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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3,4학년 자주방 14day!

글쓴이 차니여니하니

등록일 2011-11-09 08:09

조회수 1,899

댓글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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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다들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요?

 

어제 동네 한바퀴 돌면서 신랑에게 문자가 하고 싶어 이렇게 보냈습니다.

" 4 "

"ㄹ ㅏ ㅇ "

"햇님모양 이모티콘 "

 

신랑 답은

" ?"

였어요.

평소에 이런짓 쑥스러워하는 지는 알고 있었지만 이번엔 진짜로 뭔소리인지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별기대 없이 보낸건데도 이런 반응 ㅠㅠ 힘 빠집니다.

 

"오래사세요...!"

제 아픈맘을 담아 다시 보내고 이번엔

" ?? "

남편의 승리입니다.ㅋㅋㅋ

 

저는 하루종일 애들과 전쟁하다가 남편퇴근시간엔 막상 저질체력이 바닥나 대화 몇마디 못하고 잠듭니다.

여러분은 어떤 행복한시간을 남편과 함께하고 계시나요?

오늘 싸랑의 문자 한통씩 날려보시고 재미난 반응이나 노하우 소개해주세요.

결국엔 배우자가 최고라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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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어매 2011-11-10 18:58 

지각출석입니다~^^;;

 

어제 아들과 함께 "삼총사"뮤지컬을 보구 왔어요~

넘 늦게와 비몽사몽 잠들어 버렸거든요..^^

칭구들과 여행모임인데

한칭구가 늦둥이를 가지는 바람에 여행대신

아이들과 뮤지컬을 보구 왔답니다.ㅎㅎㅎㅎㅎ

우리나라 뮤지컬...

가격줌 내리면 안될란가요...^^;;

잼나게 보구 왓지만 그가격엔 자주 못가는현실....

ㅎㅎㅎㅎㅎ

 

넘 먼곳으로 다녀와 어제는 학습은 완젼 땡입니다여~~~
차니여니하니 2011-11-10 21:12:55
학습보다 더 좋은 경험하고 왔네요.
엄마도 아이도 정서를 살찌우는 시간도 꼭 필요하죠.
저도 친구들 모임있어 오년 전에 애들데리고 북경에 다녀왔었어요.
아직도 그때 얘길 한답니다. 좋은 시간 함께 오래 하세요
마녀1004 2011-11-10 10:19 

안녕하셔요?

저 처음으로 자주방에 들어왔답니다...

우리딸은 3학년이구요..

청*새끼학원에 1년쯤 다녔구요~

문법도 안배웠는데, 영작을 너무 시켜대서...

엄마는 봐줄수도 없는뎅...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서 잠시 쉬고있는.데요

sqr을 알게되어서, 열심히 시켜볼랍니다...

다행이어요~~~

암튼, 잘 부탁드리구요.

모두모두 반가워요~

잘해보자구요~~
차니여니하니 2011-11-10 21:13:46
환영합니다. 발도장 꾸욱 찍으셨으니 열심히 같이 하시고 노하우도 많이 풀어주세요.66
투빈사랑 2011-11-09 23:12 

이제서야   컴터앞에  앉네요

금요일에 학예회가 있어요

학예회때부터  1주일간 아이들 작품도 같이 전시하는데

작은 아이네 반에가서  쌤 도와드리고  참학(참교육...)에서 주관하는  수학강의  반만 듣고왔더니

프린스는  혼자서  상꺼내놓고  지능로봇수업 잘 받고있더라구요

내일 온다던  아빠가 갑자기 오셔서  같이 저녁먹고  자전거  타고  들어오니  9시

씻고 치우고  ** 영어  한챕터 듣고  sqr 반 하구요  책 한권읽고 지금 자요

뭐든 할땐  초 스피드로  진행을 하니...했는지  확인은 안해도 되는데

제대로 한건지....늘  2%  아쉽네요 ㅎㅎ

정신없이  가는 한주입니다  ㅠㅠ  세월을 붙잡고 싶어요

다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라구요

좋은 꿈  꾸세요~~~

 

ps  :  남푠님께  저런 애교섞인 문자보내시는  차니여니혀니 맘님 너무 부러워요

        전 완전 무뚝뚝이라...제가 저런거 보내면  울 남표니께서는  뭔일 있냐고 하실겁니당..ㅠㅠ
혜원진현맘 2011-11-10 10:53:56
그쵸 울남편도 대답없어요.
근데 저도 남편한테 무뚝뚝한 편이에요.
오히려 남편이 더 애교있는 편이에요
요즘 우리애들이 저에게 요구하는거
바로 여보~라고 부르는 거에요.
근데 간지러워서 ㅋㅋㅋ

프린스 엄친아!
차니여니하니 2011-11-10 21:15:28
제가 단순한가봐요. 매번 묵살? 당하면서도 또 해봅니다.ㅋㅋ
언젠간 들을 날이 있겠죠? ㅋㅋ
여름소나기 2011-11-09 21:06 

저희도 조용한 (?) 가족입니다... 아이들 혼낼때 제외하면요..

아빠는  밥먹고 나면 병든 닭마냥 졸다 잡니다...

kevin은

freckle juice , the enormous crocodile 묵독

voca 1 unit , 문법 1장 진행했습니다..

