용히 자기도 반장을 하겠다는 거에요.
반장이 먼데 이케 사람들이 간심이 만을까요?
나는 순간 고민이 생겨떠요. 찰스나 어니냐? 이것이 문제로다.
걔네 둘은 도나쓰도 사탕도 사줄 애들 같지는 않아요.
얘네들은 규칙도 잘 지키고 말 안듣는 애는 조용히 타이르는 애들이거든요.
그런 걸 칼쓰마라고 한대요. 찬찬찬 아빠가 갈쳐줬어요.
울 아빠가 술만 드시는 게 아녀요. 아주 가끔씩 어련 말도 갈쳐줘요.
선거 때 마다 지우개도 생기도 어떨 때는 햄버거도 막 생기는데....쳇!
또 그런데, 아유 오늘 그런데를 몇 번 한거야?
찰스하고 어니하고 만나서 의논을 해갖고 채종적으로 어니가 반장에 나간대요.
아유, 찰스 인기가 헐씬 더 많은데 왜 어니한테 양보했을까요?
학교에 똑똑한 애들은요, 50%가진 찰스가 5%가진 어니한테 양보했다고 찰스가 훌륭하대요.
찰스 친구 크리스찰은 막 울었떠요. 양보하는 찰스가 아름다웠대요.
아, 반장 선거가 곧 있을텐데 누구를 찍을까요?
찰스 때문에 우리 학교에 아직 희망이 있다고 똑똑한 애들이 그러던데요.
나도 동생한테 핫바 양보해야쥐....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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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진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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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찰스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