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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강미선 샘 새 수학책 나왔어요

글쓴이 홍박샘

등록일 2011-09-17 14:25

조회수 3,030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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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노님이 소개해주지 않으셨음 그냥 지나칠 뻔 했네요.

우리 중게 칼럼니스트 자랑스런 강미선샘이 새 책을 내셨어요.

이번 책이 거의 10번째 쯤 되시나요?

쑥쑥과 조금만 관련 있어도 쑥쑥 이름 걸고 책낸 양하는 사람도 많은데

강선생은 책 내고도 알리지도 않으십니다, 그려.

새 책 소개요 ~~

 

제목 참 재미있네요. 문득 수학 못하는 저는 매날 밥 먹다 체한 거로군...하는 생각이 ㅋㅋ

목차를 보니 더욱 구미가 당깁니다. 특히 3장 보세요.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수학의 중요성이 영어보다 커지는 것 같습니다.

제 아이도 수학을 잘 못 해서 참 고생했습니다.

이제 어지간히 해서 내신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만,

그러기까지 숱하게 고생했네요.

제가 이 책을 일찍 접했으면 울 애가 좀 고생 덜 했을라나....

 

서점 가셔서 '수학은 밥이다' 찾아보세요.

"밥 주세요~'

 

강선생 모시고 세미나나 해볼깝쇼?

바쁘실텐데 꼬셔봐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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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2011-09-21 21:09 

벌써 발빠르신 분들은 읽으셨네요~&^^*

제가 요즘 정신줄을 놓고 지내고 있는데 홍박샘님께서 올려주시지 않으셨으면

놓쳤을뻔했습니다.

내일 서점 나갈일이 있는데 사들고 와야겠어요.

칼럼도 사람을 당기는 마력과 함께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책은 더 하겠죠?

세미나 열어주시면 정신줄 단단히 챙겨서 달려가겠습니다.^^*

 
샬럿 2011-09-19 13:00 

지두요...

숫자만 나오면 아직도 뒤로 숨어버리고 싶은...

나의 수학은 어디서부터 이리 꼬이게 됐을까...휴~~~

저도 아이들만큼은 지레 겁먹지 않도록..

차근차근...샘책부터 읽어볼라구용...

칼럼 읽고 반성 마니 햇습니당..^^

수학이 밥이 될 그날을 위해^^

책쓰시느라 애쓰셨습니당^^
꽁이 2011-09-19 11:59 

제가 요즘 강미선샘님 칼럼을 시간날 때마다 들어가는데요..^^

수학 때문에 인생이 바뀐 엄마를 닮아서..

우리 딸 영...수학적인 것과 거리가 멀답니다..

 

얼마 전 어린이집 부모상담시간에..선생님께서..

 

우리 소의는 다 완벽한데........

수에 조금 약해요...

 

라고 말씀을 하신 뒤로..강미선샘 칼럼을 지금 하나하나 읽고 있답니다..

알고 있던 사실인데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니 좀 고민이 되더라구요..

 

아직도 6살난 딸래미를 어떻게 이끌어야할지 고민입니다..

 

주말엔 마트에서 점심을 먹다가 갑자기 이러더군요..

 

" 추석 때 큰엄마, 큰아빠, 엄마, 아빠, 4명은 우리 잘 때 영화보러 가고

  집에는 할머니, 민의오빠, 소의, 연의만 있었으니까

  다 합치면 8명이야..."

 

그래서 우리 신랑이..

그럼, 8-4는 뭐지?? 라고 했더니..

"10" 이라고 말해놓고 분위기가  싸~아하니 아무소리 안하고 밥만 먹더군요..ㅡ.ㅡ

 

강미선샘 말씀처럼 직접 덜어내게 해보려고

단무지 8개를 놓고

4개를 다른 곳에 옮겨놓으라고 한 뒤

몇 개 남았지? 라고 했더니 4라고 답하네요..

 

아웅..아직도 감이 안 잡히는 수학입니다..

 

저 책 저도 조만간 데려와야겠어요..
강미선 2011-09-19 08:22 

홍박샘님, 에고, 이렇게 정식으로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삼 쑥스럽네요...^^;;;

 

수학이 중요한데...그래서 더 힘을 빼야할 거 같아요.

너무 힘 줘서 가르치려고 하면 아이들이 지레 겁을 먹기도 하고 질리기도 하고...

그 바람에 수학이 아이들에게 괜스레 미움 받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안 꼬시셔도 돼요.

