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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의 듣기와읽기?

글쓴이 qndqnd

등록일 2011-09-15 14:06

조회수 2,873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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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이에요

아이의 영어실력이 높지않습니다.

ort7단계 무난히 잘 읽는수준?  입니다.

네이트1권과 2권 읽어봤는데  신나하지는 않지만

모르는단어 5개 안으로 내용이해하는 정도입니다.

집듣을 시작하고자 마빈을 들여봤는데 뭔 내용인지 전혀모르겠다고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전혀 모르는 책을 듣기하는것은 시간낭비인것같아서...

급하게 가지않으려고 합니다.아이가 고학년이기는 하지만

한글책의 수준도 높지않으므로 큰 욕심없이 단계를 밟아가고싶습니다.

아이의 수준이 이런 상태일때

비슷한 종류의 책과 듣기책을 좀 선정해주시면 안될까요?

쑥에 올라오는 글들을 참고해서 들였는데 착오였던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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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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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인 2011-09-16 15:13 

저도 5학년 아들 둔 맘입니다..여름방학때부터 매직트리 하우스 매일 1권씩 집중듣기 하고 있어요..물론 주3-4회 정도 이루어져요..한번 들을때마다 40여분 소요되구요..생각보다 아이가 잘 듣고 아주 모르는 단어는 제게 물어보구요..미국아이 5학년이 읽는 책이랑 우리나라 5학년읽는 수준이 같을려면 영어가 한참 앞서 있는 아이아니고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실제 우리나라 고3수능보는 수준이 미국 고학년 아동들 수준 아닐까요?

qndqnd 2011-09-17 10:38:48
아이공...뭔 미국아이들 까정 ㅋㅋㅋ
안그래도 미루어놓았던 매직트리 아~~고민하고있어요
매직트리는 단어장이나 뭐 거시기 자료가 듬뿍이라고 들었는디...
아마도 아이는 겁부터 내지않을까싶어요.전 겨울방학부터로 미루고
우선 리더스를 좀더 다져볼까싶기도합니다.감사해요 ~
민이맘 2011-09-15 21:49 

낮에 댓글 썼다 지웠는데요..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초등저학년맘이 댓글 다는거 이상해 보여서요..

만재아빠님 글에 고학년 매직트리 시작하는것.. 에 대한 글이 있답니다.. 읽으시고 참고하셔요...

고학년이니 맘잡고 하셔야 할거예요..

qndqnd 2011-09-16 13:55:38
민이맘님 댓글 못봤습니다.우씨 ^ ^
요즘은 영어에 있어서는 저학년 고학년이 없는것같습니다.
소중한 댓글 지우지 마셨으면...만재아빠님 글 얼렁 읽어봐야겠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빨강머리앤 2011-09-15 17:21 

솔직히 말해 5학년에 ort7 단계라고 하면 영어를 친구처럼 편하게. 부담없이 즐기면서 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즉. 공부..를 해야하는 거지요.

공부란... 내가 모르면 재미가 있든 없든 외울 건 외우고 노력할 건 노력해야 한다는...

마빈처럼 문화를 알아야 익힐 수 있는 책이 어렵다면

매직트리 하우스처럼 정직한 책을 읽히심이 어떨까요?

이것이 시리즈라 앞에 나왔던 문장이 다른 책에도 계속 나오기 때문에 부담이 적습니다.

꼬아놓은 문장이 없어서 이해가 쉽구요.

5학년이면 어느정도 들어는 본 내용들일거라 생각되네요.

처음에는 한 챕터로 시작해서 읽기 속도가 빨라지면 두세챕터.. 다섯챕터.. 한 권.. 이런 식으로 이끌어주시고(아마 학년이 있어서 빨리 될 겁니다)--읽고 나서 들어도 되고 듣고 나서 읽어도 됩니다.

매직트리하우스는 단어장 같은 것도 구하기 쉬우니 챕터 읽기 전 후로 한 번 쭉 훑어 보게 해주세요.

우선은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는 것도 중요하고

한 권 한 권 읽어나가면서 성취감을 가져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리즈 전체를 다 할 필요는 없겠지만 2점대 책에 대한 마음의 부담이 벗어날 때까지 한 번 해보시고

다른 2점대 책들도 한 번 훑어보세요.

행복씨 2011-09-15 21:46:09
아래 브죵님 댓글과 비슷한 댓글 단다고 화내지 마세요....ㅎㅎ

브죵님 글도 앤님 글도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기억해 두어야 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고,
여러 책들을 거쳐간 내공이 보이는 것 같아 감탄스러웠거든요 ^^

저는 이제 시작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어쩔 땐 도움을 드리고 싶어도
저희 집이랑 경우가 조금 다른 경우에는 뭐라 말하기가 참으로 막막하답니다.

