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보며 많이 도움 얻고 있는 초1 (예비 초2) 맘입니다.
흔히 집중듣기, 즉 글자 보며 책듣기를 그냥 읽는 책 보다는 약간 높여서 하라고 하시잖아요.. 지금 우리 애는 언 아이캔 level 2는 편안하게 읽고 ORT 10,11 은 좀 읽기 싫지만 보라고 하면 보는 수준? 입니다.(오디오 없이요) 그리고 글자 보며 듣기는 arthur adventure, comic rockets (level1-3 섞어서)은 편안하게, cam jansen은 좀 싫어 하는 듯 딱 하루에 2 챕터씩만 하는데요.. 어제 magic tree house를 책보면서 들으라고 했더니 자기는 책보면서 들으면 어렵고 그냥 소리만 들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소리로는 이해가 된답니다. cam jansen도 소리만 들으면 이해가 되는데 책보면서 하기가 싫어서 딱 2 챕터만 한다네요.. 이해가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는데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해하는 거 같고 세세하게는 모르는 거 같아요. (어제 그래서 magic tree house cd 하나를 끝까지 한 번에 다 듣고 대충 얘기를 해 줬거든요. 재미있다고 하면서..) 그렇다면 위 수준의 챕터 북들이 어려워서 그러는 걸까요? 그렇지만 소리로 어느 정도 이해를 한다고 하니 어려운게 아닌 걸까요?? 편안하게 듣는 수준의 책으로 집중듣기를 해야하는 건지 아님 이 수준의 책들을 이정도의 진도와 열의?로 계속 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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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질문 : 글자보며 책듣기(집중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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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듣(책보며 소리 듣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두가지 스타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아이가 혼자 읽기를 더 즐기기 때문이죠.
묵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그렇구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대체로 이 유형이더군요.
소리로 듣지 않아도 묵독으로 휘리릭 읽어내고, 스스로 상상도 하고 즐깁니다.
두번재 스타일은.. 그 반대로..
문자 자체를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 타입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깨알 같은 글씨 자체에대한 거부감이 있고,
소리는 좋아합니다.
첫번째 경우라면.. 디비디나 다른 통로로 듣기를 확보해주면 그만이지만..
둘째 경우라면 문자와 더 친해지는 연습이 필요해보입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단기적인 문제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집듣에 적응되면 해결될 문제일 수도 잇다는 말씀입니다.
특히 초기 단계에선 약간의 훈련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쑥에서도 그렇지만 , 모든 아이들이 집중듣기를 다 잘하고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읽어나가고 유창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집중듣기와 더불어 소리내어 읽기가 함께 가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책을 소리내어 읽거나 집듣을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각 단계에서 소리내어 읽기, 집중듣기, 묵독..
모든 과정을 제대로 거쳐야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중에서 아이가 죽도록 싫어하는 것들은 좀 줄이며 갈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