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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비법이 뭔가?

글쓴이 주울

등록일 2012-03-05 01:48

조회수 9,076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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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되는 조카에게 물려주려고 몇년만에  책정리를 하다가  마치 내생에 첨보는듯한 노트 몇권을 찾았지요

한노트엔 달랑 시 두장   다른노트엔  요리레시피 두장...뒤장부터는 깨끗하지만 몇년 묵어  헌것같은 노트,,.모두 제니작품인것이죠.. 까맣게 내 기억속엔 잊혀졌던  과거

언제 였는지도 모르겠고 암튼 계획은 거창하게  노트 두권을 만들어서  아이가  맘내킬때  암꺼나 요기다 적어라 했었던 기억이 이제서야 스멀스멀  머리껍대기로 기어올라왔어요   아  맞다  이런적 있었다...

그리고 곧 이어서 드는  안타까움..후회...배속 한 구탱이가  누가 붙잡아 메는 모냥,,,그러네요

내가 참  시작은 잘하는데  아이에 관한건 작심삼일도 아니고 작심 이일로 끝난 모든 과거들...

 

뭔가 써봐라 했던시작은...쓰기를 해봐야겠다 하는 거창했던  첨과는  달리 달랑 2회씩 이틀로 끝나고 

도서관서 본 리터러시 빌려다  단어 확장도 하고 아이와 주고받고 하려 했던것은 달랑 1회하고 나니 반납해야해서  반납하고  다시 못하고 오늘에 이르렀고 ...

더 내려가서 유치원땐  냉장고 만들고  집도 만들고 하면서 액티비티하면서 영어를 해보려  처음엔 의욕이 과했는데  이것도  한두번 하고 나니  여러이유로  시들해진채  애한텐 깔짝 깔짝 입맛만 버린듯하고 ..

초등 들어와  아이가 영어로 여러분야를 즐기게 하려고  쇼를 기획했으나  또 첨의욕과  다르게  세네번만에  먹고 자고 가쁘게 사느라 어느덧 잊혀진채로  삼사년이 훌쩍 흘러 버렸습니다..

 

그러나  요 바로 위에 했던 한두번 세내번 진행이 모두다  쑥쑥에 올려진 것들인것이지요..

한두번만에 급격히  엄마가  열정이??  식어서??  아님 도통 정신이 없어서...워쨌든 여러이유로 참 얄팍하게   손만대다 말았읍죠..

참 제가 시작은 좋았는데 .... 작품노트를 꾸준히만 했다면  제니가 쓰기에 그리 힘들어하지는 않았을까  하고  지난 시절을 후회해봅니다

 

그리고는 이런저런  나의 사정상  여러 과한 계획은 실천이 어려움을 점점더 뼈져리게 느끼고

맘만 먹으면 할수도 있을텐데도 안돼는것은, 여건상 아이교육이 다른일에  밀려서 그리되는걸  그냥..인정하고 쿨하게  포기하고  택한것이

영어책읽기  하고 대내외적으로  약간의 책임감이 따르는 북크럽이었죠 

이것조차  꾸준히가  어려워서  아이와는 마찰이  끊일새가 없었고  어떤 한해에는 1년통틀어 읽었던 영어책이 로알드달 세네권이 다였던 때도 있었어요.

단어공부를 해본적없어  스펠링 쓰는데 과도한 시간과 노력이 드니  쓰기를  연습해보지 않은 4학년은  영어문장쓰기를 너무나 싫어한게 당연했지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결론적으로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방식은 아이가 주인이 되서 진행하고  엄마는 들어주는 쇼같은 방식이었지요..

그러나 저한테는 쉽지 않은 일인지라 접어버리고  책읽기를 강요했지요..원하는  도움을 못받은 아이는 꽤 까칠하게 굴없어요..엄마는 엄마대로 왜 자발적으로 북클럽조차 못하냐고 펄펄뛰고..

꽤 우여곡절은 많았으나  지금에 와선 독서와 북클럽을 중간에 포기를 안한것이 결단코 잘한짓이다  라고 말합니다

 

최고를 고르지 못할바에야  최선을 밀어부쳐야지요

 

아이를 기를때  만고의 진리중에 진리는  일관성  요겁니다....

아이태도를 혼낼때도 일관성, 칭찬할때도 일관성있게  ㄱ교육도  쭈욱 일관성있게  꾸준히....

영어잘하는 비법중에 비법도  바로 일관성이죠.

