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기

게시판

날따·북클럽

쑥쑥 홈스쿨자료실

쑥쑥 영어도서관

체험단 · 이벤트

연계서비스

회원서비스

닫기

초등영어 게시판

 추천 
스스로 학습습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나요?

글쓴이 supermum

등록일 2011-11-21 16:46

조회수 898

댓글 17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53952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X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초등 1학년인 여자아이 입니다.

학원이나 다른 수업 선생님께서는 집중력도 좋고 바르게 앉아서 수업에 열심히라고 말씀하세요.

그런데 집에서는 5분도 앉아있는게 쉽지 않아 보여요.

아마 방에서 혼자 숙제를 하려는데 거실에 있는 나머지 식구들이 뭘 하는지 궁금한가봐요.

물 마시러 나오고 화장실 가러 나오고... 30분이면 끝낼 숙제를 몇시간에 걸쳐서 하고 말이죠.

그렇다고 할때마다 제가 옆에 앉아서 보고 있는것도 쉽지 않아요.

남동생이 4살인데 꼭 따라 들어오고 그럼 또 장난하거나 싸우거나 하게되고...

 

아직 1학년이니 스스로 알아서 공부할것과 숙제할것들을 챙겨 하는게 쉽지 않을꺼란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

지금 당장 그렇게 하라는게 아니라(물론 그럼 좋지만요^^) 조금씩 습관을 잡아줘야 더 커서도 어렵지 않게 스스로 할 수 있을꺼 같거든요.

어떤 엄마들은 자꾸 옆에 앉아있어주면 커서도 그렇게 해야한다고 잘못 버릇 들이면 안된다고 하시고...

그렇다고 혼자만 방에 두고 그저 다 할때까지 기다리기도 그렇고요...

좋은 방법 아시는 분들...  제게 조언좀 해주세요.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3
  추천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하나하나 2011-11-25 13:00 
예비 초등1년이라 이른감은 있지만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사실이네요. 그게 가장 문제인데...
쎄린맘 2011-11-25 12:27 

일단은 동기부여가 되어서 내가 왜 이걸 해야하는지 깨달아져야 자기주도가 이루어지겠지요?

1학년 아이가 벌써 동기부여 확실히 되서 스스로 앉아서 자기주도 학습을 한다면...

너무 무섭지요? 아이는 아이니까요...

저희는 둘째가 1학년 이예요.

매일 매일 해야할 일 계획표를 만들었어요. 같이 상의해서 구체적으로..

아직 시간은 정하지 않고 잠들기 전까지 오늘의 할일을 마치는게 목표예요.

뭐했어? 뭐했어? 체크하지 않고 자기 전에 확인만 해줘요.

매일 매일 하다보니 나름의 시간분할 능력이 생겨서 알아서 대충 해나가요.

얼마 전까지 저희 가족은 같은 시간패턴으로 움직였여요.

공부할때도 다 같이, 책 읽을때도 다같이, 텔레비젼도 다같이...

아이가 다른 가족 뭐하는지 궁금해 할 필요가 없지요.

내가 공부할땐 다들 각자의 공부를 하고 있고, 내가 책 읽을땐 또 각자의 책을 읽고 있으니까... 

큰아이가 어릴땐 다같이 큰 책상에 앉아서 했어요.

그런데 고학년 되니까 말하지 않아도 자기 방에 들어가서 자기 책상에서 하는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설마 중학교 가서까지 '엄마가 옆에 앉아있지 않으면 못해'라고 하는 아이가 있을까 싶네요.

조금만 지나 보세요...엄마가 옆에 있는거 싫어해요ㅠㅠ

두아이가 터울이 있다보니까 공부양도 차이가 나고...

이제는 완전히 똑같은 시간패턴으로 움직일 수는 없어요.

그래도 둘다 나름 잘 하고 있는 중...

저는 초등학교기간을 방법을 찾고, 습관잡는 기간으로 길게 보고 있어요.

자기주도학습 중학교때만 되더라고 성공인것 같더라구요.

하루아침에 되는 거 아니니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다지는 시기라고 생각하세요.

이렇게도 해보시고 저렇게도 해보시고...