SQR 진행하고요..
차니여니하니 2011-11-09 22:28:16
병든 닭이라 ㅋㅋㅋ
대기만성아자 2011-11-10 09:57:55
너무하세요...ㅋ
클라우디 2011-11-10 09:58:10
저희도 자주 병든닭 발견하는데.. 세상에 리모콘을 손에 들고 있더라구요...ㅜ.ㅜ;;
샤방민우 2011-11-10 10:10:22
울집에도 주말되면 병든 닭 한마리 있어요.
클라우디님 손이 아니라 날개아닐까여? ㅋㅋ
혜원진현맘 2011-11-10 10:55:01
ㅋㅋ병든 닭
너무 웃겨요.
저희집은 주말이 없는지라
남편이 병든닭 정말 부러워해요ㅋㅋ
민쓰마미 2011-11-09 21:02 

안녕하세요!!

4학년 여자아이와 2학년 여자아이를 둔 민쓰맘입니다.

저도 자주방에 들어오고 싶어요^^

월수금 열심히 해볼께요.

매번 작심삼일을 넘기는게 어려운 게으른 맘이지만,,같이 가는 분들이 계시면 저도 따라갈수 있겠죠??

부탁드려요^^

꾸벅
차니여니하니 2011-11-09 22:49:32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민쓰마미님..
아이들 영어활동도 남겨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맹활약 기대해봅니다..
투빈사랑 2011-11-09 23:16:17
반갑습니다~
같은 4학년이네요 ^ ^
자주자주 뵙길 바래요~~~~~ 환영합니데이~
클라우디 2011-11-10 09:58:58
반가워요.. 저도 들어온지 얼마 안됏답니다.
우리 함께 열심히 해보자구요~ 화이팅!!
혜원진현맘 2011-11-10 10:55:41
환영합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twinzzang 2011-11-09 19:27 

저두 남편과의 대화 별로 없습니다.

해봤자 아이들이야기만...

아직까진 남편보단 아이들이 더 좋구 더 챙기게 되네요.

주말이면 청소, 설겆이 다 도맡아 해주기는 하지만.....

 

차니여니하니님, 수고가 많으세요.

이틀동안 바쁘기도 하구 피곤해서 들어오질 못했어요.

지금은 퇴근하자마자 아이들 저녁먹이고 언니네 물건 갖다줄게 있어 왔는데

짬을 내서 글을 쓰고 있네요.

어제 SQR 반만 해서 집에 가서 마자 끝내고 숙제도 올려야 되네요.

오늘 국어시험이 있었는데 시험끝났다구 하루종~~일 놀았다네요.

내일 수능시험을 바로옆 중학교에서 치뤄 하루 재량휴일로 쉬거든요.

내일 좀 놀려면 오늘할일은 끝내야 한다고 제가 엄포를 놓아 아마 지금쯤

욜시미 할일 하구 있을겁니다. ㅋㅋ

 

 
차니여니하니 2011-11-09 22:30:34
재량휴일이군요. 국어시험도 끝나고 겸사 놀 기분이 나겠는걸요. ㅋㅋ
저희도 둘에 관한 얘긴 서로 살빼라 운동해라 뿐입니다.ㅋㅋ
투빈사랑 2011-11-09 23:20:40
저희집도 안밖 분업이 확실해요 ㅎㅎ
전 애들 교육맡고 애들아빤 경제적인거 담당하시구...
요즘 요것이 좀 문제가 생겼어요
애들이 커져가니 이것이 서로 보충이 이뤄져야하는. 상황이..생기네요
일하시면서 아이들까지 정말 힘드실거에요
가끔은 쉬어가시길....힘내시고 다시 원기를 회복하시길바래요 힘!!!!!!!!보태드릴께요 맘으로~
혜원진현맘 2011-11-10 10:56:58
우와 재량방학이군요.
저희 10시부터 수업시작이라고 9시 이후에 등교하란 문자가 왔어요.
twinzzang 2011-11-10 19:38:28
국어시험은 끝났으나 금요일 수학3-4단원 시험있네요.
담임쌤이 전날 아이들 밖에서 활동못하게(수능시험방해될까봐)하고 학습지 풀게하라고
전체 문자보내셨더라구요. ^^;;
점심시간전까지 집듣과 수학 좀 풀다가 1시부터 6시까지
밖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왔어요. 피아노는 다행히 갔다왔다네요.
오답풀이하느라 지금 책상에 붙어앉아 수학풀고 있어요. ㅋㅋ
olivewoo 2011-11-09 19:13 

저희집은 정말 진지한 집이예요.

 

언젠가 남편이 "사랑해~" 하기에

재미없는 아줌아.."응.."ㅠㅠ

실망한 남편 옆에 있던 딸아이에게 "사랑해~"하곤

잔뜩 기대하는 눈빛으로 기다렸지만

진지한 젬마.."응..."

푸하하..

 

젬마는 다음주 HME와 도학력이 있어서

오늘부터 준비에 돌입했어요.

꼭 하기로 한 sqr, 미국교과서 영단어만 하고

시험준비 하기로 했어요.