근데 요게 저한텐 무지 어려운 개념이걸랑요

 

워쨋든 비법이라는것이  특별한 방법을 뜻하는걸로  알고  그거 찾아 오늘도 내일도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다니는 엄마들 많아요.. 

예전예 나도 그랬고  제 친구들의 궁금증도 그렇고  주위 엄마들  질문은 죄다  특별한 발법이 뭐냐죠

영어교육을 하는 동생들 조차 제가 여지껏 제니한테 특별한 영어교육을 집에서 완벽하게 해준걸로 압니다..

몇년간은 우리집에 이런 방문객들이 많았죠.. 

평소에  저와 제니가 어떻게 하나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와보니 별거 없는거죵...

영어책만 잔뜩 있고  몇날 며칠 같이 지내도  밥헤멕이느라 바쁘고 (제가 좀 먹는거에 목숨걸죠)

아이는 노는데 목숨걸고   나는 밤만먹고 일하러 다니느라 바쁘고  잔뜩 기대했던 특별한 수업이나 특별한 교재들이 보이질 않으니  실망했던 거지요..

결국 기대했던 특별한 방법은 없어 보이고  아이들도   커가자 발길이 점점 뜸해졌어요..

또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 그전에  그리  아이들 노는것까지  관리했던 엄마들도  어떤면은  포기?? (내눈에는 그리 보이더만요) 하고 느슨해지더군요 ..

 

그러나  저는 물어보는 모든사람들에게  늘 대답 하나만은 딱 일관성있게 했읍죠....

워쨌든 영어책을 읽어라.....대한민국에선  부모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영어실력의  있고 없고를 떠나  어떤계층에서도 할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것저것 어려운집은 이 독서 하나만해도  충분하다

그이상 하려거든 꼭 책읽기를 바탕으로 깔고 그위에다  니들이 하고 싶은 화려한 영어방식의 집을 니들 맘대로 지어라

단 방식의 집을 지으면  일관성있게  꾸준히만 해라..

그럼 영어는 성공한다,,,,

 

단서는 하나 붙였는데

영어독서는  목적이 되면 아이를 망치니  영어하나만을 얻고자 과하게 하면  결국에는 잃는게 많아 후회할것이고  

아이정서나이를 살펴가며  성격을 가늠해가며  부모가  테두리를 둘러줘야한다..

 

했습죠...

 

여러가정의 이야기를 들어본바로는

온라인세상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는 영어독서자체가  태산처럼 넘기 어려운  과제인집이 많고

쑥과 같은 온라인세상에서는  영어능력 하나만을 위해  너무 영어독서에 맹목적인 집들이 많아

어쩌면  영어실력에도  극과 극의 격차가  점점 극렬해지나 봅니다

점점 너만의 리그가 되는느낌이랄까?.

 

독서하나만도 이리 어려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영어독서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고  북클럽을 한개이상 도 열심히 하는 열정적인 가정도 있으며  쓰기를 너무 좋아해서  스스로 끄적거린다는 아이들도 종종잇고  집에서  단단한 영어진행을 하면서도 영어학원에 학교 공부까지 올킬하는 엄친아도 존재하고  부모가 영어소통이 가능해  아이와  영어로 대화가 가능한 집도  있습니다

내가 못가진거 남이 가지면 부러운게 인지 상정이지만 그리 부러워할거 없음다...

남이 아홉가지고 내가가진건 하나에 불과하더라도  꾸준히만 하면  열매가 더 충실할지도 몰라요

 

과한건 없느니만 못한법입니다

인간이 만약 끝을 안다면 무조건 달리기는 안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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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지맘보경 2012-04-02 11:29 

여러 가지로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저의 지난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큰 아이를 붙들고 이것저것 많이 시도했는데, 느는 건 아이의 부담감뿐이네요.

꾸준한 영어책 읽기..

쉬운 듯 하지만 가장 어려운 일 같아요.ㅠㅠ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아이와 즐겁게!!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운영자 2012-03-22 13:11 
축하드립니다!!
쑥쑥 3월 우수 게시글 LOTTO 이벤트에서 추첨번호 8번을 받으셨습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예쁜강아지 2012-03-11 15:34 

