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활용방법이라구요...
제 생각엔
원어비디오는
학교 들어가기전에나
맘잡으면 100% 활용할까
그 이후엔 힘들다고 보구요.
(애가 영어실력이 되면 상관없지만
그걸로 공부할라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든요)
또 활용한다해도
전 보조자료 정도로만 쓰고 있거든요.
우선 무슨 내용인지 함께 보구요.
영어대본 보면서
새로운 내용의 표현을 따로 메모해 놓는 정도예요.
그리곤
가끔 밀려 제대로 못 본거에 대해선
미련을 버릴 뿐.
제가 키위영어를 권할 경우엔
처음엔 한번 보게 하고
그리곤 대본을 쭈~욱 훑어본 후에
다시 보라고만 하지
그걸 하루에 몇번 꼬~옥 보라든지
열심히 해야한다는 소린 안하거든요.
이런저런 내용들이
영어로 표현된다는 것을 안다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고.
필요한 표현은 따로 적어 두도록 하면 그정도로도 잘 활용한게 아닌가 싶네요.
좀 전에
써니에게 Curious George중
in the big city를 읽어줬는데요.
내용중에 자기 아저씬 줄 알고 따라가다
결국 길을 잃게 되는 장면서
Something was wrong이란 게 나오거든요.
그럼
키위 비디오 본 것 중
매들라인의 선생님이
한밤중에 자다 일어나
뭔가 잘못 됐어하며 허둥대는 부분을 말해주죠.
Do you remember Madleline's teacher?
She was in a hurry and she said, 'Something is wrong, something is not right'..
또 The dragon's scales(저울)의 경우도
물론 그 scale과 이 scale이 다르긴 하지만
똑같은 발음이지만 의미가 다르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키위비디오의 Rainbow fish를 들먹이며
Do you remember the Rainbow fish?
It had beautiful scales....
그 물고기 얘기 좀 더 해주다
그것과 이것은 다르다고 말해주죠.
contest하는 부분에선
키위비디오의 Arthur가 spelling contest에 나가
일등한 내용을 곁들여주고요.
그러니까
그저 부수적인 것으로만 사용하죠.
기존 동화에다 살을 붙이기 위한 수단정도로만요.
지금
애기가 3학년이라면
엄마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 같네요.
우선 엄마가 먼저 훑어보시고
비디오를 함께 보면서
중요한 부분을 말로 짚어주시고
생활에서 필요할 것 같거나
재미있는 표현은 따로 적어놓으시거나
적어놓게 하시거나요.
근데 워크북이 아직도 있나요.
초기엔 좀 그저그렇게 나온뒤에
지금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따로 워크북이 없어도
만들면 되죠 뭐
만약 Rainbow fish를 봤다면
스케치북에다 그리게 하고
영어로 각 부분별 명칭은 뭔지 적어보게 하구요.
바다에 사는 게 뭐가 있는 지도 알아보고..
말이 좀 길어졌네요.
어쨋든 마음을 비우시고
애가 재미있게 볼 때
엄마가 박자만 맞춰줄 정도만 하면
애가 부담없이 영어를 즐기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본이 되는 걸 쭈~욱 해나가면서
(요즘 공구에 뜬 것같은
Reading book을 쉬운것부터
쭈~욱 해나갈 수 있도록하는 게 아닐까 해요.
일반 스토리북에 비해
내용도 그다지 복잡하지 않고
애도 더 편하게 여길꺼라 생각되네요.)
키위영어를 보조자료로 사용하면
될 것 같은데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지원맘님의 글입니다.
>
>
>
> 써니맘님
>
> 저의 집 아이도 키위 영어를 보고있습니다.
>
> 처음 시작 할 땐 7살짜리 동생을 염두에 두고 보기 시작했었는데
>
> 초등3학년 언니가 먼저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
> 그런데 3학년 아이가 느긋하게 비디오 보고 있을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
> 몇번 못 보고 반납하게 될 때가 많은데
>
> 비디오를 잘 활용할 방법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지원엄마
>
>
>
>
> 써니맘님의 글입니다.
> > 간단하게나마 답글 올릴께요.
> >
> > 전 키위영어를 처음부터한거나 마찬가진데요.
> > 아시는 분이 그냥 공짜로 보고 조언만 해달라해서
> > 시작했었어요.
> > (물론 지금은 그 분이 그만 두셔서 돈 주고 보고 있지만요)
> >
> > 제 생각엔
> > 영어원어비디오는
> > 영어 외국인 선생님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 >
> > 전 외국인 선생님한테선
> > 뭘 배울 수 있다 생각지 않거든요.
> > 외국인과 의사소통할 정도의 수준이 될 때
> > 그저 연습 상대로 쓸 뿐인거죠.
> >
> > 비디오도 마찬가지로
> > 정말 교육용으로 만들어진거라면
> > 좀 뭔가를 배울 수 있을까
> > 아시다시피 원어민 애들이 보는 만화를
> > 그냥 들여온거라
> > 뭔가를 배우기에는 좀 무리가 아닌가 싶네요.
> >
> > 제가 계속 보고 있는 이유는
> > 써니가 기초단계는 지났다는 것과
> > 애가 별로라 하더라도
> > (첨엔 대여라 가져간다 뭐라할 줄 알았더니
> > 새 비디오 온다고 좋아하더라구요)
> > 제가 여러생활 표현을 익히는데 좋겠다 싶어서 였어요.
> >
> > 근데
> > 정말 일주일에 하나인데도
> > 시간이 금방가더라구요.
> > 그것만 하는 것도 아니고
> > 저도 바쁘고하니..
> >
> > 전
> > 제 학생중에
> > 수준이 되는 아이들한텐
> > 키위영어를 권하고 있지만
> > 아직 기초가 안 된 애들한텐
> > 그런게 있다는 말조차 꺼내질 않아요.
> >
> > 키위영어 활용법으로
> > 다른 방법이 하나 있는데..
> >
> > 뭐든
> > 애한테 촛점을 맞추기보다
> > 엄마가 욕심 버리고 열심히 보고 따라하고 하면
> > 애도 관심갖고 따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 > 적어도 엄마는 본전을 뽑고도 남지 않을까 싶구요.
> >
> > 애들 뒷바라지라 생각하면
> > 정말 애잡기 쉬운게 영어가 아닌가 싶네요.
> >
> >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 >
> > 유나맘님의 글입니다.
> > > 홈 맨 위에 뜨는 키위영어 보셨나요?
> > >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비디오가 있는 거 같은데, 과연 비디오 본다고 영어가 될까 싶기도 하고... 대여료도 비싼거 같고...
> > > 키위영어 대여하고 계시는 분 있으면 도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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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써니맘 등록일 2002-12-27 21:11 조회수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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