이번엔 경시대회준비로 수학은 따로 준비안하지만

예체능까지 챙겨야해해요.

 

시험 끝나면 아빠랑 캠핑 계획이 있어서

시험보다 캠핑때문에 날짜 계산중 이랍니다..

 

SQR 마무리..

HME준비 1시간,

영단어 강의 및 문제풀이,

국어 사회 전과 보기,

한글책(소나기,백과사전 조금..)..이상입니다..

 

 
차니여니하니 2011-11-09 22:33:07
아빠가 사랑하는 두여인의 2프로 부족한 답변에 애 타시겠는데요 ㅋㅋ
신문에서 보던 그 경시대회네요. 와~ 실력이~~
좋은 결과있길 바래요
투빈사랑 2011-11-09 23:22:37
ㅋㅋ 젬마양까지....
HME 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셤도 잘 보고
아빠랑 캠핑계획도 잘 짜길 바래요~~젬마양 좋겟당~~~~
클라우디 2011-11-10 10:01:19
HME는 뭐래요? 시험인가봐요..
열심히 준비해서 꼭 아이가 자신감과 성취감으로 보상받길 바랍니다요~
하이디맘 2011-11-09 16:16 

남편과의 대화....거의안하는 것 같아요.

저녁 식사할 때 잠깐 하는 정도..

당연히 쑥쓰러운 사랑고백같은거 안한지 오래됐네요..

아이가 11살이다 보니...참...

 

전업주부라 하면 남들은 심심하겠다..하루종일 뭐하고 노냐...고 합니다만...

전 왜이리 바쁜겁니까?

하긴 자주방 마님들은 다 바쁜 분들뿐이시죠?

 

오늘 9시~12시...학부모도예체험..갔구요.

학교앞에서 점심먹고.

부리나케 목공작업장에 갔어요.

저희 모임에서 연말에 장승을 주제로 전시회를 하는데

목장승 나무 다듬어야했거든요.

주로 연장을 사용해야 하는 일은 남자분들이 하시고

저희는 간식사들고 가서 사포질 하는 정도였습니다.

 

방금 집에 들어와 밀린 빨래 돌리고 자주방 잠깐 들어왔어요.

좀있다가 수업해야 해서요...

 

하이디는 아침 밥 먹을 때 아서 디비디 소리 흘려듣기 하는게 전부인것같네요.

어째 이리 바쁜건지...

요새는 영어말하기대회원고준비하느라 정신 없습니다.

휴...
브죵 2011-11-09 16:44:33
말하기 대회 원고 준비하면 다 외워야하죠?
쓰면서 좋은 경험이 될거에요. 상까지 받는다면 자신감도 많이 생길테구요..
울 아들녀석은 해보고픈 맘이 없는 건 아닌데.. 귀찮아해서.. 걍 뒀구만요..

학교에서 국어시간에 책 읽으면 실감나게 읽는다고 칭찬을 듣는대요..
아이들도 재미나게 읽는다고 막 웃구요..
영어도 디비디 소리 흉내 잘내는데.. 한글도 좀 그런 성향이 있는 거 같아요.
동화구연 같은 거 잘할 법도 한데.. 소심한 면이 있는 녀석이라..
설득이 어렵네요.. 저도 쪼매 귀찮고... 뭐.. 저흰 벌써 끝났는데..
뭐랄까.. 학교에서 그리 장려하는 분위기도 아닌 거 같아요..
빨강머리앤 2011-11-09 17:13:16
쿠힛! 우리 집은 맨날 맨날 사랑고백 하는데... ^^
그냥 심심하면 '사랑해' 하고 내뱉으세요. 돈 드는 것도 아닌데요. 뭘..
가슴 찌릿 뭐 그런 감정은 없지만서두 같이 늙어가면서 서로 보듬어주고 내가 니를 넘들보다는 더 애끼고 보살핀다는 심정으로 하는 '사랑해' ... 나쁘지 않습니다. ㅎㅎ
영어말하기 대회 좋은 성과 거두었으면 좋겠네요.
혜원진현맘 2011-11-09 17:50:54
맞아요.
애들한테는 시시때때로 사랑한다는 말과 스킨쉽을 하는데
남편한테는 영~ ㅋㅋ

영어말하기 그거 대단한거잖아요.
하이디 도대체 못하는게 뭘까요^^
클라우디 2011-11-09 18:16:35
하이디 준비 잘해서 좋은결과 있길 가도해봅니다..
나중에 동영상도 올려주세요~
olivewoo 2011-11-09 19:34:55
영어말하기 대회 원고 작업 만만치 않다고들 하던데 .. 대단대단..
좋은 결과 만들어 자주방에 꼭 자랑해주세요..^^
하이디맘 2011-11-09 21:27:34
여기는 3~6학년 한꺼번에 하는거라....거의 6학년이 되는 분위기더라구요..
학교 대표로 내보내야 하니까 더 그런가봐요.
그냥 경험삼아 이런 것도 있다 생각하라 그랬어요