제가 평소에 느꼈던 약간의 괴리감 답답함 같은 것을 이리 말로 시원하게 풀어주시다니~~

아이들이랑 롯데00 가서 기다리며 스마트폰으로 읽다가 넘 집중하여 울 큰애

어디갔는지도 몰랐다죠.^^ 영어책 아이가 즐길 수 있도록 재밌게 읽어주는 게 가장 쉽고도

정도라는거 느끼지만 님 말씀처럼 열심히 하는 다른 아이들 보면 또 욕심을 내게 되네요^^

아이는 내 소유물이 아니고 끝을 알면 그렇게 달려갈까요? 하는 말 기억하며 느리나마

아이들과 재밌게 가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샛별마을 2012-03-07 08:44 

정말 온라인세상에서는 영어책을 읽히시는 분들 많은데 오프라인에서는 영어책 많이 읽히시는 분들

온라인처럼 많지는 않아요. 집에서 뭐든지 꾸준히 하는 거 그거는 정말 쉽지 않은 일 같구요

저도 아이 수학 학습지를 시키고 있는데 하루 20분~30정도 해야 하는 분량인데 매일 빠지지 않고 하려면 정말 신경써야 되드라구요....

 

학과 공부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너무나 잘 알죠. 예습과 복습 그리고 반복이 정답인데

역시 실천이 어려워요.... 영어학원 다니시는 분들 대부분 집에서 꾸준히가 안되니까 가는 것이겠죠...

그렇게 생각해요 돈으로 의지를 사는 거죠... 거기에 선생의 약간의 스킬 정도 들어가는 것이고....

 

요즘은 새학기이기도 하지만 저는 집에서 살림하는 주부여도 너무 정신이 없어요....

두 아이 스케쥴도 챙기는 것만도 벅차요...

바이올린 시키고 있는데 레슨비가 비싸서 연습을 열심히 해 가야 본전을 뽑을 수 있는데

연습 시키는 거 이거이 보통일 아니구요.... 그나마 큰 아이 어제부터 연습시켜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벌써 3일째 연습 못하고 그냥 레슨 받게 생겼네요...

에휴 내  돈.....

 

저도 취미삼아 피아노 개인레슨 받으러 댕기는데요... 저는 연습 안되어 있으면

절대 레슨 받으러 안가거든요.. (횟수로 끊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레슨비 정말 알차게 쓰려고 노력하는데... 아이는 제 맘대로 안되니까

그것이 문제여요. 제가 받는 레슨비 두배인데... 흑흑...

 

요즘은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말이 무슨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진짜 자기주도 되는 애가

몇이나 있을까요? 요즘은 공부도 학원에서 다 시켜주고 스케쥴도 학원에서 다 짜주고....

공부도 혼자 문제집을 푸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스케쥴 다 정해져서 나가는걸로

하기도 하고... 근데 저도 아이 온라인 학습 이런 거도 시켜봤는데 아이 혼자 하는 거 보다

진행하기가 훨씬 편하기도 하더라구요....

 

내 의지 보다 어떤 시스템에 자꾸 의존하고 싶어지는 제 마음을 발견하게 되드라구요

아이들이야 오죽하겠어요.... 제가 의지가 이리 박약한데.....

 

주울 2012-03-09 14:05:56
와 햇수로 끊는거 그거 대박임돠...
근디 선생님들이 그리 해줘야 말이쥐요..샛별마을님 엄청 오랜만인거 같아요..
우리가 어찌보면 쉽게 시작하는 영어독서가 오프라인가정에선 무지무지 넘사벽이다는거...
정말 동상이몽..한나라에 각기 다른 리그입니다
홍박샘 2012-03-06 09:05 
시작과 끝 사이가 오래 가기. 힘들죠. 그건 애가 혼자 하는 과정이 아닙디다. 애더러 왜 너는 하다마냐고 탓하는 게 아미라 내 품에 있는 동안은 협업 cowork이두만요. 우리 역할은 "잘 한다, 이건 어떠냐, 조금 더 해보자, 그래 이쯤에서 다른 걸로 해보자..." 정도이지만 이게 어찌나 중요한 지. 에고, 힘들어요.
주울 2012-03-06 13:36:01
박사님 제가 요즘 시간에 엄청 쫓겨요..직장에 변고가 생겨서요. 출근하자 선생님한테서 전화와서 애가 아프다고 하는데 자리를 비울수가 없어서 제니한테 혼자 병원가라고 했어요...결국 혼자 못가고 집에가서 장조림에 밥채려 먹고 자리에 누웠다고 전화 왔어요.
.사람은.... 뭣떄문에 사는가 말이지요...
강아지풀 2012-03-09 09:17:54
주울님, 위로해 드려요. 저희 언니도 같은 직종이라 둘째가 6세때부터 유치원 갈때도 혼자서 옷 차려입고 가더라구요...-.- 지금 너무 잘 크고 있어요. 걱정마세요.^^ 하지만 옆에 있어 주지 못하는 게 짠하시죠. 있을때 궁딩 두둘겨 주시며 꼭 안아주세요. 홧팅!!^.^
주울 2012-03-09 14:07:08
강아지풀님 위로에 ....
결국 그날저녁 더 심해져서 학교 결석했어요..
학기 초부터...이그 ..
literacy 2012-03-06 04:26 

일관성은 영어교육뿐아니라 자녀양육에도 중요하게 적용되는 개념인 듯 합니다.

