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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봐요-할멈과 영감의 대화

글쓴이 호호하하

등록일 2012-01-19 20:07

조회수 1,557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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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함께 길을 가고 있었다
다리가 아픈 할머니가 할아버지께 졸랐다.
“ 영감 업어줘 ”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업고가는데 할머니가 할아버지께 미안해서 말을 걸었다ㆍ
“ 영감 무겁지”
“ 응”
“왜 무거운데~~?”
“ 머리는 돌이지, 얼굴에는 철판 깔았지, 간데이는 부었지 그러니 무거울 수밖에...”
돌아오는 길에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할머니께 부탁했다
“ 할멈 나 업어줘~”ㅈㅈ
그래서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업고 오는데 할아버지가 물었다.
“ 할멈 나 무겁지”
“ 아니 하나도 안무거워 ~가벼워~”
할아버지가 영문을 몰라 할머니께 어째서 가벼운지 물었다.
“ 머리는 비었지 , 입은 싸지 , 쓸개는 빠졌지, 허파에 바람은 잔뜩 들었지 , 아~~~~주 가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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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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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비타민 2012-01-23 00:13 

푸하하하...

넘 재미있네요...

덕분에 시원하게 웃었습니다,,,,ㅎㅎ,,ㅎㅎ
톰소여 2012-01-20 11:46 

ㅎㅎㅎ

예전에 봤을때는 서로를 미워한다는 느낌으로... 골려준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제가 어렸나봐요)

오늘 읽고 드는 생각은,,, 장난을 치면서 서로 많이 사랑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쁘네요.

 

 
호호하하 2012-01-20 12:56:29
같은 글도 때와 시간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 ^^
설탕물 2012-01-20 11:32 

지금 사무실인데 제대로 빵!! 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

감솨해요

간만에 배꼽 빠지게 웃었습니다...^^
호호하하 2012-01-20 12:56:58
감사해요 설탕물님~ 즐건 명절 보내세요 ^^
일산맘 2012-01-20 10:21 

명절 전이라 마음이 무거웠는데(큰며늘),

빵 터졌습니다.

시댁가서 유머 풀면서 웃으면서 일 해야겠네요.

호호하하님, 감사해요.

명절 잘 보내세요.
호호하하 2012-01-20 12:55:43
일산맘님~~
큰 며느리시면 명절만큼 싫은 거 없겠어요.
완젼 명절지나고 나면 어깨며 무릎이며 아프다고들 하시던데...
암튼 이 글로 무거운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셨다니 제가 더 감사하네요.
좀 쉬엄쉬엄 몸 생각하셔서 일하셔요.. 명절 지난후 앓으면 안되시니.. ^^
하현아 2012-01-20 10:05 
잘 담아갑니다.
봉봉 2012-01-20 09:11 
ㅎㅎㅎㅎ 재밌어요 ㅎㅎ
효사랑 2012-01-20 08:31 
전 넘 재미있어서 신랑한테 메시지 보내줬어요.. 같이 웃을려구요 ㅋㅋㅋ
호호하하 2012-01-20 12:59:32
ㅋㅋ 저도 같이 웃으려고 여기에 올렸어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누리마루맘 2012-01-20 02:34 

^^^^^^^^^^

넘 잼나요,,,,

 

애들 깨겠네....^^^^
휘윤맘 2012-01-20 01:34 

재미있어요^^ㅋㅋㅋ
아이랑나랑 2012-01-19 21:42 

전 빵 터졌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담아갑니다.

힘들 때 한번씩 봐야겠어요...ㅋㅋ 감사~
호호하하 2012-01-20 12:58:55
네~ 감사혀요~
담에 또 잼난글 있으면 퍼올께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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