역시 선배님들은 다르구나 하며 두 분 댓글을 보고 감탄하고 갑니다.....
빨강머리앤 2011-09-15 22:53:17
저도 시작하는 시기가 있었고 그 때는 또 그 때 나름대로 저보다 더 늦게 시작한 분들에게 아는대로 알려주었지요. 어차피 취사선택하는 분은 원글쓰신 분이고 제 글이 도움이 된다면 참으로 다행이지만 또 아니더라도 당장의 도움은 아니더라도 경우의 수로 남겨둘 수 있으니.. 그냥 해 드릴 말이 있으면 하는 것 뿐이랍니다.
qndqnd 2011-09-16 13:59:12
앤님...정말 정확히 콕~~~영어를 친구처럼은 사실 인정하기 싫지만 ...공부가 되고맙니다.
마빈이 그런류의 책이었군요...챕터를 읽지못합니다.겁부터 나는게지요.
물런 실력도 안되구여...매직트리는 함 제가 보긴했으나 될까싶어 미루고미루고...
2점대 책에대한 마음의 부담이 벗어나질까 싶기도합니다만...꼭 그 선을 넘어보면
아이도 성취감을 느낄수있을것같은데...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브죵 2011-09-15 16:07 

요즘엔 다들 영어를 일찍 시작하니..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괜히 마음이 더 급해지는 것 같습니다.

과거 글을 검색해보니, 학원 경험도 좀 있지만..

아직 읽기가 유창성이 좀 떨어진다는 경우란 생각이 드는 군요.

 

이 곳 쑥에서 회자되는 많은 챕터북과 픽처북들이

미국아이가 아닌 우리나라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들의 문화도 이해해야하고, 구어들도 많이 나와서 단어는 아는데 뜻은 모르겠는

경우도 많구요..

예를들어.. 마빈에 dorky (스텔링이 정확하지 않아요..) 가 아이들이 친구를 놀리면서
쓰는 말인데.. 대충 놀리는 말인 것 같긴 하지만.. 정확히 감이 오질 않죠..

꽤 오랜시간 챕터북 등을 접해야지 자연스레 알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럼.. 그 시간들을 집중해서 남들 1시간 1년 한 것을.. 3시간씩 3개월 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또 아이가 준비가 되어 잇다면.. 그렇게 진행하셔도 괜찮을 것 같구요..

 

그렇지 않다면.. 그들의 자연스런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어느정도 포기하고..

문형을 익히고 단어를 좀 꼼꼼히 보는 리더스를 하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보통 리더스라고 해도 그 종류가 다양한데요.. 베렌스타인 베어스나 아더 어드벤쳐.. 이런 종류 말고,

스텝인투 리딩이 3-4단계, 핼로리더..류 또 명작류 좋아하면.. ㅇ어스본영리딩  같은 것들 보시면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요즘엔 대여사이트도 잘 되어 있는데.. 초기엔 좀 사는 것도 필요하긴 하죠.

저희 아이는 스텝인투를 좀 더 잘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문장에대해서도 좀 꼼꼼히 살펴보고, 외울 것은 외우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단어를 외우는 것도 필요하겟지만.. 문장 자체를 입에 붙일 정도로 많이 들어서 외면..

아이들이 문장 구조를 잘 익히게 된다고 생각해요.

 

또, 리틀팍스 좋아하는 아이들도 좀 되더군요.

저희 아이는 워낙 다양한 소리를 들었던 터라 좀 쉽게 질려했지만..

몇몇 이야기들은 스토리 읽는 재미로 잘 보기도 했었어요.

좀 한국적인 영어표현이 많긴 하지만.. 그게 장점이 되기도 하더군요.

단어도 필수단어들이 적절히 포함되어 있구요..

 

어쨌든.. 잘하게 되려면.. 그만큼 시간투자를 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중듣기 잘 된다면 좋겠지만.. 우리 아이의 성향을 잘 생각해보시고 고민해보시길 바래요.
행복씨 2011-09-15 21:42:45
저는 원글님은 아니지만, 브죵님의 답글에 감동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지난 글 살펴 보시고 답해 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하고,
엄마표로 이끈 오랜 경험으로 적절한 조언을 해주시는 것 같아 읽으면서 제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꼭 우리 아이의 경우와 비슷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다른 분들의 진행기나 조언을 읽으면서 막연하던 것들이 명확해 지는 느낌이 들어요.
브죵 2011-09-15 21:59:16
행복씨님.. 고마운 댓글이네요.
하지만.. 저도 늘 이런 조언하면서 헷갈립니다.

어떤 아이는 짧은 시간 많은 것을 이루기도 하고..
또 그것이 힘들어서 다른 방법으로 했으면 .. 하고 후회하는 경우도 제가
옆에서 지켜보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특히 고학년이라면. 돌이킬 시간도 많지 않죠.
물론 우리가 말하는 집듣이나 디비디 보기가 시간 낭비인 것은 아니지만...
효율성이라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죠.

늘 조언은 어렵다는 생각합니다..
qndqnd 2011-09-16 14:06:54
브죵님 께서 추천해주신 스텝인투리딩 헬로리더...조금씩 한두권 걍 하고말고 했던 책들이네요
아이가 도무지 흥미를 가져주지않아 고민이지만 흥미로 아이를 이끌기엔 좀 늦은감이
없진않아 있는것같아요...저도 알지만 그래도 좀 잼있게 해주면 좋겠다.싶은게...
그렇다고 영어에만 시간을 투자할수도없는 지라...그나마 끈을 놓지말자 싶기도하고
집에서 꾸준히 한권이라도 하자.싶기도합니다.
마빈이 좀 무리인것은 알고있었지만...나름 좀 기대도 했던것같아요 ...
엄마가 잘 이끌어주면 되는것같은데 말이죠.리틀팍스는 전 해보지는 않았지만 많은분들이
하고계시더군요...이놈이 컴을 켜면 게임을 생각할것같아서리 ...^ ^
초등고학년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아이랍니다.
브죵님 항상 성심껏 댓글달아주시는데 저의질문에도 역시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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