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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영어로 말하지마..테입틀지마..

글쓴이 유진맘

등록일 2007-10-26 13:39

조회수 2,13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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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는 지금 4살입니다..

영어는 태교때부터 제가 생각을 했는데 저도 대학교와 함께 덮었던 영어가 낯설어 낯익히는데 3년넘게 걸렸습니다..

영어비디오 ,책도 사서 꾸준히 노출시킨 편이었는데 문제는 저나 유진이나 소리에 약한것입니다..

시끄러운것은 질색인 유진이와 나..

저도 사실 뭘 틀어놓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끄는 타입이고 딸래미도 똑같네요..

흘려듣기가 어려운 상태이고 유진이가 한솔 신기한 영어나라를 하고 있는데 말하는것을 꺼려합니다..

그리고 저보러 영어로 말하지 말라 합니다..

그리고 영어책도 한국말로 알려달라고 해서 전체적인 스토리를 한국말로 한다음에 영어로 읽어줍니다..

엄마의 고민요약..

1.아이가 테입을 안들어서 나의 콩그리쉬발음으로 읽고 있다는 부담..

2.자연스럽게 한다고 했는데 영어하지마라는 말에 내가 애 한테 푸쉬하고 내가 받는 스트레스가 전해졌나고민..

3.이런식으로 하다가 괜히 나중에도 영어를 싫어하면 어쩌나?

그냥 꽉 입다물고 있나 아님 계속 주저리주저리 하나?

선배맘들의 조언과 격려가 필요한 어리버리 초보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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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딸맘 2007-11-02 02:08 

4살된 유진이랑 2살된 다은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우리 유진이랑 조금은 비슷해서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유진이도 가끔씩 영어로 하지말라고 해서 속에서 불났는데 아이의 마음을 몰랐네요.

추운겨울 좀더 영어랑 친해지기 위한 시간으로 마음편하게 지내야겠어요..

 

유진아 사랑해. 2007-10-30 05:17 

감사해요 ..유나맘님..

아직 너무 힘들고 어렵지만 노력하는 만큼 열매가 있을꺼라 믿기로 했어요..

저 전화영어받고 있어요..

고민하면서 저를 먼저 내공을 쌓아야 할꺼 같아서..

유나맘 2007-10-26 21:42 

아이마다 한두달 사이에 확 즐기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몇달이 걸려도 좀처럼 기미가 보이지 않는것 같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쉽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에게는 어떤것을 해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엄마가 이것저것 온갖 궁리를 하다가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할듯 하네요.

제가 생각나는 것만 몇가지 올려볼게요.

 

*당분간은 후진 발음이라도 엄마가 열심히 읽어주기.

*비디오를 함께 보고 아이가 좋아하는 비디오를 소리만 들려주기.

(화면을 끄고 비디오를 틀거나, 소리만 녹음하거나)

*일주일에 한번정도 영어동요로 놀아주기.("let's play 베이비 ok 맘"을 활용하거나, Wee sing fingerplay 활용)

-> 엄마가 즐겁게 놀아준 영어동요가 오디오에서 나오면 귀가 솔깃

*영어동요가 익숙해지면, 전래동요를 책으로 만든 노부영을 들려주고 읽어줍니다.

 

아이가 영어로 말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잘 못알아듣기 때문일수도 있지요.

그러면, 쉬운것부터 알아들을수 있는 말을 자주 해 주면서 처음 듣는 말을 하나둘씩 추가하면 좀 만만해지거든요.

그러니까, 영어동요로 몸으로 놀아주면 직접 몸으로 체득해서 좋고, 즐거워서 좋고, 새로운 언어에 두려운 느낌이 줄어들어서 좋습니다.

책도 그림만 보고 다 이해할 수 있는것이거나, 아이가 90% 이상 알아들을수 있는 단어들로 되어있는것을 읽어주다가

차츰 모르는 단어가 조금씩 포함되어도 거부감이 줄어듭니다.

.................

오늘따라 피곤해서 그런지.....요즘이 자꾸 흐트러지는 것같아서.......ㅎㅎ

여기서 이만 접어야할듯 하네요...

내...천천히 가련다~ 라고 생각하시고 편한 마음으로 하세요. 그럼 곧 영어를 즐기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거에요.

(유나의 사촌동생이 유진이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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