가끔 어린 자녀들에게 행동의 지침을 정하고 행함에 있어서 일관성이 부족해서 아이에게 혼란을 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 많이 했더랬습죠.

그래도 주울님의 글을 보니 교육에 대한 일관성이 엿보입니다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주울님의 진행에 귀를 더 기울이는게 아닌지도 모르겠구만요..

(이거 어투가 주울님 따라서 적게 되는데.. 이런데서도 저는 일관성이 없구만요..ㅎㅎ)

 

간만에 주울님 글 읽으니 참 좋습니다요..^^

주울 2012-03-06 13:59:56
리터러시님 여기는 점심시간..잠깐 짬내서 언능 쓰고 나가려고요
저는 원째 변덕심한성격이라 일관성유지가 무지 어렵습네다
에고 사람들이 와서..고만
Kate 2012-03-06 02:10 

오랜만에 보는 주울님의 글이네요~!

일단 완전 반갑구요. ^^

 

일관성이라... 제가 정말, 정말 못하는게 바로 그건데, 핵심을 콕~! 찔러 주시는군요..

영어책 읽기 딱 한 개만 일관성있게 해도 몽땅 다 해결인데, 사실 요게 또 제일 어렵죠.

아이 자체가 독서에 흥미를 못 느끼는 경우도 많고..

말하기 좋아하는 애는 말하기로 일관성 있게 밀어 붙이면 될텐데, 욕심 많은 엄마 맘에 말만 나불나불 잘하면 뭐하냐 글도 잘 써야지, 하며 애 잡다 질리게 하기도 하고..

제게도 '일관성'그게 느무 어려운 개념임다.

많이 공감하고 가요~ ㅠㅠ

주울 2012-03-06 15:43:15
엄마들중 반은 저처럼 일관성 결여인종 일걸유..
케이트님 아주 오랜만인듯 너무 반가워요 ^^
초록사과 2012-03-05 23:34 

맞아요 항상 비법은 기본에 다 있는데 중생들은 별난 비법을 찾으려하죠..

아이를 믿고

한 길을 가야하는데 남의 떡이 아직 좋아보이니 엄마가 수양이 필요합니다..

주울 2012-03-06 00:30:04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는 무사보단 필살기를 연마한 무사가 전쟁에서 이기죠
벨벳 2012-03-05 18:29 

주울님 반가워요~^^*

제니처럼 즐겁게 영어를 하는 아이는 제 주변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어요~^^*

주울님이 잘 돗자리를 깔아주신 힘이라는것도 잘 알구요~

엄마들도 성향이 다 틀리기는 해도 아마 그런 경험은 모두

한두번쯤은 있으셨을듯해요~

요즘 많이 바쁘시지요?

최근 제니양은 어찌 지내는지도 궁금해집니다.

언제 시간되실때에 제니 이야기도 들려주셔요~!!!

 

주울 2012-03-06 00:25:46
오늘같으면 진짜 으~
애들은 누구나 돗자리 좋아하는데 돗자리를 잘까는 실력이믄 신의경지쥬.
아무나 안되더만요 그게