저도 계속 더 좋은 방법을 찾고있는 아주 많이 부족한 엄마입니다.

같은 엄마 입장에서 그냥 몇자 적어봤습니다^^

 

 

 

 
supermum 2011-11-25 19:52:04
말씀 정말 감사해요. 쎄린맘처럼 가족 전체가 그렇게 움직인다면 밖으로 나올 이유가 없겠네요. 넘 대단하세요...
매일 해야할 일을 같이 적어보고 잠들기 전 10시까지 다 하자~라고 얘기 하는데 아직은 그게 힘든가봐요. 저는 옆에서 답답하구요...
예를 들면 다음날 받아쓰기 시험이 있으면 그것 먼저 공부해두면 좋을텐데 아이는 책을 계속해서 보고.... 그러거든요. 물론 책보는거 정말 좋지만 다른 일에 지장을 주면서 보니까 많이 답답해요.
한번은 이렇게... 또 한번은 저렇게 해보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방법을 못 찾은거 같아요.
중학교때까지만 습관이 잡혀도 정말 좋을텐데 말에요.
어렵지만 멀리보는 너그러운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감사해요~
밍밍부인 2011-11-24 12:16 
1학년짜리가 벌써 자기주도학습이 된다면 그 아이는 정말...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아이는 아이일뿐이예요. 어른도 하기 벅찬 자기주도학습을 너무 우리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있는건 아닌지... 씁쓸합니다. 우리나라교육이요
supermum 2011-11-25 19:43:40
말씀 감사해요. 저도 지금 당장 아이가 스스로 학습을 하기를 바라는건 아니에요. 저도 스스로 하는거 쉽지 않은데 이제 8살인 아이에게 그정도를 바랄 순 없죠. 그렇다고 지금 그냥 두기보단 조금씩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의견을 물은거에요. 영어도 그렇잖아요. 지금부터 아이들에게 시키는게 지금 당장 네이티브처럼 잘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고등학교 갈때 또는 대학갈때 좀 더 쉽게 어렵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도 볼 수 있잖아요. 저도 그런 뜻에서 한 얘기니 오해하지 마세요...
agsa 2011-11-23 14:04 
저학년때 자기주도 정말 아이를 위한건지 어른들의 기준인지
승코짱 2011-11-23 11:30 

 자기 주도적 학습 저학년때 힘듭니다. 습관이 들때까지는.....
supermum 2011-11-24 02:56:58
시간이 지날수록 습관들이기가 더 힘들꺼 같아서요... 지금부터 강압적이지 않고 당연한것처럼 몸에 베게 하려니 힘이 드네요... 그래도 노력해보려구요... ^^
가가멜종채맘 2011-11-22 01:27 
전 5학년 아이도 옆에 항상 앉아있었는디요 2년정도 항상 아이들 옆에 앉아서 숙제도 함께 공부도 함께 독서도 함께 놀이터도 함께 (감시아님니당 ^^) 공부할때 식사준비나 설겆이도 아이들의 흥미를 끌수있어서 아이들 나가놀때 식사준비하고 설겆이도 잠들면 했어요 1학년이면 거실 아니면 식탁에서 같이하세요
supermum 2011-11-24 02:55:59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마음 딱 먹고 그러도록 해야겠어요. 가만보면 아직 정말 어린아이인데 말이죠... 누군가가 같이 한다고 느끼면 공부도 숙제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꺼 같네요. 말씀 감사드려요
행복씨 2011-11-21 17:49 

저희 집 거실도 개판 5분 전.....ㅋ

 

저는 아이 방에는 침대랑 작은 책꽂이, 장난감 정리함 정도만 놓았더랬습니다.

큰 아이가 현재 읽는 책은 죄다 거실로 빼서 거실 곳곳에 있고,

큰 아이 책상도 거실에 있었습니다.

지금 2학년입니다.

 

그러다가 둘째가 의자 위에 기어오르고, 지 언니 연필을 뺏고, 공책을 집어 던지고 해서

얼마 전에 다시 책상을 아이 방으로 들였네요.

하지만, 거의 모든 생활을 거실에서 합니다.

