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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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플러님, 김은아입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쑥쑥과 함께 계속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10월 12일에 미국으로 건너왔답니다. 이곳에 온 후 저희 집 아침은 큰딸래미땜에 늘 Nick Jr. 채널로 시작됩니다. 딸래미가 워낙 Blue's Clues 팬이라서 Disney 채널은 거의 보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프로 중 Maisy는 요즘 방영되지 않고 있는데 다시 시작할 날이 있겠죠. 그리고 1월 초부터 Rosemary Wells의 Max &Ruby가 새로이 시작된다고 하네요. 저도 한국에 있을 때 Nick Jr.들을 직접 보지 못함을 아쉬워했었는데 유료프로그램이나마 이제 한국에서도 가능하게 되었군요. (여기 Nick Jr.도 케이블 채널로 역시 유료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뻐하실 희소식인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Sesame Street, Barney, Between the Lions 등이 방영되는 PBS 방송이 바로 나오지 않고 지역 공영방송국에서 송출하는 방식으로 나오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파닉스 학습 프로그램 Between the Lions가 여기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어린이 교육에 관한 관심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히플러님의 글입니다.
> 오옷..바로 어제 신년특집 프로그램을 올리면서도 이런 뉴스는 알지를 못했네요.
> 얼마전부터 투니버스가 스카이라이프에서 빠진다는 얘기는 들었거든요.
> 오늘 아침 투니버스 매니아인 혜윤이가 투니버스 없어졌다고
> 울상이더군요. 저야 속으로 쾌재를 불렀지요..^^;
>
> 그래도 여전히 애니원 티비는 남아 있으니
> 만화를 보는데는 지장이 없을겁니다.
>
> 그런데 채널을 보니 신설된 것이 하나 있네요.
> Nick 채널!!! 감동스러워 눈물이 나오려고 합니다.
> 아직 위성방송이 들어오기전, 우리 나라에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 비디오로 구하기도 쉽지 않던 시절에 AFN 에서 1시간 반 하는
> 어린이용 프로그램에 목을 메면서 돈은 얼마라도 좋으니
> 유료채널인 디즈니나 닉 을 위성으로 보고 싶다...한 적이 있었지요.
> 한 3-4년점 쯤 생각이었습니다만.ㅠ.ㅠ
>
> 그런데 이제 이 채널 두가지를 모두 손 쉽게 볼수 있게 되었네요.
>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입니다.
>
> 닉 채널...모두 아시지요?
> 요즘 재능방송을 통해서도 많은 프로그램이 소개되고 있고
> 특히 유아용인 닉 쥬니어는 Blue's Clues, Dora, Little Bill 등
> 주옥 같은 작품이 많지요.
> 또 편성표를 살펴봐야 겠지만 Little Bear, Maisy, Bob the Builder 역시
> 이곳의 프로그램이니 아마 다른 요일에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 티비 프로그램 편성표를 다시 올려야겠네요...
>
> 특히 현재는 예전의 디즈니 시험방송처럼 한글자막이 없이
> 원어에 무자막으로 방송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
> 케이블이냐 스카이 라이프냐 갈등하시는 분들께
> 저는 아이 영어로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스카이 라이프 쪽으로 손들어
> 주고 싶습니다. 공중파를 다른 선을 통해 따로 봐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긴
> 하지만 어린이를 위한 방송은 어쨌든 제가 오랫동안 보고싶었던
> 채널 두가지를 한꺼번에 서비스 하고 있으니까요.
>
> 어쨌든 새해부터 제게는 기분 좋은 일이라 모든 분들과 나눕니다.
> 아자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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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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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은아 등록일 2003-01-01 15:02 조회수 1,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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