남편이 아직 퇴근전인데요...
들어오면 사랑하다고 한번 해볼까요? ㅎㅎ
차니여니하니 2011-11-09 22:36:33
전업주부 시간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 나오라그래요...씩씩(열 내는 소리)
정말 다람쥐 쳇바퀴를 돌며 나 위한 시간 없는 묘한 직업? 이지요.
영어대회 큰 경험 쌓고 상도 받고 ..아자아자 화이팅!!
투빈사랑 2011-11-09 23:25:28
하이디맘님은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주시는것 같아요
근데 저 나무로 뭐 하시는거 넘 부러워요
저런거 엄청 좋아라 하는데요....해본적은 없지만요 ;;;
언제 작품사진도 꼭~ 부탁드려용
샤방민우 2011-11-10 10:31:03
우리 레이첼이 얼마전에 학교대표로 영어말하기대회 도대회에 나갔었어요.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학교대표로 나온 얘들이 다 어찌나 잘하던지, 우리는 정말 개굴개굴 하고 있었구나
했지요. 무대는 많이 서볼수록 좋더군요.
다들 소품도 어마어마하게 준비했었는데,
대상받은 얘는 6학년인데 소품 하나도 없이, 오버액션없이,
자기학년에 맞는 주제로 자연스럽게 발표한 얘가 받았어요.
참 의젓하게 잘 키운 아이더군요. 저얘 부모님 한번 만나 보고싶다 할 정도로..
우리 레이첼도 전혀 떨지않고 원고 빼먹지 않고 잘했는데,
참가상인 장려상만 받았어요. ^^
제 욕심으로 원고 주제를 너무 어려운걸로 했었던게
실수 아니었나 싶어요. 아직 5학년이라 내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혜원진현맘 2011-11-09 16:08 

남편과의 대화...요즘은 카톡이죠.

근데 우리 진현이가 카톡을 달고 살아요.

6살인데 벌써 카톡으로 아빠랑 대화를 하지요.

가끔 저인것 처럼 "여보, 저녁은 드셨어요?"

오잉..전 절대 저런 표현 안써요. 밥먹었어? 이런 식이죠.

 

오늘 아침에 남편이랑 병원에 다녀왔어요.

제가 원래 잘 체하는데, 한달전부터는 좀 자주 그래서요.

남편이 같이 가보자 해서

남편 친구 병원에 가서 복부초음파, 갑상선 초음파, 수면내시경, 소변검사, 피검사 했어요.

 

근데 쓸개에 돌이 있데요. 그리고 쓸개벽이 두껍다네요.

그리고 갑상선에 혹이 있는데 석회질로 차있다네요.

 

남편은 심각한데, 저는 응 그냥 그런가보다 하네요.

뭐랄까? 그냥 심각해진다고 해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즐겁게 좋게 밝게 살려구요.

그쵸?

웃음이 만병통치약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인생을 즐겁게 하는 비결은 되잖아요^^

 

혜원이는

1. 우등생 학습 - 매일매일 스케쥴대로 잘 하고 있어요. 100점^^

2. 북클럽 프래니 - 읽기와 워크시트 매일매일 진행하고 있구요.

3. SQR - 어제 했어요. 이번것은 조금 어렵다고 불만이더라구요^^

4. 독서록 - 요즘 영어책 읽고 영어로 독서록 쓰고 있어요. 나름 뿌듯해하네요^^

5. 일기 - 7살때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써오는 일기장...혜원이 보물이에요.

6. 독서 - 학교 도서관에서 2권씩 빌려서 읽어요. 사이사이 어찌나 잘 읽는지...참 대단해요^^

 

 
하이디맘 2011-11-09 16:18:51
건강검진하셨군요...저 건강검진예찬론자입니다.
주변에 건강검진만 했어도 일찍 발견했을것을....하는 지인들이 여럿있어서요..
갑상선은 석회질인거 그냥 놔둬도 된다는건지..아님 혹을 제거해야 하는건지요..

웃음이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씀에 저도 찬성입니다.
브죵 2011-11-09 16:45:07
나이가 좀 드니? 건강검진 무서워요..
한두가지씩 좀 걸리는 것들도 나오더군요..

30대에 건강검진때는 몰랐는디...
혜원진현맘 2011-11-09 16:54:31
하이디님.
한달 뒤에 다시 초음파 검사하구요.
갑상선은 아마 조직검사할 것 같아요.

브죵님..그쵸?
사실 아무렇지도 않게 갔는데 수면내시경할때는 살짝 겁이 나더라구요.
빨강머리앤 2011-11-09 17:15:34
우리 전부 검사하면 뭐든 한가지씩 나옵니다. 큰 병 아니니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게 도움이 확실히 되구요..
치료는 시작하시는 거지요??
영어로 독서록.. 와우! 언제 한번 공개 부탁드려도 될깝쇼??
클라우디 2011-11-09 18:13:59
검진하셨군요.. 저도 웃음이 만병통치약이라는데 적극 찬성입니다.
헤원이 공부양이 대단해요...
sqr에서 봤어요.. 독서록 시작했다구.. 것도 스스로..
정말 멋지네요... 혜우너이한테 전해주세요.. 일본에 있는 이모야가 혜원이 너무 멋지고 훌륭하다고 했다고요^^
olivewoo 2011-11-09 19:31:59
저도 몇일전 미뤄오던 몇가지 검사를 했어요..
하기전엔 걱정스러워 미루다가 막상 끝내고 나면
진작할껄 싶어요..

