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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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쑥쑥의 눈팅맘입니다.
제 아이는 이제 8살이 되었고 제 생각에는 리딩레벨이 꽤 높아요.
사실 리딩레벨이 모르다 몇일전 잠시 쉬는 동안 보내는 영어유치원에서 책을 빌려오더라구요.
그 앞에 RL하고 숫자가 적혀 있어 검색해보니 리딩레벨이었습니다.
대략 1.5-2.5까지의 책을 빌려오고
읽기는 2.5-3.0까지의 책들도 잘 읽어요.
(예를 들면 Frog and toad시리즈나 이 작가의 책인 아널드 너벨 책들이요)
근데 매직트리하우스를 꺼내서 읽어줬더니
일단 1을 읽어줄때는 난리가 났어요. 더 읽으면 안되냐고. ㅜㅜ
그러다 2로 넘어가니 어려웠던지 내용이 지루했던지 반응이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덮어놓고 그냥 쉬운 그림책 위주로 읽어준답니다.
퀴즈를 푸는걸 보니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어서 놀랐어요.
(이런 프로그램은 좋은것 같아요. 애가 책을 읽어도 아는지 늘 궁금했는데..)
근데 리딩레벨 2.5-3.0 읽으면 챕터북 시작하는 단계라는데 영 관심이 없는것 같아서요.
관심이 없으니 일단은 들이대진 않을껀데 언제까지나 그럴순 없을것 같아서요.
언제쯤 챕터북을 시작해야 할까요?
대략 1학년 겨울방학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그 안에 제가 더 해줄것은 또 무엇이 있을까요?
(더불어 제 리딩레벨도 3-4 수준인듯 합니다. ^^;; 저도 공부해야 겠어요. ㅜㅜ)
밤톨 
아서스타터
리딩레벨은 꽤 높은데 챕터북 거부가.
소개] Marcia Williams의 책들
숨은 그림 찾기 파일입니당...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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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에 챕터북을 꼭 읽을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읽고 즐기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은것같아요. 실제로 챕터북보다 레벨높은 그림책도 많고요.
아이가 챕터북을 거부하는건 여러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밤톨이도 그런 경우였거든요.
1.재미있는 챕터북을 못만났다.
2.한글책도 글밥많은것(그림 별로 없는것)을 싫어하는 취향이다
3.영어학원에 다녀서 영어레벨은 높지만, 스스로 원해 읽지는 않는다.
요정도 생각이 드네요.
저도..아이가 글밥많은 책은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좋아라하지 않았어서(예비 초3) 그 고민을 알고 있기는 한데요. 조금 앞서 키운 입장에서 보면..그건 크게 의미 없다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것. 그것이 더 중요하다는걸 새록새록 느끼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