그냥 둘째한테 머리 쥐뜯기면서 일기도 쓰고, 영어 집중듣기도 하고, 디비디도 보고, 책도 읽고 해요.

집중듣기가 집중듣기가 아니라죠...... ㅡ.ㅡ

 

우리 아이는 제가 꼭 해야 한다고 정한 것이 집중듣기와 일기쓰기 밖에 없기 때문에

요런 개판 5분전(너무 과격한 표현이지만.... 너무 정확한 표현이라....) 거실 상황을 유지할 수 있네요.

 

하지만, 아이 스스로 학습해야 할 분량이 좀 된다면,

초등 저학년까지는 엄마가 옆에서 통제해 주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가 스스로 집중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집중력을 가진 아이라면 모르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의 경우,

집중도 훈련이 필요한 것이고, 훈련을 통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혁이맘 2011-11-22 11:07:44
다들 비슷하네요.^^
난장판 거실!!!!!
거실에 TV없애는데 힘들었지만,
지금은 남편도 아주 만족해하는 공간이예요.
같이 굴러다니면서 책 읽는 곳.^^
깔끔한 우리 남편 가끔 청소해주면 무지 깔끔해집니다.
글곤 다시 난장판이지요.ㅠ.ㅠ
supermum 2011-11-24 02:54:28
행복씨님 말씀처럼 아직 어린 아이인데 너무 큰 아이처럼 대했었나봐요. 아직은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할때니 습관들때까지 옆에서 같이 있어줘야겠어요. 동생이 그래도 꿋꿋하게 잘 하나봐요. 아이고 기특해라... 언젠가 우리 딸도 그렇게 할 수 있길 바래요... ㅎㅎㅎ
이제 내일부터 훈련에 들어가야겠어요. 말씀 감사해요~
브죵 2011-11-21 17:21 

저희 집 경우는 아이가 유아때 쓰던 플라스틱 책상을 1학년까지 썼구요.

지금도 포터블한 비교적 작은 책상을 씁니다.

학교 교실 책상 정도가 1,2 학년에 맞는 것 같습니다

엄마가 옆에서 어느정도 아이를 통제해주는 게 저는 더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도 대부분은 거실에서 아이가 책상 놓고 공부하고 저는 방에서 컴을 하거나..

힘든 거 할때는 옆에 잇어달라해서 소파에 앉아서 책 봅니다.

 

아이가 하루 공부할 것을 정해주시고...(구체적으로가 아니라.. 영어,수학 , 한글책 등 큰 영역으로)

(참고로 저희는 지금은 한글책 1시간, 수학1시간, 영어 1시간을 목표로합니다)

물론 저학년이니 시간이나 분량은 최소량으로 해주시구요...

학원빼고 30분씩 2번정도 최소량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씩 늘려가면 되니까요.

무엇을 먼저 언제 할지 아이가 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경우는. 학교 다녀오면 2시 정도 되고...

한시간 정도 쉬고, 영어 한시간 정도 영어 듣고나면.. 또 한시간 정도 디비디 보며 쉬든지..

혼자 레고 갖고 놀든지하고.. 수학 1시간 정도 하고...

저녁 먹고 한글책 읽고 숙제 좀 하고.. 합니다.

물론 중간에 수영 있는 날은 뭐하나 빠지기도 하구요..

 

 
supermum 2011-11-24 02:52:00
맞아요... 요즘 아이들 하는게 정말 너무 많은것 같아요. 학원 하나 다녀오면 왜그리 안스러워 보이는지요... 그래서 조금 쉬게 하고 하나정도 더 하고오면 ... 그런 아이에게 바로 뭐 하라고 하기가 그렇더라구요. 그러다봄 저녁시간이 되어버리구요...
브죵님 말씀처럼 아직은 어리니까 혼자 하라고 두지않고 옆에서 관심가져줘야 겠어요.
지금은 오늘 할 일을 같이 적어보고 순서는 아이에게 정하라고 하고(그래도 학교 숙제를 1번으로 하게 해요) 끝내면 쫙쫙 그어보라고 하거든요... 근데 이것저것 궁금한것도 많고 다른것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나봐요. 아마 제가 옆에 없어서 그런가봐요. 매일매일 잠시라도 습관 들일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말씀 감사해요~
길앤정 2011-11-21 17:07 

저는 아이의 학습공간으로 거실을 추천합니다.

