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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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학원/초등영어공부 [서강SLP] 상담받고 왔어요.
우리나라는 영어를 잘 해야 살기 편한 세상인 것 같아요.
이제 제2외국어라는 말은 영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
중국어나 일본어를 두고 하는 말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엄마들도 다른 건 몰라도 영어 하나만큼은 조기교육에 열을 올리곤 하잖아요.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엄마들도 많구요.
몽자는 영어유치원까지는 못보내도 영어에 흥미는 갖게 해줘야겠다 싶어
살 때부터 영어학습지를 2년 넘게 해오고 있는데,
이제 학교 입학시기가 다가오니 학습지로 과연 충분할까... 영어실력이 늘까... 자꾸만 의심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서강SLP에 들러 상담받고 레벨테스트까지 해보았답니다.
결과는 충격~~~ㅠㅠ 그건 차차 말씀드릴게요.
부천 서강SLP입니다.
서강SLP는 서강대학교에서 운영, 관리하고 있는 영어학원으로
서강대학교 내 본부와 연구소를 두고 전국 63개 프랜차이즈 학당과 4개의 직영학당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2006년부터는 거제 대우초등학교에서 SLP프로그램을 정규 영어수업시간에 도입함으로써
공교육에서 사교육 교과과정을 도입한 최초사례가 되기도 한 서강SLP라지요.
서강SLP의 가장 큰 장점은 자체 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하는 프로그램의 우수성이예요.
서강대학교 영미어문학과 교수들을 포함해 유수의 연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 연구소에서
다양한 언어교육 이론과 교수법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프로그램을 개발, 개정, 관리하고 있답니다.
서강SLP내에서 가르치는 교재도 모두 서강대학교 연구소에서 제작한 교재예요.
아이들의 레벨에 맞추어 교재선택이 이루어집니다.
아무래도 실력 있는 대학에서 연구한 교재와 교수법으로 가르치는 곳이라 믿음이 가더라구요.
잠시 기다리는 동안 상담실에 진열된 책들을 주욱 살펴보았는데요.
원색적인 디자인이 아이들의 관심을 끌겠더라구요.
7살 울아들도 무슨책인가 하고 들여다보고 있더라니까요.^^
아무래도 아이가 다닐 곳이니 학원시설이나 위생상태도 무시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상담실장님을 따라 시설을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13개의 교실이 긴 복도를 따라 줄지어 있네요.
복도 벽면에는 아이들이 직접 쓰고 그린 글과 그림들이 부착되어
아이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사진과 소소한 볼거리가 많아요.
새 건물은 아닌데도 교실이나 여타 시설들은 리모델링을 했는지 제법 깔끔하더라구요.
화장실은 시설에 비해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아이들 위생을 위해 꾸욱 눌러 짜 쓰는 손세정제도 구비되어 있구요.
복도 중앙에도 이렇게 세면대를 구비해
아이들의 위생에 신경쓴 모습이 엿보입니다.
이곳은 아이들이 수업을 받는 교실입니다. 한반 인원은 최대 10명으로 아주 적당하구요.
부천 서강SLP의 초등과정 수업은 일주일에 3회 월, 수, 금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원어민과 한국인 선생님이 매일 각각 50분씩 총 100분 수업이 진행된답니다.
물론 모든 수업은 영어로만~~ 담임제로 1달에 1회 부모상담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1달에 1회 평가도 이루어지구요. 영역별로 성적표도 배부된답니다.
이곳은 도서관이에요.
부천서강SLP의 모든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지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이용하는 곳이라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해놓았더라구요.
친구들과 도란도란 앉아 책을 보기 좋겠어요.
서강SLP도서관의 특징은 도서관 안에서도 물론 책을 읽을 수 있고,
1주일에 1권씩 대여도 가능하다는 거예요.
더 큰 장점은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여한 책의 내용을
자체 온라인 학습사이트에서 평가도 가능하다고 하는 건데요.
단순히 읽기만으로 독서활동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내용 이해 및 어휘 학습 관련 퀴즈풀이,
독후감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독서에 지속적인 흥미를 갖도록 도와주고,
무엇보다 이런 학습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끔 유도하니 참 좋은 프로그램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도서관 한쪽 벽면엔 이렇게 컴퓨터를 구비함으로써
집에서뿐만 아니라 도서관 안에서도 온라인 학습이 연계될 수 있도록 준비해놓았네요.
책들이 상태가 아주 좋아요.
해리포터도 보이네요~
이렇게 두꺼운 원서를 읽을 정도의 실력이 되려면
과연 얼마나 배우고 노력해야 할까요~~~--;;
아이들은 아무래도 영상으로 영어를 접하면 훨씬 거부감이 적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터인데 영어로 된 영화비디오테잎도 있으니
TV대신 영화를 보여 보여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이 곳은 강당입니다. 각종 행사나 파티시 이 강당에서 진행이 되지요.
