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고 차분한 아들이라 부러움을 사는 아이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보니 우리 아이도 역시 "아들"이더군요.
같은 말 수 백 번 무한 반복해도, 아이에게는 들리지 않고...ㅠ.ㅠ
밤 늦으면 숙제할 책이 학교 사물함에 있는 게 떠오르고...
글씨는 나날이 망가지고... 점점 지렁이가 되어 갑니다 ^^;;;
(많이들 공감하시죠?^^ 아니면 정말 절망입니다.)
이러다 보니 엄마의 잔소리는 나날이 늘어가지요.
잔소리가 늘어나고 자주 야단치다 보니, 자꾸 혼낼 것만 엄마 눈에 띄어요.
아이에게 엄마는 늘 싫은 소리하는 사람이 되구요.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아이와의 관계가 나빠질까 걱정이 됩니다.
그리서 혼자서 알아서 해보라고 맡겨 보기도 하고, 할 일들을 리스트에 적어 체크해 보기도 하고... 이런저런 해결책을 찾고 있어요.
엄마가 주도해서 시키면 그럭저럭 하지만, 언제까지 그럴 수는 없잖아요.
아이 스스로 뭔가를 찾아서 하기를... 더불어 시간관리도 하기를... 제 가장 큰 고민거리에요.
어느 날 갑자기는 안되겠지만, 엄마가 어떻게 이끌어 줘야할지 시행착오 열심히 겪으며 고군분투(?)하고 있어요.
과정에서 아이와 원만한 관계도 유지해야 하는데... 제가 요즘 자주 "버럭"합니다.
목소리도 점점 커지구요...
요즘 쑥에서는 "전나팔"이 대세인가요? ^^
저도 고민할 것 없는 "전나팔"인 것 같아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전나구"였다는 반전이 있기를... ^^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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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제의 아들이 핸드폰 계산기로 쓴 글씨입니다.
SIMPLE LIFE
아들 키우기 힘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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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 딸 나름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ㅠㅠ
저는 아들같은 딸램 있어 정말 아들은 거져 키우는 느낌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