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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자막노출문의

글쓴이 엄마표홧팅

등록일 2012-02-07 01:11

조회수 1,688

댓글 5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5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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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관련된 내용의 글을 못 찾아서 고민고민하다 이렇게 문의드려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dvd볼때마다 자막보기를 원해서 아이랑 신경전을 하느라 힘듭니다.

 

3살부터 영어노출은 꾸준히 해왔고 올해8살 여아입니다~

 

지금까지 저도 영어로만 보면 뭔말인지 몰라서 자막틀었놓고 같이 보면서 옆에서 말을 걸으면 넉놓고 보고 있어

 

화를 낼때도 있었구요~(자막만 열심히 보는거 같아서...)

 

같은 내용을 몇번 봤는데도 매번 자막을 원하네요~

 

이젠 자막안보여준다하니 차라리 dvd안보겠다네요...

 

계속 자막보여줘도 될까요?

 

솔직히 영어로만 보면 저도 흥미를 금방 잃긴해요...그래도 이건 아닌것 같기도 하고..

 

옆에서 자막볼줄 모르는 둘째20개월짜리는 아무런 불만이 없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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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맘 2012-02-07 19:43 
몇번을 봤는데도 자막으로 본다고 하는데 ...몇번인지? 저희애는 5번 이상 씩은 자막으로 본것 같아요.
영화 하나는 20 번 이상 보기 때문에 몇번까지는 자막 있어도 그냥 보게 합니다. 그 이후로는 내용을 외우기 때문에 자막이 없어도 편하게 봐요. 가끔 자막 번역이 잘못 되었다는 말도 합니다.
꿈다섯 2012-02-07 10:29 

저도 글만 읽어서는 한글자막을 말하는건지 영문자막을 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일단 한글자막으로 보려면 일부러 시간내서 보여줄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그냥 영화를 보여주는거면 몰라도..

영어듣기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지요...

저같은 경우도 한글자막이 있는 영화를 보면 영어가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거든요...

 

영어자막의 경우는 적절히 틀어줘도 괜찮다고 봐요...장단점이 있겠지요..

우리집의 경우 큰애는 영어자막이 있으면 이해가 더 잘된다고 좋아해요...내용이해가 되니까 더 빠져서 보더라구요. 이번 겨울방학에 즐겨본 풀하우스는 거의 영어자막을 켜놓고 봤어요..

빠른 시간안에 지문을 읽고 내용파악을 하는 연습이 되네요.

둘째는 한글이든 영어든 자막을 싫어해요..그림위주로 보고 듣는걸 좋아해서 차라리 한글더빙이라면 모를까

자막은 한눈에 빨리 못읽어서 또 화면을 가려서 싫어하더라구요.

 

님의 아이가 영어자막을 보길 원한다면 그냥 그렇게 해주시고 소리는 흘려듣기로 많이 들려주심 될것

같아요..^^
빨강머리앤 2012-02-07 09:55 

한글자막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한글자막이라면 그냥 더빙된 것으로 보는 것과 같아요.

영어자막은 필요에 따라서... 사용하면 될 거 같구요.

차라리 안보겠다..라고 말하는 걸로 봐서는 아이가 엄마 약점을 너무 잘 알고 있는 것 같네요.

주객이 전도되면 안되겠죠? 엄마를 위해서 영어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아이와 대화를 잘 하셔서 왜 자막없이 봐야하는지 설명해주시고

왜 아이가 자막을 원하는지도 잘 들어보세요.

이제 내용을 다 알고 있으니 자막이 굳이 없어도 될 것이며

자막 보라고 틀어주는 것이 아니니 굳이 자막을 원한다면 백해무익한 tv나 영상물은 당분간 보지 않는 것이 좋겠다.. 라고.. 하면 어떠려나요??

브죵 2012-02-07 09:36 

고수님들은 무자막을 권하십니다.

 

그런데 아이가 영어자막을 원하는 경우..(저희 집이 그렇습니다)

자막을 넣으면 아무래도 듣기에대한 민감성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대신 스펠링에대한 감은 조금 더 좋아지겠죠.

스펠에 관심없는 아이들은 자막이 화면을 가린다고 내용 몰라고 무자막으로 보는

경우도 있더군요.

 

저희는 문자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

문자와 함께 보는 것을 편안해합니다. 처음엔 영어자막을 열심히 보는데..

내용이 이해되면.. 자막이 없어도 잘 보고.. 자막이 있다해도.. 소리만 들으며

주로 딴짓합니다.

잘 때도 그냥 소리만 들으면서 자구요.. 물론 본인이 좋아하는 디비디들만 그렇게 합니다만..

 

무자막으로 해주면 좋겠지만..

좀 효과가 떨어진다해도.. 아예 디비디 안보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효과라면.. 스펠링이 좀 더 잡힌다는 점이죠..

어제도 사이버 수학 세상 디비디를 꺼내어 보다가..제가 antidote 단어 뜻을 잘 모르겟어서..

휙 지나간 화면을 보면서 물어보니.. 스펠링을 금방 대주더라구요.. 물론 소리를 듣고 기억해낸 것이기도

하지만요..
행복한나는 2012-02-07 04:54 
한글로 보여 달라고는 안하나요. 울집 7,8살은 도라 한글로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도라는 한국사람 아니야라고 말하긴헸는데. 그냥 플레이 누른 딸이 알아버렸지 뭡니까 ㅋ 우선 내용이 아무래도 이해가 안되니깐 자막을 보는거겠지요. 그리고 한글 소리를 원하는거겠지요. 우선은 저두 재네들 우리나라 사람 아니라고만 하는데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어요. 한글로 들려주고 영어로도 보는게 이해가 쉬울텐데 엄마것정에 한글로만 본다 할까봐 아예 차단해버리고 있긴 하네요. 참 작은 것부터 고민이지요. 잠수네 보면 암튼 자막은 가리는게 듣기 실력 늘리는거긴 하눈데. 아이가 그렇게 나오면 한번 보여주고 한번 없애기 이런식을 룰을 정하심 어떨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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