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영어유치원을 다니는 아들과 열심히 놀고있는 5세 아들 엄마입니다
6세 2학기에 영어유치원을 다니면서~
이름도 그때 쓰고 숫자도 그때부터 쓰기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홈스쿨 하나 안 하고
책만 주구장창....
그러던 6세 가을쯤
아들이...
엄마 나는 왜 친구들 다 읽는 한글도 못 읽고 덧셈도 모르고...
화를 내더군요
그 시점과 영어유치원 가는 시점이 맞물리면서
사교육의 홍수에 빠졌습니다.
현재 7세 12월생이니깐 아직 60개월이 안 된거죠 ㅠ.ㅠ
가베 오르다 놀이수학 수학연산학습지
한글 학습지 2개 . 논술
축구
미술
과학
매일 밀려드는 유치원숙제
어느날 여름휴가에 놀러갈때는 유치원 숙제와 학습지를 들고 갔습니다.
주말 어느날인가 아빠가 고시공부하냐고...
이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물릴듯이 밀려드네요...
작년 1년전 에 비하면
1년 동안 한글 읽고 연산 하고 영어 읽고 쓰고 (물론 아주 기본^^)
사람이 된거죠^^
하지만...
울 아들 책 무지 좋아햐요
어릴때 책을 많이 좋아했어어^^
이젠 책 볼 시간도 진짜 없네요 ㅠ.ㅠ
안철수가 어디선가 티비에서....
부모는 아이의 환경을 만들어주고 선책해줄수 있다고...
시간배분 정말 이젠 뼈져리게 느껴져요...
도와주세요...
제 답답한 마음을....
선배님들은 어찌 이런 시간들은 지나가셨는지...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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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과 선택의 시간배분 엄마의 의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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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교육관도 다르니 어떤게 옳다 말하긴 힘든 부분이고.경제적인 여건이나 주위환경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지요...고민하다 이 글을 적는 것은 이런 사람도 있구나 참고삼으시라고..^^;
24평 단일평수 아파트단지에 우리집 두 아이 태우러 영어유치원 차가 들어왔을때, 사람들이 저건 어디냐며 물었더랬지요..뒤에서 하는 소리들도 들었습니다..어쨋든 차 없이 살고 대출없는 우리는 아이들 유치원때 교육비에 많은 비중을 두었더랬습니다. 큰 아이가 4학년인 지금 돌이켜보면 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때의 수업은 어차피 달달 외우는게 아니라 놀면서 자연스레 익히는 것이라 아이가 크게 부담스러워하지 않는데다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 수업시간도 길어지고 과목도 많아져서 커갈수록 점점 더 시간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영어를 학습으로 인지하고 나면 아이는 더이상 즐겁지 않습니다..
어느 아이는 지금 나이에 토플을 공부하고 거기에 비하면 울 애들, 한참 부족하지요.. 하지만 영어를 즐겁게 공부하고 영어책도 알아서 도서관서 매주 10권이상씩 빌려다 재밌게 읽는걸 보면 어릴 때 투자한게 아깝지 않습니다. 책 좋아하는 울 큰 애, 고학년반이라고 영어학원 주2회 가고 남는 날 수영이랑 축구도 배우고 읽고싶은책 맘껏보면서 지냅니다. 딴 애들은 저학년때 수영에 태권도에 피아노, 미술등등 배우느라 영어를 늦게 시작하기도 하던데요, 울애들은 반대네요..2학년때 미술배우고 3학년때 수영시작하고, 4학년인 지금 피아노치고...아이친구가 3학년때 학교영어수업듣고와서는 엄마에게 왜 나한테 이제껏 영어 안가르쳐줬냐고, 엄마는 날 잘못키웠다고, 학원보내달라했단 얘길 들었습니다...전 나중에 아이가 원하는 걸 하고 싶을 때 영어가 장애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킨 거였는데, 지금은 영어로 인해 학교생활이나 다른 여러면에서 자신감을 갖게되고 인정도 받으며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책은 넘 중요합니다. 영어든 한글이든 책은 많이 읽혀주세요~^^
아, 울 큰 애 7세때 영어유치원이랑 중국어 시켰었네요, 5세때부터 영유다닌 둘째는 힘들어하는것 같아 7세때 놀이학교로 옮겼었는데 (거기도 오전은 영어수업) 초1가서보니까 리스닝이 많이 떨어졌다해서 2학년인 지금까지 듣기/말하기 수업 추가해서 주5회 빡세게 다니고 있네요..3학년가면 줄이고 운동 좀 시킬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