혜원이 스케줄 완벽한데요..근데 거기다 완벽히 소화까지..

자주방 아이들 하나같이 어쩜 이리도 멋진지..짝짝짝
빨간머리앤 님 말씀에 한 표~
영어로 쓴 영어 독서록 너무 궁금해요.
언제 기회되시면 방법 살짝 공개부탁드려요.
twinzzang 2011-11-09 19:36:47
즐겁고 좋게 밝게!!! 아주 좋습니다.
건강검진 귀찮아 저도 미루고 미루고 있는데 이번달안에 저도 검진받으려구요.
혜원진현맘님 우리 웃으며 살자구요~ ^^

민재도 어제 SQR 반 했는데 이번엔 무지 힘들어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렸어요.

혜원이는 시간을 참 알차게 보내는거 같아요. 기특하고 이쁘네요. ^^
민쓰마미 2011-11-09 21:07:35
건강검진..
저도 해야 되는데 무서워서 머뭇거리고 있네요.
건강관리 잘하세요.

일기..정말 대단하고 부럽네요.
정말 대단한 혜원이네요.
차니여니하니 2011-11-09 22:40:27
건강검진 잘 하셨어요. 의사선생님의 조언도 잘 따르시고 많이 웃기도 하세요.
저도 건강검진 잘 하는 편인데 요즘 좀 나이드니 겁도 나네요.ㅋㅋ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투빈사랑 2011-11-09 23:28:53
걱정하시던일이 건강검진?
저도 받아봐야하는데..(아직 받은적이 한번도...없네요)
겁나요....원체 운동이라곤 담쌓고 살아서...
혜원양 은 엄마의 보물이구 혜원양한텐 이리 좋은점만 봐주는 엄마가
보물일것 같아요~~~~
마녀1004 2011-11-10 10:22:51
대단하세요~
혜원이도 대단하 구요~
엄마도 대단하세요~
부럽~~

저도 건강검진 함 해야하는디...
무섭다는...^^
대기만성아자 2011-11-09 11:12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지요? 금방 어두어지고....놀시간이 자꾸 없어집니다...

그래서 우리수민이 태권도 보내고 싶은데...어째 다들..남자아이들밖에 없는지....

별게 다 신경쓰이죠? ㅎㅎ

 

어제는..학교에서.. 자기 이름으로 3행시 짓는게 있었답니다..

최...최선을 다하자

수...수업시간에도 열심히 하자

민...민달팽이처럼 늦어도 포기하지말자....

 

너무 잘하지않았나요? ㅋㅋㅋ

칭찬 만땅으로 해줬답니다...

 

우리수민이도 열심히 공부했네요...요즘에는 8시만 되면...자기방으로 가서...

굳이 하라는말 안해도..잘하는편이네요...그래서 별로 싸울일이 없어요....

대신 그전까지는 공부하라는 소리 절대 안하구요...^^

습관이 좀 잡힌것 같아서...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둘째차례.....그래도 지금까지는... 본게 있어서...누나가 혼나고 있으면 ...

얼른 책상에 앉아서 색칠공부라도 하고 있습니다...ㅋㅋㅋ....진짜 웃껴요....

 

참...울신랑한테 제일 많이 답문 받아본거는...응....요겁니다...^^

글구 ...울신랑은 백허그가 뭔지...모르나봐요...ㅋ
차니여니하니 2011-11-09 15:48:03
삼행시 너무 멋져요!!
어느집이나 첫째 둘째는 확연히 다른것 같아요. 둘쨰들 정말 눈치 빠르고 어떨땐 얄밉기도 해요 ㅋㅋ
우리집도 ..응...입니다.손가락이 뿌러졌는지..에휴
하이디맘 2011-11-09 16:21:30
칭찬만땅 저도요...
민달팽이처럼 늦어도 포기하지 말자...가 특히 마음에 듭니다.이쁜 따님을 두셨네요
혜원진현맘 2011-11-09 16:52:44
맞아요. 수업중에 이름으로 삼행시 짓는 것이 있나봐요.
혜원이는 짝꿍것으로 짓었는데...그 친구가 하도 까불이라서...
연을 달아 날려버린다로 끝나네요...ㅋㅋㅋ

백허그,...그게 뭘까요^^
빨강머리앤 2011-11-09 17:17:58
태권도 두 딸 다 보내놓고 지금 컴터 하고 있어요.. 흐흐..
수민이가 등록하면 보고 들어오는 여자애들도 늘어날테니 그냥 보내세요.
요새 아이들이 땀 흘리며 놀 시간도 없는데 (저는 그거 무지 중요하다 생각하거든요)
몸으로 하는 뭔가는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단. 아이가 즐길 때)

그리고 삼행시.. 너무 멋진걸요! 이름을 잘 지은건가???
클라우디 2011-11-09 18:10:16
제아들 친구중 여자아이가 가라데를 배우고 있다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멋지던걸요...
수민이가 다니다 보면 여자아이들도 하나둘씩 늘어날것 같아요...
수민이 삼행시도 잘 짓고, 스스로 공부로 열심히 하고.. 100점이예요~
빨강머리앤 2011-11-09 10:55 

2011.11.4,5,6

 

스스로..