햇살나라 2012-03-05 15:25 

너만의 리그

가슴에 와닿는 말이네요^^*

저두 저 나름의 교육관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요

나만의 리그를 위해 노력중입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드려요^^*

주울 2012-03-06 00:32:50
다음엔 햇살나라님댁 리그 이야기 듣고잡아요
바비공주 2012-03-05 15:12 
주울님 궁금해요
어릴때 부직포 만들고 단어카드 만들고 인형만들고 몇번 놀아주다힘에부쳐 그만하고
그래도 항상 영어에 관심은 두었던것 같아요
어느새 아이들이 많이컸어요  
일주일전부터 학원 그만두고 완전히 책읽기로 바꾼면서
짬짬히 해왔던 책읽기를 팍늘려서 하니 아이가 자발적으로, 책도 빌리고 시간지키면서능동적으로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엄마가 영어를 잘하지 못해 마음속으로 불안합니다
같이 책을 보다보면 내가 모르는건 아이도 모를것 같기도하구요
둘째도 같이할려구하니 책임감이 커집니다
리딩레벨 3에서4는 저도 모르는게 많아 단어체크를 해야하는지 아님 넵다 들이밀어야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잘모르겠어요
대충아는것 같은데 그냥 오디오랑 듣고 있음 기냥 놔두어야하는지 그렇다고 제가 딱히 가르쳐 줄것도 없구요
방법을 바꾸면서 불안하고 답을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변화된건 예전엔 영어공부할땐 너무 하기싫어했는데
그래도지금은 쉬운책은 재미있다며 열심히 들을려고하고 스토리도 이야기해준답니다 거예요
헐 그리고 사달라는 책도 있고 언제오냐고 기다린답니다
예전에 했는 미교과서가 너무 닥딱했던 책이었던가 봅니다 
과연 누가 안가르쳐주고도 독서만으로 가능할까요?
독서하면서 단어체크도 어는정도 해야하는지(단어체크를 하면 맥이 끊어져 재미없어 하기도 하던데)
한글책이나 디비디를 보고 같은영어책을 읽는게
정말 자기실력이 되는건지 그런 책들도 많더라구요
학원안다니고 한글책 영어책 수학공부 예체능 하나하기에도 하루가 그다지 길지도 않은것 같아요
3점에서 4점대로 진입할려닌 일시적으로 오는 슬럼프인지
제가 해줄수 없고 다행이 아이가 자발적으로 하니
여전히 많은 양의 독서가 필요하겠지요
구체적인 말슴들 부탁드립니다
주울 2012-03-05 17:27:10
지가 사람들에게 했던말이.... 현실에서 주위 사람들에게는 제발 영어책좀 읽어라 했고
쑥과 같은 영어 사이트에선 독서가 전부는 아니다 라고 했지요..
얼핏보면 서로 상반된 말같지만 제입장에선 같은 뿌리에서 나온겁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가진 독서의 의미는 사람들의 생각과 차이가 있습니다..이런점이 오해를 일으키는거같아요..
저는 영어독서를 영어익히는 방식으로써가 아니라 언어를 대하는 바탕으로 생각해요.
쑥의 대부분의 가정은 영어독서로 영어익히기를 하는중인지라 우리집독서와는 큰차이가 있어요
그러다보니 바비공주님같은 질문에는 통상 두가지로 이야기 하곤 했지요..
우리집이라면 과 누구나 하기 쉬운 보편적인 경우 요 두가지루요..
쑥에 오래 있다 보면 무어랄까 안가본길도 혜안이 좀 생긴다고 할까요? 그래서 서로 주고받고가 가능한듯싶어요..다음번 글에 쓸꼐요.. 오해가 될만한글인지 아무래도 조금 뒤가 켕기네요..
브죵 2012-03-05 13:44 

비법이라고 하니.. 궁금했는데..

꾸준히와 일관성.. 이 답이군요..

 

책을 똑같이 보아도. 국어성적 잘 나오는 아이가 있고..

그렇지 못한 아이가 있듯.. 영어도 비슷한 것 같아요.

시험 영어와 책 읽기는 사뭇 다른 점이 있다..란 생각도 들구요..

하지만.. 수스님 말씀처럼.. 즐기는 아이들에겐 좀 다르겠죠.

우리 아이가 즐기지 못한다고.. 내내 맘에 걸렸지만..

이.제.서.야.. 캡틴 언더팬츠..보고 킬킬 거리니..

저혼자 앞서갔던 것도 같아요..

 

영어는 그럭저럭.. 정 안되면.. 걍.. 내신 및 수능 영어에 확 올인할 의향도 있습니다.

어디가서 기본 회화는 해야하니.. 말하기 그냥저냥 해주었으면.. 하는 정도...

제가 이리 말하면.. 잘하면서 그런다.. 엄살이다.. 그러실라나요..

진짜.. 울 아덜 실력은... 쩜.. 아닌디요..ㅜㅜ

 

그래도.. 요 사이는..

법정시리즈.. 과학공화국 수학법정 아주 좋아라.. 읽고..

책 읽기 좋아해주어서.. 기특하구만요.. 물론.. 언제 또 이 흥미가 곤두박질칠지 알 수 없지만요..