(제 친구가 우리아이들 입학하기 전에

식탁이 아이 학습 장소로 최상의 공간이다는 말을 했었답니다.-이도 참고하시길)

거실을 아이에게 내어주려면

어른들은 심심합니다.

여기서 출발해야 합니다.

거실이라는 공간이 학습장소가 된다면 궁금해서

나오진 않겠지요.

거실에 좌식 책상(접는밥상임)을 3개 정도 설치해서

한 개는 큰아이 것, 한 개는 4살아이 것으로(그리고 오리고 칠하고 노는 공간)

한 개는 영어 듣기용 책상(이것은 엄마의 책상이 되기도 하겠지요)

제가 안방에서 책보고 있으면

아이들은 틈틈이 방으로 들어와서 제게 부빕니다.

그래서 저도 거실에 있어야 해요.

아빠는 어디에 있을까요? 그는 부재중이거나 서재에 있겠지요!!ㅋㅋ

그래서 우리집 거실은 개판 5분전일때가 많습니다.하하하

 
supermum 2011-11-24 02:47:42
ㅎㅎㅎ 저희집도 언제나 엉망이랍니다. 아직까진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인데 둘째가 있다보니 첫째는 나이에 상관없이 다 큰아이처럼 대하게 되네요. 짜증도 많이 내게 되구요... 오늘도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길앤정님 말씀처럼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관심 가져줘야겠어요. 감사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36977

 아이가 원어민 수업은 재미 있다는데 엄마랑은 지루하대요..

 [2] 		블루콩 2011/11/22 724 1
36976

 영어 자연스럽게 쓸수있는 곳이 어딜까요?궁금해요

 [2] 		peanut 2011/11/22 977 1
36975

 읽기와 듣기의 상관관계를 정리

 [7]  답글 1개 ▼ 		한글영어.. 2011/11/22 2,462 2
36974

 non-fiction 책 추천해주세요

 [6] 		안졸리네.. 2011/11/22 950 2
36973

 SQR Day 8

 [321] 		홍박샘 2011/11/22 8,574 13
36972

 공상과학& 판타지 소설류 원서 추천 부탁드립니다.(초등 ..

 [2] 		관하난호.. 2011/11/22 1,993 0
36971

 토셀은.. 왜 보는 걸까요?

 [4] 		단풍낭자.. 2011/11/21 1,887 2
36970

  오늘은 기쁜날!!!입니다

 [6] 		커피 2011/11/21 1,031 4
36969

 ort 4단계 아시는 분, 답좀 부탁드려요

 [4] 		뽀라미언.. 2011/11/21 1,297 1
36968

 sight words 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3] 		정수진 2011/11/21 944 1
36967

 생활영어 한마디 - 쑥쑥 사용설명서 #10

 [2] 		zeze 2011/11/21 1,647 2
36966

 스스로 학습습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나요?

 [17] 		supermum.. 2011/11/21 898 3
36965

 [시빌시빌] Week 1

 [35] 		홍박샘 2011/11/21 1,758 4
36964

 초등학교...질문이요..

 [4] 		뽀니꿈 2011/11/21 863 0
36963

 늦게 시작하여 천천히 가는 6학년 진행기

 [132] 		토대 2011/11/21 13,587 60
36962

 3.4학년 자주방 day 19일

 [65] 		빨강머리.. 2011/11/21 1,559 1
36960

 1,2학년 아이표 day19

 [133] 		지원서진.. 2011/11/21 2,998 6
36959

 한자 기출문제 필요하신분~

 [14] 		작은기적.. 2011/11/20 1,815 8
36958

 초3 자기주도학습 진행기 올려봐요~

 [15] 		베네베네.. 2011/11/20 1,748 2
36957

 중국은 중국어 배울때 발음기호사용

 [7]  답글 1개 ▼ 		한글영어.. 2011/11/20 2,076 0
독후활동 워크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