엄마가 힌트..

엄마에 의해..

등교준비

V

학교숙제

 

일기

독서록

 

 

한글책

 

한국명작단편 책에서

'벙어리 삼룡이' '별' 읽고 엄마에게 줄거리 이야기 해줌--두 소설 다 가슴이 먹먹하게 슬펐다고 함.

책 썸네일

 

영어책

 

Ramona's World-ch 9반-11반묵독

책 썸네일

 

아이칼리 시트콤 2편 보기.

 

 

수학.과학.사회

과학 문제집 풀기

최상위 수학 4쪽 품.

 

놀이

사촌동생 아기 데리고 놈.

태권도 가서 땀 흠뻑 젖도록 운동 겸 게임 (요새 피구랑 축구 같은 거 하더라구요)

 

피리연습-오 샹젤리제..를 제법 잘 붑니다. 꽤 어렵던데~~

 

 

어제는 칭찬을 많이 해 주었습니다.

요새는 거의 자기 주도로 대부분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서 엄마가 너무 기쁘다고..

엄마가 뭐 하란 소리 안해도 스스로 알아서 챙기고 해 나가는 것 보니 많이 큰 것 같다고..

무엇보다도 큰 원동력은 우리가 꽤 많은 스킨십을 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사랑한다고 자주 이야기 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차니여니하니 2011-11-09 15:49:45
최고의 방법을 잘 사용하고 계시네요. 교육서적 많이 읽어봐도 그보다 좋은 건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전 눈에 불이 들어오면 그 방법을 까마득히 잊어버린다는 거ㅠㅠㅠ
님따라 노력좀 더 해야겠네요.
하이디맘 2011-11-09 16:23:08
엄마가 힌트..엄마가 주도...부분이 빈칸인것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자기 주도로 하루를 보내는 딸래미..얼마나 이쁠까요..
스킨십 자주 하고 이야기 많이 나누고
사랑한다는 말 자주 해야되는데
엄마가 좀 뻣뻣해서그런지 잘 안되더라구요..
지금 당장 시도해볼게요
혜원진현맘 2011-11-09 17:01:54
천일의 약속이라는 드라마에 수애 고모로 나오시는 분이 하시는 말씀이 있었어요.
"난 고래다.
칭찬을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씀을 하시며 덩실덩실 춤을 추시더라구요.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칭찬을 했는지 함 생각해봐야겠어요.
클라우디 2011-11-09 18:07:51
엄마의힌트 엄마에 의해가 모두 빈칸이군요...
앤님 따님께서.. 이렇게 잘할수 있었던 비결은 현명한엄마가 한몫한거같아요..
저도 스킨십 많이 하고.. 수다쟁이 우리아들 말..조금씩이라도 아주 진진하게 들어줘야겠어요^^
계속 아들떔에 엄마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도 얘기해주면서요...
olivewoo 2011-11-09 19:46:26
늘상 아침에 등교하는 모습 보면 기특해 돌아오면
칭찬 넘치도록 해 줘야지 다짐을 하는데 전 잘 안되요..
그래서 자는 아이 보면 미안해지고
매일같이 반복 되는데 왜 안 고쳐지는지..ㅠㅠ
댓글 달고 있는 지금 혼자 열심히 국어준비하고 있는데
가서 꼭 안아줘야겠어요.^^

빨간머리앤님글 볼 때마다 사고 싶은책이 하나둘씩 늘고 있답니다.
당분간 저 따라쟁이 할랍니다..^^
샤방민우 2011-11-09 20:42:54
저도 지금 이표 따라 그리려고 다시 들어왔어요.
좋은거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 그리고 아이칼리 제가 봐도 재밌던데,
DVD파는 곳을 못찾았어요.
혹시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클라우디 2011-11-09 10:41 

ㅋㅋ 저희는 요런 낯간지런 코멘트 날리면 이런답이 와요..

그래 내가 윤허해주겠다, 허락해주겠다... 뭐 이런멘트요...

실없는 장난 잘치구 이상한 문자 잘도 보내구 그래요.. 집에 오는길 심심하면 한글자씩 문자도 보내구요...

출퇴근 시간이 한시간씩 되다보니 문자를 많이 주고받는 편이예요...

어느날은 아주 심각한 이야기를 문자로 주고 받고 결국 집에와서는 밥먹고 각자 할일 하는.. 이상한 날도 있구요...

아주 가끔은 야한 문자도 보내보고.. 그러다 아이가 볼까 후다닥 지우구^^;;

 

joshua는 sqr이틀에 걸쳐 진행했구요.

매직트리 챕터2개씩...듣고 읽고

영어책 독후감 한권쓰구요..

이상 끝이네요^^;;

저희는 상담주간입니다. 어젠 담임샘 상담을 다녀왔는데.. 뭐.. 언제나 듣는소리.. 듣고 왔구요... 부탁도 많이 드리고 왔네요... 어찌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탁할일이 많이 생기는지... 참... 민망햇습니다.

영어랑, 일어도 상담신청하면 할수 있는데.. 둘다 언어가 부족한 엄마는 일단 영어는 멜로 보내고 일어는 접었습니다.