 

사실.. 오늘 제 맴이 좀 심란하엿답니다.

학기초만 되면.. 어찌 그리.. 걱정이 많고 예민한지..

오늘도 학교 가면서 얼굴이 노래져서... 배가 아플라고 한다하더니..

보건실에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한번에 담임샘 파악이야 어렵지만..

일단.. 깐깐하실 듯한 샘이라.. 아이가 바짝 더 긴장한 듯 해요..

 

보건샘께.. 아이가 따로 아픈 곳은 없으니..

잠깐 누웠다가 교실로 들여보내주십사고 말하고 나니..

우째 이리.. 남들에게 쉬운 것이 이녀석에겐 어렵나.. 싶습니다.

 

친구들과 누구보다 잘 지내는 녀석인데..

그 뻘쭘함을 못이기니...

전 그런 점에서 제니가 무척이나 부럽답니다. 

주울 2012-03-06 00:56:09
이미예전에 숫한 쑥의정보가 내것이 아님을 알았지요
내가 할수있는것만하는게 최선이라는거요
부러워하지도 않고 돌아보지도 않지만 마치 내가 글을 올리는 듯한 맘으로 재능기부하시는 쑥엄마들에게 늘 애정과 감사를 드립니다
책과 북클럽과 디비디 시간이 남아돌만큼 심플하지만 이것을 꾸준히 한다는건 또 별개의 문제더이다
작은기적 2012-03-05 11:02 

주울님~~ ^^

칼럼글 올라온거보니 넘 반갑고 반가워요 ~~~ ^^

처음 엄마표 시작할때그랬네요.. .자꾸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대단한 멋진 방법들을 찾아 헤메었었지요...^^

지금은 그래도 나름의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진행하고있네요 ^^;

보잘것없는 영어실력인 작.기에겐 역쉬~~ 책읽기가 가장 만만하더군요 ^^

이렇게 진행할수있는 방법이 나에게도 있다는것이 감사할따름입니다. ^^

그방법이 또한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것이란것도 무척 다행이란 생각도 해봅니다. ^^

 

일관성!!! 

자꾸 흔들리는 이마음 쑥쑥잡고 가고는 있지만

역시 나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는것도 잘알고있습니다. ^^;;;

일관성있는 작.기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주울님 ~~

글뵈니 넘 반갑고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

 

 

주울 2012-03-06 01:00:23
방식과 일관성의 문제
가끔은 전혀 아닌사람이 전혀 아닌방법으로 하는데 성공하는 경우도 보곤하니
꼭 영어만 이야기하는것은 아니구. 사람의 의지는 대단하구나 새삼 느낀다우
수스 2012-03-05 10:45 

오늘 무한도전 김태호피디가 인터뷰한 대목 몇개만 복사해서 옮겨요

저는 출연 멤버들한테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만들었어요. 멤버가 피디 역할까지도 하는 주인의식. 예컨대, 추격전을 하면서도 각 멤버들은 어떻게 해야 가장 재미있을까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움직이거든요.”

예. 멤버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해주는 일이 제 일이에요. 이 마당에서 멤버들이 얼마나 재미있게 노느냐, 얼마나 진심으로 몰입하느냐가 프로그램의 성패를 좌우해요. 그리고 우리는 시청자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제일 중요시해요. 그냥 쟤들은 한 시간 나와서 시시덕거리고 놀다 가면 돈 많이 번다, 그런 이야기 듣기 싫었고요. 예능 출연자도 최선의 노동을 하며 애쓴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했어요. 우리도 이 시대를 예능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걸 인식시켜 주고 싶었고요.”

 

영어가 즐거우면, 수학이 영어보다 더 즐거우면, 국어가 전혀 어렵지않고 비문학이든 문학이든, 너무나 즐거우면, 시험 보는게 기다려지면, 그 애는 서울대 갈거에요.

김태호피디가 말하는 저 즐거움. 아이에게 영어든 공부든 주권을 주면 아이가 굴러가게 만들고.

엄마는 마당을 마련해주면 된다는 거에요. 공부로 재밌게 놀수있도록.

그 마당을 마련해주려면, 영어는 일단 아이큐와 상관이 없어서 꾸준히만 하면 돼요.