세미나 열어주심, 걍 달려가겠습니당!^^

 
브죵 2011-09-19 09:11:50
저는 제가 수학을 못했었던 기억 때문에..
아이 수학을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참 부담이 많았던 것 같아요.
다행해 쑥쑥에 좋은 분들 만나서 좋은 조언도 듣고 저학년 시기를 그래도
차근차근 잘 보낸 것 같습니다.

수학역시.. 욕심부리지 않고 정말 강미선 선생님 책 제목처럼..
밥 먹듯이 그렇게 꾸준히 .. 접근하면.. 정말 " 내 밥이다.." 라고 생각할만큼
어렵지 않은 과목이 될 수 잇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세미나도 기대되는 군요.. 책 들고 가서 싸인 받아야겠어요..
안나푸르나 2011-09-19 09:41:30
어제 책 다 읽었어요. 유용해서 두고 보면 좋은 책,,한 번 보고 마는 책이 있는데 저자님의 책은 두고두고 보면 좋을만큼 좋은 책이더라구요. 질문하나 괜찮을까요? 저학년은 구체적조작기라며 보드게임이나 놀이수학을 접해주라고 하던데 필수조건인지요? 우리집은 안 하는데 옆집은 많이들 하거든요. 꼭 해줘야하나요?
강미선 2011-09-19 09:56:21
브죵님, 감사~^^

안나푸르나님, 뭐든 필수는 없습니다.
다만, 수학이 워낙 추상적인 학문이라서 어린 아이들에게 와닿기 어려우니까 구체물을 통해 직접 체험하게 해 주는 게 좋다는 거예요. 그렇게 해 주는 게 더 좋겠다는 거지, 그렇게 해야한다는 건 아닙니다..
안나푸르나 2011-09-19 11:56:49
감사합니다.~세미나 하심, 걍 달려가겠습니당!^^
빨강머리앤 2011-09-17 22:12 

안그래도 어제 서점 가서 따끈 따끈한 걸로다가 사왔는데.. 쫘~~악 읽었습죠.

우리 애는 밥을 잘 안 먹는데... 수학은 밥이다. 라고 하면 안 먹을 것 같고 수학은 쵸콜릿이다. 라고 해야 맛나게 먹을 거 같아요..ㅋㅋㅋ

강미선 샘.

좋은 책.. 편하게 읽을 수 있게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미선 2011-09-19 08:24:32
아, 수학은 초컬릿이다...참 좋은 비유네요.^^
달콤하고, 기운내게 해 주는 초컬릿!!!

저도 감사합니다~^^
멜리사 2011-09-17 22:02 
박사님 안녕하시죠? 요즘 배종수 교수, 파인만, 에디시 등 수학 및 물리학자 책들을 읽고 있는데 소개해주신 강미선 선생님 책도 챙겨봐야겠어요. 그리고 보다 나은 결혼 생활을 위해 스님의 주례사도 열심히 읽고 있어요. 좋은 아내 되기가 좋은 엄마 되기보다 더 어렵네요.
강미선 2011-09-19 08:27:46
얼마 전 잡지사에서 인터뷰를 왔는데, 그 기자분이 곧 결혼을 한다면서 "좋은 엄마 되기 넘 어려울 것 같아요."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넘 겁 먹지 말고, 평소 생각대로 하면 된다고 했어요.^^
준비하면 그만큼 더 생각대로 잘 될 거에요. 화이팅!!!^^
literacy 2011-09-17 21:18 

또 한명의 셀러버리티를 안다는게 이렇게 흐뭇한건가요..ㅎㅎ

강선샘이 쓰신 책..제목만으로도 구미가 땡기고 내용도 아주 접근하기 쉽게 되어있는 듯 하네요.

수학으로 힘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음 하네요.

그나저나 정작 필요한 건 우리집인데..;;
강미선 2011-09-19 08:29:52
어떤 방법론은 아니고요, 수학 교육에 대한 마음가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당~
아이가 엄마에게 첫 수학을 배우는 일이 많으니까, 엄마가 수학에 대해 어떤 마음 가짐을 갖느냐 하는 것이, 아이가 수학을 대하는 첫 느낌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만재아빠 2011-09-17 19:24 

강선생님 화이팅!!!

 

 
강미선 2011-09-19 08:30:22
감사합니다.
만재와 만재아빠님도 화이팅!!!^^
안나푸르나 2011-09-17 18:28 
이 책 오늘 받았는데~이벤트로~쑥쑥회원분이 쓴 책이었군요. 반갑군요~
강미선 2011-09-19 08:30:45
저도 반갑습니다!^^
로빙화 2011-09-17 15:16 

앗. 서점에서 제목만 얼핏 본것 같은데

담에 서점가면 다시 살펴봐야겠습니다.

 
강미선 2011-09-19 08:31:17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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