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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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3학년에 올라가는 여아입니다.
책을 무지 좋아해서 영어책도 무리 없이 그냥 읽기 듣기합니다.
파닉스는 7세초반에 거의 마무리하고 바로 7세때부터 스콜라스틱사에서 나오는 단행본부터 아주 간단한 몇장 안되지만 재미있는 책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처음으로 글 올리네요.
자주 들어오진 않습니다만 필요할 땐 눈팅으로 책정보만 얻어갔더랬습니다.
네이트,위니더위치, 플래니, 잭파일,앤듀류로스트, 엠버브라운,클레맨타인,쥬니비,실리스토리,매직트리,A to z,후워즈, 데인절 존등등을 아주 재미있게 쭈욱 어린이 도서관에서 빌려다보고있습니다
매직트리와 A to z은 몇번씩 반복해서 재미있게 보기도합니다
3년동안 거의 1~2주에 한번은 꼭 도서관에 가서 8~9권의 책을 빌려다 보았습니다.
읽었다기 보다는 정확하게 CD로 들었다가 맞을 거 같습니다.
Reading for comprehension 하루에 한개씩 풀고 뭐 그날 스캐쥴 많거나 하기 싫음 걍 pass~
나가서 일하진 않지만 집에서 일하는 맘이라 바빠서 문제 풀고 체점도 못해주는데 그냥 합니다.
나름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솔직히 아이가 잘 따라와 주니 욕심이 납니다.
그래서 spesking을 잡아주고 싶다는 생각에 학원을 고민하게되었습니다.
얼마전 청담April에서 레벨테스트가 스프라우트2가 나오더군요.
사실 레벨 테스트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만 상담해보니 학원 숙제가 너무 많아 가장 중요한 책을 덜 보게 될까봐 걱정됩니다. 아이는 학원차 타고 학원가보는게 로망입니다.
영어샘인 절친한테 상담도 해보았습니다. 학원가면 생각보다 샘과 대화하는 시간이 적을 거라고,.. 숙제가 하도 많아 숙제검사에 1/3시간이 소요되고 돌아가면서 얘기하니 별로 대화시간 적을거고 또 숙제 내주면 끝. 학원 오고가고,....
아 그래도 고민이 됩니다. 보내봐야 하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어 여러 샘들과 맘들게 조언 구합니다
아님 화상영어는 어떤지,...아 진짜 제 욕심이 짬뽕이 되어 더 복잡합니다.
제일 중요한 아이에게 물어도 보았는데,..
얘도 별 생각이 없네요.
아님 그냥 이대로 편안하게 해야하는지,...
똘기공주 
이방법대로함될까요
찰리앤롤라 2편 대본집 혹시 탐내시는분 ㅋㅋㅋ
엄마표와 학원사이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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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보내볼 것 같아요.
딸아이가 욕심이 있는 것 같은데 학원 한번 간다고 계속 가야하는 것도 아니고
기회가 되고 동기가 있을 때 한번 다녀보다 또 엄마표로 돌아왔다 해도 되는 것이니깐요
청담서 배우는 건 엄마표랑은 또 다른 것일 것이고... 저도 이제껏 엄마표로 아이표로 하다 청담보냈는데
나름 즐겁게 다니고 의외로 재미있어하며 열심히 하고 틈나는대로 책도 보다 하더군요.
느린 아이라 이렇게 잘 따라갈 줄은 몰랐는데 늦게(5학년) 보낸만큼 준비가 되었는지 잘합니다.
청담수업의 한계와 장점이 다 있으니 경험해 본다고 나쁠 것은 없다고 봐요. 저도 계속 보낼 생각은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