그게 엄마표든 학원이든 학습지든, 영어를 잘하기만 하면 돼요. 어느 울타리든 강박적으로 고집하지말고,

주울님의 좋은 글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나도 반가웠구요. 제가 뭘 주장하거나, 글쓰는게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간결하게 쓰는데, 오늘 아침 김태호피디 인터뷰 보다가, 이 사람이 뭘 아네...하는 생각이 들어서 복사해서 좀 옮겼어요. 주울님, 너무 반가워요. 예쁜 제니와 잘 지내세요. 아이가 이쁘고 똑똑해서 잘 될거에요.

주울 2012-03-06 01:11:54
오랜만에 수스님글 봐요
주장하거나 하는 글을 맘먹고 쓰며뉴잘쓰실 분인걸. 너무 감추시니까 무지 궁금하잖아요
위에도 썻지만 돗자리 제대로 깔줄아는사람은 신의경지지요 그정도는 돼야 제대로된 프로가 나오겠지요
김태호피디가 예능의 신이네요
초등학부모시기가끝나가려하니 여러물음에 정해진 모범답안은 저절로 떠오를정도는 되더라고요 허나 그답안이 내것은 아니데여. 어쩌면 그것은 내의지가 아니고 아이의 타고난 운인듯해요
수스 2012-03-06 14:27:32
꾸준함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이렇더라구요

즐거움을 동반한 영어든 공부든 시작하면
즐거움은 자발성으로 이어지고 자발성은 꾸준함으로 이어진대요.
바다별 2012-03-05 10:38 

예전에 제니의 자연스런 영어 실력을 보고 롤모델로 삼았던 적 있어요.

요즘은 제니의 영어 실력은 물론이지만

그보다도 (다른 글에서 언젠가 보았던..)너무나 친화적인 성격이 부럽답니다.

누구와도 가능한 소통의 능력.. 아이들 수준에서 그거 아무나 되는 게 아니거든요.^^

자기 하고 싶은 것 스스로 탐색해 가며 꿈에 도전하는 과정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제니양은 분명 그렇게 클 것 같아요. 

늘상 붙어 잔소리하는 엄마 옆에서 크는 아이들보다

자기 일을 가진 직장맘 키드들이 더욱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가기에 쉽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에고, 그러고 보니 엄마의 능력도 부럽슴다.ㅎㅎ  

주울 2012-03-06 01:24:27
습득한 행동에는 동전의 양면이 있죠
친화적 성격과 환경적응력은 우리집의특성상 아이에게 발달한 면이지요
그래서 또한 결핍이 같이 존재하게 됬답니다
제가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요점를 알기때문이죠


민이맘 2012-03-05 10:05 

오랜만에 글 반가워요~

얼마전 리브록스에서 엉클 리머스 소리를 찾고 주울님이 생각났었더랬어요..

그책들 주울님이 소개해주셨쟎아요..

저도 점점 아이가 커가니.. 제맘대로 되는게 없어서..

하나씩 포기하는 중이예요..ㅎㅎ

그 일관성 꾸준함이라는게 참 어렵지요...

그게 되면 뭔들 못하겠어요...

누구는 그러더라구요...엄마의 끈기..ㅎㅎ

전 그게 부족해서..

요즘 아이들이 잘 큰 집들의 집안교육의 비밀을 알아보느라..

관찰을 해보죠.. 어찌 적용해볼수 없을까하고...

그런데 그 비밀 쉽게 안풀리네요..ㅎㅎ

주울 2012-03-06 01:27:39
응 그게 소리도 있나요
그책 작가가 흑인 교수님이신데 이분이 지은 몇개책을 그때 우연히 봤는데요 이상하지만 우리전래동화를 차용한듯보여요 아마 당신자신은 모르실듯이요
비얀드림 2012-03-05 10:02 

안녕하세요? 주울님~

아마도 주울님의 글에 거의 댓글 단적은 없는데 ...

어쩌면  읽을 적마다 저희집과 너무 비슷하여 그런것 같기도 해요.

어디선가 큰아이와의 관계에 대한 글을 읽은것 같은데,

저와 저희 큰아이와의 관계와 일치하더라구요.

그래서 급 친근감을 느꼈었다는 ...ㅎㅎ

 

영어에 대해서...

큰아이는 잘 모르고 키웠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요.

둘째 아이는 편하게 키웠습니다.

밀어 부치기보다 한발짝 떨어지기. 

그리고 계속 관찰해주기...

속졸이며 무관심하기.

 

예전에 해리포터를 읽는다면서 쓰기를 시켜야 하는지 궁금한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요? 쓰기 일년 넘게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지금 아예 관심도 없지요.

잘한것인지 못한것인지 지금은 알수가 없겠지만 ...

