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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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이제 6살이 된 호랑이 입니다...누구보다도 책을 좋아하고 책을 사랑하는 아이죠...영어책은 물론이구 한글책두요...얼마전까지 아이와 함께 매일마다 풀어대는 학습지를 하느라 그날이 그날이었습니다...그러다가 인터넷에서 아주싼 에니메이션과 전래동화를 샀습니다...형편이 형편인지라 비싼 책은 사주지 못하고 H출판사에서 나온 전래동화와 에니메이션을 구입했죠...한가지에 각각 40권씩 모두 80권을 10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그림은 물론 평범하기 이를때 없지만 글을 내용은 이야기 전개상 어색하다거나 틀린부분은 보이지 않아 구입을 했답니다...그 책이 도착하고 거실과 부엌사이에 책꽂이를 놓구 80권 모두 꽂았을때 아이가 그 자리에 앉아서 3시간을 책의 그림을 보더군요...그림을 차근차근 보더니 밤이 되면서 저에게 읽어달라고 하더군요...그날 이후 매일마다 44페이지가 되는 책을 작게는 2권에서 많게는 8권씩 읽어주고 있습니다...밤이 되어 침대에 누워서 책을 읽어주고 나면 아이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더 읽어달라고 합니다...그리고 잠이 들면서 제게 이렇게 말하죠..."엄마...오늘도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그치...굿나잇"......그뒤에 뽀뽀를 해주고는 잠이 듭니다....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는 그날 읽어달라고 할 동화책을 책꽂이에서 뽑고 있답니다...집에 있는 책은 사실 약400권 가량 됩니다...그렇지만 그 대부분이 책을 10번에서 많게는 100번까지 읽은 책이 있고 아파트에 있는 도서관에 있는 유아용 책을 거의 모두 읽고 있어요...3살때 까지 남들에 비해 유난히 느리다고 생각했던 우리 아이....남들에 비해서 모자라진 않나 생각했던 아이가 이젠 아빠랑도 생각이 통하고 엄마를 배려할줄 아는 아이로 자라고 있답니다...지금도 옆에서 오늘 읽을 책들중에 그림을 보면서 책의 내용을 상상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글이 많은 책들이라 혼자서 하루에 한권 이상을 읽지 않고 있습니다...다른 아이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올해 한해는 명작과 전래동화 ...위인전..과학..자연등의 책을 보여줄 계획입니다...물론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공룡책두요...아이와 책을 읽으며 매일을 많은 이야기로 채워가는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오누이맘님의 글입니다.
> 책좀 빌릴 수 있을까요? 히히
> 요즘 저희 집에 없는 책들은 친구네서 두세권씩 빌려 읽거든요 명작이나 전래동화 같은 것들인데 대부분 알게 모르게(매스컴이나 연극공연, 어린이집등에서)접하게 되니 사기도 그렇고 도서관이 근처에 있으나 겨울이라는 핑계를 삼아..친구네는 저희가 없는 책들이 있다보니 갈때 빌려오게 되더군요...
> 여하튼 댁에 그렇게 많은 책들이 있고 또 아이가 그 책들을 좋아하신다니 참 좋아보입니다...
>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예쁜딸맘님의 글입니다.
> > 쑥쑥에 첨 들어와서 첨엔 전 놀랐네요..나 모했나..싶어서요..전 영어비디오 틀어준거 밖에는 영어책이라곤 거의 사준적이 없는 맘이거든요..
> > 올해 큰애가 초딩 일학년 올라가니 저도 맘이 급해져서 요즘 매일 컴터로 영어
> > 사이트 뒤져서 정보의 바다를 헤매고 다닌답니다.
> > 저도 이번 공동구매에 참여해서 레오 리오니 책들을 샀는데요..첨에 산 책 치고는 점 어렵네요..ㅎㅎ 그림만으로도 좋타고 하지만 일단은 영어 갈칠려고 산 책이니..에효..
> > 열심히 해석해서 밤에 잘때 An Extraordinary Egg 읽어줬더니 애들 반응이 "엄마 영어책 참 잘 읽는다."ㅜㅜ
> > 하여강,,,애들이 재미없어하네요..킴엔 존스가서 단순하고 재미나는 책들로 사올려구요,.,,ㅎㅎㅎㅎ
> > 그런데 여기 들어와서 궁금한게 있는데요...설마 영어책 사주신다고 한글책들
> > 안사주시는건 아니겠지요??ㅎㅎㅎ
> > 애들 학교 들어가기전에 읽어야할 책들이 많커든요,,,어릴때는
> > 창작동화 그담은 명작동화 전래동화 과학동화 위인전,, 6살 넘어서 부터는 깊이있는 과학책들 (한국의 자연탐험이나 과학앨범이나 하시모프의우주이야기,,,등등)그담은 역사 (삼국유사 나 사기, 한국의 역사 ,세계사)
> > 전 2살때부터 일년에 100권~150권 정도씩 사줘서 학교갈 나이가 되니 나름대로
> > 분야별로 어느정도 이해를 하더군요,,,모 글타고 소이 말하는 천재는 아니구요.
> > 걍 평범한 애들이지만 나름대로 생각의 깊이가 있어지더군요,,
> > 어릴때는 다양한 간접경험과 직접경험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 올해는 한국역사책과 세계사 책들 중에서 점 깊이있고 좋은책들을 사줄려고 계획하고 있네요.. 전 영어책도 사줄 예정이지만 더많은 한국문학전집을 사줄려고요.
> > 조기교육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엄마의 소신인거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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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쑥쑥맘들 화이팅요~~~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정보 부탁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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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란 아이에게 줄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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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빈이엄마 등록일 2003-01-18 20:22 조회수 1,4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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