요기다 살짝 자랑해도 될까요?

dqr에도 자랑하고 왔는뎅^^

 

우리 아니가  부족한 과목은 어뵤느냐...라는 질문에..

No, ** is one of my top students in English. All areas of his English are very strong. He is a great speaker, a good writer and strong at listening. His science is great...he always gets very good scores. I don't think he is lacking in any subject.

 

저널은 어떻냐.. 나름 열심히 쓴다고 하는데 다른아이들에 비하면 어떠냐..라는 질문에

As said in my last comment, ** is one of the top students in all areas. His journal is always excellent, he obviously takes a lot of time and care in writing it and I am very happy with this. The quality of his writing is excellent. I am also very happy that  a) he tries to use photos and pictures to make it look nicer and  b) he likes to ask me questions.
질문을 많이해요.. 샘 말에 코멘트도 달구요..

그게 선생님이 좋으신가봐요.. 계속 그렇게 작문을 하며 샘이 봐주시고 쭉쭉 이어가고 싶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뭐.. 한국에 잇는 아이들에 비하면 얼마나 하겠습니까 또한 원어민의 성격상 좋은 쪽 면을 봐주시고 칭찬을 해주시는 분들이라 후하게 써준신 부분도 있을꺼구요..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1-3학년동안 가장 듣기 행복햇던 멘트는 가르치는 보람이 있는 학생이라는 말이었네요..

 

너무 길게 자랑했죠^^ 간만에 받은 칭찬이라.. 아들바보 엄마 길게 자랑햇네요^^

 
빨강머리앤 2011-11-09 10:47:18
원어민이라고 굳이 없는 말 보태서 칭찬해 준 것은 아닐 터.~!!
저렇게 좋은 평을 듣게 해서 엄마 기분 업 시켜준 아들.. 자랑스럽네요..
오늘은 아들바보로 등극하셔도 충분히 자격 있으십니다!!
대기만성아자 2011-11-09 11:14:45
기분...좋으시겠다...칭찬 많이 해주세요^^
차니여니하니 2011-11-09 15:53:55
잘하는면을 칭찬해주는게 엄마도 듣기 좋은데 아이들은 오죽하겠나 싶어요.
부족한면을 채우는 것 보다 잘하는걸 더 계발하는 거라는데요.
top student's mom되신거 축하해요~~^^
혜원진현맘 2011-11-09 17:02:57
ㅎㅎㅎ클라우디님 남편분, 임금님 버전이신데요^^

임금님 남편이랑 멋진 아들이랑 사시는 클라우디님...부러워용^^
클라우디 2011-11-09 18:18:51
네~ 오늘만 아들바보할께요^^
오늘 간식은 김치 부침개..아들이 좋아하는걸로 준비했어요..
지금 몇장을 먹었는지 엄청 먹고 수영장 갔네요..
축하해주신분들, 칭찬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가까이계시면 김치부침개라도 한장씩 돌렸을텐데.. 아쉽네요^^
샤방민우 2011-11-09 10:36 

우리 남편은 정말 낯간지러운 문자 많이해요.

얼마전 보낸 문자 그대로 옮겨보면

" 수고가 많아요.힘내시고 화이팅! 당신을 영원이 사랑하고 싶어요.사랑해.."

저는 답장도 안합니다.

그러면 또 답장 안했다고 삐져요.

 

근데, 저는 이런 쑥스런 문자보다는

그냥 말없이 뒤에서 한번 꼬옥 껴안아 주었으면 좋겠는데,

남자들이 그런걸 모르더라구요,

 

흐릿한 가을하늘 바라보니 이제는 얼굴도 가물거리는

첫사랑이 생각나려고 그러네요.

저는 아직도 소녀인가 봅니다. ^^*
클라우디 2011-11-09 10:45:54
저도 말없이 백허그.. 무지 좋아하는데.. 잠잘때 제가 등돌리고 자면 그때 백허그랍시고 해주는게.. 전부인 바보탱이 남편 델꾸 살아요...
첫사랑이라.. 아득하네요^^;;
빨강머리앤 2011-11-09 10:47:43
에구~~ 부럽~~!!
대기만성아자 2011-11-09 11:01:39
ㅋㅋ...부럽씁니당....
차니여니하니 2011-11-09 15:55:23
우리 집엔 문자도 백허그도 암것도 모르는 사람 있어요. ㅠㅠ 부러워라!!
혜원진현맘 2011-11-09 17:03:32
이건..무슨...ㅋㅋㅋ
샤방민우님...부럽워요^^
샤방민우 2011-11-09 20:39:29
어..이게 아닌데..
부러워들 하시니 꼭 자랑하는거 같네요.
전, 이런 립서비스 별로거든요.
넘 유치하지 않나요? 꼭 아들 둘이 키우는거 같애서..
그리고 백허그보다 더 좋아하는건...
상품권이나, 현금 든 봉투.(너무 솔직했나..ㅋㅋ)
빨강머리앤 2011-11-09 20:59:11
쪽지 보냈습니다. 확인 바래요~
브죵 2011-11-09 08:48 

요즘 남편과는 저녁 먹고 오나.. 일찍 오나..

언제 출발하나.. 고런 문자만 주로 날립니다..