학부모 초청행사 등을 위한 빔프로젝트도 설치되어 있구요.
유치부 어린이들의 시청각 교실로도 이용이 되고 있는 곳이지요.
한켠에는 놀이기구와 블럭들을 준비해
유치부 아이들이 놀이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두었네요.
그리고 학원로비에는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각반의 수업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모니터가 구비되어 있어요.
이제 교재를 살펴볼게요.
초등학습교재 중 가장 기초단계인 책입니다.
student book, workbook, homework book
이렇게 세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원어민 선생님이 student book으로 수업을 진행 후
work book으로 확인을 하고 homework book으로 숙제까지~
마지막까지 배운것을 익히고 내것으로 만들 수 있도로 합니다.
이 전 과정을 마치는 데 2년이 걸린대요.
이건 파닉스교재입니다.
앞의 기초단계 교재들과 함께 진행되는 책이죠.
요즘의 영어교육은 파닉스가 필수라는 거 다들 아시죠?
파닉스를 모르면 아무리 좋은 교재로 선행학습을 했더라도
학원에 가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이것이 몽자가 우리아들 영어학원을 보내야겠다 마음 먹은 이유이기도 해요.
주황색 Reach out교재는 기초 후 심화학습을 위한 교재입니다.
이 교재 역시 3권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보다 문법이 심화된 교재로 이 과정 역시 2년이 소요된다고 하네요.
기초단계 교재들과는 속 내용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글밥도 많고, 난이도도 제법 있어 보이네요.
이 정도 수준의 교재를 초등학교 3~4학년이 소화해낼 수 있다니 믿기지 않더라구요.
이제 초등영어교재의 마무리 단계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과정도 2년 과정입니다. 이 책은 총 4권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원어민교사와 한국인교사가 수업하는 교재 각각 1권씩, 그리고 독해책과 숙제책
이 단계에서는 단순히 말하는 게 아닌 토론하는 법을 배웁니다.
초등 4년과정을 마치면 영어로 시사적인 주제를 토론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얘긴데~
대학교까지 영어를 10년 넘게 공부하고도 입 한 번 떼기 어려운 우리 어른들은
대체 그 동안 무엇을 어떻게 배웠는지... 이런 체계적인 교육법이 그 때도 있었더라면
영어 때문에 고생하는 일이 적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ㅋ
교재는 여기까지 살펴보았으니 이제 우리 아들 레벨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영어유치원은 아니지만 일반 유치원에서 파닉스도 2년에 걸쳐 배워왔고,
아무래도 방문학습지라지만 선생님이 "신기해요~"라고 정도로 다른 아이들과
기억력이나 학습면에서 차이를 보인다고 하는 아이이니만큼
아무래도 레벨이 한층 업~되어 있지 않을까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파닉스가 전혀 되지 않더라구요.ㅠ
단 2~3분 만의 테스트 끝에, 처음부터 시작해야한다는 결과가~!ㅠㅠ
저 완전 좌절했습니다. 파닉스를 신경쓰지 않은 게 최대 실수였던 것 같아요.
울아들이 지금 배우고 있는 영어학습지는 파닉스는 둘째치고
문장을 통으로 외워 말할 수 있게끔 하는 방식이라
요즘의 영어교육과는 다소 동떨어지는 모양입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단계만 끝나면 2학기때부터는
학원에서 본격적인 수업을 받도록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든 순간이었답니다.
또 하나 충격적인 사실!!
부천 서강SLP는 오전엔 영어유치원으로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이것이 이곳 영어유치원에 2년을 다니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들이
그동안 활동한 워크지를 엮어놓은 책이랍니다.
상황에 맞는 그림을 그리고 한 페이지 가득한 영작까지~~~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는 수준이네요.
주변 엄마들 사이에서도 영어유치원을 보내면 단기간에 영어실력이
쑥쑥 는다는 얘길 듣긴 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이렇게 배워온 아이들과 처음부터 시작하는 아이들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를 생각하니 진작에 영어유치원을 보낼 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도 남네요.
상담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서강SLP에서 공부한 학생들의 수기가 담긴 책과
서강SLP 머그컵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몽자처럼 무엇보다 영어교육에 신경이 쓰일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영어공부는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잖아요~~
때문에 영어는 학습지든 학원이든 처음 선택이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교육환경에서 어떤 교수법으로 가르치느냐를 꼼꼼히 살펴보고
아이가 보다 즐거운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엄마들이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어야 할 것 같아요.^^
부천 서강SLP http://bucheon.slp.ac.kr/
032-321-5505
*이 글은 서강SLP의 취재요청으로 작성된 컨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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