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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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6년인 제 아들놈에게 cd와 전화로
영어를 3~4년 시킨 경험으로는
투자대비 효율이 너무 적었습니다.
말리고 싶습니다.
더욱 말리고 싶은것은 학습지로
영어등 어학공부 하는것입니다.
결단코 말리고 싶습니다.
현재 제 아들놈은 그래도
기본적인 대화는 가능합니다.
받아쓰기도 기가차게 발음 그대로
너무나 잘(?) 받아 씁니다.
우리가 어린 아이들에게 " 밥을 먹었습니다"를
적으라고 하면 "바블 머거슴니다"라고 표기하지요.
지금 제 아들놈이 영어로 똑 그대로 따라 적습니다
무슨말인지 아시겠지요.
제대로 받아쓰기는 아직 한참 멀었고
듣기 훈련은 기가차게 잘되어 있다는 뜻인데
아직 외국인과 대화하면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자기가 모르는 문장이 나오면 what?하면서
대화가 잘 진행이 안됩니다.
70~80쪽 영어소설을 읽으면(처음 한 번 듣고)
전체뜻의 30~40%는 이해한다고 합니다만
나머지는 전혀몰라요.
그런 후 옆의 단어나 숙어를 보고 다시 읽으면
거의 98%정도 이해합니다.
책 한 권당 1~2군데 정도 해석을 못하는곳도 있더라고요.
지금은 영어 단편소설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자신의 영어 실력보다 조금 어려운 책이 좋다고 봅니다.
얘기가 다른데로 흘러가고 말았습니다.
영어공부 방법은 많은데 어느 하나를 정하십시오
자녀분이 제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한 가지 선택하여 그 방법으로 집중적으로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공부 방법은 멀티미디어로 학습하면 더 좋고
ebs,위성방송,유선방송,동화책,비디오,오디오,인터넷.....
등등 너무 방법이 많으니
그 중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것 2~3가지 골라서
끊임없이 반복 반복 계속 계속.....시켜보세요
밑에 쓴 글 중에서 글쓴이 1111 찾아서
한 번 같이 읽어보세요.
제 둘째놈이 이제 5학년 올라가는데
저도 아주 작심하고 2월부터 2년 계획으로
영어 시킬 생각입니다.
이놈은 자신이 좋아하는 비디오 테이프와
동화읽기를 집중적으로 시켜볼 생각입니다
아이들에게 하루 3~4시간정도 영어에 매달리게 할려면
아이가 재미와 흥이나야 합니다.
계획대로 잘하면 반드시 그 날 그날 매일
"너가 잘한다. 역시 넌 우리 아들이야.
우리 아들은 역시 끈기가 있고 맡은 바 할일을
아주 철저히 잘하는 스타일이야...."등등등
끊임없는 아부(?)와 칭찬을 해주세요
정말 이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영어 한 가지 그 날 그 날 맡은대로 했으면
동그라미 표를 만들어 갯수대로 주말에
용돈도 주고 별짓 다 하셔서
<<아이가 끝까지 계획대로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부모가 동참해 주어야 합니다.>>
이점은 중요하다고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저는 약속대로 못할시에는 대신 상을 줄이고
전혀 하지않았을때는 회초리도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너무 무식한 짓이라고 생각드는데
아이의 재미와 흥미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빠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십시오
아이에게 어떤 아빠로 남겠느냐고 호소하고
그래도 말 안들으면 이혼한다고 공갈치고....
뭐 조언이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투준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오늘가입하고 첫인사합니다.
> 올해 초5에 올라가는 큰아이가 있습니다.
> 7세부터 신기한영어나라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학습지 쪽으로는
> 꾸준히 하고 있고
> 제 나름대로 비디오 동화 챕터북등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 아다시피 우리아이 유아때는 지금처럼
> 영어교구도 다양하지 않고 접할경로도 별로 없어
> 어릴적엔 다양한 경험을 못했답니다.
> .......그런데 각설하고
> 나름대로 영어에 꾸준한 시간을 가졌슴에도 불구하고
> 뭔가 ...요즘은 답답함을 느낍니다.
> 공부방식을 다른걸로 바꿔보고 싶은데........
> 혹시 전화영어에 대한 장단점이나
> 가격..좋은곳등 도움을 받고싶네요.
> 학원을 다녀본적은 없는데 학원쪽은 어떤지..?
>
| 경험자의 조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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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111 등록일 2003-01-24 23:27 조회수 3,996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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