가끔 남편이 술마시고 낯간지런 문자 보내곤 했는데 요사인 그것도 뜸하네요..

 

마눌.. 보고 싶다.. 뭐 이런..ㅋ

 

남편은 제가 문자 보내면.. 답이 응..이 젤로 많고

아니면..ok  길면.... 응 ㅇㅋ 에요..

 

저희는 아이가 하나다보니 주말에 아이가 외할머니집 가면..

둘이 영화보거나 산책하거나 할 기회가 많아서 대화는 많이 해요.. 시시콜콜한 회사 이야기,

썰렁한 야한 이야기 등등요.. 제가 어떤 이야기는 재미있다고 하고.. 어떤 건 어디가서 하지 말라고 이야기해줘요..

 

차니여니하니님..

아이가 셋인가보네요.. 아이들과 좀 힘드시겠지만..

아이들에겐 정말 좋은 선물이겠죠. 가끔 아이 하나만 키우는 것이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차니여니하니 2011-11-09 10:39:46
자식이 둘인데...혹 울 남편까지 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어떨땐 하나였으면 더 잘해줬을까 싶은 생각도 있답니다.
부모맘은 항상 이러네요..
클라우디 2011-11-09 10:44:02
저도 아들에게 미안해요.. 혼자있게해서요..
많은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엄마마음은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그런것 같아요^^
빨강머리앤 2011-11-09 10:48:40
엄마 아빠 사이가 평온하고 안정적이면 아이도 그렇게 되는 것 같죠?
평온한 일상에 안정적인 아이.. 브죵님네 분위기에요.. ㅎㅎ
브죵 2011-11-09 16:40:10
차니여니하니님..
닉네임이 아이들 이름 한자씩 딴줄 알았어요..
찬이와 연이 그리고 한이.. 그렇게 셋이라고 혼자 지레짐작했죠..ㅋㅋ
그럼.. 마지막 한이는 큰아드님?(남편분ㅋ) 이신가요? ㅋㅋ

클라우디님도 아이 하나시군요..
저도 늘 미안한 맘도 있지만.. 지 팔자련.. 해야죠..
남편도 형이 있지만, 떨어져 살고 각자 살다보면.. 남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앤님...
제가 안정적이긴 한데.. 너무 진취성이 떨어진다는...ㅜㅜ
몸이 무거워서 그런지.. 뭐가 행동이 막 빨랑 안된다는..
그래도 한번 시작한 거는 뭐 꾸준히 하는 그런 건 있다는..ㅋ

긍까.. 신앙생활도 가늘고 길게.. 34년 ...
쑥도 들어와서 쭉....
혜원진현맘 2011-11-09 17:05:11
브죵님...남편분과 많은 시간을 보내시네요.
저흰 매장에서 둘이 있는 시간이 전부인듯...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애교가 있다고하는데, 우리 남편한테는 영...ㅋㅋㅋ
민쓰마미 2011-11-09 21:11:29
우리부부는 요즘 카톡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날때 짬짬이 제가 보내는 편이죠.
남편은 퇴근할때 퇴근한다고 전화해주고,,,
벌써 결혼12주년,,
같이 한 세월이 정말 화살처럼 지나갔네요,
어느덧 아이도 둘..
소중한사람에게 서운한 마음 들지않도록 전 말로 다합니다.^^
차니여니하니 2011-11-09 08:18 

울 아들 요즘 컨디션 좋으네요..ㅋ

학교 부서별 활동에서 십자수를 지원하시더니 틈만 나면 십자수 사랑에 빠져 있어요.

손으로 만드는 것을 무지 좋아하거든요.

학교수련회에서도 비즈 핸폰 걸이를 만들어 오셨더라구요. ㅋ

기계, 로봇, 클레이, 도자기, 비즈,십자수...또 뭘 소개해주면 좋을까요?

참 슈가크레프트 해보신분 계신가요? 그거 어디가면 배울 수 있는지요? 관심보일때 시켜보게요.

 

영어는

트랜스포머3 영화 보시고

동화 씨디 듣고 따라하기

동화 세문장 외워 쓰기

컴 영어 말하기 30분 연습했어요.

기분 좋게 잘했어요.

 

 

 
클라우디 2011-11-09 10:42:43
십자수.. 의외로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죠.. 저도 떨어진 교복단추 달아주는데 옆에서 열심히 보더니 자기도 해보구 싶다구 하더라구요.. 담엔.. 남는 펀에 단추좀 주고 달아보라 해야겠네요...
빨강머리앤 2011-11-09 10:57:09
기분 좋게 잘 했다니 읽으면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아니. 그런데 아드님이 십자수를???
너무 멋진걸요!!
대기만성아자 2011-11-09 11:03:39
남자아이들도 십자수를 좋아하는군요...저는요...머리가 너무 아파서...ㅋㅋ
샤방민우 2011-11-09 11:33:37
우리 아들은 스킬자수 좋아해요.
아빠와 아들이 나란히 앉아서 스킬가르쳐 주고 있는게
어찌나 웃기던지..^^
혜원진현맘 2011-11-09 17:06:04
우리 딸도 한동안 스킬에 빠져서 했지요.
서울갈 때 기차안에서 열심히 하더니만, 요즘엔 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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