큰애때처럼 이것저것 기울이다 시간만 흐르게 하는 그런방식에서는 벗어난 것이죠.

 

그냥 언어니까 영어니까..편하게 즐겁게 가자~가 제 1의 목표이고

지침이 확실하니 쓰기 잘하는 친구를 보더라도 흔들리지 않더라구요.

저는 지금 둘째 아이의 영어에 대해 많이 믿어주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부자연스럽게 채워주려고 한 큰애는 불안하고

하고싶은데로 나두어서 원하는데로 흘러가고 있는 둘째에게는 불안한 마음이 없어요.

큰애를 다시 낳아서 둘째처럼 키우고 싶네요.

공감백배글 잘읽었습니다.

 

주울 2012-03-06 01:35:19
히히 저는 애가 하나라 예전엔 무지 아쉬웟는데 몇년 애랑 전쟁을 치루고 나니 하나라서 다행이다 라고 바꼈어요
초등끝무렵애 와서 과거를 돌아보며 느끼는건 거창한거 는 내것이 아니다라는거요
힘들이지 않고 쉬는 숨처럼 내몸에맞는옷같이 그냥 자연스럽게 손이가는게 내거라는거죠
엄마가 이리 담담한대도 애는 알랑가ㅠ몰라요^^
설탕물 2012-03-05 09:55 

일 . 관. 성.  !!!

너무나도 어려운 그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울집에도 딸아이와 시도했던 단어장, 공책,문제집이 많이 있네요,, 다들 처음 한두장씩만 열씸히 했던 흔적들이....ㅠㅠ

딸아이가 3학년이 되면서 영어도 다른과목 공부도....

많이 흔들리고 갈팡질팡.....질척이고 있었는데...

주울님의........글 읽다보니 어느새 제 맘 다잡기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주울 2012-03-06 01:40:28
저한테 젤 힘든게 고거라요
또 질리기도 잘하는 성격이라
애꺼 시작을해놓고도 내관심사에 정신팔리면 애는 고대로 찬밥
이랬던 과거가 아쉽진 하지만 미안하진 않아요 그래서 그런지애는 저를 원망 안해요 늘상 그래서 당연하게 길들여진걸거여요
나혁이맘 2012-03-05 09:35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입니다.

저 괜히 아는척 하죠?

근데 칼럼을 오래 읽어오다보니 막 아는분 같아요.^^

저두 작심삼일, 용두사미하면 한 가닥하는지라 막 공감가요.^^

지나고 보면 그 때 꾸준히 뭔가했으면 지금 뭐라도 되었을텐데하는 생각

증말 살다보면 많이들죠.^^ 아이한테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지금까지 아이키우면서 해 온거라곤 책읽어주는거 그거 하나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해왔는데 그거 하난 칭찬받을만하다고

남편이 그러더라구요...밥먹다도 애가 읽어달라면 읽어주고(그래서 맨날 찬밥을....ㅜ.ㅜ)

똥 누면서도 앞에서 읽으라면 읽어주고, 자면서도 자장가처럼 읽어주고,

아침에 등원차량 기다리면서도 읽어주고, 아침에 깨우면서도 책읽으며 깨우고......

뭐 이래저래 많이도 읽어주었는데......

 

아이는 파워레인져를 더 좋아라하고......ㅠ.,ㅠ

 

뭐 큰 기대없으니 이렇게 사는거지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아이도 저 혼자 옆에서 그냥 크는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책 열심히 읽힌거, 꾸준히 한게 최고라 하시니

뭐 이렇게 더 달려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주울 2012-03-06 01:45:08
애한테는 무심한듯한 부모가 최고더라고요
저도 무심함을 가장해보려하나 워낙 다혈질이라서요
나혁이맘님 반가워요 가장 대단한일을 하셨구랴 아이에게 책일ㄱ어주기는 내게는 가장 아쉬운 거라요 그집아들래미 좋은부모만났네요 ^^
나루나들 2012-03-05 08:59 

와 1빠..^^

 

왠지 내맘을 들켜버린 마음입니다.

정말 꾸준함 일관성 만큼 엄마표에서 중요한건 없는 듯 합니다.

월요일 아침에 다시금 "다짐"하게 해주시네요..

우리 모두 다 같이 화이팅~~!!

주울 2012-03-06 01:47:09
제게 젤 힘든게 고거라요 일관성
그것과 애한테 책읽어주는거
그래서 했던전략은 몽땅 니가 해라 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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